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상주의 인물 25

상주 목사 김상용 선생님-조선시대

현재 상주박물관 로비의 ‘이달의 작은 전시’ 코너에서 귀중한 ‘도선생안’을 만날 수가 있으며, 아울러 1604년(선조 37)에 부임한 선원(仙源) 김상용(金尙容, 1561~1637) 목사가 체계적으로 기록하기 시작한 이후, 누대에 걸쳐 수백 명의 명단이 적혀 있는 「상주목선생안(尙州牧先生案)」과 또한, 조선 시대 경상감영의 운영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편람서’라고 할 수 있는 귀중한 「영영사례(嶺營事例, 1862~1863년 편찬)」, 그리고 1777년(정조 1) 이진흥(李震興)이 향리(鄕吏)의 사적(事蹟)을 모아 정리하여 상주에서 간행한 연조귀감(掾曹龜鑑) 등도 볼 수가 있다. 상주시 경천대를 구경하시면 옆에 있는 상주박물관을 한번 들리시면 새로운 것을 얻을 수 있다. * 출생과 사망연도 - 김상용(金尙容..

상주의 인물 2022.08.04

상주 목사 손중돈 선생님-조선시대

상주는 신라시대부터 상당히 큰 고을로서 수많은 목민관이 부임하여 고을을 다스렸다. 그중 고려시대 안향, 조선시대 신잠(신숙주의 증손), 손중돈 등이 선정을 배풀어 그분들의 유적과 당시의 이야기가 많이 전해진다. 유명한 이만부 선생님과 신잠 선생님의 업적은 본 불로그를 통하여 앞서 그분들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올렸다. 오늘은 조선 세조시부터 중종때까지 사셨던 우재 손중돈 선생님에 대한 글을 올리고자 한다. 손중돈 선생님은 경주 손씨이며 중종 반정후 상주 목사를 역임하여 선정을 배풀고 이후 조선의 여러도의 관찰사와 판서, 도성지 등 여러 관직을 역임한 조선의 문신이다.출생과 사망은1463년(세조 9) ~ 1529년(중종 24) 우재 손중돈 선생님은 조선 초기의 문신이자 서예가이다. 자는 대발(大發) · 태발..

상주의 인물 2022.08.02

식산 이만부 선생님 묘역 답사

☞ 노음산 북쪽 등산로는 험하여 폐쇄된 등산로다. 더구나 북장사 경내에서 오르는 등산로는 주지스님이 북장사 울타리를 철망으로 막아 북장사를 구경하고 노음산을 오르는 것은 불가하다. 그러나 북장리 정자가 있는 사기동 마을에서 개울 다리를 건너 마을을 통과하여 농로겸 임도를 따라 오르면 지도에 나타나는 등산로가 이어진다. 500미터 농로를 오르면 철문이 나타나고 과거 오리농장이 등장한다. 그곳에서 검은 루핑집 옆으로 난 임도를 따라오르면 임도 끝난 지점이 등장한다. 여기서 좌측으로 급경사를 오르면 헬기장이고 이곳이 노음산 중간 지점이다. 헬기장부터 외길이며 희미한 길이지만 노음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이 등산로로 여러번 헬기장을 거쳐 노음산을 오르내리며 본 명당이 나타난다. 처음에는 누구의 묘였는지 몰랐는데 ..

상주의 인물 2021.05.07

인물 탐구 ▶ 식산 이만부 선생님

인물 탐구 ▶ 식산 이만부 선생님 * 서론 조선 중기 숙종때(1664년-1732년) 서울에서 출생한 식산 선생은 당쟁에 휘말리는 조부와 부친의 어려움을 목격하고 일찍 과거를 포기하고 학문에 전념하며 부친을 따라 평안도, 함경도에서 살다가 경상도 상주땅을 택하여 한평생 살다가신 학자이다. 정철, 윤선도, 이이, 이퇴계 등의 유명한 학자들에 버금가는 분이 식산 이만부 선생님이라고 생각된다. 상주 태생이 아니면서 상주를 사랑하고 많은 책을 저술하고 학문을 연구하며 살아가신 선생님의 흔적을 소개하고자한다. 상주에 살면서 평소 궁금했던 사실은 이곳에는 역사의 인물이 없었다는 점이었다. 학창시절, 청년시절, 직장시절에 역사를 무척 좋아했으며 퇴직후 등산과 상주의 역사적 유적지를 답사하며 노후를 지내고 있다. 그러다..

상주의 인물 2020.12.25

신잠과 상주서당 이야기

조선 명종-중종때 신잠(1491년-1554년)에 대하여 소개해봅니다. 신잠은 상주에서 군수하다가 이곳에서 병사한 목민관입니다. 신잠은신숙주의 증손자이고 한명회의 외증손이다. 뒤늦게 벼슬을 시작한 산잠 선생은 간성군수, 태인현감을 6년간 역임 했으며 선정을 배풀어 태인면 태창리에 선정비가 있으며 태인면사무소에 그의 목형이 전시되어 있다. 조선시대 지방 교육기관은 초등학교격인 서당이 있고, 중등교육기관인 향교가 있다. 성균관은 최고 교육기관으로 오늘날 대학교육기관 역할을 했다. 상주는 조선시대에 비교적 큰 고을이어서 교육기관이 발달했다. 조선 전기 신잠은 상주목사로 재직하면서 관내에 17서당을 신설했다. 당시에 함창 향교와 상주 신봉 향교는 중등 교육을 했고, 도남서원, 옥동서원, 임호서원 , 흥암서원 등 ..

상주의 인물 202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