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여행 이야기

화인산림욕장 -여수울산 답사(옥천군 안남면)

문장대 2023. 5. 14. 20:00

* 문장대 이종하가 2023년 5월14일(일) 집사람과 답사한 화인산림욕장의 답사글과  현장 사진을 올립니다.

 

* 여행 내용 : 임진왜란 의병장 조헌선생님은 김포가 고향이지만 이곳 옥천군에서 벼슬을하고 후학을 양성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서 전국이 왜적에게 유린 당할 때 과감하고 용기있는 마음으로 이곳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승승장구 하였으며 한때 청주성을 회복하여 국가의 위신을 회복했었지만 막강한 왜적과 금산 전투에서 패하여 승병장 영규대사와 의병, 승병 모두 전사하였다. 아무리 강하고 투지가 깊은 의병장이었지만 악독한 왜적을 당해 낼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 정신은 이곳 옥천에서 살아있어 많은 분들이 조헌(조중봉)선생님은 고향이 이곳 옥천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묘지가 이곳 안남면에 소재하는 것도 조헌선생님이 이곳 옥천과 아주 인연이 깊은 곳이기 때문이다. 그분의 제자가 옥천일대에 많이 살고 있었다. 오래전에 이곳의 조중봉 선생님의 묘역을 답사하고 주변의 명산들을 등산하며 다니면서 하마산, 큰달음산, 금적산 등을 등산했으나 이곳 화인산림욕장의 정상인 여수울산은 미답지였다. 이번에는 화인산림욕장을 답사하면서 멋진 매타스퀘어 숲을 체험하는 동시에 여수울산을 답사했다. 개운한 마음은 아름답고 맑은 숲을 체험한 것도 좋지만 주변산을 모두 답사하고 아직 미답지인 여수 울산을 답사한 것이 행복하였다. 구슬 땀을 흘리며 주변의 높은 봉우리도 이번기회에 모두 답사하여 큰달음산, 하마산  주변의 무명봉도 함께 답사했다. 막상 등산을 하고 하산하여 이곳의 주인공이며 관리자인 정홍용씨를 만나서 대화를 해보니 여수울산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오늘은 멋진 산림욕장을 체험하고 그동안 미답지인 여수울산을 답사하고 귀가하는 보람찬 하루를 보냈다. 옥천군 안남면 화학리 소재 화인 산림욕장은 목재무역을 현재까지 하고있는 홍일상사의 정홍용 대표가 1970년대초 고향에 임야를 매입하여 주말마다 홀로 나무를 심고 49년동안 가꾸어 놓은 곳이다. 화인 산림욕장으로 2013년 8월 6일 개장하고 많은 여행객을 즐겁게하고 건강하게 하는 멋진 낙원을 만들어 놓은 것에 감탄하며 앞으로도 많은 이곳 산림욕장을 애용하기를 바란다. 주변에는 임진왜란의 영웅 조헌선생님의 묘역과 장계관광지, 후율당, 교동 육영수 생가지, 보은 삼년산성 등이 주변에 존재한다. 

 

 

* 여수울산은 삼각점이 있는 반환점 위 주변의 높은 산도​ 아니고 좌측인 서쪽 능선으로 내려가다가 전주이씨 묘지가 있는 곳이다. 좀 특이하고 이 산림욕장 대표님께서도 여수울산의 위치와 산이름을 전혀 모른다. 여수 울산을 가려면 좌측 서남봉으로 험한길로 가다가 전주이씨 묘지를 만나야 한다. 많은 분들이 여수울산을 직접답사하지 못하고 있다. 화학산성이나 서남봉에서 올라와서 이곳 숲과 연결되는 곳에 만나야 한다. 

​* 오늘 정상이라고 표시한 곳에 반환점과 종이 있는데 3번의 종을 쳐야하는데 잊고 그냥 하산했다.

* 특이한 것은 이곳에 애견을 데리고 많이 오는 분이 만다. 연신 작은 견공들을 만난다.

 

* 여수 울산에 대한 견해 : 235m 봉의 전주이씨 묘지가 있는 여수울산으로 가는 길이  종치는 반환점에서 안내 되어야 하는데 실제 여수울산보다 더높은 봉우리가 반환점이 있는 뒤로 300m 올라가면 삼각점이 존재한다. 이곳을 여수울산으로 국토부나 옥천군 등 관계 부서에서 이름을 주어야한다. 지금 전주이씨의 묘지가 있는 곳의 여수울산의 표시는 235m 높이로 주변의 362m의 봉우리에 삼각점이 존재하는데 그곳보다 낮은 봉우리이며, 전주이씨 묘역이라서 아주 무의미한 산이름 표시지역이다. 관계 당국은 이점 깊이 관심 바랍니다. 모든 등산인들이 종치는 곳을 여수울산으로 알고 있거나 그뒤로 300m 이동하여 삼각점까지 이동하여 가보지만 산이름도 없고 여수울산 산이름 표시도 없어 모두 실망하고 돌아온다. 반환점이 있는 종치는 곳에서 서쪽방향으로 가는 전주이씨 묘역방향을 표시 하여야 한다. 그리한다면 비록 묘역이고 235m의 낮은 봉우리인 지도상의 표시의 여수울산을 다녀오기 좋다. 코팅지로 누가 산표시를 해 놓았지만 지나치기 쉽다. 필자도 우거진 풀이 죽은 다음 겨울에 걸포 입구에서 서남봉을 오르고 화학성을 지나 여수울산을 다시 다녀오기로 마음먹고 있습니다. 

 

 

 

* 2023년 문장대 이종하가 집사람과 답사한 화인 산림욕장 사진을 올립니다. 

                       어느곳으로 올라도 되지만 나는 우측으로해서 시계반대 방향으로 지그잭으로 오릅니다.

                                            종이 있는곳-타종하는 관광객들의 모습이 행복해 보입니다.

                                        종이있는 반환점 뒤로 300m 올라 삼각점 표지를 촬영하고 좀더

높은 곳이 있나 200m 하니 저아래 정방재 오르는 도로가 보입니다. 여수울산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시 종이 있는 반환점으로 돌아옵니다.

                                      다시 반환점에 2번째 도착하여 급한 경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곳곳에 의자와 돌 쉼터가 있네요.

     이곳 정상456m 표지판에서 좌측인 남쪽으로 이동하면 전주이씨 묘역이 존재한다. 그곳이 여수 울산이다.

 

 약수터에 일부러 다녀왔는데 아주 조잡합니다. 벌레가 보이고 먹기가 좀 뭐합니다!

그냥 지나칠건데 !!!

 

                                     저곳위에 묘지가 보이는데 235봉으로 여수울산 봉우리 같고 묘지가 보입니다.

                                  조금오르다가 풀이 길을 덮혀 한발도 이동하기 힘들어 눈으로 보고 하산합니다.

 

                            매표소에 도착하여 이곳의 주인공이 계셔서 10분간 환담하며 산림욕장 설치 이야기를 듣습니다. 5권의 책을 집필했고 아직도 무역업에 종사하고 계신답니다. 사모님은 1주에 한번씩 내려오신답니다. 81세라고 하며 날 보고 나이가 너무 많이 먹어 송하다고 합니다. 좌우간 집념의 주인공입니다. 

                                      오전에 오를때 나무밑의 많은 분들이 떠나고 조용합니다.

 

            37번 도로에서 보은에서 옥천으로 가다가 인포4거리 안남면-안내중학교 입구에서 내려서서 좌측으로 가면 지하도 지나 안내중학교-화인산림욕장-조헌묘소-안남면사무소 등이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