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석단분맥

무현산-약사지산-오봉산

문장대 2018. 12. 18. 21:44

 

* 등산지 : 무현산-약사지산-오봉산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8년 12월 18일(화)

 

 

  아래 2위성지도는 외남면 반대편인 내서면 노류리서 출발하여 원점 귀가한 표시

 

 

 

 

 

 

 

 

 

 

 

 

                        노류저수지---테크  나무 둘레길이 멋지게 시설되어있다.

 

 

 

 

                  오지 마을인 노류2리 배골 가는 멋진도로 - 백두대간  백학산 오르는 길도 되는길

 

 

 

 

 

 

 

 

                 똑바로 가면 충티재 넘고 외남면 소상리-구서리 나타남

 

 

  느티나무 아래 쉼터

 

 

 

 

                       마을회관 앞이 출발 도착지- 주차 1-2대

 

 

  마지막 주택

 

 

 

   마지막 건물 - 동네 뒤 곶감 말리는 루핑집

 

 

                 우측에 멋진 임도가 보여 그곳으로 오르니 나중에는 길이 없어져 고생

 

 

   여기 대형 상수도 물통이 이정표-- 우측으로 오르다가 좌측으로 내려옴---상수도 좌측이 쉬운 등산길

 

 

 

   상수도 좌측으로 오르면 저기 보이는 능선으로 쉽게 오를 듯 -어차피 나중엔 치고 올라야 함

 

 

 

 

   반대편 백학산이 높이보입니다.

 

 

                약사지산 오르다가 송지리 동네를 내려다봅니다. 며칠전 내려간곳- 문정남 님 리본

 

 

                          무현산

 

 

                            약사지산

 

 

   오봉산 정상--며칠전 이곳 탐방

 

 

                     산돼지 놀던곳-- 능선 일부에 존배

 

 

          무현산 쪽으로 다시 내려와 안부에서 치고 내려오니 임도가 나타남-안도의한숨

 

 

 

 

                       상수도 물통 내려오기전 빈집터

 

  따지 않은 감이 꽃 같네요.

 

  내려오며 백두대간 개머리재에서 올라오는 백두대간 백학산

 

 

 

 

 

 

                  조금전 힘들게 지나던 능선을 다시 촬영합니다.

 

 

   멋진 조림지

 

 

 

 

 

 

 

  바로 대형 물통이 이정표

 

                  마을회관 다시도착

 

* 등산기-

  작년 이맘때는 혹한의 추위를 극복하기 위해 숭덕지맥을 답사한 때다. 올해는 석단 분맥을 답사하는데 등산로와 들머리-날머리가 희미하여 힘이 들어 벌써 바지를 2개나 버렸다.  그 만큼 힘이들어 길 없는 곳을 치고 오르내리기 때문이다. 석단 분맥을 주로 외남면에서  출발했으나 오늘은 내서면 오지인 노류2리 배골 마을회관앞에 주차하고 무현산-약사지산-오봉산의 코스로 원점회귀했다. 몇년전 백두대간 백학산 탐방시 지나가며 보아둔 노류2리 배골이 출발 도착지다. 배골 마을회관에 도착하니 마침  화관 주변에 공사를 하고있어 공터에 공사인부들에게 양해를 얻고 주차하여 출발했다.

 

  이곳을 등산하는 사람은 없다. 버섯이나 땔깜, 약초채취를 하는 마을 주민이나 산소를 찾아가는 후손들이 임도를 오르내리고 산중턱까지만 다닌다. 따라서 마을회관에서 산중턱까지는 임도가 여러갈래 있어 어느 정도 오르다가 눈대중으로  높은 곳을 향하면 된다. 마을 길 끝까지 걸어가니 역시 곶감 농가가  있고 한창 곶감을 말리는 루핑집이 2군데나 있다. 마지막 곶감 농가에서 오르면  큰 상수도 물통이 존재한다. 똑바로 가도 되고 우측으로 가도 될 같아 우측으로 오르니 길이 한참 좋다가 끊어진다. 이후부터는 치고 올라야 한다. 힘든 급경사에 길도 없는 곳을 몇 번 이나 미끄르지며 오르니 능선이다.

 

  능선에는 약초를 재배하는지 검은 천이 나무와 나무사이 매어 있어 출입금지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며칠전 하산하던 충티 골짜기다. 반가워 만면에 웃음띠고 수십 번 쉬고 오르니 무현산이다.  며칠전 저 아래서 체력이 떨어져 충티골로 하산했다. 무현산에서 약사지산-오봉산으로 가려니 급하강길이다. 눈길이고 너무 급경사라서 포기하고 오던길로 갈려다가 용기내어 눈과 낙엽을 타고 썰매타듯이 미끄르져  내려갔다. 너무 험해 바지가 너들 너들 훼손되어 졌다. 올해 하산시 이런짓하다가 벌써 3개나 바지를 버렸다. 다시 약사지산과 오봉산을 능선을 타고 왕복했다. 며칠전 외남면 송지리로 내려가던 안부로 돌아와 이번에는 애마가 있는 쪽인 노류2리 배골 마을회관을 향해 내려가는데 길이 없어 그냥 치고 낙엽을 타고 내려갔다.

 

  노루인지 고라니인지 산돼지인지 기겁을 하고 달아난다. 약간 불안해 하며 급경사를 내려가니 희미한 길이 보이다가 경운기길이 나타난다. 이후 오래 전 살던 집터가 보이고 감나무에는 따지 않은 감들이 마치 꽃이 핀 같다. 조금 내려오니 양갈래 오르는 길이 나타나고 그밑에는 큰 상수도 물통이 다시 나타난다. 여기 상수도 대형 물통을 기준으로 오르면  되는 멋진 이정표이다. 산으로 출발할때 동네 뒤에 있는 상수도 물통에서 우측 방향보다 똑바로 오르면 쉽다. 어느 곳으로 가도 임도가 있다가 산 중턱에서 없어지는 것은 같은 형태이다. 능선으로 오르려면 어쨋던 치고 올라야 한다. 새로산 등산화는 눈길과 흙길에 엄망이다. 조금 내려오니 오늘 출발한 노류2리 배골 마을회관이다. 날이 추워서 주민은 한사람도 못만나고 공사인부만 2명 보았다. 대낮이지만 정적의 마을을 조심해서 내려오다 갑자기 개가 짖어 깜짝 놀랐다. 주차한 공터에서 말없이 일하는 크레인 기사에게 "안녕히 계시오" 라고 인사하고 마을을 떠났다. 6키로㎞ 정도 12,000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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