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지리산 3대 봉우리-천왕봉, 반야봉, 노고단

문장대 2017. 11. 2. 20:19

지리산의 중요 3대 봉우리-천왕봉,  반야봉, 노고단이다. 지리산은 한국의 산중에서 둘째산이며 3개도에 걸쳐  수 많은 봉우리와 깊고 유명한 골짜기가 있다. 생각나는 대로 열거해보면 다음과 같다.

 

* 중요 봉우리 : 만복대, 고리봉,  노고단, 반야봉, 명선봉,토기봉, 형재봉, 제석봉, 중봉, 덕평봉 등이 유명하여 각 봉우리마다 유래가 있다.

* 유명한 골짜기 : 피아골,빗점골,대성리, 왼골,불무장골 등 구례쪽이며 이곳은 빨치산의 근거지 골짜기다. 남부군의 이태, 태백산맥의 조정래, 지리산의 이병주의 소설을 통해 익히 들은바 있으니 지리산 종주를 통해 직접 걷거나 목격했다. 뱀사골은 산내쪽이며, 마천의 칠선계곡, 백무동 계곡, 한신계곡, 중산리 계곡, 청학동, 거림 등이 산청, 하동 구역에 자리한다. 이계곡은 지리산 천왕봉을 탐방하때 거쳐야만 하는 계곡이다.

* 유명한 재 : 성삼재,화개재, 벽소령, 세석평전, 장터목이 있으며 이곳에 장터목, 연하천, 벽소령,노고단 대피소가 존재한다.

 

 2015년 2월 11일 당일 천왕봉등정 2016년 2월말 노고단 탐방, 2017년 10월31-11월1일 1박 2일 3회 탐방의 노력으로 지리산 종주를 마치니 저절로 지리산에 대하여 조금 파악되며 위의 3가지 유명한 자료를 기술했으나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3차례에 걸쳐 지리산의 중요봉우리인 천왕봉(2번탐방), 노고단, 반야봉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설명해본다. 그 이유는 지리산 봉우리중 이 3대봉우리가 멋지고 국민들이 중요시하는 명산이기 때문이다.

 

천왕봉, 노고단, 반야봉을  다음과 같이 별도 설명해봅니다.

-천왕봉

[ ]

요약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과 함양군 마천면 경계에 솟은 지리산의 최고봉.

 

 

천왕봉 정상석

천왕봉 정상석

위치 경남 산청군 시천면과 함양군 마천면의 경계
높이 1,915m

지리산의 최고봉인 천왕봉은 해발고도 1,915m로 남한에서 한라산(1,950m) 다음으로 높다. 거대한 암괴()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서쪽 암벽에는 하늘을 받치는 기둥이라는 의미의 '천주'라는 음각 글자가 있다. 정상에는 1982년에 경상남도가 세운 높이 1.5m의 표지석이 서 있다. 함양 방면으로는 칠선계곡을 이루고, 산청 방면으로는 통신골·천왕골(상봉골)을 이루어 중산리계곡으로 이어진다.
 
바위로 이루어진 정상은 항상 구름에 싸여 있어 예로부터 3대에 걸쳐 선행을 쌓아야 이곳에서 해돋이를 볼 수 있다는 말이 전해올 정도이며, 지리산 8경 가운데 제1경이 천왕일 출일 만큼 해돋이가 아름답다. 정상에 1칸 크기의 돌담벽이 있고, 그 안의 너와집 사당에 성모상이 안치되어 있었다고 하는데, 빨치산에 의해 파손된 뒤 지금은 그 흔적만 남아 있다. 정상 아래에는 큰 바위 틈새에서 샘물이 솟아나오는 천왕샘이 있다.

