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청솔회 2024년5월 모임(70년대 청암중고 근무교원모임)

문장대 2024. 5. 23. 18:38

2024년 5월23일 청솔회 모임이 문경시 주평리 신기공단 주평역 근방 강변의 순이네 식당에서 12명 전원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강변에 있는 식당이라 운치가 있어  좋았다.

식당은 초만원을 이룬곳이라 주인부부는 정신을 잃을 정도로 바쁜 식당이다. 12시에 모여 오리요리 식사를하고 우리 일행은 주변에 존재하는 틀모산 생태공원으로 구경갔다. 몇년전에 이곳을 등산하고 내가 소개한 글을 이종하 등산기에 올렸다. 귀가길에는 손문은 회원님이 새로 장만한 멋진 2층집에가서 축하하고 다과를 대저받고 헤어졌다. 위치와 회원들이 이동한 생태공원 사진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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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모산 등산기를 소개합니다.

 

* 등산지 ▶ 장수바위산, 틀모산( 문경시)

 

틀모산의 유래는 기제동의 한글 풀이 이다. 임진왜란때 김씨 성을 가진 분이 이곳을 개척했다고 하는데 마을이 산으로 빙둘러 있어 마치 요새 같은 마을이다. 산 이름과 동네 이름을 같이 쓰는 특이한 형태의 마을이다.

점촌입구에서 국군 체육부대 근방 인터 체인지가 있는 자동차 전용도로 가다가 중부내륙고속도로 나들목 지나 공평리로 우측으로 내려가는 도로가 나타난다. 500미터 이상 내려가면 동성택시와 태양광 발전소 못간 도랑따라 진입하면 임도가 장수바위 턱밑까지 이어진다. 주변에서 가장 높은 산을 보고 오르면 된다. 이후 다시 국군체육부대 앞 상무교 건너 신기공단으로 가면 신기초등 등장하고 우측에 틀모산 가는길이라는 조그마한 간판이 보인다. 촌길로 쭈욱 따라가면 산에 둘러쌓인 틀모산 동네이고 산이름도 틀모산이라는 특이한 형태의 신기리 동네이다.

 

 

사진 - 먼저 공평리의 장수바위산 사진 부터 올립니다.

 

 

 

 

점촌-문경 방향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공평마을 우측 으로 내려와 500미터 가서 공평마을 동성택시 건너 개천따라 가다보면 멋진 임도 등장 -주변에 가장 높으산이니 그 산보고 따라오릅니다.

 

택시회사 건너편에는 축사와 페자재 건물이 쌓인곳 등장

 

먼 곳에서 보면 이산이 유독 높으니 그방향으로 갑니다. 도랑 옆으로 멋진 농로와 임도가 놓임.

 

우측으로 오르는 임도가 산 아래까지 이어진다.

 

최대한 걸어서 와도 되고 피곤하면 이곳까지 차를 몰고와도 차를 돌릴 공간이있습니다. 거리고 얼마 안되니 도로옆에 가급적 주차하고 오르면 좋을 듯.

 

묘지군이 보이는 곳으로 족적이 있는 곳으로 오릅니다.

 

 

조금 희미한 길을 치고 오르면 다시 좋은 등산길이 등장합니다. 등산 길을 따라 가기만 하다가 조금 치고 오르면 정상

 

그런대로 길은 좋지만 치고 올라도 그리 높지 않은 산이라 쉽게 정상 도착

 

이곳에도 고수들의 리본이 이외로 많네요.

 

 

정상에 표시된 코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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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부터는 틀모산 산행과 동네 답사, 저수지 주변, 사찰 사진 올립니다.

 

 

국군체육부대 바로 앞 도로 건너 상무교를 건너면 신기공단으로 가는길이다. 조금 가다가 우측으로 진입하면 신기초등 등장 - 신기초등 끝머리에 틀모산 가는길 이정표 나타남 - 촌길따라 가면 저수지 등장

 

 

 

300년 수령의 느티나무와 주차장 2곳

 

 

 

마치 남원의 광한루 같네요

 

마을로 들어가자마자 전신주 건너 이정표-등산로 들머리

 

 

처음에는 급경사 이나 조금가면 순한 비탈길 -비교적 순탄한 등산로

 

틀모산 삼각점

 

등산로 높은곳에 통신탑

 

 

등산로는 양호함 - 비교적 등산로가 150미터 높이

 

 

 

 

케른이 등장

 

 

제1전망대의 둥근의자 쉼터 -시원합니다.

 

 

 

점촌에서 진남교 가는 도로 조망 -바로 앞은 오정산

 

 

 

 

국군 체육부대 건물들이 조망됩니다. 이곳에서 6.25때 도로 따라 내려오는 적군을 막음-탁트인 공간이 마치 다부동에서 천평을 보는 곳과 비슷합니다.

 

 

둥글래 군집처를 지나갑니다.

 

이정표 등장-등산로 안내도를 따라가기만 하면 알바는 없다. 편히 걸어갑니다. 등산로도 순한편 입니다.

 

 

 

 

등산로 주변에 산딸기가 지척입니다. 자주 한주먹 따먹으며 목을 추기며 비타민을 섭취합니다. 잘먹으며 등산하네요.

 

 

 

 

나무에 기름통이 걸려 있는데 궁금합니다.

 

 

2번째 케른 등장

 

 

삼각점도 역시 2번째 --- 동네를 두고 대칭이 되는 약 200고지의 봉우리에 삼각점이 설치

 

원형 돌 무덤

 

 

 

호국 쉼터 - 이곳 틀모산이 유명 격전지 - 잘 읽어 봅니다.

