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김천시100대명산

궁을산386m, 사건점산396m, 사발봉577m(김천시 100대명산)

문장대 2025. 3. 20. 19:32

☞등산지 : 궁을산386m, 사건점산396m, 사발봉577m(김천시 100대명산)
 
☞등산일 : 2025년 3월 20일(목요일)  문장대 이종하 혼자
 
☞이동구간1(궁을산, 사건점산 등산) : 김천시 지례면 면사무소에서 거창가는길3번국도-지례농공단지 지나-신창4거리 좌측-관덕리 입구-등산로 표시한 들머리-100미터 가서 우측 산으로 오르는 길-과수원-3갈래 임도길 중 아무길이나 가능-좌측 임도-목사님과 장노님 묘지-급경사 극복-능선도착-오르내림과 급경사 극복-궁을산-사건점산-다시 오르던 곳으로 하산. 이 마관덕리 이마을은 속칭 활남 마을임-활처럼 빙둘러 있다고 활남. 
 
☞이동구간2(사발봉 등산) : 지례면사무소 건너  도로가로질러 교리교-으측 거물리-비타민 무인텔-오르막도로-신흥사-거물리 마을회관-급경사로 지그잭 운전-큰재도착(해발470m높이)-고개주차-좌측 서편 산이조치오 리본쪽으로 급경사 오름-평탄길 능선-3군데 급경사 극복-사발봉 도착-다시 오르던 곳으로 하산-큰재도착
 
☞태봉은 느티나무와 정자 지나 마을 뒤 아담한 작은 봉우리인데 이곳에 조선왕 숙종의 딸 태실이 있었는데 항아리등 태실은 서울 서삼릉 근방으로 이전하여 전국의 많은 태실을 모아놓음.
 
김천시 지례면 관덕리 입구에 위치한 궁을산 정상에는 조선 17대 임금인 효종(孝宗)의 3녀 숙명(淑明) 공주와 6녀 숙경(淑敬) 공주의 태를 안치해 태봉으로 불렸다. 두 공주의 오빠인 조선 18대 임금 현종 즉위 원년인 1660년 조성된 태실은 일제강점기인 1928년 태 항아리를 서삼릉으로 이안한 후 방치됐다. 1940년대 후반까지 태실비가 남아 있었다고 전하나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두 공주의 태실에 대한 특별한 자료는 전해지지 않으나 1930년대 초에 간행된 '교남지'(嶠南誌)에 '弓乙者山 在郡南八里顯宗庚子藏淑明淑敬兩公主胎' 즉 '궁을 자산은 군의 남쪽 8리에 있는데 현종 경자년(1660)에 숙명, 숙경 두 공주의 태를 안장했다'는 기록이 있다. 현재 오록스맵 Korea지도상  태봉과  김천시에서 세운 궁을 산위치가 서로 달라  2 산으로  인식한다. 
 
☞등산내용 : 지난2025년 3월14일 김천시 지례면에 있는 김천100대 명산 중 매봉산,문필봉, 봉화대산을 답사하고 오늘 김천시 지례면에 존재하는 궁을산과 사건점산, 사발봉을 다녀왔다. 원래 태봉과 천왕봉도 답사하려고 했으니 들머리를 몰라 아쉽게 다음으로 미루고 3산인 궁을산과 사건점산, 사발봉만 답사했다. 지례대교를 건너 거창가는 3번국도로 가면 4차선 미지막에 관덕이 입구인 신창4거리가 존재한다. 여기서 좌틀하면 도곡리와 관덕리 입구이다. 관덕리 입구에 현수막으로 등산로 입구가 표시되었고 이정표도 존재한다. 흰철망 옆으로 올라 계단을 타고 오르면 되지만 100m 조금가서 집인지 한우농가인지 2집에 보이고 주차공간이 있다. 이곳에 주차하고 우측인 임도따라 산으로 오른다. 작은개가 잡아먹을 듯 짖는다. 조금 오르니 과수원이고 3갈래 시맨트 길이다. 어디로 오르나 능선길이지만 나는 좌측길로 오르다가 골로 오르니 목사님과 장노님 묘지다. 이후로 급경사를 힘들게 올라 능선에 도착했다. 이곳이 태봉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나중에 주민이 이야기해서 알았는데 태봉은 마을 회관 앞 느티나무 정자 방향으로 오르면 마을 뒤 작은 동산이라고 한다. 능선에 도착하여 서쪽으로 급경사를 오르니 궁을산과 사건점산이다. 낙엽과 눈이와서 길이 미끄러운데다 곳곳 오르막이 존재하여 힘들었다. 
 
