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팔음지맥

화서 상현리 무동마을-592봉-백운사

문장대 2017. 11. 15. 11:33

* 등산지 : 화서 상현리 무동마을-592봉-백운사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7년 11월 14일 (화요일)

* 참고사항 :  무동 뒷마을 안부에서 우측으로 가면 봉황산 가기전 중간에 통덕랑(종오품)이공 무덤이 있는 592봉과 백운사 탐방


-산행기-

  11월 10일(금요일) 백두대간 봉황산을 탐방하고 내려오다 592봉에서 알바하여 엉뚱한 해룡암 후문으로 내려왔고, 당시 백운사라는 절이 있는지 궁금하여 무동 뒤산을 올라 암봉3개를 탐봉했고 봉황산으로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통덕랑 이공 묘에서 급경사로 내려오니 봉황산 오르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지금 까지 미처 몰랐던 백운사에 들렸다. 화령에서 직장을 마자막으로 끝냈지만 사실 태봉산에 연산군 아들 태실이 있었던 것은 당시 몇번의 답사를 통해 알았지만 봉황산 밑에는 당연히 봉황사가 있을 줄 알았지 백운사의 존재는 전혀 몰랐다. 이제사 보니 백운사 안내 간판이 2군데나 있었다. 나의 불찰이다.


 무동동네가 멋진 것도 이번에 등산을 하고 지나면서 알았다. 이런 멋진 동네가 있다는 것을 근래알았다. 백운사의 존재는 더더욱 나의 무심함으로 이제서 그 존재를 알았다. 봉황사라고 하던 무동 동네 100미터 뒤에 있는것은 해룡암이라는 암자이고 조계종 사찰인 백운사는 동네에서 500미터 오르막 위에 있다.  화서면 (화령)상현리 무동마을에는 해룡암이라는 암자와 백운사가 번듯하게 존재한다. 번창을 바란다. 태봉산에서 봉황산까지 이어지는 팔음지맥 일부를 다시 한번  역으로 올라서 제대로 밟아보기 위해 다소 늦가을의 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탐방하기로 했다.  상주자택에서  화령재-화령초등 - 소방서를 지나 상현리 무동마을 회관에 주차하고 느티나무 골목을 계속따라 올랐다. 마지막 별장같은 멋진 집앞에 도착하니 개가 잡아먹을 같이 꼬삐를 풀려고 하면서 사생 결단을 하고 마구 짓는다.  내가 무슨 큰 잘못이나 한것처럼 대드는데 기막히다.  무시하고 마지막 앞의 청도김씨 무덤에서 산으로 들어갔다. 등산로가 뚜렸하여   안부 갈림길까지 3차례 쉬면서 올라갔다. 낙엽이 30센티 이상 쌓여 눈길보다 힘들어 몇번 넘어졌다. 


  안부에서 좌측은 태봉산-천택산 가는 야산길이고 우측은 봉황산-592봉 등로이다. 낭떠러지가 있어 아슬아슬하게  지나고 뚜렸한 길을 땀을 뻘뻘 흘리며 오르는데  작은 도랑이 지나고 부터는 길이 없어진다. 리본도 안보인다. 이리저리 살펴도 안보여 족적이 있는 희미한 오르막을 가지를 꺽어가며 오르는데 알바 같다. 그냥 치고 오르니 묘지가 나타나고 묘지는 철조망으로 막았다.  낮은 철조망을  넘어 묘지에서 휴식하고  592봉을 보니 까마득하고 등산로는 안보인다.  나무 사이로 안부가 보여 돌무지를 징검다리 삼아 100미터 지나니 다시 희미한 등산로가 나타난다. 지맥길 합류다.  하지만 뒷편으로 길이 있는것을 못보고 또 알바하여 족적을 따라 안부까지 체력을 소모하여 올랐다. 바람소리와 낙엽소리, 산새소리등이 으시시하게 무서움을 대낮인데도 느끼게 한다. 한편으로는 공기좋고 땀을 흘려 건강에 청신호다.  안부에 도착하니 크나큰 암봉3개중 첫번째 암봉이 나타난다.


