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김천시100대명산

갈비봉 369m (김천시100대명산)

문장대 2024. 12. 15. 16:59

* 갈비봉 이동구간 : 기양지맥 일부인 상리고개(공성면 이화리-감문면 문무리 사이 경계)-철대문 옆-콘트라 박스 앞-작은집사이 오솔길 - 묘지길-비석있는 묘지길로 오름-묘지서 치고오름-능선 만남-능선따라 시계반대방향 따라 등산로 따라감-중간중간 리본과 작은 봉우리 지남-낙엽길과 잡목가시,긴풀 극복하며 1km 낑낑대며 오름내림 -갈비봉 도착(이정표는 없고 리본존재)
 
* 김천시 어모면 구례3리에서 회관지나 서당골 위 수명선원 절 좌측길로 오르는 길도 빠르답니다. 나는 기양지맥 끝에서 백운산 입구 반대편 남서방향에 김천-상주 경계지역에서 고개에서 오름.
 
* 등산 내용 : 2024년 12월 13일 2일전 김천시 조마면의 2산을 답사하고 오늘2024년 12월 15일에 어모면과 감문면의 보산과 대양산을 답사하고 갈비봉 3산을 등산하려고 체력을 비축했는데 어제 밤에 눈이와서 일요일인 오늘이지만 등산이 어려워졌다. 시국이 어수선하니 TV만 틀면 계엄이니 내란이니 누가 감옥가니 하는 뉴스만 하니 정말 답답하다. 우리나라는 동방 예의지국이고 예절의 나라, 효성의 나라로 반만년을 이어왔는데 해방 후 부터 남북이 갈려지고 부터 나라가 엉망이다. 요새 뉴스에는 선행하고 효성하는 좋은 뉴스는 안 나오고 맨날 정치인들이 싸움을 하거나 이상한 성격의 소유자들이 사람을 죽이고, 교통사고다 화재다 하고 맨날 불행한 뉴스만 니온다. 선행뉴스를 보도 좀 해주길 바란다. 연속극도 사극이 좋다. 참으로 막막한 방송이다. 퇴직하고 1930-1970년대 문학작품(특히 소설)과 중국의 5대 소설을 읽고 마음을 달랜다. 그땐  국민들이 못살이도 고민은 없었다. 수명대로 살다가 편안하게 저승으로 갔다. 지금은 배고픔은 해결되었으나 정치로 인해 머리가 아프다. 같은 민족인 북한은 핵무기를 만들고 겁을 주며 우리의 한국국방은 미국에 의지하고 있다. 자주 통일은 요원하다. 금강산 묘향산 백두산 등산은 결국 못가는 같다. 벌써 80대가 다가오니 모든것이 허망하고 힘이든다. 아픈곳도 많아 약봉지가 몇개다. 그러니 희망이 없다. 맨날 죽는 꿈만 꾼다. 등산하는 날은 피곤하니 잠이 잘오고 나쁜 꿈도덜하다.
 
오늘은 등산인들이 기양지맥 답사시 모두 답사한다는 갈비봉을 다녀왔다. 당시 백운산 가기가 너무 힘들어 포기한 곳이나 다른 분들은 모두 다녀온 곳이다. 나만 빠진 같아 전전긍긍했는데 마침 김천시에서 100대명산 지도를 기증해주어 공부를 좀 더하고 갈비봉을 가려는데 가는 곳이 여러군데 이지만 상리고개나 구례3리에서 오르는 분들의 등산기가 보인다. 나는 기양지맥을 지났으니 상리고개에서 시작하는 곳에서 편의상 출발했다. 상리고개는 997도로의 상주 공성면 이화리와 김천의 감문면 문무리의 경계 고개이다. 비는 약간 오지만 금방녹아 등산에는 어려움이 없다. 고개 아래 파랑 철망 대문  앞에 주차하고 파랑 철망집과 가드레일 사이로 들어가 출발했다. 한떼는 이곳에 주민이 살았으나 이젠 오래된 폐가다. 작은집과 콘트라 박스 사이 오솔길의 비탈길로 오르니 묘지길과 묘지가 보인다. 묘지 뒤로 치고 오르니 능선시작이다. 이 부분이 조금 어렵지만 능선부터는 길이 잘 보인다. 등산길을 쭈욱 따라가면 된다. 봉우리가 보여 힘들게 올라가니 정상이 아니다. 저 멀리 감감하게 높은산이 보이는데 직감으로 갈비봉 같다. 아득하다. 그동안 체득한 경험으로 오르고 오르는데 그 체득한 경험은 만약 목표 지점이 눈에만 보이면 금방 도착한다. 눈이 쌓여 쉴곳도 없어 계속오르니 오석바위지대다. 바위와 문무리를 조망하고 정상에 올랐다. 하산은 오르면서 표시를 한곳으로 내려왔다. 약간의 알바가 있었어나 눈자국으로 해결했다. 하산은 쉬웠다. 그러나 어제 계획한 보산과 대양산은 포기했다. 힘드 산행은 없었지만 비와 눈이와서 서글프다. 등산을 더하겠다는 마음을 고쳐먹고 그리운 나의 홈 상주자택으로 행했다.

