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남장마을 뒷산320봉(상주)

문장대 2022. 10. 19. 20:56

전국에서 제1가는 남장 곶감마을은 곶감 가공하느라 야단이다. 노음산은 남장사 뒷편에 있는 명산이고  임도를 중심으로 우측에 있는 야산은 이름도 없는 무명산들이다. 그러나 이 무명 봉들은 높지 않아 오르기 쉽고 공기도 맑아 건강에 무척 도움이 된다. 얼마나 공기가 쾌적한지 언젠가는 이곳 공기를 판매 할 같은 장소이다. 등산후 주차장 앞 약수터의 물은 시원해서 등산인들에겐 너무나 좋은 청정수이다. 자택에서 가깝고 공기 좋으며 쾌적한 이곳 남장마을 뒷산 여러봉은 나에게 보물같은 등산지이다. 오늘도  남장사 입구 석장승 앞에 주차하고 저수지 아래 도랑을 건너 산 아래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올랐다. 풍양 조공묘지 까지는 길이 좋다. 그러나 이후로는 여려 갈래로 오르는 복잡한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작은 봉우리에서 만난다. 그 이후는 등산길이 다시 뚜렷하여 한참 오르면 320봉이다. 좌측으로 남장사와 관음선원을 보면서 오르는데 경관이 좋다. 이 등산길은 마을 분들이나 호기심이 좀 있는 등산인들이 다니는 길 같다. 

 

비교적 비스듬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니 320봉이다. 등산로에는 진달래가 성장하여 길을 막고 있다. 한곳은 진달래 터널을 통과해야 하는 곳도 있다. 큰힘 안들이며 멋진 운동을 하는 320봉에 도착하면 연원동가는 길이 보이고 좌측은 중궁암 입구 방향이다. 중궁암 입구로 향하면 305봉이 등장한다. 이곳에서는 약수터로 내려가는 지름길이 있다. 요새 자주 다니던 길이다. 오늘은 중궁암 입구로 더 내려갈 작정이다. 그러나 좋은길을 발견하려다가 계곡으로 내려가 가시 잡목과 한바탕 싸워야 했다. 개고생을 30분간 덤으로 하고 전에다니던 등산로를 발견하여 임도가 있는 중궁암 입구로 갔다. 임도에 내려서니 땀으로 옷이 흠뻑 젖었다. 노악싐터에 잠시휴식하고 시맨트 임도를 따라 관음선원-남장사 옆으로 내려왔다. 스님 2분을 만나니 반가웠다. 잠시후 출발점인 남장사 입구 석장승 앞에 도착했다. 4km이동하고 12,000보를 2시간 소요하여 등산을 마쳤다.

 오늘은 석장승 아래 저수지를 지나 바위 계곡을 건너 산으로 진입했다. 괜찮은 등산길이다.

출발점은 석장승 아래  저수지 지나 도랑건너 묘지위의 샛길 등산로를 따라오른다.

 

 

괜찮은 등산로가 이어진다.

고생해서 오르면 320봉 등장 --좌측으로 고고

 

 

남장사 입구 약수터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