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여행 이야기

강원도 정동진-심곡항-금잔항 해변 산책

문장대 2016. 11. 18. 13:16

1. 여행지 : 강원도 정동진-심곡항-금잔항 해변 산책

2. 여행인 : 40년전 직장 동료부부

3. 여행지 : 정동진-심곡항 부채해변

4. 여행일 : 2016년 11월 17일

4. 참고사항 :14명의 회원 중 3명이 사정 상 불참하고 큰 마음 먹고 승합차를 대절하여 회원 중 한분이 운전하여 머나먼 강원도로 출발- 매달 식사만하는 모임을 지양하고 이번엔 바다구경을 가자는 회원들의 희망으로 이루어진 여행임. 60-70대 회원으로 이루어진 여행이라 긴여행에 부담이 다소 큰 여행. 정동진 아래에 멋진 해변 철계단 산책로가 심곡항까지 3키로 이어진다는 회장님의 소개와 어느 신문의 여행지면을 참고함.


-여행기-


  몇달전부터 맨날 식사만 하는 모임보다는 바다구경을 하자는 회원들의 공통된 의견으로 단풍 마지막을 장식하는 강원도 여행을 위하여, 주거주지인 상주와 점촌을 출발하여 70대의 권창희 선배님의 손수운전으로 강원도를 향했다. 연세에 비해 항상 멋진 유머와 강한 카리스마,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운전을 하며 떠났다. 예천- 영주-봉화- 현동을 거쳐 가는길은 4차선도로라서 운전하기가 엄청 좋았다. 날씨는 청명하니 더욱 여행은 즐거웠다. 아직 공사중인 현동-태백  구간은 힘들었지만 주변 경치는 절경이니 그 또한 즐거움이다. 구문소에서 우틀해서 도계, 삼척으로 향하니 길이 비교적 편하다. 다소 먼 거리이지만 처음가는 심곡항에 도착했다.


  정동진에서 내려오는 해변 산책 관광객들이 엄청 많다. 목요일인데도 엄청 인파다. 과거 군 부대이고 간첩들의 접근을 위한 군 경계변 막사의 철망을 걷고 철계단을 만들어 3키로 정도의 해변 산책로를 멋진 경관지에 시설을 한 곳이다. 우리나라는  정말 아름다운 나라라는 것을 느낀다. 이런곳에 부채해변을 만들다니! 편의시설은 좀 부족하지만 삼척 강릉을 배후로 본다면 멋진 장소다. 아! 대한민국의 땅이여! 각 가정에서 다소 먼곳이라는 점이 단점이라면 단점이다. 이유는 3-4시간의 운전거리이니 힘은 든다. 오가며 중요 관광지를 드나들면 그런대로 괜찮은 코스이다.


  이곳 저곳 들러보고 우리일행은 삼척항에 도착하여 풍부한 단백질이 포함된 각종 수산물의 요리를 먹고 이번엔 삼척  울진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해서 빠른 속도로 불령계곡을 가로질려 봉화 다덕 약수터에 도달했다. 울진 불령 계곡은 도로를 보수하여 많이 운전 시간을 단축하였다. 이 후 점촌 -상주를 거쳐 하루의 여행일정을 마쳤다. 멀고  다소 힘든 여행이었지만 단체모임으로 여행을 해본 것이 친목에 도움이 되었다. 사진 올려봅니다.




   머나먼 600리길

 갈때는 붉은선---올때는 노랑선- 삼척까지 고속도로 연장된 것 이제사 알았음-전에는 동해까지- 삼척서 우계까지 고속도로 25키로 이용하면 편리함




붉은선과 화살표가 산책로인데 바람이 많이 부는 편임-두터운 옷 착용 바랍니다.





약수터 주변 이정표-한때 유명하던 약수터 명성이 좀

여행 중간에 쉬고 들른 봉화 다덕 약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