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백두작약대가단맥

백두작약대가단맥(구미고개-깃대봉-아실고개)상주시 이안면

문장대 2024. 2. 28. 21:05

-백두작약대가단맥(구미고개-깃대봉-아실고개)상주시 이안면
 
* 이동지역 ; 상주시 이안면 구미리 구미고개 - 단맥능선이 임도따라 감 - 옛구미고개 - 421m봉- 430m봉(깃대봉)-412m봉-안부분지지역-영골봉(408m봉)-두리봉 왕복-영골봉-아실고개 왕복
 

그제 이안면 구미고개에 주차하고 작약산2를 다녀와서 백두작약대가단맥의 시작점을 왕복하고 2일후인 오늘도 다시 구미고개에 주차하고 이번엔 남쪽을 향하여 갔다. 구미고개에서 능선으로 무명봉421m봉, 깃대봉, 영골봉, 두리봉을 다녀왔다. 이후 아실고개 조금 못가서 피곤하여 다시 영골봉-깃대산-421m봉-옛구미고개-구미고개임도로 위의 지도와 같이 붉은선따라 검은화살표 방향대로 다녀옴. 아실고개나 두리봉, 영골봉은 5년전 경에 다녀왔다. 
 

위의 지도는 신경수 선생님의 글에서 복사한 사진으로 단맥답사에 도움이 되었다. 아실고개서 듬대산-366m봉-손우태 새땀고개역시 5년전 답사하여 그 당시의 글로 대체합니다.
 
* 등산내용 : 5년전 도요새 선생님이 이지역을 방문할 때 멋모르고 그분의 다녀간 길을 공부하여 다닌곳이 듬대산, 아실고개, 두리봉, 336봉울 다녀왔는데 그 당시는 이곳이 백두작약대가단맥인 줄 몰랐다. 그저 상주의 이름난 산이라고 생각하고 대가산은 물론, 문창리, 안룡리, 양범리, 흑암리 등 이안면의 여러 산들을 힘들게 다녔다. 5년후인 올해 우연히 신경수 선생님의 단맥을 공부하다가 이곳이 상주에 있는 단맥들임을 알았다. 작약산이 높긴 하지만 몇번 다녀왔고 고향의 산이라 운전을 많이 안해도 답사되는 가까운 곳이라 얼싸좋게 답사하고 있다. 대가산 이후는 흑암리 소암리 등은 잘아는 평지라 미답지만 답사하니 아주 쉬운 단맥 답사가 될 같아 한창 답사하고 있다. 그제 폭설이 있어 엄청 힘들었는데 2일 후인 오늘은 눈도 없고 길이 좋아 다소 편히 아실고개까지 다녀왔다. 이곳 구미고개는 이미 해발300m이상이니 오늘의 등산은 그제보다는 낫다. 아무도 없는 이안면 임도 구미고개에 오전 11시에 도착하니 트럭이 지나간다. 넓은 공터에 주차하고 남쪽방향을 향하여 산으로 진입하니 능선이 이어진다. 좌측에는 차가다니는 1차선 임도가 나란히 간다. 옛구미고개에서 도로와 헤어지고 오르막을 오르는데 경사가 급해진다. 자주쉬며 구미리와 양범리,  안룡리, 채석장, 시루봉을 조망하며 이동했다. 능선은 쫗은데 가시잡목이 얼굴을 강타한다. 죽은 나무도 힘들게한다. 첫 421m봉에 도착했다. 다음이 내가 5년전에 다녀온 곳이겠지 하고 내려갔다가 상승하여 오르니 생각지도 못한 깃대산 팻말과 삼각점이 있다.
 
지도에 없는 429.9m봉이 깃대봉이라고 산패가 걸려있다. 이곳까지 5년전에 왔나 생각해보니 아닌 같다. 412봉과 408봉이 남쪽에 보인다. 깃대봉에서 한참 내려가니 한번도 본적없는  분지형 안부인데 물이 골마다흐르고 검은 루핑이 여기저기 산재한다. 분지에서 똑바로 오를려고하니 길이험해 우측 영골봉으로 올랐다. 그곳이 아실고개로 내려가는 길 같고 단맥길이다. 힘들게 여러버 쉬며 오르니 대구 뫼들님의 리본이 보이고 영골봉이라고 카카오 지도에 있다고 설명되었다. 아마도 이곳까지는 5년전에 다녀왔는데 그당시는 여기가 구미봉이라고 한 산패였는데 뫼들님의 영골봉을 신뢰하여 사진촬영도하고 아실고개방향으로 내려가는데  좌측 동편에 높은 봉우리가 보인다. 아실고개는 자주오려내렸기에 포기하고 다시 영골봉에 올라 두리봉이라고 생각되는 곳으로 동편으로 가보았다. 5년전 당시는 이곳에 두릅이 있어 길을 막고 능선이 있어서 그곳을 갈 수 없었다. 오늘은 길이 보인다. 한참 내려가다가 안부에서 다시 오르니 다녀간 두리봉인지 412봉인지 구별을 못하겠다. 당시 두리봉은 292m이였는데 이곳이 두리봉 같기도하고 아닌 같기도 하다. 그러나 문창리가 내려다 보이는 멋진 산이다.지상천국이다. 이런 좋은 장소가 남쪽으로 이어지는데 아마도 안룡리나 문창리로 내려가는같다. 두리봉은 단맥길이 아니어서 멋진 조망만 감상하고 다시깃대산으로 향했다. 길이 있는 듯 없는 듯 힘들게 분지의 물이 흐르는 곳까지 내려갔는데 힘이 빠진다. 어제 작약산 눈산행 이상이다. 4개의 산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 했으니 무척 힘이든다. 급경사 낙엽길을 분지지대에서 지그잭으로 오르니 내가 내려온 곳이다. 깃대산 정상에서 쉬다가 내려가는데 방향감각이 없어졌다. 이리저리 헤매며 내려가다가 대비한 띠지를 보고 다음 봉우리 421m봉을 오르기 시작했다. 여기서 문제다 너무급경사라 체력소모가 많다. 오르던곳으로 올라야 하는데 좋은 길이보여 낙엽지대를 오르니 좌측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그것이 문제다. 잘모르는 길을 따라 421봉을 한바퀴 도니 어다인지 구분이 안된다.
 
