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어룡산, 조봉

문장대 2019. 2. 21. 20:10

 

 

* 등산경로 : 진남교앞 고모산성휴게소-517봉-어룡산-584봉-컨테이너-조봉-정자-안불정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9년 2월 21일(목)


* 주변의 은점봉, 수정봉은 지난해 답사하여 조봉까지만 등산하고 정자가 있는 임도로 내려와 안불정 방향 긴 임도로 하산- 임도 옆에 있는 안불정 운석사 절부터는 점촌사는 친구 김승만의 자가용으로 출발지인 진남교에 주차한 곳까지 무사하게 도착.


 위지도는 유명 등산인 조진대 님의 사진을 복사하여 올린 것이고 이를 토대로 안산했으며 첫번째 정자에서 안불정으로 하산함.

 

아래 지도는 오늘 움직인 경로를 표시한 것입니다. 고모산성휴게소 출발-안불정 도착

오늘 20,000보를 걸었고 거리는 8키로 정도입니다.

 

 

            고모산성 휴게소 앞 공터에 주차하고 출발--건너편에 고모산성-저기 소나무 앞은 시내버스 승강장

             고모산성 앞에 문경시내 버스 승강장 -강 건너편에는 진남교 휴게소

 

 

          어룡산 들머리에 어룡산 안내간판

           의사자 김덕중 멋진 비석이 보이고-그 옆으로 조금오르면 좌측에 이정표

 

         주차하고 조금 허술한 길을 오르면 저멀리 이정표---동네개들이 모두 짖는다.

 

 

            등산길은 멋집니다.

 

            이정표와 계단의 멋진시설이 있는데도 어룡산을 문경시민들이 많이 안오르는 같네요.

 

 

  안부에 이정표

 

             20분 정도 헉헉하며 오르니 멋진 조망대--앞의 가리는 나무를 그냥두어 아래에 경치는 잘안보이네요. 그냥 쉼터역할

 

              20미터마다 리본이 있어 그냥따라가면 되네요.

 

             안개인지 미세먼지인지 아래 진남교가 안보입니다.

 

       해뜨는 장면

 

             계단이 종종 --남은 자재

 

            517봉 가기전 넓은 공터

 

            남은자재로 만든 소구간 오르막

 

  517봉 오르기 전 제법 긴 테크계단--도움이 됩니다.

 

 

               눈이있는 비탈길도 있고

 

           517봉에도착하니 이정표-어룡산 좌측인 반대편으로 가면 굴모리(불정역근방)가는 능선이 이어집니다.

 

            굴모리 방향을 나중에 가보려고 능선길을 보았지만 희미하네요.

 

      517봉에서 우측으로 800미터 오르니 가파른 곳에 바위군 2군데- 조금 높은 바위에 전망대와 정상표시석

 

 

  멋진 시설의 정상엔 여러 시설이 존재.

 

 

 

  병풍바위를 도는 태극 모양 물길--날이 흐려서 좀-지상천국입니다.

 

      관광사격장에서는 총소리가 나고 반대편 무명봉이 624미터이니 더 높네요-7미터 더 높아도 산이름이 없네요-안불정 뒷산이고 과거 대성탄좌 중요지점-저 산아래서 많은 석탄이 채굴.

 

 

   어룡산과 헤어지고 오던길로 조금 내려와 남쪽 방향으로 희미한 등산로가 보입니다.

 

  급강하 하다가 안부에 쉬고 또다시 584봉을 오름-3개의 봉우리 지나면 관광사격장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남. 어룡산을 관광사격장에서 임도로 올라와서 답사도가능. 저기 안부에서 치고내려가면 임도를 만남

 

 

 

 

 

        어룡산에서 임도를 만나기전 갑자기 전신주가 보임-광산용 전주-컨티이너 500미터전에 있는 임도와 만나는 곳에서 휴식.저기 컨테이너 뒤로 내려가면 조봉가는 희미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높은 산을 보며 자꾸간다. 힘이 많이 소요된곳.

 

 

          조봉오르던 중간에  맷돼지 목욕탕

 

   산아래는 광산갱도인지 함몰구간이 많아요.

 

   저런 언덕 같은곳이 생긴이유는 함몰된 곳이 바로 앞입니다.

 

 힘든구간을 여러군데 쉬면서 오르니 조봉정상인데 초소가 있네요. 정상석은 없고 이름만 조봉

 

 

수준점과 초소를 들러보고 앞을 내다보니 가은읍 갈전리가 지척-지나온 구간에 통신 컨테이너와 안테나가 저 멀리 보이네요.

