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팔공기맥

팔공기맥(한티휴게소-파계봉 왕복)

문장대 2023. 10. 4. 21:36

* 이동지역 : 한티재 한티휴게소-삼갈래봉-원당봉산표지석-파계재-파계봉-마당재 근방에 도착하여 휴대폰 밧떼리 부족으로 서봉답사 포기하고 뒤돌아 옴-다시 파계봉-파계재-다시 삼갈래봉-도각봉 추가답사- 또 다시 삼갈래봉-한티재 한티휴게소

 

* 한티재와 파계봉은 대구-경북 팔공산 산하 여러 봉우리와 여러고개 중 일부입니다.

 

칠곡동명면과 군위 부계면 사이에 있는 한타재 한티휴게소에 주차하고 11시경에 출발하여 파계재-파계봉-마당재 근방까지 갔다가 휴대폰 밧테리가 거의 소진되어 톱날바위 서봉가는 것을 포기하고 다시 파계봉으로 뒤돌아옴. 아쉬운 마음에 삼갈래봉에서 도각봉 가는 이정표가 보여 도각봉을 다녀옴. 도각봉에는 표지석이 없어 도각봉을 모르고 한참 지나가다가 뒤돌아옴. 

 

 

 

위 지도는 팔공산 전체지도의 거리가 나타난 지도임-혹시 이글을 본 등산인들이 팔공산 등산시 참고하시라고 올립니다.

 

 

부인사에서 출발하여 마당재-톱날바위-서봉까지 한바퀴 도는 참고용 지도 -이 지도를 공부하여  마당재-서봉을 답사예정임.

 

 

=============================================================

 

* 등산내용 : 한티휴게소는 팔공지맥 가산과 파계봉의 중간지대로 팔공지맥의 중요한 쉼터이다. 이곳에서 중간 출발, 탈출, 도착하는 곳이다. 전국의 수많은 등산기들이 이곳을 답사하며 팔공지맥을 완주한다. 특히 가산과 팔공산, 환성산, 초래봉 4곳의 산을 연계하여 가팔환초 라는 등산로를 설정하며 많은 대구시민들이 답사하는 곳이다. 그래서 요새 답사하는 가산과 파계봉은 팔공지맥과 가팔환초 등산로가 중복되는 곳이라 무척 인기있는 등산로이다. 문경의 문경대간과 운달지맥이 일부구간 중복되는 것과 같다. 특히 한티휴게소는 칠곡동명에서 군위 부계로 넘어가는 옛길의 경계지역 쉼터이라 이근방에 많은 음식범, 유흥시설, 문회시설, 관광지 등이 존재하여 많은 대구시민과 경북 도민이 방문하는 장소이다. 오늘도 상주를 출발하여 11시에 이곳 한타재에 도착하여 한티휴게소 앞 대형주차장에 주차하고 파계봉을 향하여 등산을 시작했다. 수요일이고 연휴가 지나서인지 등산인들은 별로 없고 주차장도 텅빈 상태이다. 등산을 나홀로 시작한다. 들머리는 주차장 우측 도로건너 계단이 보이는 곳이다. 이곳에 탐방지원센터와 이정표가 존재한다. 안내판 등 시설이 엄청 잘되어있다. 혼자 계단을 올라 등산로에 진입하니 흙길이고 넓은 등산로가 전개된다.

 

 

이렇게 고속도로와 같은 등산로는 처음본다. 며칠전 다녀온 반대편 치키봉-가산 쪽은 길이 무척 험한데 이곳은 멋진 등산로이다. 부계쪽 어느 휴게소에서 음악소리가 요란하게 들려 노래를 따라부른다. 자주쉬며 편안하게 낭만적으로 노래들어가며 등산을 하다보니 금방 3갈래봉이다. 멋진 바위 쉼터도 많다. 삼갈래봉에서는 도각봉가는 방향 등산로가 보인다. 서쪽으로 높이 보이는 산이다. 파계봉을 갔다가 귀가길에 다녀오리라!! 잠시 후에 원당봉산이라는 한자로 된 바위표지석을 보았다. 영조임금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하여 설치된 것이라고 안내판에 적혀 있다. 이후부터는 오름이 비교적 거북한 등산로이다. 그러나 계단과 이정표, 야자수 깔판 등으로 잘 조성된 길을 잘 이용하여 파계재에 도착했다. 그러나 파계봉은 좀 더 가야한다.  파계재 부터는 길이 좀 험하고 바위길이 많아 힘이들고 아무리 걸어가도 전위봉만 나타나고 파계봉은 얼굴을 들어내지 않는다. 저 봉우리 오르면 파계봉이겠지 싶어 힘들게 오르면 파계봉은 아니다. 3-4봉의 힘든 봉우리를 지나쳐 파계봉에 도착했다. 파계봉에서 식사하고 휴대폰을 열어보니 밧떼리가 거의 소진되었다. 중간에서 만난 등산인을 만나 서봉까지 길이 좋지만 멀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당재까지가서 부인사로 하산 하려고 했는데 포기했다. 처음 계획대로 한티재로 뒤돌아 가기로 했다. 휴대폰을 일단 끄고 마당재 방향으로 계속 같는데 길이 만만 찮다. 거의 마당재까지 가서 서봉답사나 부인사 하산을 포기하고 일단 파계봉으로 뒤돌아 왔다.

