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지 : 갈등고개-부처바위--신산-금오고개* 등산인 : 문장대 혼자* 등산일 : 2018년 7월 10일(화)* 참고사항 : 구미시옥성 자연휴양림에서 주차하고 옛오솔길 따라 오르다가 갈등고개서 동쪽으로 가다가 부처바위지나 쉼터봉우리서 남동으로 좋은길 가면 영봉인데 북동쪽으로 오솔길 숲을 따라 2.5키로 오르내리면 신산이다.
- 등산기- 비봉산 형제봉을 두고 주아현과 갈등고개서 각각 왕복하였다. 다소 중구난방식이다. 이번에는 휴양림3주차장에 주차하고 오솔길을 오르면 도로 끝나는지점에 수도시설이 있다. 옆에 공터주차도 가능하다. 선산역대 유명인물 게시판을 읽어가며 200미터 오르면 멋진 임도가 나타난다. 여기서 가로질러 오솔길을 올라야하는데 우측으로 자꾸 내려가니 알바다. 이상해서 다시 돌아오는데 여자2분이 지난간다. 인사하고 길등고개 쪽 형제봉 오르는 등산로를 문의하니 뒤돌아가 오솔길로 올라 가라고한다. 초장부터 알바하여 힘을 뺏다. 왕복 800미터 헛고생하고 오솔길 오르는 곳에 도착하여 우거진 숲속의 오솔길을 찾아오르니 다시 2개의 인물 게시판이 또 있다. 김숙자-김종직 게시판, 김선궁 게시판이 이어진다. 곧이어 또다시 멋진 임도를 맞이한다.
임도 가로 질러 바로 오르막이 있어 오르니 부처바위가는 등산로다. 이때 오르지 말고 우측으로 조금만 가면 갈등고개이고 형제봉오르는 등산 계단이 있는데 공연히 기로질러 등산로를 빼먹어 나중에 등산끝나고 다시 오솔길을 힘들게 올라 갈등고개에 도착했다. 결국 임도로 오르내려 일부는 빼먹는 미답지가 되었다. 이리저리 본의 아니게 미답지가 자꾸생긴다. 이정표대로 좌측으로 오르 내리니 500미터 지나가서 멋진 바위군이 있는 부처바위 앞이다. 이곳은 3번째다. 운동기구와 평상이 있고 부처바위 설명 게시판이 있어 멋진곳이라 일찍 여기서 점심을 먹었다. 안개로 조망은 없는데 이정목에 이상하게도 여기가 비봉산(형제봉)이라고 쓰여있다. 며칠전 주아현에서 오른 비봉산 형제봉은 무었인가? 부처바위 옆 형제봉은 아닌같다. 식사 후 한동안 선산 영봉 충혼탑방향으로 걸어 가다가 남자1분을 만나 신산가는 길을 문의하니 잘 모른다. 갑자기 높은 봉우리가 나타나 비탈길로 가니 등산안내도가 나타나고 영봉가는길만 나온다. 영봉은 몇년 전에 오른곳이고 오늘 방향이 아니라, 뒤로 돌아 봉우리를 오르니 우측에 평상이 있는 쉼터, 운동기구, 나무밴치가 마련되어있다. 자세히 보니 등산로가 좁고 잡목이 우거진 길이 이어진다. 수시로 리본이 나타나니 신산방향-금오고개 방향이다. 안개가 잔뜩끼여 어딘지도 모르게 자꾸만 내려간다. 가는곳마다 선답자들의 리본이 있으니 안심하고 오르 내리는데 안부가 2개이고 애매한 길에는 도요새님의 리본이 있다. 이곳을 다녀가신 산행기를 읽은 적이 있어 마음놓고 오르 내리니 좀 높으다 싶은곳에 신산이 나타난다. 역시 백두대간사랑산악회서 부착하여 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이곳에 수많은 리본이 붙어 있다.
오던길로 원점 귀가 하려다가 금오고개가 2키로 가까와 택시를 탈 생각으로 내려갔다. 물론 수많은 리본이 부착되어 그곳으로 내려갔다. 300미터 오르내리며 갔는데 이상하게 양길래가 나타난다. 리본도 안보여 조금좋은 길로 내려가는데 갑자기 로프달린 큰바위가 나나탄다. 알바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서 본적이 없는데 이런 바위가 나타나 망설이다가 다시 내려온곳으로 가기가 싫어 바위옆으로 희미한 길이 있어 그쪽으로도 다니는 길인가 싶어 내려가니 완전 알바다. 길이 있는듯 없는듯 하여 자꾸 내려가니 미궁으로 빠진다. 힘이 빠져 다시 돌아가기도 힘들어 금방 동네나타나고 임도가 나타나겠지 싶어 조금씩 힘들게 내려가니 이건 끝이없다. 진퇴양난이다. 신산이 그리 큰산이 아니니 곧 동네가 나타나리라고 생각하는데 힘들게 이리저리 잡목과 너들지대를 피해가며 내려간다. 까시에 찔리고 피가나고 눈도 찔리고 넘어지고 가관이다. 30분 정도를 핵핵대며 내려와도 길이없다.
