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보현지맥

수암종택입구-198봉-광덕고개(졸음쉼터)

문장대 2020. 2. 23. 10:40

 

* 등산지 ▶  수암종택입구- 198봉-광덕고개(졸음쉼터)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0년 2월 22일(토)

* 등산개요 ▶ 본 구간은 등로가 분명치 않고 농로와 논뚝 등으로 다녀야 하는구간이고 비산비야 지대이다.  답사하기 편한 구역인 수암종택입구부터 광덕고개(졸음운전 쉼터 위)까지 이동했지만 바람이 불고 등로가 험지라 고생께나 한곳이다. 보통 등산인들이라면 징걸재서 합수점까지 1회에 완주하지만 문장대는 체력저하로  수암종택 입구인 우물3거리에서 출발해서 우여곡절 끝에 광덕고개까지 다녀왔다

 

 * 부분 산행 이동경로와 사진 올려봅니다.

 

상주터미널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중동 신암리 승강장에서 하차하여 걸어서  신우교 지나 1.6키로 미터를 걸어 수암종택-우물3거리서 지맥을 역으로 이동했다. 행현고개(태양열 발전밭 앞)에서 다인 농협 정미소 옆으로 지나 도암 체육공원을 한바퀴 도는 산행을 하며 광덕고개를 다녀왔다.

 

 


 

상주터미널에서 오전 8시35분 버스를 놓쳐 10시20분 버스 타고 신암리 승강장에서 하산하여 우물리 가기전 신우교 큰다리를 건너간다.1.6키로미터 걷는데 좌측에  중동면 우물1리 한우 농가의 축사가 대단하다.  59번도로 옆 수암종택 입구 이정표

 

 

 

이 다리는 우물3거리는 물론 단밀면 -안계 가는 큰도로의 신우교 큰다리다. 승용차 버스와 트럭이 많이 지나가는데  생각외로 교통량이 많네요.

 

 

출발점 수암종택 입구 우물 3거리인데  수암종택 반대편으로 겅충뛰어 강사 유시완 선생님 추모비를 관람하고 지나가면 멋진 임도 등장-아니면 좌측으로 빙도는 길로 가도됩니다. 저기 불록거울 위로 겅충 오릅니다.

 

 

우물3거리 도착 -이곳은 수암 종택 입구-저기 간이 화장실 같은 곳옆으로 오르거나 3거리 강사 선생님 추모비를 겅충뛰어 올라 가면 멋진 임도 나온다.

 

 

 

 

 

강사 유시완 선생님은 신학과 구학을 모두 습득한 상주의 인물로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고 상주김천고 교장, 상주고, 상주중, 청리중 교장 등 교육계에 30여년 헌신하셨고. 퇴직후 한문 강좌를 개설하여 많은 분들이 4서3경, 고문진보 등을 배웠다. 필자도  직장 퇴근후 3년동안 한문을 배웠다. 당시 강사 선생님에게 한문외에 많은 것을 배웠다. 전두환 정권당시 눈을 감고 나라를 걱정하는 장면이 지금도 생각난다. 이분에 대한 자료와 애기는 너무 많아 다 기록 못하여 생략합니다. 위의 글을 읽어보세요.

추모비 뒷면에는 생몰 연대와  선생님의  일대기를 요약한 글이 적혀있네요. 거의 30분 동안 지체되어 등산은  상당한 시간이 지난후 출발했다. 강사 유시완 선생님과 3년동안 지낸 사실이 자랑스럽네요.  이분은 풍산류씨이며 수암 선생의 종손이다.  내 글 중 임자록에 이분 집안에 대한 요역글이 있습니다. 
 -수암 류진 선생님의 임진록과 임자록에 관한 고찰-  2018년도 12월 2일 게재

풍산 류씨 가계도는 다음과 같다.
  1세부터-29세까지 차례로 나타내봅니다.

1류절-2류돈승-3류정장-4류백-5류난옥-6류보-7류종혜-8류홍-9류소-10류자형(동생-류자온)-11류공작-12류중영-13류운용(동생-류성용)--14류여(동생-류진)--15류천지-16류명하-17류후겸-18류성노-19류발-20류심춘-21류후조(쌍둥이 동생-류호조)-22류주목-23류도석-24류만식-25류우국(독립운동가)-26류시완-27류영하-28류한민-29류형근(2018년 현재) -이종하 등산기  수록됨 자료

 

 

*  류시완 선생님(1915년-1994년 80세) 은 금강산을 어릴때 자기집 하인들이 맨 가마를 타고 다녔답니다.

 

 

 

 

 

 강사 선생님을 생각하고 추모비를 보다가 뒤 늦게 출발합니다.  오늘 바람이 엄청 불고 코로나 바이르스 19 확진자가 400명이 넘다는 뉴스가 나옵니다.  혼자 등산하니 좋은점도 있네요.

