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갑장단맥

성골고개 - 화산리 등산로

문장대 2019. 10. 6. 16:37

* 등산지 :  상주 낙동 화산리 등산로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19년 10월6일(일) 

* 등산개요

  상주시에서 신상리 입구에서 화산리 등산로를 개척하였다. 고속도로와 국도의 지하도를 통과하여 상감한우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만나는 200봉을 거쳐 높은곳을 향하여 능선따라 오르면 281봉에 도착한다. 281봉에서 이정표따라 내려가면 화산리 등산로가 이어진다. 신상리 입구에서 이정표 따라 계속오르면 역시 화산리 등산로이다. 많은 경비를 들여 이정표도 새우고 사각계단을 만들어 시설을 좋게 했지만 등산인이 별로 없어 거의 폐허수준이라 안타깝다. 도리어 외지인이나 타지역 산악회서 백원산-식산-병풍산을 답사하면서 화산리 등산로를 일부나마 답사하고 있다.  

 

 

 

 

몇달 전 상감한우에서 출발하여 점선과 같이 200봉을 답사했으나 이번에는 성골고개(성동리 표지석앞)에 주차하고 바로 아래 지하도 2곳을 통과하여 200봉을 오른후 좌측 281봉을 향해 능선을 따라 오르니 화산리 등산로가 나타나서 281봉을 오르고 난후 다시 이정표 따라 신상리 등산로 입구로 하산-산돼지 출몰하여 조금 불안했음.

 

 

 

           상주 나들목 근방 상감한우에서 대구방향 옛국도로 내려가면 국도와 고속도로가 만나는  복잡한 5거리를 지나면 성동리 마을 승강장이 나타난다. 그곳에주차함

 

 

 

 

 

  성동리 마을 입구 현대슈퍼-폐점-앞의 지하도로 진입

 

 

 

 주민따라 지하도 진입--지하도 지나 우측으로 가야 고속도로 지하도 등장

 

 

 

  고속도로 지하도 지나서 산으로진입-- 등산길없어 치고오름

 

 200봉 오르는 도중-산돼지 놀이터 발견 후  200봉 도착

 

  몇 달전 200봉올라간 적 있어 반가웠고 좌측인 남으로 등산로 따라 내려가니 묘지앞 술병이 꽃처럼 설치되어 재미있네요 ㅎ

 

       잡목을 헤치며 능선따라 오르니 새마포 산악회서 이곳을 다녀가서 나무가지를 전지가위로 짤라 능선길이 조금 좋지만 그런데도 찔리고 고생하며 오르니 화산리 등산로 만남.

 

  3번 배선생님의 이정표를 보고 또다른 화산리 능선에도착하니 사각 나무로 계단 설치--감사합니다

 

 

  구조 이정목도 있고-시설은 좋은데 등산인은 통 없고 잡목이 등산로를 가득 채움

 

           지도에 없는 화산 이름이 있네요. 이곳 아래 동네사람도 여기가 화산인줄 모르는데

2개의 화산표시가 있네요.

 

  281 봉 도착하니 삼각점 등장

 

 

 

  281봉을 넘어 내려가니 이정표 등장 -- 화산리 등산로 4.6키로미터가 너무멀어 다시 빽하여

281봉으로 뒤돌아옴

 

      능선을따라 이정표 방향으로 내려가니 금새 이정표 등장-따라 내려 갑니다.

 조금 높은 봉우리에 올라서니 산돼지가 꿀꿀하며 나를보더니 기겁하고 달아나는데 조금 불안하지만  마음을 안전시키며 하산

 

 

   도랑이 나타나고 간이 나무다리등장

 

  이정표 등장 -- 구조 이정목 2곳, 이정표 3곳, 계단 설치3곳 등 상당한 시설의 등산로인데 아무도 다니지 않는 같아요,

 

     마을 입구 거의와서 고속도 지하도 등장- 이곳 지하도가 4곳이나 있어 산으로 진입하기 용의함

 

 

      산으로 진입하는곳에 또 이정표

 

 

  과거 국도 옆  등산로 입구 표지판-신상리 입구

 

  황제 농원 방향으로 진입하면 화산리 등산로 이정표 수시 등장

 

이곳에서 국도따라 500미터 거리에 있는 성동리 승강장 까지 걸어감-중간에 성동주유소, YS 모텔 지나고 고아원 지나면 수시로 병풍산 이정표와 상주보 이정표 보입니다. 성골고개 주차한곳 도착 - 등산끝.

