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여행 이야기

도림사-동해사-상주보(상주관광지)

문장대 2016. 10. 15. 18:20

1. 여행지 : 도림사-동해사-상주보(경북 상주 관광지)

2. 여행인 : 문장대 부부

3. 여행일 : 2016년 10월 15일

4. 기타사항 : 상주가 오래된 도시라 관광지가 많은 편이지만 오늘은 잘알려지지 않은 사찰 2군데와 4대강의 하나인 낙동강 상주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경북 상주의 3악은 노악(노음산) 연악(갑장산) 석악(천봉산)이다. 그러나 상주 동쪽에 식산과 백원산이 병풍처럼 낙동강을 막고 있다. 이중 식산 밑에 동해사와 백원산(국사봉)의 도림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 여행기-

  백두대간만 홀로 다니다가 오늘은 집사람과 같이 상주 주변의 명소를 탐방하기로 했다. 1,000미터의 고지를 혼자 다니니 어떤때는 외롭고 공포를 느낄때가 많지만 한편으로는 그 스릴과 만족감 등은 그 이상의 기쁨을 느끼게한다. 하지만 맨날 다닐 수는 없고 7-10일간 쉬는 날이 있다. 이유는 혹사된 몸을 원상회복하는 것이다. 엄지발각락과 무릅이 다소 아프니 약을먹고 파스를 발라서 회복을 꾀하며, 때로는 쑥 뜸질과 사우나서 두부분의 아픈곳을 회복하도록 노력한다. 7-10일 후면 그런대로 회복되어 백두대간을 탐방한다. 오늘은 가을 단풍이 시작되는 평온한 날이라 상주근교의 야산과 사찰을 탐방해 보았다.



가. 식산(705미터) 아래의 도림사

  고려시대 사찰로 초라한 형태로 남은 절을 현재 여자 주지스님이 오셔서 엄청 불사를 크게 짓고, 된장을 파는지는 몰라도 엄청 많은 된장독을 설치해놓았다. KBS인간극장에도 소개된 사찰이다. 상주읍에서 낙동 화산으로 넘어가는 한양 옛길에 지금은 멋진 사찰로 변모하였다. 외길이지만 포장된 도로로 절까지 차로 올라간다. 선조들은 이절 옆으로 다니던 길인데 지금은 절 위 배우이재 입구까지만 올라간다.

경북 상주 백원산 도림사[道林寺]

 

경북 상주에 위치한 도림사는 고려 후기의 사찰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수십 년 전 도림사 절터에서 수많은 유물이 출도되어 상주박물관이 인정한 보물로 그 근거를 찾을수 있습니다. 조그마한 암자로 그 역사가 시작되어 온 도림사는 능선이 6개로 일명 육산으로도 불리우는 백원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산 정상에 봉황대라고 새겨진 것으로 보아 봉황이 늘 노닐던 자리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명승지입니다. 도림사는 백원산의 정기를 받아 좌청룡 우백호가 뚜렷한 심산유곡의 사찰이며 구전에 의하면 몸이 나 좋은 사람들의 왕래가 잦았으며 물을 먹고 바르면 아주 좋다고 소문이 나 있습니다.

 

 

 

 

 

 

 

 

 

 

 

 

 

 

 

 

 

 

 

 

 

 

 

 

 


          

 


나. 동해사 : 천년고찰이며 이곳에서 역사적으로 어려울때 선조들이 많이모여서 구국의 항쟁을 한 사찰인데 도로는 있으나 급경사이어서 신도들이 도림사 보다 적은 편이다. 오래된 절이지만 접근하기가 힘들다. 문장대 할머니가 일본군으로 인도네시아에서 목숨을 내놓고 근무하던 아들의 안녕을 기도하던 사찰이다. 기도 덕택에 목숨을 부지하여 귀국하였다. 초대 치안국장 김종원 백두산 호랑이와 같이 근무했다가 모두 죽고 몇명만 살아돌아왔다. 왜 일본군이 되었냐고 아들이 문의하니 징집되어 어쩔수 없다고 해명하던 아버지였다. 할머니가 오르던 이 가파른 절을 문장대 부부가 헉헉거리며 올랐다.


                 가파른 1키로의 오르막을 오르는데 힘센 차들은 잉잉그리며 오른다.

   힘들게 도착한 대웅전 전경

             사찰 불사 건립 유공자 비석



   오행시는 알듯 말듯하고

                 친구가 기증한 석등 2기가 대웅전 앞에 있네요.







             주지스님과 신도들이 좌담하고 있네요.

                     친구가 몇 천만원 기부하여 세운 석등


                        해우소 전경

                 먼데서본 동해사 전경


다. 상주보 (4대강 개발)

  상주 근방에는 상주시 관할 상주보가 있다. 수력 발전을 일으키고 수상스키도 할 수있고, 자전거 종주하는 자전거길이 있어 부산에서 여기까지 라이딩하는 사람도 만난다. 인증하는 장소가 있다. 주변 경관은 엄청 좋다. 외국 어느나라 경치보다 좋은데 많은 사람들이 왔으면 한다.









                 지상천국이다.
























               상주보도 정말 멋지다. 주변에 도남서원, 상주박물관, 자전거박물관, 생태공원, 낙동강생태자원박물관, 사벌왕릉, 충의사, 정기룡 장군 묘역, 경천대 등 엄청 많은 관광지가 주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