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국사봉(상주)

문장대 2019. 3. 6. 18:14

 

* 등산지 : 득천재-국사봉(상주시 공검면)

* 등산인 : 문장대, 이강일 님

* 등산일 : 2019년 3월 6일(수)

 

 

 

 

 

상주시 공검면 예주리 득천재에서 출발하여 국사봉을 왕복한 경로- 상주에는 국사봉이 4군데 존재- 상주시내 앞산 백원산이 국사봉, 사벌면 마리산이 국사봉, 노악산 옆에 국사봉 혹은 국수봉, 하흘리 소파우봉 옆에 국사봉 존재, 우리나라에 국사봉이 다수 존재합니다.


 

 

 

 

 

 

  오전 10시 상주시 공검면 예주1리 득천재 도착

 

              반사경 옆에 들머리  희미한 경사길

 

                 상주시내서 버스타고 오면 3시간 만에 충분히 국사봉 다녀옴-택시비 절약

  득천재서 사진을 여러곳 촬영하고

 

 

                150미터 내리막 북쪽에도 임도 들머리-멋집니다. 이곳으로 하산함


 험한 길 치고 오르니 첫봉우리--4개 봉우리 거찹니다.

 

 

아는 분들의 리본이 이어집니다.

 

 유명 등산인들의 리본군이 가지런하게 있네요.

 

 산불 초소-감시원이 근무

 국사봉 정상 시설이 멋집니다.

 

 

 소나무를 아끼고 사랑합니다.

 

 동막리 오태저수지 조망

멋진 소나무가 정상에 존재  - 멀리서 이소나무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경들못 조망

 

   이강일 님과 국사봉 정상에서 촬영

 예주 2리, 지평리 조망

 현지 주민이산 친절한 산불감시원-밀양 무안 출신-맛잇는 차를 주시고 촬영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몸을 비트는 나무 애교

리본이 알바를 면해주네요.

 

 

 모래 주머니 무덤으로 하산-들머리, 날머리 가능-득천재서 북으로 150미터 내리막

 

 

득천재 다시 도착

 

 

 

 

 

 

 

 

 

 득천재서 남족으로 500미터 또 멋진 들머리-율곡1리 승강장

 

 

율곡1리 승강장-옆이 들머리 간판

 

숭덕산이 높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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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공검지 근방

 

 

 

 

통일 신라 3대 저수지 공검지 -주변에 선조때 이조판서 정경세 묘역, 중종때 채수 유적지, 공검못 휴게소 존재-초록별 마을과 염소목 유원지도 비재 넘어 존재

- 등산기-

전국의 명산을 두루 등산하시는 안양의 이경일님이 이번주 3일을 상주에 오셔서 개운리, 지사리 일대의 야산을 답사하고, 오늘은 공검면의 공검지 옆의 공검휴게소를 중심으로 서산, 숭덕산, 국사봉을 답사하신다 하여 동참하였다. 이곳은 숭덕지맥의 일부로 비교적 등산로가 희미하고 답사하기가 다소 힘드는 곳이다. 문장대는 득천재에서 출발하여 막바로 국사봉을 올랐고, 이경일 님은 숭덕초등 운동장에 주차하고 서산을 거쳐 역으로 숭덕산-국사봉으로 답사했다. 이경일님은 다소 애미하고 급경사가 많아 다소 힘든 산행을 하셨다고 한다.

각자 출발하여 국사봉 정상에서 만나니 우리일행은 산불 감시원과 3명이 12시 경에 합류했다. 300여미터의 낮은 산이지만 사방이 조망되어 경치는 지상천국이다. 오태저수지, 경들못. 공검지가 조망되고 동막, 예주, 오태의 넓은 들이 기가 막히다. 점촌 함창이 조망되며 작약산, 오정산 등이 멀리 병풍처럼 둘러져 있다. 20분동안 환담하며 쉬었다. 산불감시원이 제공해 주시는 음료는 맛이 좋았다. 사진도 촬영해주시는 등 친절함이 너무 감사합니다.

통일 신라 3대 저수지인 공검지는 6각형의 모양으로 조망되고 중아에는 중심원이 있어 보기가 너무 멋지다. 주변에는 선조때 이조판서를 역임한 정경세 묘역이 있고, 중소리에는 초록별 마을과, 염소목이라는 유원지가 절경을 자랑한다. 득천재는 예주리에 속하고 김주영의 장편 소설 객주의 배경이 되는 최가라는 사람의 사는 곳이고 소설 초반에 경들못 등으로 이곳의 동네들이 소개 되는 곳이다. 득천재는 상주 공검면 예주1리에 존재하는 고개이며 율곡1리와 예주1리 사이에 존재한다. 토파이 고개는 음성 나환자 마을이 존재하는 성심원의 입구이고 서울로 향하는 중요고개다.

숭덕지맥은 이곳을 지나간다. 숭덕 농원에서 숭덕산 사이는 아주 급한 급경사 지대이다. 유명한 설공찬전의 저자인 채수 선생님의 묘역과 쾌재정이 이 근방에 있는 역사적인 곳이다. 남일제 유적비도 볼만하다. 힘이 센 사람이 산다는 역곡마을도 서산 아래다. 국사봉에서 오랜 지우가 만나 대화한 것처럼 환담하다가 하산했다. 산불 감시원은 경남 밀양시 무안면 사람이고, 점촌에서 살다가 이곳에서 산불감시원을 한다고 했다. 작년에 이곳에 오니 친구의 아는 분이 근무하였는데 올해는 산아래서 근무한다고 한다. 이경일 선생님은 계속 능선을 따라 남쪽 능선을 타고 중소리와 병암리 사이에 비재로 하산했다.

문장대는 오던곳인 득천재로 하산 했다. 오를때는 20번 정도 쉬었는데 내려가는 길에는 딱 2번 휴식했다. 하산지인 득천재 500미터에서는 경운기 길인 넓은 임도를 발견하여 길을따라 더욱 쉽게 내려 갔다. 도로에 도착하니 득천재 고개에서 북쪽 내리막인 예주2리 방향 150미터 지점이다. 지맥 등산을 하지 않고 득천재를 오를려면 방향 표시 이정표가 있는 이곳 임도로 오르면 쉽다. 그러고 보니 득천재를 중심으로 율곡1리 승강장 옆 국사봉 간판 옆 들머리, 한우축사 사이 길 등 5군데 이상 국사봉 들머리가 존재한다. 도로지나다가 국사봉 사각형 안내판이 있는 들머리가 가장 양호한 등산 길이다. 지맥 탐방시 멋모르고 이곳으로 내려온적 있는데 너무 길이 좋아 도리어 이상했는데 지맥길이 아닌 주민들 등산로였다.

어제 부터 잠시동안 만나 등산에 참여한 이강일 선생님과 비재에서 다시만나 공검지 역사관을 둘러보고 휴식한뒤 공갈못 휴게소 앞을 지나 숭덕초등에 도착하여 이강일 님의 애마를 회수하고 우리는 헤어졌다. 아직 13시인데도 3일간의 산행이 좀 힘들었다고 하시며 서울을 행해 이강일 님은 가시고 문장대는 자택으로 귀가했다. 이강일 님은 10키로 미터 걸었고 문장대는 3키로미터 9,000보를 걸었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유명 등산인을 만나 즐거웠습니다. 산행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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