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이안천 걷기 : 가마바위봉(상주시 외서면 예의리 산)

문장대 2023. 11. 19. 23:20

* 상주에서 외서면 거쳐 우산재 터널 지나 은척으로 가다가 우산보건소3거리 지나 첫 다리에 돌집이 있고 자원고물상 사업을 하는곳이다. 여기서 좌측 서쪽으로 꺾어가면 독점 오리 농장 식당과 약수터 식당이 존재하는 997번 지방 군도이다. 이도로에 도제이 가는 버스는 하루에 몇번 다닌다. 좌측으로 가면 삼령로 너점고개와 삼령고개이다. 예의리를 지나면 화북가는

625 전승지다. 우산에서 삼령로는 화북가는 지름길인데 순 농촌길이다. 노선버스는  상주-대전리 시내버스가 하루에 3번 정도 왕복한다. 주로 드라이브하거나 화북을 가기위해  이길 삼령로를 로 가다보면 좌측의 300-400봉대의 산들이 병풍처럼 이어진다. 산넘어 동네에도 보면 우산리에서 서만리까지 똑 같은 형태로 병풍처럼 보인다. 곳곳에 봉우리 들이 뽀죽하게 여러곳 있고 송이버섯 입찰 지역이라 출입금지다. 심지어 개인 산주들이 곳곳에 철망을 쳐서 등산하기를 금하고  출입금지인데 만약 출입하면 만형사상 고소한다고 경고한다. 우복 종택 뒷산들이라 한번 종주하고 싶지만 너무 출입금지라고 현수막을 치고 철망을 막아 답사하기가 부담이다. 산은 높지 않지만 궁금한 산들이다. 이유는 봉우리 마다 멋진 바위가 있고 중간에 한 봉우리는 누애바위라는 명칭을 갖기도 한다. 근래는 그곳 사찰에서 석가산이라고 명명하니 더욱 궁금하다. 삼령로를 지나가기만 하면 산봉우리에 대구 팔공산 갓바위 처럼 갓을 쓴 형태의 산이 보이니 무척 궁금하다. 그외 여러 봉우리도 정상이 거의 바위산이라 무척 오르고 싶다. 그러나 지방자차 단체에서는 관심이 없는지 이정표도 없다. 아마도 개인 소유산이라고 그런 같아서 그렇게 믿고 싶다. 나라가 산림지역이 70%이면 뭐하나! 이런  좋은 산을 그대로 두고 모두 산을 파헤치고 자연을 훼손한다.  삼령로를 오고가면서 항상 궁금했지만 들머리를 몰라 그냥 지나치기만 했다. 더구나 전부 출입금지 현수막을 매어 놓았으니 답답하다. 그래서 버섯과 산나물이 없는 겨울과 늦가을 초봄에 등산을 시도한다. 그런데 요새는 산불 방지원이 다니면서 산불 조심하라고 방송하고 감시하니 더욱 이곳 삼령로 좌측산은 오르기도 힘들다. 우산리 서만리 쪽에서는 오르는 임도가 가끔있어 그곳에서 오르기는 좋다. 몇번 시도하여 여러 곳의 봉우리를 답사했으나 여태 팔공산 갓바위 같은 형태의 봉우리 누애바위봉은 미답지다. 오늘은 삼령로 너정고개 아래 주차하고 너정고개 재를 걸어 올라갔다. 고개 아래는 에의리이다. 철책을 막아 오르기가 힘들어 빙돌아 올랐다. 길이 없으니 창의적으로 이능선 저능선을 번갈아 올라 간신히 350봉에 도착했다. 350봉에는 이쪽 저쪽 마을이 보인다. 서만리, 대전리, 우산리 등 외서면 오지 동네들이 모두 보인다. 지상 극치다. 남산과 봉황산 두리봉 문장대 등 백두대간 여러봉 등이 조망된다. 이제부터는 누애바위봉으로 향한다. 동쪽 능선으로 오르내린다.
 
