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문경시 농암에는 면소재지인데도 중학교9개반 고등학교 6개반(각학년 중 3개반, 고 2개반 남녀 공학)의 학생들과 30명 정도의 교직원이 있는 유서 깊은 학교이다. 국회의원과 경향각지의 수많은 기업가와 공무원, 교원을 배출한 학교이다. 대통령은 배출하지 못했지만 수많은 정치가와 행정가, 사업가, 교육자를 배출한 유서 깊은 학교이다. 농촌인구의 감소로 수년전에 폐교된 학교이지만 문경시에서는 사립기관의 학교로 알아주는 학교였다. 유서 깊은 청암중고에 70년대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에 있지만 이곳은 오지중의 오지의 학교이다. 각자의 사정을 가진채 대도시의 좋은 학교를 두고 벽지학교에 근무한 교사들은 박봉을 극복하고 산골의 학생들을 거룩한 교육 철학으로 근무하였다. 그중 상주와 문경에 거주하는 1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