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지역 : 관현리 샛마마을-과수원 갈림길 우측-210봉(무명봉)-320봉(무명봉)-임도 및 묘지길 -고붓재 아래 비탈길-고붓재 아래 이정표 도착-고붓재 마을 위 정부지원 전기울타리 밭-고붓재 마을 통과-샛마 입구
* 등산내용 : 상주시 외서면 관현리는 고씨 안씨 집성촌이다. 오씨와 채씨 성의 주민도 많다. 관현1리는 안씨가 많고 관현2리 곡실 마을은 고씨 마을이다. 오늘도 외서면사무소를 좌측에 끼고 관현리 입구 표지석과 상주한과 이정표 쪽으로 일직선으로 막다른 길로 오른다. 우측으로 가면 벼랑박 고개와 오태리-병암리이다. 직진하는 1차선 길은 버스가 안다닌다. 한길 농장 등 축사가 많고 과수원과 벼농사 논이 많다. 숭덕지맥으로 산이 막혀 바람이 불지 않는 오목한 지형이라 공기와 물이 좋고 토질이 좋아 천혜의 장수 마을이다. 도로 중간에는 주로 축사가 있고 마지막에 샛마마을과 고붓재(혹은 고붓태)마을이 존재한다. 상주시가지에서 아주 가까운면서도 공기가 좋은 오지 마을이다. 우측에는 오봉산이 존재하고 좌측에는 범산과 큰골산이 존재한다.그리고 무명산들이 곳곳 높이를 자랑한다. 오늘은 마을 좌측인 서쪽의 무명봉을 답사하고 싶다. 샛마마을 입구 1차선 도로에 주차하고 샛마마을을 통과했다. 기장골과 가는골 사이 동그란 산을 오른다. 샛마 마을을 통과하면 별장집에서 개가 포악하게 짖는다. 100m 정도 농로길을 오르면 과수원 4거리다. 오늘은 우측으로 껶어 이동했다. 감나무 밭 위다. 묘지가 보여 묘지뒤로 막산을 치고 오르는데 조금 오르면 쭈루룩 미끄러진다. 지그작으로 나무를 잡고 한참오르니 우측에서 오르는 좋은 길이 등장한다. 한참 오르니 210봉이다. 아래서 볼때는 무척 높아 보이지만 동그란 동산 형태이니 가파르게 올랐다. 이후부터는 서서히 오르는 320봉 무명봉이다. 숭덕지맥 앞에 무척 높아보이는 동네 옆산이다. 급경사를 지그잭으로 이리저리 한참오르니 320봉이다. 여기서는 어디로 갈지 진퇴양난이다. 나무사이로 묘지가 보여 그곳으로 내려가니 철사로 묘지마다 울타리를 만들어 놓았다. 자꾸 이동하다보니 고붓재에서 오르는 임도겸 묘지이다. 요새 고붓재에서 내려오다가 자주 만나서 기분좋게 내려가는 임도길이다.
너들길이 많지만 포크레인이 한번 지나간 자리여서 임도겸 묘지길이 뚜렷하다. 요새 벌초 했는지 곳곳에 나무가지를 짤라 놓았다. 바로 우측인 동쪽 임도 묘지길로 내려가려다가 숭덕지맥 큰골산을 향하여 막산을 타고 올랐다. 처음엔 묘지길이 조금 있더니 길이없어 힘들게 이리저리 오르니 아무리 올라도 끝이없다. 우측으로 하늘이 보여 방향을 틀어 비탈길로 가다보니 끝없이 이어지고 숭덕지맥 고붓재 능선길은 안 나타난다. 위를봐도 하늘이 안보이니 이것은 아직도 한참 올라야 하는 곳이다. 할수 없이 더이상 진전은 포기하고 막무가내로 하산을 시도했다. 그냥 내려가면 묘지길 임도를 반드시 만나기 때문이다. 너들길과 낙엽길을 극복하며 내려가도 끝이없다. 막무가내로 이를 악물고 땀을 줄줄 흘리며 강행하며 내려가니 고붓재 마을과 책력박골을 이어주는 다소 너덜길 임도가 등장한다. 며칠전 아래에서 이곳으로 올라와 보았기 때문에 길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다. 너들길이 이어진다. 한참 내려가니 처음보는 이정표가 등장한다. 사실 이곳까지 오르지 않고 미리 고붓재에서 오르내렸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고붓재 마을에서 이곳까지 임도로 편히와서 고붓재 방향 이정표를 보고 고붓재 전설이 있는 안내판으로 오르리라!! 오늘 알바하고 막산을 탄곳이 몇곳이지만 미처 못보던 고붓재 방향 이정표를 본 것이 큰 보람이다. 전에는 벌짱으로 고붓재에서 고붓재 마을로 무조건 치고 내려왔지만 오늘 정식 등산로를 발견했다. 내가 며칠전 만든 돌무지가 보인다. 이 돌무지를 지나고 너덜길을 내려오니 반가원 풀밭길이다. 마을까지는 풀밭길이고 시맨트 길이니 너무 행복하여 룰루랄라 노래가 절로 나온다. 근래 이곳 임도겨 묘지길은 10번 정도 오르내렸으니 눈에 훤하다. 잠시후 정부지원을 받고 조성한 산짐승 습격 방지용 전기울타리 밭에 도착했다. 오늘은 주민을 1명도 못만나고 논에서 기계로 추수를 하는 모습만 멀리서 보았다. 황금 들판은 벌써 논바닥이 훤히 보이는 추수 끝 상태이다. 마지막 고붓재마을을 통과하여 샛마마을 입구 주차한 곳에 도착했다. 이곳은 첩첩산골 오지보다 공기가 좋다. 상주자택은 20분만에 도착되어 등산을 마쳤다.
숭덕지맥을 올라 이동하고 싶었으나 길이 안보여 비탈길을 가다가 임도로 하산했다.
샛마마을 통과
샛마마을 별장 집으로 마을끝에 집인데 개가 엄청 독하게 짖는다.
과수원 입구인데 좌측이나 전신주 방향으로 가지말고 우측으로 갑니다.
4거리서 묘지에 와서 묘지 뒤로 막산을 타고 치고 오름
첫봉우리 210봉 - 길이 없어 고생 조금 오르니 좋은길 등장 이곳 도착
210봉 지나 320봉으로 오르는 도중
320봉 정상 --이후 내리막과 묘지들
숭덕지맥 큰골산이나 고붓재를 향하여 올랐지만 길이없고 경사가 급해 포기하고 좌측 비탈길로 가다가
산돼지 아지터 에서 산돼지가 놀라 도망. 나도 놀라고 해서 능선 도착 포기. 그마져도 힘들어 무조건 치고 내려오니 임도-묘지길 만남
개고생하고 맷돼지 만나 힘들게 막산타고 내려오다가 임도 묘지길로 내려오니 여태 못보던 고붓재 방향 이 정표 발견-이곳이 정식 등산로 였구나!!!
좋은 길 따라 룰루랄라 노래하면 하산하니 정부지원 전기 울타리 밭 도착
마을뒤에 있고 요새 자주보던 넓은 전기 울타리 밭에는 1인용 텐트 존재
고붓재 마을 통과 - 14일전 사진 사용
고붓재 마을 입구 파랑창고 지나고
마을 입구 도로에서 본 오늘 이동한 마을 서쪽 무명봉 2곳
고부재 마을지나 샛마 입구도착 - 등산 끝. 애마회수 후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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