크고 작은 봉우리들이 등장하고 흰끈으로 경계를 표시하였다. 곳곳 송이버섯 입찰구간이라고 출입금지다. 지금은 11월 말이니 임산물과는 상관없다. 앞서 400봉과 마지막 470봉도 바위지대다. 누애바위봉인 줄 알고 촬영을 이곳 저곳 했다. 그러나 470봉 넘어에 존재한다, 자칫하면 그냥 하산 할 번 했다. 다시 올라가서 사방을 둘러보고 이곳 저곳 촬영했다. 바위덩치가 엄청크서 오르지는 못한다. 누가  자일을 이용해 오른 흔적이 보인다. 대단하다. 이젠 하산 길이다. 어제 저쪽에서 이곳으로 오려다가 체력으로 못왔으니 능선 일부가 미답지다. 다녀오고싶지만 참고 서만리 남쪽으로 하산했다.오르던 길보다 서만리-예의리 두곳을 잇는 1차선 도로가 궁금하였다. 오르던 곳을 포기하고 남쪽으로 하산하다. 처음에는 길이 순하더니 갑자기 바위지대이다. 너무 빙돌기 싫어 바위지대를 조금씩 내려가는데 마사토가 미끄러워 힘들었다. 죽은 나무를 확인하고 바위도 만져보고 자세를 누운자세로 단계적으로 해서 조금씩 내려가서  낙엽골에 도착했다. 참으로 위험한 도전이다. 그제와 오늘 이런짖을 2번이나 시도했다. 마을에 내려와서 주민에게 애기하니 눈을 뚱그렇게 하며서 큰일 날번 했다고 한다.가슴이 쓰리다. 간신히 낙엽있는 골짜기에 도착하여 안도했다. 이젠 우측 능선으로 올라야한다. 잔뜩 쌓인 낙엽을 헤치며 오르는데 정말 힘들다. 20m 낙엽 경사지대를 오르는데 30분 소요했다. 간신히 능선에 도달하여 간식을 막고 쉬었다. 마침 내려가는 능선에 족적이 있어 나무사이를 헤치고 내려간다. 큰 위험은 없었는데 가지를 잡아 놓다가 눈에 강타 당하여 눈에 상처를 입었다. 학창시절에 친구에게 맞아 눈이 벌겋게 된 상태 같다. 쓰리고 아프지만 참고 내려가는데 끝이 안보인다. 세월아 네월아 하며 시간을 보내며 내려가는데 내 옷깃 소리가 짐승소리인 줄 알고 놀랐다. 조금 내려가니 큰벼슬한 묘가 보인다. 성균관 전적을을 지낸분의 묘지자. 묘지부터는 길이 좋아진다. 내리막이지만 길이 보여 한참 내려가니 감나무 밭이 등장하고 마을 상수도 대형 물통이다. 이후 시맨트길로 내려가니 여자주민이 나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본다. 그럴만한게 이 초겨울 추위에 혼자서 내려오는 나를 보니 그런같다. 그래서 묻지도 않는데 상주 성모병원 근방사는 주민이고 고당뇨를 극복하기 위해 상주주변의 여러야산을 다니고 있다고 소개했고 저산 뒤에서 올라 길을 잃어 이 곳으로 내려왔다고 묻지도 않는 설명을 장황하게 설명했다. 주민은  그곳은 위험지대라 다른곳으로 돌아 오르내리는데 큰일 날번 했단다. 동정어린 위로를 받고 여기가 어디냐고 문의한니 예의리 여골 동내라고 한다. 내서면 서만리와 외서면 예의리 중간지대이란다. 여기는 외서면이니 예의라가 가갑다고 한다. 마침 주차를 예의리 너점고개아래 주차했으니 그쪽으로 가기로 했다. 화령에서 택시를 부르면 오지만 낭비다. 약 800m만 걸으면 애마를 회수한다. 예의리 정자와 느티나무에서 우측으로 조금 오르니 삼령로 아닌가? 내가 자주 다니던 길이다. 며칠전에도 집사람과 이곳을 지나갔다. 평소 많이 다니던 삼령로이다. 오늘 등산은 삼령로와 우산대진로 997번 도로주변을 이동한 셈이다.. 근래 이지역을 공부했으니 눈에 익었다. 상주시에서는 이곳이 오지 중의 오지라  동네 이름도 잘 모른다. 상주가 조상대대로 고향인 필자가 전국의 모든산은 못가보더라도 상주에 존재하는 모든 산들이라도 답사해보자는 것이 나의 신념이다. 서울의 친구가 상주의산만 모두 다녀도 천지빛갈이라고 하던 생각이 난다. 상주의 모든 산들을 모두 답사했다고 생각했는데 무명봉과 작은 봉들은 아직 미답지가 절반이다. 서만리와 예의리 사이 1차선 300m 정도와 500m 정도의 삼령로를 쉬어가며 이동하여 너점고개아래 주차한 애마를 회수했다. 가지에 강타당해 다친 눈이 발갛게 보여 아프다, 이래저래 등산은 재미있고도 위험하다. 내일은 하루쉬고 안과에 가볼려고 한다. 
 