사건점산에서 조금가니 또 봉우리다. 이곳에서 급내리막으로 내려가는길이 있으나 선답자들이 고생했다고해서 오르던 곳으로 다시 백하여 주차한 곳으로 하산했다. 이제 천왕봉 들머리를 찾으려고 서쪽도로를 개울따라 올랐는데 도로끝가지 가도 들머리를 몰라 관덕2리서 차를 돌려 다시 내려오다 보니 우측에 리본이 보인다. 그러나 힘이 빠져 천왕봉 답사는 포기했다. 관덕1리 활남 마을마을에서 주민을 만나 천왕봉 오르는 길을 문의하니 친절하게 마을유래와 자기선조가 좌승지 벼슬했다는 조상 자랑을 한다. 이골짜기에 벼슬한 분이 계셨다는게 대단하다. 마을이 활처럼 빙둘러있다고 활남이라하며 숙종의 2딸인 숙명, 숙경 공주의 태실 유래도 애기한다. 태봉은 궁을산 기슭이 아니고 도로건너 마을뒤 작은 동산이고 소나무가 멋지게 보인다. 다음 천왕봉 답사시 올라가 보려고 생각한다. 60대 남자주민의 마을 유래를 듣고 헤어졌다.  큰재에 가서 사발봉을 답사하려고 3번국도로를 타고 이동하여 지례면사무소 건너 교리교를 지나 우측 비타민 모텔로 이동했다. 신흥사와 거물리 오르는 1차선 넓은 길이다. 생각보다 차가 자주다닌다. 급경사 도로이다. 거물 2리로 가려면 거물1리 지나 지그잭 급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잘못하면 시동이 꺼지고 사고 날 도로이다. 거물1리 마을회관 앞 부터 속력을 내어 가속도를 부쳐 힘들게 큰재에 도착했다.
 
해발 470m 높은 재이다. 바로가면 거물2리이고 신창리인데 길이 좁다. 큰재 꼭대기 넓은 곳에 주차하고 사발봉을 향했다. 고개 서편에 리본이 보여 급경사를 힘들게 오르니 평탄한 능선이다. 선답자의 리본과 100대명산 리본을 참고하여 오르니 2-3곳에 급경사가 존재한다. 경치는 좋다. 헉헉대고 미끄러지고 넘어지며 3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려 사발봉에 도착했다. 반대편 천왕봉에서 많은 분들이 오르지만 나는 도로가 이어진 큰재에 주차하고 높은 곳까지 올라 출발하니 큰 고생은 면했다. 내체력으로는 높은 도로를 이용해서 등산해야한다. 사발봉 정상에서는 마을로 하산길이 있고 오전에 오르던 궁을산-천왕봉 방향 등산로가 이어진다. 이번에도 역시 오르던 곳으로 뒤돌아 하산했다. 그렇게 힘들던 오르막이 하산시는 너무쉽다. 금방 큰재에 도착된다. 3개의 산 등산을 간신히 마쳤다.거물2리 신창리 방향 길이 궁금하여 좀더 내려가니 거물2리 마을회관 앞 부터 신창리 가는길은 골목길이다. 이 깊은 골짜기에서 주민들이 잘살고 있다. 여러 축사와 태양광 시설이 보이고 논과 밭이 엄청 넓은 마을이다. 거의 500미터 높이의 큰재를 김천시내 마을버스가 오르내린다. 나는 큰재를 오르느라고 너무 힘들었는데 주민들과 버스기사님들은 대단하다. 다시 큰재를 넘고 신흥사-지례면사무소 앞 교리교를 건너 3번국도 4차선도로를 따라 1시간 넘게 운전하여 상주 자택에 도착했다. 내체력으로 험한 3산을 답사하니 보람찬 하루다.
 

위 붉은선따라 3곳의 명산을 답사하였고 2군데 들머리는 거리가 멀어 차로 이동했다. 태봉은 궁을산 아래가 아니고 큰 마을뒤에 별도로 존재하는 작은동산다.

선답자들이 이동한 보라색 이동경로인데 나는 사건점산에서 하산하여 거물리 큰재로가서 높은 능선을 따라 이동함
 
아래 지도도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사발봉은 거물리 큰재에서 오르면 해발 470미터 정도가 들머리입니다.

                             오룩스 지도에 나타난 이동경로-아래 흰곳이 거물1,2리이고 빨간 삼각표가 큰재 출발점-아래 지도

 

3번국도 지례대교 지나 지례 농공단지 근방 4차선  끝지점이 신평4거리 입니다.
 

 

주민과 마을 유래를 환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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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물리 큰재에 도착하여 사발봉 2차산행을 시작합니다.

큰재 정상

 

큰재 정상의 볼록거울 -이근방  공터 넓은 곳에 주차하고 다녀옴
 
 

지례면 거무실1리 도착-상주자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