길이 있는둣 없는둣 한데 비가와서 완전히 길이 없어진 곳도 있다. 폐묘지가 2개 나타나 안도했지만 역시 묘지길도 없다. 자주쉬며 희미한 길을 이리저리 다니는데 이길은 약초케러 다니는 사람들 길이다. 비탈길에 앉아 계곡건너를 보니 평탄한 길이 보인다. 힘들게 계곡을 가로질러 오르니 임도가 나타나고 잔듸로 뒤덮인 편한 길이 나타난다. 안심하고 내려오니 전원교회이고 수련관이다. 지옥에서 천국을 만났다. 30분을 2시간 정도 헤맨 같은 고통을 당하고 땀을 비오듯 흘리며 도착했다. 앞에 갑자기 트럭이 나타나고 2명의 청년이 내린다. 이젠 미안함도 없이 다짜고짜 이차를 타고 선산터미널까지 가자고 하니 20분만 기다리면 태워준단다.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이라! 20분의기다림이 뭐그리 힘드냐! 앞을 조망해보니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영천고속도로에서 차가 오간다. 버스다니는 도로까지는 300미터 정도이다. 이두분들이 일을 마치고 나의 몰골행색을 보더니 차가 어디있느냐고 묻기에 자연휴양림에 주차해놓았다고하니 측은해 보였는지, 기꺼이 그곳까지 태워준단다. 심지어 에어콘까지 틀면서 힘들었던 나를 위로해준다. 차를타고 가면서 내려온산을 보니 엄청 험하고 높으다. 저길! 어떻게 내려왔나!
나를 태운 차는 선산 교리-생곡리에서 초곡리 거쳐 옥성면소재지에 도착하고 다시 주아리 자연 휴양림까지 태워주는것도 고마운데 제법 깊은 골짜기 3주차장에까지 차를 태워 쉽게 내차를 회수했다. 엉뚱한 곳으로 내려가 고생은 했다. 출발지에 무사히도착하여 약간의 사례는 했지만, 이분들 덕택에 가던길을 뒤돌아 오는 원점귀가 보다는 쉬웠다. 체력이 조금 남아 다시 미답지인 갈등고개에 올라가서 촬영하고 내려왔다. 공연히 지름길로 가서 도리어 고생만 했고 같은길을 2번이나 오르내렸다. 등산을 마치고 정상적인 등산로인 금오고개서 신산가는 들머리를 찾아보았다.
선산읍 내려가는 금오고개 언덕에 있었던 식당에 주차하고 가족묘 비석이 있는 신산들머리를 찾아 신산을 조금오르다가 내려왔다. 금오고개에 페업한 이식당은 이곳 근무시 자주이용하였고 성업중이었는데 추억의 식당으로 변했다. 이후 생곡3거리를 지나 일선교 200미터전에 좌측으로 가면 유명한 송당 박영선생의 송당정사를 만난다. 이곳 송당정사를 답사하러 갔다. 몇년전에 이곳을 답사해서 박영선생의 종손을 만났던 기억이 난다. 오늘은 출타중이다.
송당 박영선생은 이조중기 문신 겸 무신인데, 세종대왕의 맏형이고 태종 이방원의 첫째인 양녕대군의 외손자이다. 즉 박영선생의 아버지가 양녕대군의 딸과 결혼하여 송당선생을 낳았다. 송당선생은 연산군의 폭정을 예측하고 이곳 낙동강변에서 살았다. 여기에 유적이 있다. 송당선생 산소는 여기서 10키로 떨어진 옥관리에 있는데 물어물어 박영선생의 묘역을 참배한적 있다. 옥성 자연휴양림에 게시된 인물 안내판에도 역시 송당박영선생이 성종때 선전관을 역임했다고 소개되어있다. 오늘도 2번이나 보았다.
구미옥성자연휴양림3주차장-갈등고개-부처바위-신산-알바-전원교회-원점도착
위사진을 보고 알바에 유의 바랍니다.
제3주차장에 주차함
아래의 오솔길로 오릅니다. 선산인물 게시판이 나타납니다.
송당선생 송당정사를 등산후 답사
등산후 답사한 송당정사--일선교 가기전 200미터 좌측으로 들어감
갈등고개서 형제봉 오른 등산로 게단과 부처바위 가는 계단이 나타남
아래 시맨트 불럭 위가 위계단이고 부처바위가는길-동쪽
형제봉오르는
부처바위 바위군
여기서는 뒤로 돌아가 안내그림 보고 오른뒤 쉼터가 나나타면 좌측으로 오솔숲길이 신산방향
도요새님 리본도 보입니다. 신산 답사기를 본적 있네요.
갑자기 밧줄달린 바위가 앞을 막는다. 오르기도 힘들어 빙돌아 내려갔는데 이때부터 알바시작
여기 전원교회까지 알바
은파재 영성 수련원까지 알바함-엉뚱하게 이곳으로 내려옴-여기가 전원교회
수련원에서 낙동강 조망여기서 차를 타고 다시 옥성휴양림 도착
생곡3거리 근방에 있는 진성 숯불 갈비집도 촬영해보지만 여기는 신산 들머리-날머리 아닌듯 - 알바하면 이곳으로 내려올 같음아래 돌비석이 날머리-들머리 같아요.
금오고개에 가족공원묘원 돌비석 표지를보고 신산으로 오르다가 내려옴
이후 송당선생 유적지답사함-아래사진들
낙동강변
선산대교 아니고 더오래된 일선교 선산쪽 200미터전에 송당정사 입구 이정표가 있습니다.선산에서 옥성을 가다보면 생곡3거리 지나 200미터에 역시 송당정사 입구 이정표가 있네요. 2군데 이정표가 있습니다. 송당선생 묘역은 상주쪽 옥관리 대둔사 입구 근방에 존재- 탐방시 조사가 필요합니다. 박영선생 묘역 답사할때 상당하게 힘들었던 기억이 납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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