 
* 이동지역 : 상주시 외서면 예의리 너정고개 북쪽 독가촌 앞 주차-걸어서 너정재 고개 넘어 100m 아래서 산으로 진입 - 철망시설로 철망과 떨어진 능선으로 힘을게 350봉 도착-450봉도착(바위지대)-470봉 도착-누애바위 봉 도착 사진촬영-하산- 위험 바위대 모험하산- 낙엽밭 지나 470봉 산하 능선 도착-능선 지겹게 하산- 성균관 벼슬한 분 묘소-평지 감나무밭 도착-대형 상수도탱크 도착-주민과 대화 길안내 받음- 서만리와 예의리 동네 연결 1차산 걷기-잠시후 버스다니는 삼령로 이동-너점 혹은 너정재 고개 도착- 잠시후 애마회수 - 독점농장 지나- 우산재 지나고 - 귀가 상주 자택 도착
 
====================================

상주시 외서면 예의리 산골도로 삼령로로  이동하여 너정재에 주차하고 출발하여 위 붉은선 따라 안바퀴 빙돌아 원점회귀

그림에서 450봉의 누애바위봉은 가마바위로 정정합니다.
 

                                                               오늘 이동한 오룩스 지도와 통계

                                                                 만보기통계
 
===========================

주차-출발-도착지- 한바퀴돌고 

상주시 외사면  예의리 삼령로 너정재  고개 -너점재 이라고도 함
 

철조망 시설이 곳곳 -등산이 불가한 곳-다른 능선으로 가야합니다. 

니은 소나무

별난 소나무

봉우리마다 바위봉

자라바위 같기도

생명력

고래 바위 같기도 하고'

다른곳에서 보니 빌딩 바위

                                               바위에서 소나무가 어떻게 자라나는가 신비하다

                                           남산과 성주봉

                                       바위봉을 현지서  직접보니  거북이가 엎드린 같아요. 가마바위봉

여골마을 도착-여기서 470봉과 누애바위봉이 보입니다
 

여골마을의 정자와 느티나무  운동기구

삼령로 도착

입산금지 쪽으로 오르면 쉽지만 경고판이이니 아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등산코스지

너정재 고개-너점고개 -너점재 -대전리 갈림길에서 500미터
 

감나무의 감이 꽃같다.

오늘 오른 바위봉

유명한 독점 농장
 

등산하면서 산 위에서 본 독점농장 식당을 평지에서 봅니다.

여기 대형 교통표지판 300미처에서 우복 종택 뒤산거쳐 노정재까지 중주가능 -철책괴 수많은 임산금지표 보아야
함-겨울철에나 답사 가능-여름이나 버섯철은 곤란 -알바가능한곳이 많음

이곳 우산리 독점 농장 근방 아래 이정표 앞에서 너정고개까지 이동한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