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문경대간

배너미산, 단산

문장대 2019. 1. 10. 22:56

 

* 등산지 : 새터재-배너미산-단산-활공장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9년 1월10일(목)

* 2일전 달고개서-새터재까지 답사하고 오늘은 새터재 출발하여 운달산 방향으로 힘다하는 곳 까지 갈 계획으로 급경사 등산길을 올랐으나 체력부족으로 배너미산-단산-활공장까지 답사.

 

 

 

  새터재 5거리서 우측 오르막길로만 가면 임도가 이어집니다.  용선사에서 첫 우측길은 50미터오르막 오르면 사과과수원과 물통이 나오고 통과하면 다시 임도와 만납니다.

 

 

                        저아래 새터재서 50미터 오르면 과수원 공터 주차함

 

   물통옆으로 오르면 임도가 나타남--새터재에서 빙돌아오르는 임도

 

 

 

 

 

 

 

임도로 오르다가 산소입구가 나타나면 우측으로 오릅니다.

 

    수시로 보이는 리본따라 오릅니다. 급한경사가 오래이어집니다.

 

 

 

 

 

   1월3일 산악회서 표시한 덕택에 쉽게 오릅니다. 그분들 오른후 희미한 길들이 빤질해졌습니다.

 

 

 

 

 

  지상극치의  조망처- 배너미산 못가서 앞산정상에서(봉수대터?)

 

   여기서 부터 문경대간이 이어진다고 자세히 설명

 

                      큰봉우리가 봉수대 터인데 거기서 뚝덜어져 다사 오르면 배넘이산(배나무산)

 

 

 

 

 

 

 

 

 

 

 

 

 

 

 

  남은자재인데 여긴 좀 엉뚱한곳 외진곳

 

 

  돌비고개 인데 우측아래 희미한 길이 있긴 하지만 겁이나네요.

 

 

 

  이번에 마무리한 단산 오르는 계단-내가 첫손님 같네요. 단산 오르기전 100미터전부터 설치 감사합니다.

 

 

 

  이정표와 테크계단이 이어집니다

 

 

 

  정상석에 멋진 전망대--대단히 감사합니다.

 

단산에 많은 시그날과 산높이 표지판-감사합니다.

 

 

  거의 2키로의 멋진 테크 계단길

 많은 경비가 소요되어 많은 산악인들이 잘 이용했으면 하네요. 백두대간도 이렇게 해주면 좋을텐데 -- 동로 안생달 황장산도 이리잘했네요.

 

   멋진 계단이 이어지고 중간에  새로지는 정자도 금상첨화--문경시장님 감사합니다.

 

 

 

   정말 편하게 내려가네요. 능선따라 좌우보면서 걷는데 천국이 여기입니다.

 

 

 

 

 

 

 

 

 

 못들어가고 그림의 떡

 

 

 

 

 

  여가서 부터 폰이 무작동--택시도 불러야하는데 큰걱정-이후 사진도 못 찍고 -한참 걸어 내려가다가 폰이 살아나네요. 택시불러 차회수-지갑을 집에두고와 요금 계산을 청주 아들이 온라인으로 계산하여 위기 모면

 


 

  여기 부터 조항령 가는 길 사진 찍어려도 폰이 작동 불능이라 죄송

활공장 임도로 하산하며 본 곳-선답자 사진입니다.

* 아래 등산기는 지루하며 고주알 미주알 글을 작성하여 읽기 거북하오니 희망지만 보시기를 바랍니다. 등산기 안보셔도 절대 섭섭안합니다. 나중에 이글로 책자를 만드는데 사용할려고 합니다.