저아래 임도가 보이고 절골 3거리와 독가촌이 보인다.그곳이 길인가 싶어 힘들게 내려가니 자꾸 마을로 간다. 이젠 임도방향으로 지그잭으로 막산을 타고 내려가는데 개골창이 나타나고 길이 없다. 잡목가시가 대단하다. 생지옥이다. 이를 악물고 조금씩 조금씩 내려가니 절골3거리 임도위 독가촌이다. 도로에서 안보이는 집인데 누가사는지 조용하다.  전기는 태양광을 쓰고 몽골식 파오집이다. 동네와 상당히 떨어진 곳인데 어찌사는가 궁금하다. 절골 임도3거리부터는 임도다. 갈때는 능선으로 갔지만 421봉에서 알바로 개고생하며 내려와 임도를 걸어간다. 다리가 후들거리는데 싸이클 하는분이 지나간다. 반가워서 인사하니 대답이 없다. 고얀놈이다. 편하게 임도룰 따라 애마가 있는 구미고개를 걸어가는데 상당히 멀다. 옛구미고개에 도착하여 과거 선조들이 이길을 많이 다닌 같다, 아마도 점촌을 간다면 이길이 지름길이다. 안룡2리와 구미리가 연결되는 고개다. 잠시 후 애마가 기다리는 구미고개 넓은 공터애 도착했다, 그런데 이곳을 연달아 3대의 차들이 지나간다, 이 외진 곳에 아침에 1대 오후에 3대를 만났으니 그동안 100대는 이험한 구미-안룡임도를 통과한 같다. 상주까지 40분 정도 소요하여 자택에 도착했다. 힘든 산행이다. 남은 구간은 손우태고개-서낭당 국도고개-대가산의 농암통로 주변 산들이다. 과거에 멋모르고 다닌 듬대산 산행과 문창리 하산길 등이 이번에 잘 연결된다. 중간에 친한 도요새 선생님. 정병훈 선생님, 신경수 선생님의 리본을 요지에서 많이 보아 도움이 되었다. 신경수 선생님의 단맥 산행기와 단맥지도는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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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고개 옆 눙선에서 구 구미고개 옆을 나란히 지나왔다.
 

능선은 보이나 잡목이 많아서 얼굴을 강타한다.
 

그런대로 볼만한 바위들이 보인다.
 
 

421m봉 중간  능선에 멋진 조망처가 있다.

지도에 없는 깃대봉 산패가 보인다,

깃대봉  삼각점 -이근방에서는 제1높은 산이다.
 
 

깃대봉에서 급경사로 내려와 없는  길을 올라 영골봉에 도착
 
 

아실고개로 내려가다가 다시 돌아 올라옴-아실고개는 이미 답사한곳이니!!!!
 
 

산돼지 비빔목울 보다.
 

잠목가시를 극복
 
 

두리봉인지 아니면 412봉인지 조망이 좋다,

산아래 조망    -   듬대산 지나서 안부가 나오면 지금 저산 아래가 등장-손우태 고개 등장
 
 

귀로하다가 본 두분의 리본-방갑습니다. 5년전의 매어진 리본이 펄럭입니다.
 

421봉에서 알바하여 저아래 임도를 보고 이리저리 개고생하며 하산하며 이상한 소나무발견
 
 

좋은길이 이제야 등장 --말도마소 개골창으로 하산

귀로시 421봉에서 알바하여 지그잭으로 잡목가시를 극복하고 절골3거리에 개고생하며 도착함. 도로에서 안보이는 독가촌이 존재하는데 어찌 사는지 궁금하다.

절골3거리 회전임도에 도착하여 임도로 구미고개로 향함
 

임도를 따라 갑니다.

옛구미고개를 지나다.
 

여기도 옛날  구미고개 같기도 하네요.
 

한참 걸어서 인내를 갖고 구미고개 공터로 고고

오늘 입산한 진입로
 

애마가 말없이 기다려준다.
 

안룡2리 끝마을에는 멋진 별장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