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큰골산(447.8m, 상주시 외서면)

문장대 2023. 8. 14. 20:58

* 이동지역 :  상주시 외서면 우산재 아래 감농원입구- 감농장길 및 등산로-3소나무 고개 이정표-숭덕지맥 합류-407봉-갈림길 우측-큰골산-고붓재 왕복

우산터널 위 옛도로 우산재 아래 -감농원입구 임도, 농원길, 묘지길, 등산로 역할하는 시맨트 좁은길로 오른다. 길이 장마에 많이 훼손되고 잡풀이 길을 덮어 힘들게 3그루 소나무와 첫 이정표 까지 힘들게 오르면 좌측에 해주오공 묘지로 진입- 위와 같이 붉은 선따라 화살표 방향 이동

 

 

위 지도는 이강일 선생님의 산행기에서 복사함 - 보라색 표시-우산재 위 삼거리에서 합류

 

                         어제 오늘 이동한 오룩스 맵

중간 미답지는 2017년 겨울 숭덕지맥 완주시 답사한 곳임

 

 

* 등산내용 : 태풍이 끝나고도 연일 폭염이 계속되어 8월 중순에도 더위는 대단하다. 집에서 더위를 피하는 방법도 좋지만 산속으로 들어가 나무그늘 터널을 다니면서 피서를 하는 방법도 좋을 같다. 따라서 비교적 높지 않고 자택에서 가까운 숭덕지맥의 3산인 큰골산, 범산, 오봉산을 3일간 답사했다. 이곳은 숭덕 지맥의 일부로 우산재-비재 구간이다. 2017년도에 알바로 고생하며 이 숭덕지맥 우산재-비재 구간을 답사했다. 따라서 낯설지 않은 구간이라 큰 힘 안들이고 구간을 나누어 3산을 왕복 했다. 근래 이강일 선생님의 등산기를 참조하니 너무나 자세하고 도움이 된다. 잘 몰랐던 벼랑박고개도 알았다. 아직도 빈방고개는 모른다. 오늘은 우산터널 위 옛도로로 올라 우산재 정상에서 숭덕지맥을 따라 오르는 것을 지양하고 200m 동쪽아래 감농원 입구에 주차하고 임도를 따라 올랐다. 과거 이 옛길로 다니면서 감농원길이 궁금하였던차 오늘은 궁금증도 해결하고 큰골산을 다른 길로 올라가서 숭덕지맥을 합류하기로 했다. 네이브지도에 나오는 뚜렷한 임도길-농장길-등산길을 겸하는 시맨트길을 따라 오르니 시맨트 도로도 장마에 훼손되고 시맨트 아닌 임도는 장마에 파여 엉망이다. 풀이 길에 자라서 오르기가 힘이들었다.

 

날이 무척 덮고 오르막이니 힘이 드는데다 산모기인지 깔따구인지 100마리가 얼굴에 달려드는데 환장한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800m의 임도를 오르니 고개 정점이다. 2그루의 큰 소나무와 3그루의 소나무가 존재하는 고개정점은 상당히 넓고 쉼터같다. 생각지도 않은 이정표가 보여 생각해보니 이곳으로 등산을 하라는 상주시의 방침인 같다. 우산재에서 숭덕지맥의 진입길이 없는 이유가 생각난다. 좌측인 서쪽은 해주오씨 묘역이고 고붓재 가는 이정표이다. 우측인 동편으로는 외서면민을 위한 능선 등산로가 조성된 같다. 앞으로 우측으로 가는 능선을 답사해볼 작정이다. 고개에서 조금 쉬다가 좌측인 서쪽의 해주오공 묘지를 지나 오르니 멋진 묘지가 또 길아래에 등장한다. 뚜렷한 등산로를 따라 300m 오르니 숭덕지맥과 합류되는 3거리다. 우산재서 오르는 숭덕지맥 등산로보다 오늘 이곳으로 오르던 길이 더 뚜렷하다. 합류한 숭덕지맥길을 기분좋게 오르는데 잠시후 잡목이 등산길을 막아 엉망이다. 자세히 살펴가며 길흔적을 찾아 오르는데 하산을 대비하여 띠지를 매어 놓고 이동했다. 407봉까지 너무 길이 험하다. 407봉 이후 조금 이동하여 높은 지대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알바로 직진하니 앞에 조망되는 곳이 엄청 높다. 자세히 살펴보니 소파우봉과 성주봉이다. 내려가다가 황급히 뒤돌아와 우측을 보니 등산인들의 리본이 보인다. 조금 내려가니 쉼터의자에 죽은 나무가 덮어 있다. 이정표는 머티마을을 알리는데 길은 없다. 이정표를 새울때는 머티마을 가는길이 있었던 같으나 지금은 길이 없어졌다. 있으나 마나한 이정표다.