  바위절벽의 엄청난 3개의 암봉 중 첫번째 암봉이 어마어마하다. 숨을 몰아쉬고 좌로 돌아가나 우로돌아가나 생각하다가, 약간의 내리막이 있는 낙엽길에 족적이 있어서 그쪽으로 가니 이건 정말 힘들다. 바위 앞의 낙엽길이지만 원체 가파라서 5미터 정도 오르면 나무에 몸을 기대고 쉬어야 한다. 제대로 가는길이 아닌같다. 이젠 진퇴양난! 안부가서 다시 좌로 우회 할 힘이 없다. 암릉을 거의 100미터 급오르막길을 몇번이나 미끄르지며 아슬하게 오르는데 너무힘들어 20번을 쉬며 오른다. 물을 1병반이나 먹는 힘이들었다.  첫 암릉 앞 안부에서 좌측으로 가는길을 알아보고 그쪽으로 갔어야 햇는데 성급하게 우측으로 우회한 것은 실수다. 이를 악물며 체력을 엄청 소진하여 오르니 서울사는 도요새 이근진 선생님의 리본이 보인다. 4일전에 본 것인지 잘모르지만 아마도 그날도 이 리본을 보고 둘째 암봉 밑으로 낙엽을 타고 염소를 보며 내려 간 일이 있다. 첫번째 암릉 9부능선에 오니 리본이 재법 많아진다. 휴!!!  2번째 암릉, 3번째 암릉은 비교적 쉽게 올랐다.  불탄곳이 있다는데 보질 못했다. 첫번째 암릉을 좌측으로 올라왔다면 보았을까? 궁금하다. 첫번째 암릉을 올라와 돌아보니 반대펀으로 내려가는길이 보이긴 하는데 가볼질 않았으니 확실치는 않다. 좌우지간 첫번째 암봉을 지나 3번째 암봉에 오르니 정상에 오래된 묘지가 2-3곳 있고 592봉 못가서는 지난번 본 통덕랑 이공(조선시대 문관 정오품 벼슬) 비석이 보인다. 이정표가 없으니 이공묘와 오래된 묘지들이 이정표다.  


 통덕랑 이공 묘지에서  좌측으로 봉황산으로 가는길이 있고 똑바른 길이 있는데 나는 똑바른 곳에 급강하 등산로를 통해 내려왔다. 봉황산 간다면 이리와서는 알바다. 봉황산을 뒤돌아보니 아주 뒷편에 있으며 멀어진다. 저 아래 백운사 절인지 건물이 보이긴 한다.  경사가 얼마나 급한지 낙엽길에 연신 미끄러진다. 할 수없이 며칠전 처럼 낙엽썰매를 100미터 타고 내려온다. 며칠전에도 이렇게하다가 바지가 모두 터졌는데 마치 그바지를 입어서 이젠 엉망이 되었다. 한번더 이런짓을 하고 버릴려고 한다. 킬킬킬 웃으며 급경사를 낙엽타고 내려오는데 가관이고 우스꽝스러워 혼자 웃었다. 혹시 나무 뿌리에 상처를 입을까 발을 옆으로 탱크처럼 일직선으로 하고 내려오니 다소 안심이다. 드디어 백운사가 보이고 거기에 조경하는 포크레인과 일하시는 분들이 있다. 절구경을 하고 다시 완만한 경사의 시멘트 도로를 내려오니 봉황산 해룡암이 보인다. 지도에는 봉황사이지만 언제부터 암자이다. 문이 닫혀있고 스님이 없다. 문을 뽀족하게 열고 촬영한뒤 대문 앞을 가로질려 가니 해우소가 있고 후문이 있다. 단풍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곳인데 며칠전 지난길이다.  동네느티나무로 가는 길이며 이길은 2번째다.


  드디어 회관앞에 주차된 애마를 회수하여 무동저수지앞 팔음지맥 길을 찾아가보았다. 멋진 팬션 사이에 길이있고 태봉산에서 봉황산 가는 등로를 찿아보니 철문은 열려있고 철 울타리를 쳐 놓았다. 이후 달천리로 가서 천택산 가는 길을 답사를 조금했다. 황산리와 산수동이 있는곳을 가려다가 다음으로 미루고 다시 화령장터로와서 시장구경좀하다가 귀가했다. 화서면 일대는 정재수 기념관, 반송, 수녀원, 화령장 전적지,  태봉산의 연산군아들 태실,  무동마을,  소재 노수신 선생님 배향 서원, 정재수 묘역 등의 관광지가 있으며 평산에는여민각도 존재한다. 천택산,팔음산 등의 명산이 존재하여 우리 등산인의 발길을 재촉하게 하는 길지이다. 사진올립니다.



백두대간 봉황산으로 가는길은 여러곳이지만 상현리 무동마을에서 백운사로 오르면 쉽다. 전적지나 수청거리3거리에서 오르면 빙돌아 힘들다. 백운사 옆으로 계속오르면 되고  갈림길에서 592봉으로 오르면된다.   팔음지맥을 무동마을 안부에서 을라 592봉 암릉  3곳을 지나 통덕랑(정오품벼슬) 이공묘에서 곧바로 내려오면 백운사다. 오늘 위의 지도와 같이 팔음지맥 일부 1키로 정를 탐방했다. 백운사는 해발 400미터 고지에 있으며 592봉 중턱에 존재한다. 동네에서 500미터 위이다.


*위의 덕통령을 통덕랑으로 바로잡습니다.



