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지역 : 칠곡 동명면 남원리 소재 가산산성 진남문앞 주차장-혜원정사-산성길합류-산성안내소-치키봉과동문 3거리 갈림길-정자 우측 치키봉 방향 진입-산성흔적보며 치고 올라 한티재에서 오르는 팔공기맥 합류-치키봉-할아버지, 할머니 바위-동문, 가산 갈림길 3거리-가산 정상-중문-산성따라 남포루-동문도착-산성길 굽이굽이 하산-지름길로 하산-치키봉과 동문 갈림길-가산산성 관리소-진남문 원점 회귀 도착
* 명산, 명소 설명
-가산 산성 : 경북 칠곡군 동명면과 가산면 가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산성으로 임진왜란(1592)과 병자호란(1636)을 겪은 후 외침에 대비하기 위해 축조 되었다. 인조 18년(1640)에 관찰사 이명웅이 쌓은 산성으로, 외성, 내성, 중성벽으로 이루어져 국내 유일 삼중 성곽의 모습을 갖춘성이다. 석축산성으로 둘레가 11.1km 이고 10만명이 동원된 산성이다. 그러나 오늘 답사하며 살펴보니 보수를 하자 않아 외성은 많이 허물어졌다. 청주의 상당산성은 말끔하게 보수하여 전국의 수많은 관광객과 등산인들이 답사하지만 대구근교의 가산 산성은 아직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유명한 성은 한양도성, 상당산성, 해미읍성, 고창읍성, 낙안읍성, 금정산성, 견훤산성, 온달산성 등 유명한 산성이 많아 역사적인 유적으로서 보존가치가 크지만 이중 가산 산성은 아직 방치된 곳이 많다. 오늘 중문을 지나니 새로 보수하여 멋진 형태로 건설되어 다행이지만 아직 외성의 여러곳을 전반적으로 보수하여야 한다. 이동중 곳곳에 이정표가 많이 새워져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산성길은 그런대로 넓고 좋은 편이다. 동문에서 내려오는 900m지름길은 걷기가 아주 거북했다.
- 치키봉 : 이름이 좀 우스꽝 스럽지만 알고보면 재미있다. 곡식의 쭉정이를 날려버리기 위해 각 가정마다 가지고 있는 키의 모양 같은 산이라고 해서 치키봉이다. 높은곳이나 멀리서 이곳을 보아야 키를 닮은 지를 알수 있을 같다.
- 영남제일관방(嶺南第一關防)의 뜻은 영남지방에서는 이곳이 제일 험하고 중요한 요새라는 뜻입니다.
- 팔거현 : 칠곡의 옛이름 칠곡도호부가 이곳 팔거현에서 승격
* 등산내용: 경북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에 위치한 유명한 가산산성 넓은 주차장이 있는 곳에 주차하고 영남제일관방(嶺南第一關防)이 쓰여진 남문루를 통과합니다. 이문은 가산 산성의 입구이며 주로 진남문이라고 불리어집니다. 영남 제일 관방은 영남지방에서는 제일 중요한 요새라는 뜻입니다. 진남문 앞의 현판은 영남제일관방이고 뒤의 현판은 남문루이네요. 진남문을 통과하니 혜원정사 사찰입니다. 요새 비가 많이와서 절로 오르는 길이 엉망입니다. 마구 폐헤쳐져서 처음 다니는 분들은 불안한 길입니다. 진남문은 외성 남쪽에 존재하여 홍예문(虹霓門) 형식의 산성문입니다. 이 높은 산중에 이런 웅장한 건물이 세워진 것이 신기하고 대단합니다. 혜원정사 정문에 도착하여 절 입구를 이리저리 살펴본 후에 우측 공터로 갑니다. 사찰 구경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산성관리사무소 앞에 도착하니 팔공산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고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관리소를 통과하여 동문과 치키봉 3거리에서 우측 좋은 길로 한참 오르니 정자가 등장합니다. 정자 우측으로 오솔길과 이정표가 있어 치키봉을 향해 오릅니다. 성터 흔적이 곳곳에 보입니다.