 

등산 중 호국 쉼터에는 운동기구와 정자가 설치 - 등산객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정자도 높은곳에 지음져 있네요.

 

 

 

 

32유해 발굴 지점에 긴의자 존재하며 당시를 생각해봅니다. 낮설은 곳에서 총에 맞아 피흘리며 죽어간 군인들은 젊은 나이에 얼마나 비통한가!

 

뒤돌아 보며 찍은 사진

 

감나무 밭으로 내려 와 집니다.

이정표 따라 틀모산 못으로 내려갑니다.

꺽어 내려가니 문이 잠긴 법련사 등장 - 촬영하고 뒤돌아 나옴

 

 

 

우측 파랑 미나리 밭을 촬영해봅니다. 올해는 망한 미나리 장사

 

미나리 밭에 미나리가 그대로 방치 -수천만은 피해 본듯

 

다시 저수지를 조망하고 걸어봅니다.

거의 다오니 2차 주차장이 근래 설비 완성

 

오늘 지난 능선을 다시 아래서 봅니다.

 

돈달산이 조금 보이네요.

 

틀모산 마을회관을 보고 -약천사로 차를타고 갑니다.

 

약천사 대웅전

7층 석탑

 

요사채와 대북과 범종각

범종이 우람합니다.

 

 

다시 틀모산 노인회관에 도착함

 

대한 양회-문경시맨트공장-쌍용양회를 60년만에 봅니다.

당시는 저 탱크가 엄청 크고 높았는데 - 역사의 유적

갈미봉의 들머리를 알려고 높은 석회석 채취장에 올라서 본 신기리와 공단 전경

 

 

 

* 등산기 ▶ 장수 바위산은 점촌읍 공평리의 뒷산이다. 어릴때 큰 이모님이 사는동네라 자주가서 놀았던 동네인데 당시의 산은 엄청 높아 오를 마음도 못 먹었는데 등산을 위해 이곳 주변을 자주 지나다가 여러 사유로 미답지였는데 오늘에야 답사했다. 산높이는 190미터이다.

 

틀모산은 이름이 독특하여 많이 들었단 산이름인데 이동네는 산이름을 틀모산으로 쓰고 있다. 중앙에 저수지가 있고, 저수지 주변에 주민들이 배산임수의 형태로 작은 촌락을 이루어 살고 있다. 보련사와 약천사 2절이 존재하며 밤골, 털모산 동네로 이름이 있는 마을이다. 문사회 친구들의 산행기를 보다가 며칠전 그분들이 답사한 글을 읽고 공평의 장수 바위산을 답사후 이곳을 한바퀴 돌았다. 등산중 멋진 이정표가 곳곳 있어서 알바가 없었고 산이 순해서 쉽게 이동했다. 마지막엔 호국쉼터가 있었는데 이곳이 6,25전쟁시 격심한 전투지라고 소개한다. 유해발굴지인 이곳에 정자와 체육시설을 갖추어 놓아 감사한 마음으로 운동을 했다. 산은 안높지만 진남교에서 내려오는 적군을 내려다 보며 공격할 수있는 요새지다. 적군이 낙동강 방어선까지 돌파하는데 많은 시간을 지체하도록 한곳이다. 유해발굴이 30여명 이상이었다니 국군도 이곳에서 많은 인명 피해를 본 같다.

 

틀모산 가는 길은 국군체육부대 정문앞에서 신기공단으로 가는 상무교를 건너 신기 초등지나면 이정표가 보인다. 신기초등 지난 이정표에서 500미터 촌길로 들어가면 마치 유토피아 동네 같은 틀모산 저수지와 마을회관이 등장한다. 이곳에 2곳의 주차장이 있고, 저수지를 잘 안내하는 안내판도 300년 수령의 느티나무아래 보인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멋진 테크계단 둘레길-정자, 목교, 전망대를 설치하여 즐겁게 저수지를 돌 수 있다. 마을 입구 주차장을 지나면 등산로 입구 이정표가 존재하는데 이정표대로 따라 오르면 확실한 2시간 이동해야 하는 등산로가 이어진다. 제1전망대에서 진남교로 가는 도로가 보여 지상천국이다. 오정산과 국군체육 부대를 사이에 도로가 지나가고 안불정입구 지나 인터체인저 못가서 우측에 보이는 급한 경사의 산이 틀모산 등산 일부 봉우리다.

 

먼저 틀모산 여러 봉우리들을 한바퀴 돌고 원점도착하여 마을과 못주변의 둘레길을 걸었고, 마지막에 차를 타고 약천사를 다녀 왔다. 2곳의 등산을 끝내고 대한양회-문경시맨트공장-쌍용양회로 불리워지던 신기공단을 차로 둘러 보았다. 어릴 때 이곳으로 열차를 타고 소풍 온적이 있는데 당시 이후 60년이 지난 오늘 이곳을 방문하여 감회가 깊다. 등산 끝내고 마지막으로 지도상에 표시된 갈미봉-촛대봉을 오르려고 공단 주변을 둘러 보았으나 오르는 진입로 전혀 안보인다. 공단을 빠져 나와 강을 건너지 말고 영강을 따르는 길로 돌아가니 창동마을이 있고 이곳에는 2산을 오르는 진입로가 보이긴 한데 이미 앞서2산(장수바위산, 털보산 여러봉우라)을 오르느라 체력소모가 많아 차후에 2산(갈미봉, 촛대봉)을 오르기로 맘먹고 귀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