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여행 이야기

양평관광기(몽양 여운형 생가=기념관, 부용산, 청계산 중턱

문장대 2016. 6. 28. 10:09

1. 여행지 :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 생가및  기념관(양평 양서 신원리), 부용산, 청계산 탐방

2. 여행일 : 2016년 6월 26일 (양평관광 2일째)

3. 여행자 : 문장대 혼자

4. 기타사항 : 양평에는 휴양시설이 많지만 유명한 명승지와 산도 많다. 청계산, 부용산, 형제봉, 중미산, 유명산, 백운봉, 용문산이 명산이며, 이항로 유적, 소나기마을도 있다. 서울에서 사는분들이 이곳에서 전원주택을 지어 각 면마다 멋진 집들이 즐비하다. 남한강과 북한강 강변에 멋진 카페와 숙박시설이 다투어 있고, 수상스키도 즐기는 분들이 새벽부터 물줄기를 내면서 왔다갔다 한다. 이곳의 읍면소재지는 양평읍을 비롯하여 개군, 강상, 강하, 양서, 서종, 옥천, 단월, 용문, 청운, 지평, 양동이있는데 용문면의 용문사일대와 옥천면의 옥천냉면이 유명하다. 앞으로 이렇게 많은 명승지를 언제 볼런지! 백두대간도 종주해야하고....


-여행기-

  우리 가족들은 모두 이곳에서 편히자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남한강 보며 호텔의 시설과 호텔 주변의 시설을 즐기기만 한다. 내혼자만 주변 관광지를 악착 같이 보고자한다. 양수리가 멋지다고 자랑하지만 손주들하고 다니기가 힘든지 별로 관심이 없는 듯하다. 내혼자 여행하여 사진과 글이라도 보여주고 싶다. 어제 숙소로 오는 도중 보아둔 양서면 신원역 주변 몽양 기념관을 관람하기 위해 일찍 귀가 한다는 가족들을 배웅하고 숙소를 나셨다. 양평해장국 식당을 지나는데 자전거 라이딩 일행과 대형 오토바이 일행들이 줄을 이어 달린다. 일요일이라 강변을 지나는 모양이다. 양근대교를 지나 곤충박물관, 양평 아이시를 10분지나니 몽양 기념관 이정표가 신원역에 있다. 잠시 주차하니 부용산, 형제봉, 청계산 약도가 있다. 역에서 몇 백미터 좁은 도로로 가니 몽양 기념관이 나온다. 독립운동가이고, 우리나라 건국시 건준위원장을 지낸 아주 역사적인 인물이다. 연속극 광복 20년과  여러소설에서 등장하는 몽양이 이곳 양평에서 태어났다니 관심이 많았다. 이곳에서는 내무장관을 지내고 국회의원을 역임한 오치성도 유명하다. 가수 설운도가 양평에서 지금 부인을 만났다고 한다. 개그맨 이수근도 여기가 고향이다. 몽양 기년관은 노인은 무료 입장이다.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사진도 몽양선생님을 배경으로해서 찍어서 인쇄해준다. 역사를 공부하고 생가를 방문했다. 묘지는 우이동 4.19 묘역에 있다고 한다. 관람후 신원 마을로 들어가니 부용산 청계산 이정표가 보인다. 동네 주민의 안내와 양해를 얻어 주차하고 부용산-형제봉-청계산을 간다고 하니 만류하며 부용산만 다녀 오라고 권한다. 날도 덮고 큰일난다고 당부한다. 등산하다가 오가는 많은 분들과 대화하니 모두 만류다. 이곳은 서울근교라 엄청  등산인이 많다. 물소리길을 거쳐 가파른 부용산을 오르니 양수역에서부터 걸어오는 분들이 많다. 하산하여 동네 노인의 걱정을 가슴에 담고 신원역에 오니 국수역에서는 2.5시간이고, 중동1리 마을회관이나 고현리 고현에서는 1.5시간이다. 준비한 물과 빵 과자등을 보니 청계산은 오를만하다. 네비에 중동1리 마을회관에 마추고 가다보니 엉뚱하게 청계리 마을로 간다. 등산하고 내려오는 분에게 문의하니 차를 끝까지 가고 주차해서 올라가면 된다고 용기를 준다. 한참 오솔길을 올라가니 넓다란 주차장이 있다. 더올라가면 차를 돌리지 못할같아 미리겁을 집어먹고 주차해서 오르니 포장길이 1키로미터이고 주차할곳이 엄청 많다. 후회하며 한참가니 많은 전원주택이 뜨문뜨문 있다. 주민에게 문의하니 가는길을 얼려준다. 알바를 하고 넘어지며 오르니 작열하는 태양에 심신이 피로하다. 이미 부용산에서 체력을 소비했으니 그런같다. 청계산인지 형제봉인지 길도없는 잡목을 헤치며 오르니 저멀리 높은 곳에 고압전신주 뒤로 높다란 청계산이 보인다. 눈앞이 캄캄해진다. 주민의 말대로 몇100미터만가면 등산로가 보인다고 했지만 체력이 고갈이다. 산딸기로 배고픔을 달래며 하산한다. 하필 중동리1리 회관이나 고현으로 갔으면 됐을건데 하는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그길 제대로 가도 체력이 소진이라 힘들 같았다. 포기하고 다음에 국수역에 주차하고 2.5시간의 여정길을 가고자 마음먹었다. 이후 양평아이시로 들어가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고 2.5시간 정도 소요하여 집에 도착했다. 터널을 지나기싫어 충주부터는 상주까지 멋진 자동차 전용도로로 달렸다. 사진 올려봅니다 .


-가는길 안내-

경의 중앙선 수도권 전철을 타면 청량리서 용문역까지 가는데 중간 신원역 하차하면 됩니다.









몽양 선생님 사진 옆에서 직원들의 안내로 사진도 찍고 인쇄해서 얻고 ㅎㅎ 내얼굴 사진이  좀 ㅎㅎ
















여기가 부용산-청계산 들머리



자작 촬영으로 일그러진 얼굴

366미터인데 엄청 가파름 --체력이 소진되어 청계산 등산은 포기함-체력이 소진되고 직사광선으로 엄청 땀이 흐름


부용산 정상까지 이런 리본이 있음

마치 서울 가는 조선시대 길 같음ㅅ

서울서 내려온 사람들의 전원주택-궁핍한 산골이 이젠 변화했음

3.4 구역으로가다가 실패함-국수역에서 국수봉 거쳐-형제봉-청계산 길이 정상적인길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