 

- 등산기 -

상주 낙동이나 대구를 과거 국도로 가다보면 길 옆 화산리 등산로 이정표가 자주 보인다. 이정표가 있는곳은 신상리 끝이고 화산리는 산넘어 있는데 참으로 이상하다. 오늘은 많은 등산이들이 자주다니는 병풍산 식산 중간지점인 성동리 성골고개서 200봉 281봉을 올라가기로 했다. 즉 화산리 등산로를 답사 할 생각이다. 이곳은 유명한 한우전문점인 상감한우에서 500미터 떨어진 곳이다. 성동리 승강장 앞 공터에 주차하고 바로 아래에 위치한 지하도롤 들어갔다. 1지하도를 지나니 앞서가던 주민이 우측 농로를 가르키며 고속도로 지하도를 알려준다. 조금 이상하지만 따라가니 지하도가 나타난다. 이후 지하도를 지나니 바로 산이다. 좌측으로 오르나 우측으로 오르나 망설이다가 좌측 농로를 따라 올랐다가 산으로진입했다. 이곳부터는 등산로가 없고 200봉까지 치고올라야 한다.

 

며칠전 새마포 산악회서 답사한 곳이라 나뭇가지를 전지하며 오르는 희미한 길이 이어진다. 밤을 주어먹으며 여러번 쉬고 잡목사이를 헤치고 이리저리 오르니 능선이 나타난다. 능선을 따라 오르니 200봉이다. 이곳은 상감한우서 오르는 좋은 등산로가 있어 몇달전 이곳에 오른적 있다. 성골고개서 길없는 곳을 치고 오르는 것보다 상감한우에서 주차하고 올라도 될 같지만 병풍산 다니는분은 힘들지만 성골고개가 맞는 같다. 이후 3군데 리본을 따라 능선길을 오르는데 조금 험한 등산로이다. 소주 꽃을 보고 웃으며 한참오르니 화산리 등산로와 만나진다. 멋진 계단시설을 따라오르니 281봉이다. 이 곳에 2분이 산이름을 표시하였지만 지도에도 없고 주민들도 모르는 화산표시다. 조금 내려가니 이상하게 좌측으로 내려가는 화산리 등산로다. 이상하여 뒤돌아 왔다. 잠시 281봉에서 식사하고 이번엔 화산리 등산로 이정표 따라 내려갔다.

 

  곳곳에 계단시설이 있고. 이정목이 있어 좋지만 등산인의 흔적이 없어 무척 아쉬웠다. 많은 예산을 들여 시설을 해놓았지만 다니는 사람이 없어 등산길이 거의 폐허수준이다. 약간의 높은 봉우리를 올랐는데 갑자기 멧돼지 2마리가 꿀꿀대며 나를 보더니 달아난다. 약간의 겁은 나지만 내리막길을 내려오니 불안감이 없어진다. 묘지와 나무다리, 임도, 이정표 등이 연신 나타나고 주택이 보인다. 임도에는 굵은 밤이 지천이다. 좋은 것만 몇개주워보지만 꾸부리기 귀찮아 지나치는데 맘먹고 줍는다면 한자루는 주울같다. 동네주민이 있기에 산돼지 만났다고 애기하니 산돼지에게 해꼬지만 안하면 달려들지 않는다고 위로한다. 그곳을 왜 갔느냐고 묻기에  건강상 다닌다고 하니, 어디사느냐고 문의하는등 여러가지 물어서 또박또박 대답했다. 이곳 형제농원 입구서 주차한 성골고개까지는 지하도 자나고 500미터 거리다. 날도좋고 길도좋으니 좁은 밤을 까먹으며 주차한 곳에 도착했다. 험한 등산로를 다녔는데도 거리는 짧아 10,000보 정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