 

 

 우무실  동네 뒷산은 돌무덤인 적석총이 수백기 존재합니다. 상주지역이 삼한시대부터 있던 고대도시이니 이곳까지와서 무덤을 만들었네요.

 

 거의 1키로 미터 가도 끝 없이 적석총이 이어집니다. 고고학자들이 다녀 갔는지 아니면 방치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이곳이 명당은 명당 같아요. 수암종택잇는곳을 봐서 !

 

 

 

 

 

 

 

멋진 쉼터 바위에서 쉬다보니 바위에 윷 말판이 파여 있네요.

 


 

산돼지 비빔목

 

 

    산돼지  목욕장

 

 

 

 

 

 

 지금까지는 등산로가 괜찮네요.

 

 

 

  등산로는 양호한곳도 있지만 가시 구간도 자주나타나고 알바구간도 있었네요.

 

 

가시에 얼굴을 찔리며 알바도 2번이나 하고 반가운 리본 만남

 

 

 간혹 나타나는 리본-반갑습니다.

 

 개활지 등장-농토 만들려다 아직 -이곳에서 좌측이나 우측으로 동네가보여 내려가고 싶지만 참는다.

 

 

  성벽 같은 곳도 있지만 낮아서 충분히 올랐어요-이곳 오기전 2번 알바 하여 가다가 뒤돌아옴

리본에 의지하는 등산이라 리본이 안보이면 속수무책

 

 

 힘들고 가시 구간을 지나 이 간 1높은 봉에 도착-산은 낮은데 힘드는 등산로입니다. 여기서 부터 또 알바

 

바위에 삼각점 부착한 삼각점봉 198봉

 

 

 

 

 

 

 

 

 이구간 제1 높은 봉우리

 

 198봉에서 우왕좌왕 하다가 희미한 능선따라 내려오니 큰바위- 나중에 보니 알바한 구간

 

 

  좌측 밭으로 해서 다시 산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우측 좋은 농로로 편히 하산

 

 뒤돌어본 198봉인데 묘지를 가로질러 가운데 시퍼런 봉우리에서 내려와야 하는데 좌측 좋은길로 왔네요. 멀리 리본이 보이는데 사진에는 안보이네요. 높은산이 저곳이니 저곳을 향해 지름길로 가면 될듯

 

 

 좌측으로 농로가 이어지다가 산으로 진입

 

 

 드디어 산으로 진입합니다. 1키로 미터 산 중앙으로 갑니다.

 

 

 

 

 

수로 아래 - 사갑고개?  수로좌측으로 진입하면 역시 수풀 중앙으로 1키로미터 갑니다.

 

  길은 멋집니다.

 

누가 뭣때문에 이리 산 중앙에 길을 만들었는가? 길이 좋습니다.

 

 

 산중앙을 기분좋게 가는데 중간에 웬 철판집이

 

 

 

 

 

 95봉 등장하는데 많은 분들의 리본 등장

 

95봉에는 수준점도 보이고

 

 

 

 

이고개서 좌측으로 갔으면 파랑지봉집 앞의 산내고개인데 수로건너 산으로 진입 알바

 

 

 

 

잘목 내려와 축사 옆에 도착

 

 

파랑집 반대집 축사 로 잘못 하산-고생만 하고 저곳 반대방향 도로로 갑니다. 파랑집방향으로

 

논뚝으로 가다가 파랑집 멀리 발견하고 뒤돌아 도로따라 파랑집으로 갑니다. 또 알바 힘들어요

 

 

파랑집 앞 산내고개 도착 -수로앞에서 이쪽으로 내려오면 쉬운데 공연히 가시에 질리며 힘든길을  빙 돌았네 요ㅠㅠ

 

 

여기가 분명히 산내고개 -파랑집이 이 구간 멋진 이정표

 

 

조금아래 우측으로 농로진입-축사 만남=개가 짓네요

 

파랑집 못가서 우측으로 고고  - 가면서 파랑색 집  촬영

 

 

 

 

 

파랑집 부터 좋은길 가다가 논뚝으로 갑니다. 멀리 태양열 판넬 있는방향으로 온실 밭으로 지나갑니다.

 

 

 

 

온실 뻐대 옆으로 가다보면 농로와 로가 보인다.

 

 

 

수로따라 농로로 갑니다. 저방향 반대쪽으로 고고

 

 

 

수로에서 걸어온길

 

길옆  마늘 밭이 너무 대단하여 촬영해봅니다. 의성은 마늘의 고장 - 대단합니다

.

 

드디어 태양열 판넬 앞 행현고개 도착-시내에서 상주방향 첫고개이고 700미터 거리-우측에 태양광 참조

 

 

행현고개 차 1-2대 주차가능- 잔신주에 리본이 즐비합니다. 나무가 없으니 전주에

 

 

 

태양광 판넬 밭 옆 깨밭으로 가면서 저기 산으로 진입하는 길로 무조건 갑니다.-묘지투성이 구역

 

 

태양광 발전앞이 행현고개

 

 

묘지를 지나고 산으로 진입하면 수레길 등장합니다.

