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석단분맥

오봉산 542미터-1봉-2봉-3봉-4봉-5봉

문장대 2018. 12. 10. 22:42

* 등산지 : 오봉산 542미터-1봉-2봉-3봉-4봉-5봉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8년 12월 10일(월)

 

* 등산기-

   외남면 송지리 뒷산에서 제일 높은 오봉산을 탐방하기 위해 외남면 송지리 마을회관에 주차하고 며칠전 보아둔 동네 중간에서 오봉산으로 향하는 직선 오르막길을 쭈욱 500미터 걸었다. 마지막 곶감가공 건물 지나 큰 물통까지 가니 우측에 사각묘지가 있어 그곳까지는 등산로가 뚜렸하다. 이후 부터는 희미한 길이라서 이리저리 잡목을 헤치고 급경사를 올랐다. 낙엽에 미끄리지길 연달아 급경사를 오르니 첫 소나무 봉우리다. 이후 조금 안부가 나타나더니 또다시 급경사이다. 힘들게 오르니 2봉이다. 아직 저 높은곳에 봉우리가 또 웅장하게 서있어 기가 질린다. 하지만 시간을 소비하며 몇번 바위를 피해 요리조리 오르니 500미터 이상의 3봉이다. 좌측에 울장한 오봉산이 보여 우측 봉우리는 다음번으로 미루고 좌측으로 향했다. 급내리막을 내려가다가 다시 치고오르니 여간 힘든게 아니다. 몇번 쉬어 제일높은 오봉산에 도착했다. 그런데 선답지들의 리본이 하나도 없다.

 

  송지리 동네에서 급오르막이니 이곳을 오르는 분은 약초나, 버섯채취를 위한 분들이 오르내린 흔적이 보인다. 오봉산에서 막바로 내려오려다가 능선을 밟기위해 현무산쪽으로 급강하하며 내려갔다. 다시 현무산을 오르려니 체력이 부족이고 오후3시이다. 아래를 보니 며칠전 답사한 외딴 농가가 멀리보이고 개짖는 소리가 들린다. 낙엽을 산짐승들이 밟았는지 사람들이 밟았는지 아래로 희미하게 있어 내려오다 너무급경사라 낙엽썰매를 타고 내려왔다. 조금씩 내려오다가 갑자가 심한 내리막길에서 쭉미끄러져 악하고 비명을 지르니 외딴집의 개들이 아우성이다. 이후 반가운 묘지가 나타나니 안도의 한숨이 나온다. 이후는 멋진 묘지길로 내려갔다. 과수원으로 내려서니 금방 농로가 나타나고 이길은 며칠전 와본 길이다. 이후 내리막길을 룰루라라 하며 주차한 출발지에 도착했다. 조금전까지 악하고 비명을 지르던 내가 박자를 맞추며 노래부르며 내려오니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이 엄동설한에 무슨 짖인가!!

 

 

 

 오르는 등산로가 너무가파라서 막상 오봉산에 오르니 체력이 소진하여 능선을 500미터 정도 걸어갔다가 산밑 외딴 농가로 내려왔네요.  붉은 선과 화살표가 오늘의 등산 경로입니다.

 

 

 

 

오늘의 출발지 송지리 마을회관 -- 공터에주차 -이 근빙 10대 주차 가능하네요.

 

 

마을회관 뒤로 난 오르막길을 산을보고 직선으로 또바로 걸어가면 양쪽에 사과 과수원길이고 500미터 가면 마지막 루핑건물에 곶감을 가공하는 곳이다. 쭈욱가면 큰 물통이 있고 마지막 길임

 

 

 

 산입구에 멋진 돌 형상--공터임-조금가면 대형 물통이 나타나고 사각묘지 출현-이후 치고 오름

 

 

저기 벌목지 좌편 능선으로 오르면 소나무군락지 봉우리 등 1-2-3봉이 연달아 나타나는데 힘이 많이 소요.

 

 

 

 

 

벌목지 좌측을 치고오르니 첫봉우리가 나타는데 아무 표지기도 없네요.

 

 

 

 

 

첫봉우리서 급하게 내려가니 또다시 안부가 나타난다.

 

 

 

엄청 큰 고목이 길을 막네요.

 

 

 

 

 

아래서 보면 2번째 봉우리가 나타나네요.

 

 

 

동네를 내려다보니 경치가 절경- 송지저수지 등

 

 

 

바위지대를 힘차게 오르는데 위험하지 않고 나무를 잡고 이리 저리 오름

 

 

 

 

오봉산 정상인데 아무표시도 없네요-허전하기 짝이없고  우측 건너편 낙서 -내서  대포리 배골이 보입니다. 저쪽으로 쉽게 내려가도 되지만 차가 우측에 있으니 하산

-하산시 낙엽타느라 사진을 촬영 못하고 외딴 농가로 하산-개들이 아우성

 

 

아래사진-곶감 가공 외딴 집-엄청 큰건물에서 곶감을 생산하네요

 

 

 

 

 

 

하산하면서 대형 물통을 2개나 보았네요. 양쪽으로 과수원이니

 

 

 

 

 

다시 출발지 마을회관 도착해서 주민과 대화--운동하시고 내려 왔느냐고 할머니 한분이 알아보네요. 며칠전 인사한분 같네요.

 

 

 

 

 

 

 

마을회관에서 다시 오늘 오른 오봉산을 봅니다.

 

 

 

 

 

 

 

 

외남면사무소에 들러 기준점 등- 멋지게 면사무소에 설취한 위성지도등을 구경하고 귀가-면직원이 뭐하시는분이냐고 묻기에 등산하는사람이라고 답하고 헤어짐

 

 

멋진 외남 면사무소 건물- 앞에는 파출소 있고- 주변에 마트- 농협-주유소 식당 이발소 등 없는게 없네요. 면민회관, 보건지소, 소원 곶감 공원농원시설이 엄청 좋은 면입니다.

 

동네마다 저수지 존재하고 외남면을 구성하는 법정 동네는 소은리1,2, 지사1,2리, 흔평리1,2, 송지리, 신상리, 구서리, 소상리, 신촌1,2리 가 외남면에 존재하고 곶감이 주산지.

 

'석단분맥'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갈모산,약사지산,오봉산,무현산  (0) 2018.12.20
무현산-약사지산-오봉산  (0) 2018.12.18
갈모산(상주 외남)  (0) 2018.12.08
석단산 - 송지리-갈방고개-400봉  (0) 2018.12.02
정터재 - 국수봉  (0) 20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