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하 등산기(2023년도) 출간

* 지난해 상주자택 근방의 무명봉, 기묘한 바위봉, 유명임도, 백두작약삼령단맥, 백두숭덕속리단맥, 지리산, 금수산, 무등산, 대구 가팔환초일부, 황학지맥 일부, 상주의 3대하천인 이안천변과 주변 무명봉, 병성천과 주변 무명봉, 상주시민이 많이 운동하는 북천 3대하천을 걷기하고 주변의 야산들을 답사하여 상주의 모든산을 답사했다. 다니다가 오래전에 상주시 외서면에서 조성한 가곡리 등산을 발견하여 곳곳을 답사했다. 워낙 깊은 산골이 많아 산돼지도 5마리 정도 만나기도 했다. 상주는 오래된 고을이지만 큰 공장이나 기업이 없어 자연이 덜 훼손된 점이 특이하다. 내서면, 외서면, 화서면, 화남면, 화북면의 깊은 산골을 다니다보면 강원도의 깊은 산골과 같은 오지가 생각보다 많다. 그러나 임도가 발달되어 길을 잃고 한참 고생하고  헤매다가 생각지도 않은 임도를 만나면 엉뚱한 곳으로 내려와 산골마을에 도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럴때마다 주민들이 노인이 큰일난다고 위로반 책망반으로 염려를 해주며 걱정한다. "다시는 그런짓 하지말라고...." 대답은 그리하겠다고 했지만 며칠 후면 다시 오지 산행을 한다.  멀리 강원도를 가지 않고도 심산유곡의 어려움과 아름다움을 경험한다. 정작 등산하다보면 고생한 보람이 나타나는 조망이 전개되어 지상천국을 자주 경험한다. 이기분에 등산을 한다고 혼자말로 말한다. 10년전 퇴직전에는 자주 감기몸살에 걸리고 중병의 수술을 3차례 했으나 등산하고 부터는 병치레를 하지 않는다. 애로점은 당뇨가 떨어지는 것을 대비해 멋모르고 사탕을 많이 먹어 치과에 자주갔다. 3개의 어금니를 빼고 새로운 치료를 했다. 사탕은 등산에 좋으나 그찌꺼기가 잇새에 남아 있으면 충치가 생기고 발치를 해야한다. 물론 70대 중반 나이때문도 있지만 등산시 사탕은 권하고 싶지 않다. 특히 올해 많이 다닌 이안천은 백두대간 속리산 천왕봉가기전 피앗재 근방 형제봉에서 시작되어 갈령고개 남쪽으로 내려와 물텀벙 동네지나고 대중천, 시암천, 지평천 등 의 작은 냇물을 합쳐 함창 금곡교를 지나 영강인 낙동강에 합수되는 큰 하천이다. 중간중간에 노루묵 수회동천이 멋지고 중국기산 영수와같은 염소목을 지나는 감입곡선은  경치가 기막히다. 이후 예주목 청암서원, 쾌재정 근방의 경치는 정말 좋다. 중소리와 지평리를 지는 이안천은 여름이면 관광객이 많은 곳이다.

 

 

역사적으로는 큰인물이 배출되어 5명의 정승이 배출된 곳이고 그중 소재 노수신, 우복 정경세 유적, 중동면 수암종택의 유진선생님 유적, 임진왜란의 영웅 정기룡장군 유적, 함창고령가야 왕릉이 존재하는 고을이다. 또한 훼철되지 않은 서원인 옥동서원, 흥암서원이 유명하고 도남서원이 있는 경천대관광지는 문경의 관문에 버금되는 관광지다. 특히 흥미로운 것은 깊은 산중을 등산하다보면 역사의 인물의 묘지가 종종 등장한다.조선시대 대유학자 이만부, 정종로 묘역이다. 형편없이 유실된 2묘역을 상주시와 상주박물관, 각문중에 연락하여 묘지를 이동시키는 데 조금 기여했다. 조선의 대유학자 이만부의 묘지는 북장사 뒤산에서 폐묘가 되었다가 이번에 상주박물관에서 문중자손들과 내서면 장서방 뒷동네로 이장했다. 아직 유명한 매호별곡의 저자 조우인의 유적은 답사하지 못했는데 차츰 답사하여 소개하고자 합니다.상주는 4개의 지맥이 지나고 백두대간이 지나는 곳이라 전국의 유명한 등산인들이 수 없이 답사한다. 올해 기억에 남는 곳은 외서면 관현리 곡실 벼랑박 마을에서 그리 어렵지 않은 높이의 오봉산을 등산하고 정상에서 오태저수지를 조망하여 지상천국의 조망을 했던점과 주변의 염소목 마을을 조망한 점이 추억이다. 유명사찰도 많고 역사적인 곳이 무궁무진한 상주지역을 곳곳이 답사하여 소개하려고 한다. 유명한 외남면 소은리 곶감공원, 밤원체험마을 등을 아직 멋지게 소개 못했다, 전통, 행사, 음식. 유명인사 등이 남아있다. 올해는 존애원, 성람, 이전, 이준 선생님의 업적을 소개했고 설공찬전의 저자 채수선생님 유적, 박팽년과 박일산, 박중림, 강감찬, 영규, 김숙흥 등 역사적 인물을 소개한점이 기쁘다. 아직도 임진왜란의 영웅들인 정기룡, 가악재 이축선생님, 우복선생님의 의병활동, 이전,이준 형제의 형제 급난도와 의병활동, 신잠의 상주18개 서당의 자세한 설명이 남아있다. 천년고도 상주의 역사를 내나음대로 공부하고 후손에게 공부한 것을 전하고 싶어 이책을 발간합니다. 오타, 띄워쓰기, 문맥의 흐름, 참고서적, 부호인용  등 문법에 오류가 많은점을 이해바랍니다.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오류가 심해지네요. 양해바랍니다. 이책은 비매품인데 내용을 볼려면 네이브나 다음, 네이트, 포털싸이트에 들어가 이종하 등산기  를 치면 쭈욱나옵니다. 참고 바랍니다. 등산시, 여행시마다 네이브카페, 다음카폐, T스토리에 올리고 1년후 연말에  수합하여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 13권 째입니다.

                                                   지난해 2023년도 등산기와 여러글을 수합한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