 

이젠 너무 힘들어 원점귀가 포기하고 안불정으로 하산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짐.

 

 

조봉 정상엔 아는분의 리본이 주렁주렁

 

  헬기장인 듯도하고 - 넓은 시맨트 불럭 다수  존재

 

 

바로 앞 641봉은 너무 가파라서 비탈길로 우회하여 하산합니다. 정자가 나타남-저음리 방향과 안불정 방향 중간

 

 

 

   조봉에서 급강하 - 앞에 641봉이 막혀 넘어가려다 옆길로 해서 내려감-멋진 정자가 나타나네요.

  여기가 전투지역-엄숙하게 마음을

                   불정 휴양림 가는길과 은점봉--이곳은 작년 이미 다녀감

 

좌측은 안불정 가는임도-우측은 가은 저음리, 갈전리 가는 임도인데 나는 좌측으로 하산-안불정 가는 중 운석암 부터 점촌 친구와 통화하여 안불정에서 진남교까지 태워달라고 부탁

 

                  길은 좋은편이고 시맨포장과 자갈모래길이 번갈아 나타남

 

                  정자옆 639고지 - 은점봉 오르는 들머리-은점봉은 작년에 답사함

 

  임도 3거리--안불정은 2키로 미터거리-걸어서 내려갈만함-중간에서 친구 차에 편승-진남교까지

 

 

 

 

                    은점봉 올려다보고

 

 

 

 

중간에 의자도  ㅎㅎ

 

 

운석사 위에서 친구차타고 진남교를 10분만에 도착--모임관계로 상의하다가 친구에게 차좀태워달라고 하니 선뜻 승낙해서 감사합니다. 고마워서 그 빚을 나중에 갚겠습니다.

 

 

                 며칠전 오르던 오정산 가는 봉우리들

 

 

                 공터가 너무 넓어서 100대도 추차가능-어룡산 들머리-버스 승강장도 여기 존재

 

-등산기-

근래 오정산을 등산하다가 남쪽 방향 맞은편 어룡산 일대를 보니 무척 높고 웅장한 산봉우리들이 이어진다. 몇년전에 어룡산을 등반했으나 가물가물해서 다시 한번 답사를 시도했다. 오정산을 등산하면서 아래 경치는 지상천국이었다. 이곳도 아무도 경치가 좋으리라! 오늘 몸상태가 말이 아니어서 처음 출발은 자주쉬며 올랐다. 즉 워밍업을 하며 고모산성 휴게소 앞에서 들머리를 발견하고 이정표대로 오르니 잘록지점까지 멋진 계단이 설치되어있다. 날씨도 흐리고 머리도 말지 않아 숨을 헐떡이며 혀를 내밀고 오르는데 내 몰골이 말이 아니다. 20분 오르니 전망대가 나타난다. 조망은 없어 곧 출발했다. 길옆 나무에 20미터마다 붉은 천을 부착하여 알바없이 쉽게 오른다.

계단이 몇군데 있지만 급경사이라 1.8키로미터 지점인 517봉까지 왔는데도 힘이 쭉 빠진다. 전에보다 테크계단이 좀 많이 설치되어 다소의 도움을 받았다. 이런 멋진 시설을 만들기 위해 많은 경비가 들었는데도 이곳을 많은 등산인들이 다니지 않는 같아 안타깝다. 517봉 좌측인 굴모리 방향은 능선으로 이어지고 우측으로 오르면 어룡산이다. 오정산에서 내려볼때 병풍 같은 능선을 답사하고 싶어져 좌측인 동쪽으로 가보았으나 길은 희미하고 벌목지대다. 답사하려면 많은 시간과 체력을 비축해야 할 같다. 개척산행수준으로 리본을 부착하며 능선을 이어 가야 할 코스이다. 우측 오르막으로 서서이 오르니 앞의 골짜기에서 총소리가 쾅쾅울린다. 문경관광사격장에서 나는 소리다. 몇년전 봉화서 태백산맥 백두대간 탐방시 구봉산 지나 좌측 강원도 상동 방향에서 기총소사하는 소리 같다. 산돼지는 도망가리라!

