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천마산

문장대 2020. 1. 10. 20:03

 

* 등산지 : 큰고개-천마산 왕복, 문경 영순면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0년 1월 10일(금)

* 등산개요 : 어제  문경 영순면 달지리와 이목리 도로 중간인  큰고개서달봉산과 백석정을 다녀왔는데 오늘은  반대로 큰고개서 천마산을 다녀왔다. 시간이 남아 삼강나루터 문경쪽인 용화사에 도착하여 주차하고 절을 지나 강변을 따라가는 등산로를 왕복 500미터 가며 멋진 경치를 보고 탄식했다. 낙동강변의 천하절경이다.

 

 

파랑 화살표가 오늘 이동한 등산결과이다. 시간이 남아 삼강교 문경쪽 용화사 절 입구에 주차하고 절앞을 통과하여 왕복 500미터를 답사했는데 강변에 멋진 등산로가 개척되어있다. 용화사 절에 주차공간이 5대정도 있다. 삼강교 문경쪽 좌우로 진입가능함. 천마산은 금림리, 이목리 금포고개서 오르는 여러 등산로가 있고, 달봉산도 위의 그림처럼 백포마을과 달지약수탕 근방 이정표 보고 오르는 여러방향의 오름길과 내림길이 많다,

 

 

 

큰고개 100미터 전 넓은 주차공간 (달지리 쪽)에 주차하고 고개넘어 천마산 입구까지 걷는다.

 

 

고개넘어 가며 찍은사진 - 이목리 쪽 천마산 들머리

 

 

 고개 지나 통신탑에서 50미터 아래 천마산 들머리

 

 

 

 

 절개지를 피하여 고개 남쪽 이목리 방향에서 오르면 쉬운 등산로 발견-이정표 등장

 

 

 

 

 

      등산로는 양탄자 깔린 고속도로길 같이 넓고 좋네요.

 

 

 

 갈림길마다 리본을 참조하여 고고

 

 

 

 이정목도 2번이나 설치된것 보았네요. 문경시장님 감사

 

 에구! 반가운 도요새 선생님의 리본을 발견했지만 사진이 흐려서 못 올렸어요. 미안합니다. 며칠전 이곳까지 잘와서 우측으로 낮은곳으로 가야하는데 직진하여 높은곳으로 가신 듯. 이후 조금 오르니 천마산 방가방가!

 

 

 봉우리 3-4개 오르내리고 이리저리 굽이굽이 오르니 2번째 천마산 등정-1년전에 영순면사무소에서 글로벌 선진학교 지나 밤재에서 올랐네요.

 

 멋진 산불감시초소-아무도 없네요-태극기만

 

 주변에 의자와 멋진소나무가 너무 많아 촬영 - 1억은 호가

 

 

 

           천마산 정상

 

 

 

 

 

 

 

 

 

 

  작년에는 저곳에서 올랐는데- 오늘은 반대편에서 여기오름

 

 

 

 

 

 

 

 

 

           오던 길로  오니 1-2번쉬고 운점귀가

 

 

 

 

          어제 주차한 자국-이곳은 큰고개 달지리 쪽 공터- 공터 끝에 연탄재 쌓인곳

 

주차공간 끝에는 연탄재를 쌓아둔 모양 - 고개에는 절개지이고 좁아 주차공간이 없고 들머리 날머리 이정표도 고개  못미쳐 100미터 전에 있네요.

 

천마산 등산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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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산 끝나고 시간이 남아 삼강교 300미터 전 도로가에 달봉약수터 촬영 함-멋진데 식수 부적합 ㅠㅠ

 

 이근방 100미터 삼강주막 쪽으로가면 달봉산 오르는 이정표와 들머리가 도로옆에 등장

 

 

 

 

         달지2리지나고 삼강교쪽 약수터 지나 100미터 근방에 달봉산 오르는 이정표와 시맨트 길 들머리 - 차로 올라도 가능-백포고개이며 주차공간 2-3대 - 가까우므로 걸어서 올라가시길 권장-도로옆에 주차공간 많네요.

 

           달봉산 오르는 멋진 시맨트길

 

 

  삼강나루 문경쪽 끝지점인 강변 용화사로 고고

 

 

 

 용화사 경내 앞을 지나 스님에게 목례하고 줄곳 강변따라 등산로 감 이정표 등장

 

  용화사 지나고 강변 등산로입구는 멋진 야자수 잎 갈판 시설

 

 

 

 일반 여행객은 삼강주막에 가서 음식과 술을 먹어도 좋지만 등산인들은  삼강교 문경쪽 끝의 용화사로 진입하여 등산하면 멋진 등산이 됨- 용화사서 백석정, 달봉교, 달봉산 왕복 가능

 

