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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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양산 등산기

일촉 즉발 전방에서는 난리다. 요즘 군에간 자식을 둔 부모님들의 마음이 어떨까! 집안에 있으려니 잔뜩 열이 받는다. 나는70가까이 살았으니 젊은이의 대신 군 생활을 하고싶다. 속도 상하고 답답해서 예정된 괴산의 희양산을 등정하고자 집을 출발했다. 어제 꿈자리가 사나워서 그런지 몇번의 교통사고를 낼같다. 극도로 조심하여 과속하지않고 상주를 출발해 연풍 은티마을로 갔다. 토요일이라 은티마을 주차장엔 각지에서 온 관광버스와 자가용이 즐비하다. 여기서부터 시루봉 희양산 구왕봉 악희봉 주차봉 마분봉 장성봉 등 백두대간이 이마을 부터 시작되니 이런오지가 약속의 땅이고 등산인들이 항상 그리워하는 마을이다. 가는곳마다 볼거리가 많고 등산로이며 과수원이니 등산인에게는 그야말로 유토피아다. 차를 적당한 곳에 주차하고 홀로..

백두대간 2015.08.22

민주지산(1,241미터) 석기봉 등산기

등산경로 영동군 상촌면 물한 계곡 주차장-황룡사-출렁다리-1,5키로가면 (이정표 민주지산3키로직거리 표시)우측- 돌길로 한참오름- 좌측 등산로 표시-이정표-민주지산-석기봉(2.8키로)- 삼도봉가다가 중간지점 하산샛길(길이 좋음)-3키로 하산-묘지와 상수도보호 철망, 목도, 잣나무군락- 출렁다리-항룡사 민주지산 석기봉 등산후 찍은사진 올려봅니다. 1시간동안 등산기 작성하여 올려보았는데 잘못되어 저장실패로 힘이 빠지네요. 다시 작성합니다. 민주지산 등산길이 여러군데이지만 가까운 곳은 무주설천 내북마을이나 불대마을입니다. 영동군 상촌면 물한 계곡은 다소멀지만 길이 좋고요. 용화면쪽 도마령으로 각호산 거쳐가는 길도있습니다. 민주지산은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 4산이 한셋트라고나 할까요! 전국각지에서 엄청나게 등..

100대 명산 2015.08.19

악휘봉 등산기

평소 가고싶어 안달이 났던 악휘봉을 삼복더위를 물리치기 위해 8월9일 10시 출발했다. 연풍 주진리에서 한참 올라가서 가급적 정상까지 거리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 산밑까지갔다. 마분봉 팻말이 동네 중간과 들머리에 있다. 일요일이라 많은 등산객들이 줄이어 산을 오른다. 분지리쪽에서 몇번 혼자 등산하는것과는 대조적이다. 은티주차장에는 관광차들이 5-6대있고 승용차 또한 즐비하다. 모두들 올라간 모양이다. 동네 가운데를 지나 산으로 쭈욱 올라가니 마분봉 이정표다. 악휘봉 가야하는데 그곳 입구는 없다. 미침 지나가는 주민에게 차를 세우니 일단 마분봉으로 가다보면 악휘봉 이정표가 나온단다. 계곡을 타고 올라가면 된다고 안내한다. 잎에 4명의 등산객이 마분봉을 가는지 악휘봉을 가는지 따라가다가 놓쳤다. 사과밭이 나오..

괴산군 35명산 2015.08.09

이만봉 등산기-2015년 8월 7일 오후 05:57

엄청난 더위에 아연 실색하여 하루종일 집에 있는 다는 고통은 이루말할 수 없을 같아 이열 치열 작정으로 평소 가고싶었던 연풍면에 위치한 이만봉을 가고 싶었다. 이만호가 살았다는 설과 이만봉이라는 사람이 살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백두대간의 하나로 백화산과 황악산 사이에 있는 괴산의 명산중 하나이며, 백두대간 탐방인들이 밤낮으로 지나는 산이다. 연풍면 분지안말에 차를 주차하고 주민들에게 안내를 받으니, 임산물 채취는 절대하지말고 등산만 하라고한다. 산은 험하다고하면서 은근히 겁을 준다. 나홀로 위험 천만하지만 한편으로는 내 페이스대로 등산하는 장점도 있다. 한달전 황학산 오르느라 이동네서 주차한바있고, 그때 흰드메까지 간적 있어 낯설지 않고 다소 안정감이 있었다. 이슬 맞은 긴풀을 헤치고 도랑따라 올라가다가 ..

백두대간 2015.08.07

막장봉등산기-2015년 7월 29일 오전 11:31

백두대간 어느구간 마지막이라고 막장봉이란 말을 어디서 들은바 있는데 장성봉을 갈려면 막장봉을 거쳐야하는데 참 걱정이다, 위성지도를 보니 퍽 먼거리다. 내 능력으로는 갈 수있을런지! 출발전날 꿈자리가 퍽 어지러웠다. 산이없어지고 혜메는 꿈 등 ㅎㅎ. 친구가 못간다고 연락이 와서 종종가는 후배 김사장과 출발했다. 버리미기재를 지나며 여기서 가면 퍽 쉬울텐데 조수 보호지역이라 출입금지! 어쩔수 없이 재수리치재에서 출발했다. 안성과 수원에서 산악회원들이 많이와서 왁짜지껄 정신없이 올랐다. 결국은 그분들과 떨어지고 뒤쳐졌다. 위험구역이 없다는 소문이었지만 막상가보니 나에겐 밧줄구간이 퍽 여러곳 있어 힘들었다. 후배 김사장은 아주 기분이 좋지않다고 돌아갈려고 한다. 걱정이지만 내가먼저내려가니 어쩔 수 없이 따라온다..

괴산군 35명산 2015.07.29

황학산등산기 - 2015년 7월 25일 오후 08:27

황학산 912미터, 이화령에서 백화산 쪽 4키로에 소재 태풍이 온다고 야단이다. 오늘도 날이 흐리다. 하지만 5번째 등반 성공 못한 황학산 때문에 맘이 흐리다. 에베레스트도 아니고 백두산도 아니고, 한라산도 아니고, 백두대간의 무명산인데 왜 이럴까! 내자신을 달래면서, 후배와 출발하였다. 며칠전 사전 답사한 이화령 옛길 올라가다가 더덕나라 맞은편 외딴집옆 임도길로 차를 몰고 올라갔다. 비온후라 땅이 질펵하여 타이에 흙이 튄다. 산이 비교적 먼곳에 있는 터라 체력을 보충하기 위함이다. 내힘으로 4키로는 다소 힘드는 곳이다. 지도상에는 0.5키로이면 백두대간 마루금이 나온다는데 아무리가도 안나온다. 오늘도 틀렸구나 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오르는데 숲과 풀이 너무우거지고 사람다닌 종적이없어 큰일이다. 혼자 갔으..

백두대간 2015.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