갈비봉은 기양지맥을 비켜가지만 많은 등산인들이 일부러 답사한다. 김천명산이라서 그런가? 가는 길은 많으나 주로 공성면과 감문면의 경계인 상리고개(상원리-문무고개)에서오르는분이 많고 국도 3호선을 타고가다가 구례3리로 진입하여 구례마을회관-서당골-수명선원 절위로 오른다. 위 지도의 검은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붉은 화살은 추정구간.
 

고개 약간 아래 주차 -흰 줄 넘어섬-여기는 상주시 공성면과 김천시 문무리 경계 사리고개임. 997 지방도로 2차선
 

고개아래 파랑철문 옆에 주차하고  약간 철문 사이로 통과-혹시 사람이 있음면 조금위 오솔길 보이는 곳 비탈길로가도 됨
 
 

작은집과 콘트라 박스 사이 오솔길로 남서방향 길따라 오름-사람이 거주안해서 마당에 잡풀 가득 - 몇년째 빈집-기양지맥 등산인들이 이곳으로 갈비봉 다녀 오는듯-좀힘드는데
 
 

밭이 근방에 많아 누가 농사를 짖다가 포기함-내생각
 
 

오르면서 도로와 박스를 내려봄-작은집엔 무인지대

산비탈로 오솔길 묘지길 따라 오름 -조금 힘이드는 오르막-헉헉댐
 

처음에 철망으로 안들어가고 박스 뒤로 가는길도 있어 촬영함-이리가도 되는데 조금 험함

오르면서 수시로 선답자의 리본을 많이 보이니 안심하고 능선을 오르는데 비탈길이 좀 힘들기는 합니다.
 
 

비탈길에는 묘지들이 몇군데 있어 묘지 길 따라가도 됨
 

진눈개비는 오고 날은 찹니다. 등산하기에 별로라 집이 그립네요.
 
 

등산로 능선에는 낙엽이  대단-눈이 어제밤 와서 1센티 쌓임
 

봉우리가 몇개 보여 정상인가 싶어 오르면 아님- 저멀리 갈비봉이 저 멀리 높이 엄청 높아보임-산 높이는 작은데 엄청 높아 보이네요. 웃기는 일이죠. 등산하면서 느낀점은 산이 높아 보여도 눈에 보이며는 아무리 높아도 금방 올라가지는 특색을 경험-저곳이 제일 높으니 틀림없이 갈비봉이라고 중얼거리니 갑자기 노루가 내앞을 번개같이 지나감.
 
 

멋진 바위지대 정원용인데 멋진 돌이 많아요. 상품가치는 1000만원 정도 될듯함.

검은 바위가 줄줄이 존재-이러돌은 평지에 있으면 귀신같이 누가 가져감
 

오석을 보고 느끼다 보니 급오르막 들장하여 도착하니 정상
 
 

폰과 카메라로 2번 찍어봄 - 기양지맥 답사시 못와본 곳을 드디어 성취. 눈이와도 기분이좋아요.
 
 
 

겨우369m인데 엄청 힘들었어요. 머나먼 송화강 같이 - 아마 비와 는과 찬바람 때문인가? 어모면 구례3리 서당골 산위의 갈비봉은 우항산 또는 갈미봉 이라고 3가지 이름이 있습니다.  조금 아래 구례2리에는 경북선 폐역 두원역이 있었던 곳입니다. 김천쪽으로 더가면 어모면사무소가 있는데 그곳은 경북선 아천역 폐역입니다. 몇년전 네글에서 경북선(김천-영주) 역을 소개 한바 있습니다. 어모면은 경북선 잘 통행 할 그때보다 교통이  도리어 불편할 같아요.


 

백두사랑 산악회서 기양지맥 답사시 매어둔 갈비봉 표지판-두원역과 갈비봉아 살아나라 !!!!!!!!!!!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등산합니다.
 
 

 

문무리가 한폭의 그림 같습니다. 옛날 삼한시대 감문국이 있었던 곳
 
 

리본과 묘자군들 보고 좋은 길로 내려 갑니다.

작은 집과 도로가 보입니다. 이 근방에 안다미 골프장이 있어 처음 골프 한번 쳐본 기억이 납니다.
 

이곳 파랑 대문과 가드레일 사이로 드나듬

사리고개 조금 아래 주차-저리 넘어가면 상주시 공성면 이화리 상원리-원리-중리
 
 

감문면 문무리 방향으로가서 대양산 보산 갈려다가 눈이 자꾸와 상주 자택으로 뒤돌아 옴. 등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