- 등산기-

어제와 오늘 날씨가 너무 포근하여 등산하기는 안성마춤이다. 집에  종일 있는 것이 무모하다. 천마산과 달봉산의 중간에 버스 다니는 2차선 도로가 있고 멋지게 포장되어 2산을 등산하기 좋다. 고개 100미터 전에 넓은 공터에 주차하고 양쪽 고개 100미터 전에 비치된 이정표를 보고 오르면 너무좋다. 달봉산과, 천마산은 산도 높지 않은데도 낙동강이 조망되어 엄청 높은 곳과 같이 보인다. 300미터도 안되는 산들이라 오르기 쉽고 등산로도 모두 넓고 좋으며 양탄자길이다. 중간에 쉼터도 있고, 이정목, 이정표도 곳곳있어 등산이 행복 할 정도이다. 문경 시장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큰고개 북쪽인 달지리 방향 공터에 주차하고 오늘은 고개넘어 200미터 정도 걸어가 이목리 쪽 남쪽 방향 이정표를 보고 올랐다. 어제 빙돌면서 이곳으로 걸어오르며 보아둔 이정표이다.  천마산에서 이곳으로 온다면 날머리이다, 오늘은 지맥을 역으로 오르니 들머리다. 달지리-이목리 도로개설로 등산로가 절개지로 변해서 큰고개정상에서는 절대로 오를 수 없다. 따라서 고개 못미쳐 들머리 날머리 이정표를 설치하였다. 지맥 답사를 하시는 분들은 여우목고개, 달고개, 산양공단 앞 도로,  영순면사무소 근방 도로, 밤재, 이곳 큰고개 도로를 가로질러 가거나 도로따라 지나야 할 같다. 동물 이동통로가 있으면 좋지만 아직 기대하긴 곤란하다. 비교적 낮은 능선을 따라가니 양탄지길이고 경운기도 다닐 만한 등산로이다. 낙동강을 조망하며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걸어가니 신선 놀음이다. 생명이 명줄이 며칠 늘어나는 기분이다.

 

 TV에서 자주 보는 자연인 같다. 자연인은 힘들게 의식주를 해결하지만 우리 등산인들은 문명의 혜택을 최대로 받고 건강을 지킨다. 가끔 집을 떠나 자연인 생활을 하고 싶은 충동이 생기지만 이런곳을 등산하면 그럴 필요가 없다. 종종 60-70대 퇴직한 분들이 아내에게 쪽지를 남기고 자연이이 되려고 집을 나간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이렇게 등산하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나같이 홀로 등산다니면 자연인과 별차이가 없다. 나역시 테레비젼을 보며 건강을 위해 자연인이 되고 싶었지만 오늘과 같은 이런  낙엽 양탄자 깔린 멋진 야산을 다닌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본다. 요사이 자연인 프로그램이 테레비를 틀면 나타난다. 주로 윤택이와 이승윤이란 40대 개그맨이 출연하여 흥미를 돋구게 한다. 자연인들은 건강을 잃고 재기한 분들이 많고, 사업실패 등의 원인과 세상사람과 마주치기 싫은사람들이다. 잠이 안오거나 티브이 프로가 재미없을 때 아주 보기좋은 프로그램이다.

 

  낙엽 양탄자길을 낮은 봉우리 몇개를 넘어 오르내리니 금새 천마산이다. 500미터전에 도요새님의 리본을 보았다. 반가운 마음이다. 2번째 방문하는 천마산에서 식사하고 충분히 식사하며 낙동강을 조망하다가 하산했다. 오를때는 10번정도 쉬었는데 귀로하는 하산시는 2-3번을 쉬고 원점회귀했다. 마지막에 좋은 길을 포기하고 희미한 마지막 큰고개 근방 절개지 바로위 봉우리를 돌아 잡목을 헤치며 하산하여 주차한 곳에 도착했다. 사서 고생한 셈이다. 천마산 등산을 미친후 달지리 바구리산 옆을 지나 삼강교-삼강주막을 향했다. 달지리 달봉약수터가 도로옆에 있어 구경하고 달봉산 등산로도 찾았다. 이후 문경끝인 삼강교 아래 용화사 경내로 진입했다. 다리아래 어느곳으로 내려가도 되지만 이정표를 보고 들어가면 용화사 넓은 주차장이 곳곳 있다. 민가있는 곳으로 내려가니 개들이 짖는다.

 

 민가 입구에 주차하고 간이 계단으로 내려가 용화사 경내를 지났다. 스님과 마주쳐서 목레하고 절앞 강변으로 줄곳가니 멋진 등산로가 이어진다. 야지수 잎 깔판도 있고. 이정표 등이 잘 되어있다. 밧줄과 말뚝으로 안전하게 등산로를 강변에 설치하여 편하개 걸어보니 지상천국이다. 건너편 삼강주막-낙동강을 조망하니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강변 등산로를 조금 걸어니백석정까지 1.5키로 미터 이정표이다. 오늘은  이곳을 왕복 500미터 답사하고 아껴 두었다가 며칠 후 다시 올 계획이다. 삼강 주막을 가족과 여행 왔을때는 강건너 편 산을 무심히 보았는데 달봉산과 강변 등산로가 있는것을 이제야 알았다. 이것이 등산을 하는 묘미이다. 모르던 곳을 새롭개 알 수 있는 장점이다. 인근  용당산과 삼강체험마을도 궁금하고 달지리 동네근방 왕재봉, 바구리산, 천수산도 차후 답사 할 예정이다. 오늘의 만보기는 13,000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