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너라골-250봉

문장대 2018. 10. 8. 17:49

* 등산지 : 너라골-250봉-똥고개-서보매운탕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8년 10월 8일(월)



서보교-상맥공원-돌장승 근방에 있는 신라가든에서 북천건너 너라골로 올라 똥고개를 거쳐 250봉으로 시계 반대방향으로 빙도는 윗 노랑 화살표로 5-6키로 산행함.


     북천변을 자전차로 서쪽 서보교쪽의 쑤안동네 도착


  정자와 절벽도 보이는 25번 상주-보은 국도변 라이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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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는 서보교

            서보교에서 좌측으로 건너가면 북천변-너라골 500미터전


  서보교 앞 상맥공원





  냇가서 본 너라골 모습-5채 정도의 민가가 있고 마지막 외딴집이 산속에 있네요.


                너라골로 들어가는 잠수교-상수도 수원지

  라이딩 이정표가 보임

  너라골 동네 인데 빈집

   너라골 동네 마지막 집--300미터 산으로 임도를 따라 오르면 개가 심하게 짖는 외딴집 존재

임도를 가로 질러 개울물이 흘러  등산화가 물에 젖음.

  똥고개 가는길

  외딴집에서 진흙 수레 길인 임도를 올랐지만 갑자기 임도는 없어져서 능선을 향해 치고 올라서서 좌측 능선으로 내려오니 똥고개인 듯한 안부가 나타남. 너라골과 개운리 사이 옛길같음.

  나무에 라이딩인들이 파랑 페인트 칠한 표시-개운저수지나 지사리로 내려가는 듯한 안부는 똥고개 인듯 함. 정티재에서 이곳까지 이러한 고개는 없었음.


   고개서 급오르막을 치고 한참오르니 군부대 초소가 있네요-여기까지는 쑤안동네서 4년전 왔다간 듯한 곳-부대 방향으로 하산경험

   출발한 원 위치에 도착하여 본 250봉- 중간에 박달수 공  멋진 묘지 나타나 편하게 하산-문인석 등이 묘역에 있어 아마도 유명한 분 같았네요. 저기 250봉에서 하산함 - 주변에  4개의 250봉이 존재하는데

산 높이가 실제로는 300미터는 넘는같네요-하산시 아무래 내려와도 끝이 없었고 힘들었네요.


- 산행기 -

  석단분맥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곳인 너라골은 상주에서 2키로미터 떨어진 쑤안동지나 서보교-서보매운탕-돌장승-상맥공원의 냇가 건너편의 몇채 안되는 동네다. 평소 상주에서 서보교를 지나 보은쪽으로 가면서 남장사 입구 500미터 전 서보교 200미터지나 냇가건너에 보이는 너라골은 이 근방 등산 전에는 몰랐다.  북천 냇물 건너 숲속에 있는 5-6채의 민가는 살기좋은 곳 같다. 너라골이 무척 궁금하여 자천거를 타고 동네에 도착했다. 잠수교가 있어 냇물은 그 아래로 내려간다. 상수원지 물이라 무척 깨끗하다. 자전거를 길가에 새우고 등산을 시작했다.


  마을을  관통하나 동네개들이 일시에 짖는다. 마지막 빈집을 지나고 300미터 임도를 따라 똥고개 이정표를 따라오르니 임도위로 물이 흐른다. 신발이 젖어 개운찮다. 이번엔 외딴집이  나타나고 개들이 달려온다. 주민이 움직이니 개들이 조용해진다. 급오르막에다 진흙길을 한참 오르니 묘지가 나타나고 이후 임도는 없어진다.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좌측희미한 길을 오르니 그것 마져도 없어진다. 똥고개를 어디로가야 한단말인가! 포기하고 밤나무밑의 희미한 급경사를 밤을 주어먹으며 능선에 오르니 며칠 전 이곳을 오른길이다. 눈에 익은 길을 올라 250봉에 오르니 우측길과 좌측길이 나타난다. 우측은 며칠전 답사한 국수봉가는 길이니 좌측 내리막실로 내려갔다. 한참 뚝 떨어지는 길을 약간 알바하며 내려가니 아주뚜렸한 안부가 나타난다. 언듯보아 똥고개같다.


  라이딩하는 분들이 나무에 파랑 페인트 칠한  나무가 있다. 그리고 정티재서 여기까지 이만한 뚜렷한 길은 없으니 똥고개가 확실하다. 좌측은 너라골, 우측은 개운저수지 방향이다. 너라골로 하산하려다 석단 분맥의 마지막 부분을 탐방하기 위해 급 오르막을 올랐다. 250봉이지만 실제는 엄청 높은 산  같다. 상주시내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한참 오르니 부대에서 건축한 초소가 나타나고, 참호도 보인다. 이곳은 4년전 답사한 곳이다. 전방에 또 250봉이 보인다. 거기까지 가니 이제부터는 급내리막길이다. 쑤안 동네 주유소 쪽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보이지만 우측길이라 의심이들어 똑바른 길로 내려가니 하산로가 희미해지고 잡목이 힘들게하고 나중엔 아에 등산-하산로가 없어진다.


  당황하여 이리저리 살피니 멋진 묘역이 보이는데 가까이 가니 박달수 공 묘이고 문인석도 있고 많은 석물로 장식한 웅장한 묘역이다. 이후는 묘지길이 임도처럼 크게 이어져 쉽게 서보매운탕 쪽으로 내려왔다. 잠시 길이 없어져서 당황하고 불안한 하산 잡목길이었지만 멋진 박공 묘지덕택에 500미터를 쉽게 내려왔다. 출발한 신라가든과는 200미터 정도 거리의 도착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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