현재 봉황사는 없어지고 해룡암이 되었고 새로 백운사가 500미터 위 산중턱에 존재합니다. 팔음지맥  저위 묘지 갈림길은 통덕랑(정오품 벼슬) 이공 묘에서의 3갈래 갈림길입니다.

 동네회관앞 주차하고 느티나무 골목으로 직진한다. 마지막 현대식 집까지 곧장오르며 갑니다.

마을회관도 멋지고

 멋진향나무와 느티나무, 연자방아바위,우물 등 전통 마을

 

 무동마을에서 본 592봉의 3개암릉이 보인다.

 느티나무 골목으로 오다가 뒤돌아보며 찍은사진-문패-신현덕

 느티나무에서 쭈욱 직진


 저기 산아래 두집사이에 등산로가 있다. 청도김씨 묘지 앞으로 오른다.


 마지막집 앞에 어린 감나무 사이로 등산로가 있네요.



 청도김씨 묘앞으로 산으로 오른다 300미터가면 안부가 나타난다.

 보긴 이래도 가파라서 힘이드네요. 낙엽이 50센티 덮여있어 힘듭니다.

 안부에 도착하면 우측으로 봉황산가는길 빤빤한 길이 나타납니다. 좌측은 태봉산 가는길

 갑자기 길이 없어지고 산으로 치고오르니 멋진 묘지가 있는데 철조망으로 막음-묘앞으로 사람들이 다님-등산로는 아님-알바해서 이 묘지로 들어옴- 옆에 돌무지가 있어 징검다리 타듯 올르니 등산로가 나타남- 조금가다 다시알바-이유는 뒤를 보지 않고 앞만 보고 등산함

 첫번째 암릉인데 엄청 힘들게 올랐습니다. 낙엽도 많고 경사도 많음-족적이 보여 오르다가 20번을 쉬어 암릉 오름

 조망이 나무에 가려짐-첫번째 암릉 8부능선

도요새님의 리본이 보이는데 여기서 전번에 봉황산에서 내려오다 좌틀하여 급강하 하여 낙엽타고 무동으로 내려감-염소만남

                 첫번째 암릉과 2번째 암릉사이 안부-좀쉬다가 2째,3째바위로

           

                   묘지들이 이 높은곳에 있는데 관리되지 않으나 이정표 역할을 합니다.

 2번째 암릉 지나 안부에 묘지가 이장되었는지 모래만 조금 있네요.

                 감나무도 있었는데 누가 짤라 는지?

                  가장 뚜렸한 통덕랑(정오품 벼슬) 이공 묘지와 묘비 - 묘지뒤로가면 봉황산- 묘지앞 오른 쪽은 백운사 하산길인데 알바가 되기쉬우니 조심-봉항산 오르다가 백운사로 내려오는 경우가 생길 수있음.

                 이많은 리본쪽으로가야 봉황산-나는 아래 바위가 나타나는 쪽으로 내려와서 백운사로 내려옴-엄청 굽은 급경사

 저 바위 위가 592미터 같음.

                  낙엽썰매타고 한참내려오니 길림길-저  노랑 리본 좌측으로 가면 592봉거쳐서 봉황산 가고 똑바로가면 무덤하나 지나고 계단으로해서 봉황산갑니다. 백운사에서 봉항산 오르려면 여기가 갈림길인데 곧장가도 되고 좌측 급오르먹으로도 갑니다.

                 저막대가 592봉으로 가는 방향으로 누었네요.

             길이 퍽이나 뚜렸해서 이길이 봉황산 다니는 지름길입니다.

                 드디어 몰랐던 백운사가 실제로 나타나고-공사하고 금방 끝냄


             그런대로 멋있는대웅전

     사리함도 있고.

   절오르는 길이 잘 포장

   주차장이 10대정도 주차가능- 중간에도 차 새울만한 곳이 많아서 등산객이 편하게 등산하게 함.

물론 신도들의 편의도 가능하네요.

                  저멀리 암봉이 보입니다.

                             592봉 3개의 암봉이 웅장하게 보입니다.-첫번째 암봉을 뒤로돌아가야 하는데 앞으로 돌아가서 엄청 고생 - 봉황산 오르다가  저리 힘들면  포기해야 합니다.

    첫번째 암봉만 오르면 2번째-3번째는 쉽다.

  해룡암에서 본 592 암릉 3봉 웅장하고 봉황산이 740미터이면 600미터 정도이니 592봉도 퍽 높은 곳.


                  무동 느티나무 앞 100미터전 신현덕 문패

  드디어 도착 오늘의 등산을 마감합니다.  무동저수지 앞  팔음지맥 등산로를  미리살펴보고 이후 정재수 기념관 기다가 다시 화령장터로 귀로-이후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