정자에서 1.2km 올라 팔공지맥 등산길에 합류하여 치기봉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가산은 2km 거리이고 한티재는 3.2km이네요. 조금 쉬다가 가산을 향하여 오르니 할아버지, 할머니 바위가 등장합니다. 치성을 드리면 복을 받는 다고 이곳을 많이 찾아 온다고 하는 안내판이 보입니다. 잠시 식사를 하고 멀리 보이는 가산을 향하여 오르는데 급경사이고 아주 위험지대가 많습니다. 낑낑대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가산에 도착했습니다. 가산 정상에서 60대 등산인에게 하산 코스를 문의하니 중문으로 갔다가 성벽위를 타고 남포루에 들리고 동문을 거쳐 진남관으로 하산하라고 조언 합니다. 중문은 5일전에 모래재에서 올라 가산바위 답사했으니 낯설지 않은 곳입니다. 안내해준대로 좋은 길을 따라 내려가니 중문이 등장합니다. 중문에서 뒤돌아 동문으로 가지 않고 중문 좌측 서쪽으로 좋은 길 따라 가니 이정표가 있고 남포루, 동문 방향의 길이 안내됩니다. 내리막길이니 쉬지 않고 내려갑니다. 한참 내려가다가 여리재 방향을 보았고 남포루 지역인 듯 한곳을 살펴 보았네요. 70년대까지 주민이 살았던 마을에 도착하니 계곡이 보이고 건너편에는 공터가 많은 곳이 있는데 그곳에는 건물터와 관아터라고 합니다.
동문에서 수문터를 보고 산성길로 하산하는데 길도 넓고 오르내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등산하는 분들은 몇명 안되고 대다수 분들이 산성길로 오르내리며 동문-중문-서문-가산바위를 답사하고 있습니다. 나같이 치키봉과 가산을 답사하는 분들은 5명 정도 보았습니다. 동문에서 진남문을 내려오는 길은 굽이굽이 꾸불길입니다. 아무리 내려와도 그자리 입니다. 이정목을 보며 내려오는데 이정표에 0.9km 지름길이 있어 그곳으로 내려오는데 계곡 물소리가 대단합니다. 비가와서 미끄러워 조심 조심 하산합니다. 힘든길을 극복하여 치키봉-동문 3거리 이정표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 진남문까지는 400m 거리이니 금방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애마를 회수하고 남원 2리 회관 지나고 여리재를 올라 5번국도애 진입했습니다. 이곳 학명리 안상규 벌꿀 집앞을 지나 상주자택에 1시간 소요하여 도착하고 오늘의 등산일정을 마칩니다.
칠곡군 동명면에 위치한 가산산성 주차장에 주차하고 진남문을 통과합니다. 이후 붉은선과 화살표 대로 이동하여 팔공지맥 합류하고 치키봉과 가산을 답사하고 중문 동문을 거쳐 이동한 후에 다시 진남문에 원점회귀 한 과정의 이동사항입니다.
오늘의 만보기 기록입니다.
* 이어서 오늘 촬영한 사진을 올립니다.
대구시 입구 근방 칠곡군 동명면 남원리 가산산성 입구 대형 주차장 도착
진남문 정문 아래로 큰 공간 통과 - 현판은 영남제일관방(嶺南第一關防)
영남에서 제일 험하고 중요한 요새 라는 뜻입니다.영남제일관방이 쓰여진 곳 뒷편은남문루
8개월에 10만명 동원하여 완성한 내성-이명웅 관찰사
각자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저아래 공간을 통과하여 보니 남문루 현판
가산 산성 남문루 아래를 통과하여 조금 망가진 길을 오르니 사찰인 혜원정사 등장-우측 공터로 이동하니 산성 관리소와 또 산성주차장 등장
팔공산의 유래를 읽어보시길 !!
동문 치키봉 3거리 도착-우측 치키봉으로 오릅니다.
산성길 좋은 길로 오르다가 첫 정자 우측 오솔길로 치키봉을 향해 오릅니다.
팔공지맥 등산로 합류-900m 오름
성을따라 오르는데 외성 곳곳의 성터 돌이 무너지고 방치되어 아쉽네요.
기암괴석이 많음
치키봉 도착 -곡식의 쭉정이를 처리하기 위한 키를 닮았다고 치키봉
저곳으로 가면 한티재
동문과 가산을 향해 오릅니다.
많은 경비를 들여 울타리와 밧줄을 등산로 옆에 설치 -도움 안되고 예산 낭비-그예산으로 산성의 흩여진 돌을 정리하지 길 우측의 산성의 돌은 방치하고 쓸모없는 시설만 설치했네요.
헬기장터-풀이 무성합니다.
할매할배 바위가 대단합니다.
꽃송이 버섯이 물렀네요.
가산을 오르며 우측아래 마을을 보니 골이 깊습니다. 군위군 부계면 일대 같아요.
암문을지나고
용바위는 얼마 안되지만 보기만하고 가산 표지석으로 내려감-이곳은 장대 터이고 건물이 존재했다고함
가산 정상 조금아래 가산 표지석
가산에서 중문으로 내려갑니다.
여기는 중문-5일전 모래재에서 올라와 가산바위 답사하고 이곳까지 답사함-멋지게 보수함
남포루 방향으로 갑니다
남포루 인가 싶어 밧줄엄어 가보지만 아니네요.
동문과 수문터를 봅니다.
주차장과 진남문 도착-애마회수-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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