- 등산기-

문경시 산북면 석봉리 돌당골 용선사 지나 새터재에서 출발하여 힘차게 올랐으나 너무 가파른 등산로라서 배너미산(배나무산)까지 이리저리 선답자의 리본을 보고 오르니 힘이 쭉 빠졌다. 오던길로 다시 오리라 생각하고 집에서 준비한 문장대 리본을 부착하며 올랐다. 봉수대터인 선암산 정상은 아무런 표식도 없고 몇분의 시그날만 부착되어있다. 이어 뚝덜어지는 안부를 지나 다시 배너미산을 오르니 앞으로 가야 할 저쪽 단산이 까막득하고 눈앞이 캄캄했다. 배너미산 부터는 남서쪽 오정산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문경대간이 이어진다. 배너미산에서 돌비고개까지만 다녀오리라 하고 열심히 내려갔으나 돌비고개는 이정표도 없고 소방서에서 설치한 구조표시판만 보인다. 석봉리로 내려가는 길이 희미하게 보이지만 뚜렸하지 않다. 오던길로 다시 갈려다 다시 힘을내어 단산까지 가느데 얼마나 높으고 힘든지 혼이 났다. 아무리 올라도 그자리이고 높은 정상이 아득하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라는 시조를 맘속으로 되새기며 오르니 험한 등산로의 정점인 단산이다. 단산 오르기전 100미터 정도 테크계단이 완성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 며칠 전만 해도 공사중이었다고 했는데 오늘은 말끔히 단장되어 있고 아마도 내가 첫 손님인 같다. 기분이 좋아 힘차게 단산에 오르니 지상극치의 경관이다. 석봉리, 산북면소재지, 문경읍시가지, 문경골프장, 새터재방향, 부곡리 등 주변의 마을이 모두 조망된다. 운달산, 공덕산, 천주봉은 물론 주흘산, 학가산 등도 보이는데 고생하고 오른 보람이 나타난다. 그러나 엄동설한의 북풍이 소리를 내며 몰아쳐서 다소 추웠고 무서웠다. 한사람의 등산인도 없이 내혼자 이니 외롭고 무서운 것은 불문가지다. 뒤돌아 갈까 활공장거쳐 석봉리-김용사쪽으로 갈까 문경읍 고요리 방향 활공장 오르는 굽이길로 갈가 망서리다가 2키로미터의 새로운 테크계단을 걸어서 일단 활공장으로 갔다. 이런 공사면 수십억 공사비가 소요되었으리라! 이 테크계단 100% 완광 첫손님이 된 같아 영예로웠고 그래서 기분좋게 걸었다. 거의 내리막길이라 2키로미터 조금 못되는 거리를 룰루 랄라하며 걸었다. 양쪽 아래 조망은 추운날씨지만 너무 좋았다.

마지막 100미터 급한 계단인 오르막 계단을 오르니 3층 원형의 활공장 주변건물이 보이는데 천문대인지 쉼터인지 웅장하다. 이곳까지 차들이 오르는 넓은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힘이빠진 상태여서 택시를 여기까지 오도록 문경 택시를 호출하는데 갑자기 폰이 꺼진다. 카메라를 안가져와 폰으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먹통이다. 주변에 사람도 없고 폰도 무기능이고 갑자기 큰일이다, 조항령이나 석봉리 장자골까지 가는것을 포기하고 고요리 활공랜드 사무실에서 이곳까지 오르는 지그재그 임도로 터덜거리며 내려가는데 어느곳을 지나니 폰이 다시 살아난다. 생각해보니 폰 불통지역이었다. 조항령 까지 걷기를 포기하고 활공장 임도를 내려가는데도 힘이 너무들어 문경읍 택시를 다시 호출했다. 그러나 온다는 택시는 감감오리무중이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은 활공장 이용인들만 오르고 택시나 일반차는 차단하여 못오른다고 한다. 하지만 등산하는 내가 너무 힘들다고 하며 개인택시에게 사정해서 오라고 하니 여라가지 애로가 많은 같다. 할 수 없이 절반정도 급내리막 임도를 내려가니 그제셔야 택시가 출발한다고 한다. 택시가 이곳을 오르는 것은 뭔가 모르는 고충이 있었던 같다. 나중에 기사님이 차안에서 말하는데, 활공랜드 사무실에서 길이 얼었다고 겁을주었고, 차단기 열쇠도 찾느라고 힘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너무 급한 오르막길 운행을 싫어했던 눈치다. 그래서 거의 절반이상의 임도를 내려와서 택시를 탄 결과이다.

활공랜드 오르는 임도길이 넓고 너무좋아 오르기는 쉽지만 차단기로 차들을 선별 하여 오르도록 하는같다. 힘들다고 기사님에게 애기했더니 올라간다고 하며 거의 다내려간 지점에서 만나 차를 탈 수 있었다. 여하턴 이 활공장 임도길은 오르기가 여러가지로 힘든 것은 사실이다. 과거에 3만원을 주고 받고 손님이 타고다닌 적이 있다고 말한다. 나는 그럴 것 없이 산북면으로 빙돌아 5-6만원되는 길을 가야 한다고 했더니 기사님의 반응은 좋았다. 그러나 주머니를 뒤져보니 지갑을 넣지 않고 집에서 출발했다. 택시는 가고 있는데 걱정이라 기사님에게 온라인으로 즉각 요금을 보내겠다고 양해를 구하니 그렇게 하라고 한다. 하지만 미안해서 큰아들에게 부탁하여 도착하자 마자 온라인으로 5만원의 요금을 즉각 지급했다. 계좌번호만 알면 요새는 금방 지급이 가능하다.

기분 좋은 기사님은 새터재 험한 곳에 주차한 내차 옆까지 태워주어 지쳐있는 나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백두대간 답사할때도 보통3-4만원 택시비가 나왔는데 오늘은 조금 많은 편이다. 하지만 지갑을 놔두고 택시를 탄 죄로 갈팡질팡하여 그방법을 택할 수 밖엔 없었네요. 300-400미터의 산을 탐방하다가 오늘은 거의 800미터-1,000미터 산을 4군데 다녔으니 힘들었다. 날씨 또한 추운 편이고 등산객은 1명도 못만났다. 만보기는 17,000보를 가르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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