 

 

태양광 발전 뒤로가서 밭길가다가 묘지 나오면 극복하고 자꾸 산으로 진입하면 멋진 임도가 우측 농협정미소에서 오르는 임도를 만남니다. 겁내지말고 자꾸 산으로 가면 됩니다.

 

 

 

 

 

 

 

 

 

 

도암 체육공원에서 리본따라 가다보면 다인정수장 위 진입로 등장합니다.

 

 

 

묘지 방향으로 내려가면 다인정수장 등장 -그아래가 졸음쉼터 공덕고개 다인-비안 신설 4차선

 

다인 비안 신설 4차선에는 졸음쉼터도 공덕고개에 설치했네요-건너편으로 가서 한참가면 도암고개-비봉산 진입 봉우리

 

졸음쉼터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다인정수장 오르는길-여기는 공덕고개 -토사 방지 시설 앞 오르막길로 오르내립니다.

여기서 다시걸어서 다인 정류소 가서 귀가합니다. 오후 2시55분-오후 4시 05분에 차가 있다는데 나는 3400원주고 오후 4시차타고 귀가합니다.

 

 

 

 

 

 

 

 

 

 

 

 

 

 

 

 

 

- 2020년 2월 22일( 토)의 등산기

대구, 경북 지방의 코르나바이러스19 확진자가  400명이  넘는다고 메스컴에서 야단이다. 혼자 다니는 등산이니 이럴때는 안성마춤이다. 오늘은 광덕고개와  수암종택 사이의 미답지를 답사하고자 한다. 우물 3거리서 강사 유시완 선생님 추모비를 발견하고 이리저리 비석을 보다가 많은 시간을 보냈다. 강사 선생님은 80년대에 한문강좌를 개설한 교육자라서 그분의 강좌를 3년 간이나 들었다. 선생님이 가신지 벌써 26년 세월이 흘렀다. 상주의 인물이고 많은 일을 한분인데 세월의 강은 막을 수없다. 비통한 마음을 안고 우물리 뒤산을 오르는데 산들이 모두 적석총 구겅이다. 아마 100기 이상같다. 고고학자들이 이곳을 다녀갔을까? 상주시에서는 이런 역사적인곳을 방치한 것에 대하여 안타깝다.

등산로는 비교적 좋은 편이나 첫봉우리를 넘어니 가시구간이 많고 길도 희미하여 알바도 2번이나 했다. 리본에 의지하는 등산이고 역행하니 길을 자주 잃다가 뒤돌아오니  힘이 2배가 든다.

 

3개 정도의 봉우리를 넘고 개활지를 지나니 198봉이다. 중간에 바위들도 만나고 했지만 조망은 전혀없다. 198봉 근방의 등산로는 다소 가시구간이 많다.  198봉에서 좌측으로 가다가 이상해서 우측으로 돌아오는등 알바를 또 다시 했다. 이후 사갑고개이후 산내고개까지는 임도가 뚜렸하고 산 중앙으로 수레길이 있어 편하기 이동했다. 95봉에서 조금내려가 수로길을 만나면 좌측 임도로 내려가면 산내고개인데 직진하다가 파랑색 집으로 뒤돌아 왔다. 산내고개 파랑집이 이정표다. 산내고개서부터 농로로 가다가 눈뚝길로 가기도한다. 멀리 온실뼈대를 보고 가니 역시 논뚝길도 나타난다. 다시 수로가 나타나고 이어지는 농로로 가다보니 태양광 발전밭인 행현고개다.  다인으로 내려가서 버스타고 귀가하려다가 차시간이 안맞아 농협 정미소 옆으로 올라 체육공원을 구경하고  내려와 다시 구도로로 광덕고개까지 가서 다인정수장으로 올랐다. 2일전에 올랐던 곳이다. 리본을따라 이리저리 작은 봉우리를 오르내리니 도암 체육공원이다.

 

  이  높은곳에 운동기구가 많은가 싶어 길을 대충 재워보니 다인면 소재지서 왕복 1키로미터의 가깝고 상쾌한 곳이다. 행현고개까지 가서 미답지를 답사하고 다인 터미널로 가는데 위치를 몰라 고생했다. 주민들이 방에서 안나오니 거리가 텅텅비어 문의 할때가 없어 다인면 소재지를 모두 돌아다녔다. 상주 길림길 승강장에서 200미터 안계방향 도로옆인데 엉뚱하게 중학교 방향, 면사무소, 방향으로 온갖 길로 다녔다. 등산길을 벗어난 곳을 상당히 다녔다. 버스역에서 오후 4시경에 도착한 상주행 버스를 3,400원주고 타고 귀가했다.  오늘 만보기는 34,000보로 최고 많이 움직인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