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기양지맥

주아현-형제봉

문장대 2018. 7. 4. 21:04

* 등산지 : 주아현-임도-346봉-형제봉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8년 7월 4일(수)

 

- 등산기-

  비봉산 형제봉을 이곳아래 선산에서 근무할 때 오르고 싶었으나, 산이 높아 못올랐는지, 게을러서인지, 바빠서인지 , 무슨 이유인지 모르게 답사를 못해  항상 아쉬웠으나, 2년전 친구와 옥성자연 휴양림을 통과해서 답사하고, 작년 이맘때 집사람과 오르다가 포기했다. 근방 영봉이나 기차바위, 장원봉은 올랐는데 유독 형제봉은 힘들었는지 못오르다가,  근래 상주근방 지맥 산행을 하다보니 선답지들의 산행기를 보고 매일 다니던 주아현, 수정고개도 명칭을 이제 알았고, 근래 산행하면서 반갑게 생각하며 답사했다. 당시는 출퇴근하면서 그냥 지나다가 산이 높구나 ! 하고 지나던 길이다. 주아현 언덕배기 식당도 당시는 성업중이었다. 그제와 오늘 등산하기 위해 여기 와서보니 폐업하고 썽렁한 건물만 있고, 마당은 고추를 심어 놓았다. 잠시 이길을 출퇴근하며 지나던 추억을 생각해본다.  아아! 엤날이여!

 

  요새 장마철인데 그제는 오전에 비가 오지 않아 등산을 위해 여기 도착하여, 주아현에서 출발해서 석거실 방향으로 가다가 오후에 비가엄청 내려 천둥소리를 들어가며 흠뻑 옷이 젖어 비맞은 생쥐처럼 되는 등산을 하는 고생을 좀하고 주아현에  다시 도착했다. 오늘은 아침부터 날이 맑아,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상주자택을 출발하여 40분 정도 소요하여, 등산을 위해주아현에 도착했다. 오늘도 역시 조용한 고개이다. 식당 빈터 그늘에 주차하고 지체없이 건너편 들머리로 올라 입산했다. 물론 백두사랑산악회의 리본이 초입에 있어 안도하며 오르는데 금방 우측에 노거수가 반긴다. 차길이 생기기 전엔 이곳으로 다닌같다. 큰폐타이어 구덩이를 보고 다소 희미한 등산로를 찾아오르는데 계속 이럴까봐 불안했다. 그러나 100미터 희미한 길을 오르니 뚜렸한 길이 나타난다. 등산로에 버려진 피티병을 보고 등로인 줄 알고 위안삼아 비교적 급한 오르막 숲길을 오르니 형제봉까지 거리 3분의 1도 안되는 거리에서 멋진 임도를 만났다. 그 길이가 어마하게 어디론가 이어진다.

 

  임도를 가로질러 절개지를 오르는데 다행히 리본이 2개나 보인다. 겅충뛰어 오르니 등산로가 이어지는데 얼마나 급경사인지 한참동안 혼이났다. 여러번 쉬어오른 산은 346봉이다. 346봉 오르기전 비탈길이 있어 오르다가 346봉 우측으로 한참가니 이상한 느낌이고 알바다. 급히 뒤돌아와 살펴보니 346봉 좌측의 비탈길이 또 나타난다. 346봉을 다시올라 주변을  조망하고 내려와 좌측 비탈길로 내려가니 대전홀산아, 대한산경표 리본이 나나타서 안도했고, 무덤2개가 있어 선답자의 산행기를 통해 바른길임을 알았다. 안부가 있더니 또다시 500? 봉으로 향하는 급오르막이 있어 진땀을 빼며 올랐다. 능선에 올라 내려다보니 옥성면, 해평쪽이 보인다. 옥성자연휴양림은 어디 있는지! 산에가려져서 통 안보인다.이후 능선을 따라 2-3개의 작은 봉우리를 오르니 급오르막이 나타나고 수십번 쉬고 오르니 한자로 쓰인 형제봉 돌비석이 보인다.

 

  반가운 형제봉 돌비석앞에 도착하여 조망하니 선산읍이 보이고  내가 자주다니던 선산여고 임도방향이 보인다. 그리고 동쪽으로는 임도라고 되어있고 2년전 오르던 등산로가 보인다. 주변에 전망대를 살펴보고 다시 형제봉 앞에 도착해 촬영했다. 그런데 오늘 오르던 등산로는 나무와 풀이 빽빽하여 전혀 보이지 않는다. 두개의 임도는 뚜렸하나 형제봉 뒷편 한자로 새겨진 형제봉쪽 등산로는 안보이니 갈등고개서 주아현으로 북서진하는 등산인은 유의하여야 한다. 즉 오늘 나같이 반대로 답사하는 분들은 형제봉 뒷편 한자로 새겨진 쪽의 잡목과 잡풀을 1미터 헤쳐 내려가면 내가올라온 등산로가 보인다.

주아현에서 1곳까지 2.5키로 정도인데 급경사여서 오르는 때는 엄청힘이 들고 고생이지만 내려가는길은 쉽다. 오르면서 약간의 표를 해두어 약간 불안한 곳은 있었지만  쉽게 주아현에 도착했다. 오늘 날이 엄청더워 6병의 음료수를 소비했다. 이번에는 옥성면소쪽으로 해서 낙동으로 돌아 귀가했다.

 

 

 

 

 

 

 

 

 

 

 

                  언덕배기 식당 건너편 바로 들머리가 보인다. 알류미늄 폔스와 시맨트 벽 사이

 

 

 

 

 

 

 

                

 

 

 

 

                 오르자마자 우측으로 가는 등로이고 오른쪽에 폐타이어 구덩이와 노거수가 보인다.

                신작로 생기기전엔 이곳으로 오르내린깉다.

 

              다소 희미한 길을 가다보면 좋은길이 나타나고 임도가 나타난다. 절개지로 오르면 곧 등산로

 

 

                     임도가  나타남

 

 

 

 

 

 

 

 

 

 

 

 

              바로 뒷편으로 올라옴-플을 헤치고 잡목을 가르며 1미터 내려가면 주아현 방향 내리막 등산로가 나타남. 주아현 등산로는 안보임

 

 

                   이정목 뒤에 약간의 희미한 주아현 방향 등산로가 보이긴 하네요.

 

 

  자연 휴양림 방향 등산로

 

 

  선산읍 조망

 

 

 

 

 

 

 

 

 

 

                   다시 원점 귀가한  구미시 옥성면 주아라 주아현(주아고개) 언덕배기 식당

                   근방에  중부내륙고속도로선산휴게소, 대원저수지, 옥성자연휴양림존재

                   

               등산인들이 이곳 탐방하고 선산휴게소 샛길로 올라 표를끊어 대구방향으로감

  대원저수지 옆에 지방도 있으며 휴게소 오르는 곳 주차장이 있어 휴게소 근무자들이 태크계단으로 오르내리며 근무함 - 선산휴게소는 고속버스 환승을 하는곳이며 버스표도 판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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