갑자기 큰 2개의 바위봉우리가 보이는데 뒷편의 조금 높은 곳이 어룡산이다. 다소험한 오르막을 올라 뒤의 바위봉인 어룡산에 도착했다. 시설이 많이 좋아졌다. 전에는 바위 모통이에 정상석만 보였는데 이번에 답사하니 전망대, 어룡산 설명 간판이 추가 설치 되었다. 경치를 조망하니 지상천국이다. 오정산에 오르면서 아래에 펼쳐진 조망이 태극 모양 멋진 물돌이 경치였는데, 이곳도 역시 멋진 경관이 전개된다. 오정산은 4.5키로미터 거리이고, 이곳은 2.2키로미터 이니 절반의 구간에도 똑같은 경치를 볼 수 있다. 어룡산부터 오르고 오정산을 오르는게 낫다고 생각한다. 이어 뒤돌아가 첫번째 바위군 옆으로 가니 남으로 가는 조봉방향 등산로가 급강하로 이어진다. 남쪽 방향으로 급내리막을 내려가고 또다시 584봉을 오르니 힘이 들었다. 좌측으로 억지춘양으로 치고내려가면 관광사격장 방향 임도를 만난다.

584봉을 넘고 조금 내려가니 사격장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났다. 이곳부터 많은 임도가 이어지고 멋지게 조성된 임도와 정자가 있다. 584봉의 앞 산이 624봉인데 이름이 없는 무명봉이다. 안불정 뒤산이며 이산밑에 불정 휴양림, 청소년 휴양림이 존재하고 대성탄좌가 오랬동안 석탄을 생산한 곳이다. 이624봉 산밑이나 중턱에서 많은 광산이 존재했고 석탄을 많이 채굴했다. 하산도중 산 옆구리에서 검은 흙을 많이 보았다. 어룡산에서 3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리니 임도와 마주친다. 임도 옆 공터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이라야 빵과 물이다.

허기진 몸을 달래고 잠시휴식하다가 임도를 300미터 오르니 컨테이너 통신건물과 안테나가 나타난다. 계속 가려다가 조봉을 답사하기위해 컨테이너 뒷편으로 내려가니 리본과 희미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이곳은 광산지대여서 함몰된곳이 많아 넓은 구덩이와 둔덕이 많다. 선답자들의 리본을 종종 나타나고 희미한 등로가 이어지지만 다소 오름이 많아 체력이 많이 소요되었다. 여름에는 잔나무가 가지가 많고 무성한 잎으로 등산로를 찾기 힘들 같다. 지금은 낙엽이 없어 등산로를 발견하기 쉽다. 산돼지 목욕터와 함몰지역, 둔덕지역을 극복하고 여러번 쉬며 조봉에 올라서니 산불초소가 있다. 이곳은 헬기장 같다. 주변에 사각 벽돌이 많다. 가은면 일대가 조망되고 사방 웅장한 산들이 산재해 위압을 준다. 다시 남쪽 은점봉 방향으로 내려가니 갑자기 앞에 641봉이 앞을 기르는데 엄청 급경사이고 높아 정상을 포기하고 희미한 옆길로 해서 비켜 내려갔다. 오늘 제일 높지만 이름이 없는 무명봉이다. 많은 등산인들이 옆으로 비켜간 같다. 좌측을 보니 많은 임도가 이리저리 보인다. 힘을 내어 내려가니 멋진 임도와 정자가 나타난다. 국군전사자 발굴 기념 안내판이 있고 이정표가 있어 등산인들의 멋진 쉼터와 이정표이다.

이곳에서 가은읍 저음리-갈전리로 가느냐 2키로 남짓한 안불정으로 망서리다가 마침 점촌사는 친구 김성만과 통화하여 동기모임을 상의하고 난후 이곳 위치를 애기하며 차를 태워달라고 애기하니 이곳을 너무잘알고 기꺼이 온다고 한다. 조금쉬다가 올때까지 안불정 임도로 하산하여 고도를 낮추었다. 600미터 임도로 내려와 사격장과 안불정 가는 임도 3거리에 도착하니 이정표가 안불정이 2키로미터 거리이다. 기다릴 것 없이 가는데 까지 가서 고도를 낮추어 친구의 부담을 줄이려 하염없이 터덜거리며 내려가니 좌측 산비알에 석탄부스러기가 많아 이곳이 광산이 많으리라 생각되어진다. 의자가 놓인 곳도 보이고 다소 넓은 교차지역을 보아가며 내려가니 친구의 차가 운석사 절 근방 임도에 도착한다. 이곳 넓은 곳에서 회차하여 정겨운 애기를 나누며 출발지인 진남교근방 공터에 주차한 곳에 편히 왔다. 외롭게 혼자다니면 등산하는 나를 은근히 걱정해주며 도와준 친구에게 감사한 마음을 다시한번 표합니다. 만보기는 20,000보이고 답사거리는 8-9키로 미터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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