 

힘이 빠지는 상태지만 파계봉과 파계재를 지나 삼갈래봉에 도착했다. 이곳부터는 한타재까지는 내리막이고 잠간이면 갈 것 같아 도각봉가는 이정표를보고 도각봉을 향했다. 바로 앞의 높은 곳이 도각봉이 아니다. 생각보다 등산로가 험하고 도각봉은 안보인다. 자꾸 외길따라 바위길을 따라 가는데 역시 봉우리가 여러곳이다. 아무리 오르내려도 도각봉은 안보인다. 거의 1km를 이동하니 내리막이다. 기가차다. 다시 삼갈래봉으로 뒤돌아 온다. 도각봉 표지석이 없으니 너무지나쳐 지나갔다. 한참 뒤돌아 가다보니 누구가 리본으로 도각봉 표시를 해놓았다. 헛웃음이 나온다. 멋진 이정표는 해놓고 아무런 표시가 없는 바위 봉우리다. 도각봉 바위와 리본을 촬영하고 허탈하게 삼갈래봉으로 돌아왔다. 거의 1시간을 소비하고 체력을 허비했다. 삼갈래봉에서 한티재까지는 거의 내리막이고 멋진 흙길이라 하산하기 쉽다. 중간에 조금 높은 봉우리가 2-3곳이 있지만 조금쉬며 넘었다. 휴대폰을 다시 켜보니 30%에서 18%이다. 휴대폰을 멈추고 오프상태인데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다. 집사람에게 무사하게 하산하고 1시간 30분에 상주자택에 도착한다고 통화했다. 뛰다시피 내려와 잠시후에 한티휴게소에 도착하고 애마를 회수했다. 이후 가산산성을 거쳐 여리재를 넘고 국도에 도착하여 상주자택에 오후 5시에 무사히 도착했다. 집근방에 있는 치과에서 어금니를 치료하니 오늘 하루가 너무나 상쾌하다.

 

 

오늘도 한티재의 한티휴게소는 한산한 편이다.  대형주차장에 주차하고 11시경에 파계봉을 향해 출발

                                        휴대폰으로 촬영한 한티휴게소 주차장

 

한티재의 대형주차장 도로건너 동편에 탐방지원센타가 있고 바로 옆에 파계재 방향 등산로 계단이 존재-주차장에서 보이고 누구나 들머리를 파악함

 

계단을 오른다.

등산길이 엄청 좋다. 이정표, 안내도, 쉼터 등 모두 양호하다.

 

등산길이 고속도로 같이 좋다. 룰루랄라 오른다.

 

좌측 부계쪽에서 음악소리가 들려 노래들으며 오른다. 신선놀음

 

곳곳에 매트가 깔려 푹신하다. 도립공원 되더니 시설이 좋아지네요.

 

쉼터 의자 바위 ㅎㅎ

이정목도 곳곳 존재

 

명품바위 들

 

숲속길은 너무좋다.

김해사는 항아님 리본이 요지에 존재

 

삼갈래봉 ㅡ 이곳에서 도각봉 가는 길이 존재 ㅡ 한티재, 도각봉, 파계재 가는 3갈래 이정표 존재-대전역 같은 곳의 등산요지

  • 귀가시 잠시 다녀옴

삼갈래봉 옆에 도각봉오르는 이정표-본 이정표를 보고 귀가시 도각봉을 다녀오리라!!!!

 

파계재 방향 가는곳에 역시 명품바위와 소나무가 수두룩

 

이조 숙종때 연잉군(후에 영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원당봉산-주변의 나무를 절대 베지못하는 금칙지역을 뜻함.

 

등산 시설이 무척 좋아 기쁘게 이동합니다.

 

헬기장에 풀이 무성합니다.

 

 

기암괴석과 명품소나무들이 곳곳 등장합니다.

 

 

파계재 도착 -이곳 사가리 길림길에서는 남으로는 파계사로 북으로는 군위3존불이 있는 곳으로 연결되는 길임. 나는 파계봉으로 고고 

 

파계사로 내려가는 길

 

 

곳곳 엄청난 시설이 조성됨

 

파계봉이 등장할듯 말듯

 

명품바위와 명품 소나무가 곳곳 등장

 

곳곳에 총총 이정표와 이정목이 존재하여 기분좋게 이동.

 

드디어 파계봉 도착-그러나 휴대폰 밧떼리 용량이  얼마 안남아 서봉으로 가는 행보를 포기하고 뒤돌아감.

 

 

파계봉은 물불봉이라고도 함.  파계봉의 이름 유래

 

파계사는  계곡의 물줄기를 잡는다는 유래가 있네요.

 

수없는 명품 바위와 명품 소나무들이 보여 행복한 등산을 합니다. 

 

명품 소나무

 

역시 명품바위와 나무가 곳곳 존재

 

 

삼갈래 봉 근방에서 도각봉 가는 이정표가 있어 660m거리의 도각봉을 다녀옵니다. 표지석이 없어 지나치고 다시 돌아와 도각봉을 발견 - 누군가 리본으로 도각봉을 표시.

 

 

도각봉 표지석은 없고 누가 리본으로 표시하여 간신히 발견.

 

 

 

다시 삼갈래봉으로 돌아와 한티재로 고고 

 

오후 3시 30분에 한티재 다시도착 

 

한티재에 무사히 도착하여 애마회수하고 상주 자택에 오후 5시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