정상에 오르려면 동쪽으로 개천문(개선문), 남서쪽으로 통천문을 거쳐야 하며, 이 외에 칠선계곡을 지나는 날카로운 비탈길과
대원사에서 중봉을 거쳐 오르는 험난한 길 등이 있다. 법계사를 지난 뒤에 나오는 개천문은 '하늘을 여는 문'이라는 뜻으로, 지금은 개선문으로 알려져 있다. 통천문은 '하늘을 오르는 문'이라는 뜻으로 노고단에서 천왕봉으로 오르는 마지막 관문이다. 통천문은 천연 암굴로 사다리를 타야 지날 수 있는데, 예로부터 부정한 사람은 출입할 수 없고 선인(신선)들도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왕봉 [天王峰] (두산백과)

 

-노고단-

[ ]

요약 전남 구례군 산동면(山洞面)과 토지면(土旨面)의 경계에 있는 지리산 봉우리.
위치 전남 구례군 산동면()과 토지면()의 경계 지도
높이 1,507m

높이 1,507m. 천왕봉(1,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의 하나이다. 백두대간에 속한다. 신라시대에 화랑국선()의 연무도장이 되는 한편, 제단을 만들어 산신제를 지냈던 영봉()으로 지리산국립공원의 남서부를 차지한다. 노고단이란 도교()에서 온 말로, 우리말로는 ‘할미단’이며, ‘할미’는 국모신()인 서술성모(西:)를 일컫는 말이다.

산정부에 가까운 1,100∼1,200m 높이에는 원추리꽃으로 덮인 광활한 고원이 펼쳐져서 부근이 좋은 피서지를 이루기 때문에 제2차 세계대전 전까지 서양사람들의 별장지가 되었다. 노고단의 경관은 지리산이 그렇듯이 기봉난산()의 경치보다 울창한 임상()과 웅대한 산용()의 경치가 훌륭하고, 정상부에서의 조망이 뛰어나다. 서쪽 계곡에는 화엄사()가 있는데, 경내에 각황전(殿)을 비롯하여 국보·보물로 지정된 전각(殿)·석등()·석탑 등이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고단 [老姑壇] (두산백과)

 

 

반야봉

[ ]

요약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山內面)과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山洞面) 사이에 있는 산.
반야봉

반야봉전북 남원시 산내면.

위치 전북 남원시 산내면과 전남 구례군 산동면 사이 지도
높이 1,732m
봉우리 주봉

높이 1,732m로 지리산()의 제2봉우리이다. 지리산 어느 곳에서던 주봉인 천왕봉(1,915m)을 바라볼 수 있으며, 특히 반야봉에서 바라 본 지리산 일대의 낙조의 장관은 지리산 8경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그리고 구름과 안개가 낀 날 산아래로 펼쳐지는 운해는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고 평가한다. 4월부터 정상 인근에 괭이눈, 처녀치마, 은방울꽃, 동자꽃, 둥근이질풀, 철쭉원추리 등 야생화가 많이 핀다. 북쪽 능선을 따라 달궁계곡으로 이어지며 서쪽 기슭에는 하늘아래 가장 높은 마을이라는 심원마을과 계곡이 있다.
남쪽으로난 능선을 따라 약 900m 지점은 반야봉삼거리인데 지리산 등반에서 중요한 지점이다. 여기서 서쪽 노루목을 따라 날라리봉, 피아골삼거리를 지나
노고단으로 이어진다. 반야봉삼거리에서 동쪽으로는 삼도봉과 토끼봉을 지나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까지 이어진다. 일반적으로 반야봉 산행은 서쪽 성삼재에서 출발하여 노고단을 지나 돼지령과 임걸령을 지나고 반야봉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가장 수월하다. 성삼재에서 노고단고개까지 약 2.6km, 노고단고개에서 반야봉까지 약 5.5km이다.     

반야봉에는 지리산의 산신인 천왕봉(:1,915m)의 마고할미 전설이 전한다. 하늘신의 딸인 마고할미는 지리산에서 불도()를 닦고 있는 도인() 반야를 만나 결혼하여 8명의 딸을 낳았다. 그런데 반야는 어느날 득도한 후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반야봉으로 떠나 돌아오지 않았다. 남편을 기다리던 마고할미는 반야를 기다리다 석상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반야가 득도하기 위해 머물렀던 봉우리를 반야봉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8명의 딸은 전국에 흩어져 팔도무당이 되었다고 전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반야봉 [般若峰] (두산백과)

 

 

 

지리산의 수많은 봉우리중 멋진 봉우리가 많지만 이 3봉우리를 탐방해야 지리산을 잘 보았다고 내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마침 70세 가까운 나이에 이3개의 봉우리를 탐방하여 다행이라고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