 

한참 평지를 가는데 앞에  높은산이 보인다. 큰골산이다. 오르막 시작점에 또 이정표가 있는데 샛마방향 이정표가 존재한다. 그러나 길은 없어져서 있으나 마나한 이정표다. 큰골산은 삼복 더위에 엄청 오르기가 힘들다. 낑낑대며 오르니 풀에 가려진 쉼터와 산이름 코팅판이 등장한다. 삼각점도 있는데 조망은 제로다. 한참 내려가면 유명한 고붓재인데 물이 부족하여 포기하고 오르던 길로 하산한다. 5년전에 답사한 곳이라고 중얼거리며 위안하며 원점으로 돌아간다. 돌아가는길도 조금 거북하지만 참고 내려가는데 잡목이 우거진 곳에 매어둔 띠지가 너무 반가웠다. 삼거리 합류점을 지나 해주오씨 묘지와 3그루 소나무 있는 이정표 지점에 안착했다. 이후는 내리막길 임도길이니 쉽다. 가끔 그늘에서 쉬며 주차한 감농원 입구에 안착했다. 애마를 회수후 우산터널위 옛길을 따라 차로 이동하여 우산재에 도착했다. 수없이 오고간 우산재다. 숭덕지맥의 중요지점이다. 고개에는 흙을 덮어 놓은 방수포가 잔뜩있다. 조금 둘러보다가 추억을 되새기며 상주자택으로 출발하고 20분만에 귀가했다. 너무더워 눈이 침침하고 귀가 멍멍하다. 나이는 건강을 해치는가 걱정이 된다.  보통 등산인들의 하루 등산을 3번으로 나누어 답사했는데 그것도 중간은 미답지가 되어 아쉽다. 

                                          우산터널 위 우산재 옛길따라 오르다가 중간에서 주차함

                                       이길은 직장생활과 문경본가에 다니느라 수백번 다니던 옛도로

                                      옛도로로 우산터널위 우산재 못가서 중간쯤 감농원입구에 주차한다.

                                       

 

우산재 옛길 중간에 주차후 우측 임도길이며 농장길, 등산로, 묘지길 역할을하는 시맨트 좁은길로 오른다.

                                    오래된 시맨트 임도길이라 많이 훼손되었고 풀이 성장하여 힘들게 오름

                                  시맨트 안한 길은 이번 장마에 많이훼손되어 힘들게 올라야했다. 풀도 많고

                                   길이 엉망되어 차로 이동이 불가한 상태-우측도로에는 물이 흐른다.

 


                                          500m오르니 철망 울타리한 묘지가 등장

 

 

                                    800m오르니 제법 넓은고개와 3소나무 고개 등장-이정표 등장

 

                                     고개정점에 반가운 이정표가 존재하네요. 이곳을 등산로로 정한 듯

                     숭덕지맥 우산재에는 들머리가 없는 이유를 알았네요. 이곳으로 올라야 되는 정식 등산로 확인

 

                                3송고개에서 이정표를 바라보며 서편인 좌측으로 오르면 해주오씨 묘지가 보입니다.

                               해주오공 묘지쪽으로 오르면 서쪽 이정표 방향인 고붓재 가는길입니다.

 

 

                                해주오공 묘지에서 10분 오르면 407봉 등장-등산로가 잡목과 잡풀로 잘 안보임

                                 407봉에서 조금가다가 우측으로 이어지는 지맥길로 내려감 - 똑바로 가면 알바

 

 

 

                                알바를 조금 하다가 내려가니 이정표와 쉼터 등장 - 쉼터는 나무가 덮친 상태

 

 

                                         혹시 머티마을로 내려가는 길이 있나 싶어 살펴보니 전혀길이 없네!!

 

 

               큰골산-고붓재 방향으로 한참 가다가 오르막을 오르니 샛마 이정표 등장-역시 하산길이 통 안보임.

               있으나 마나한 이정표가 2곳이나 있네요.

 

                                        힘들게 오르니 큰골산 등장-수많은 리본이 매어짐

 

                                       많은 리본이 존재

 

 

                                          이강일 님과 하늘기둥님의 반가운 리본

 

                                       잡목속에 가려져 있는 쉼터 의자-조망은 제로

 2017년 5년전에 이곳을 답사하여 큰골산에서 등산을 마치고 오던 곳으로 원점 하산-날씨가 너무 폭염이고 물이 부족하여 아쉽게 뒤돌아감.

                                     다시 407봉을 거쳐 하산합니다.

 

 

                                       3그루의 소나무가 있는 해주오씨 아래 고개도착-임도로 하산

 

 

                                         출발한 원점 도착-감농원 입구 간판 옆 도로에서 애마회수

 

                                     추억을 되살리며 우산재를 차로 올라가 봅니다.

 

 숭덕지맥을 오르는 곳이 막혀 있어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무영객님의 리본이 매어졌네요. 숭덕지맥은 그곳을 통해 오릅니다. 필자인 문장대는 이곳 우산재 아래 200m 지점에서 감농원 입구 시맨트도로를 따라 오르는 등산로를 통해 3송 고개에 도착-해주오공 묘지쪽으로 올라 숭덕지맥에 합류함-숭덕지맥을 우산재에서 오를려고 하다가 감농원 입구에서 오르는 새로운 등산로를 택해 보았습니다. 여름이지나 풀이 없어지면 고개에서 외서면사무소 방향 등산로를 따라 이동해 보려고 합니다.

 

 

 

 

                                차에서 우산재 표지석을 촬영합니다. 이후  상주자택으로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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