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기양지맥

서봉-기양산(구미-상주)

문장대 2021. 12. 17. 20:52

* 등산지 ▶ 수다사-서봉(695봉)-기양산(705봉)-마공리 마을회관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1년 12월17일(금)

 

* 등산내용 ▶ 기양지맥의 주봉인 기양산은 구미시 무을면과 상주시 공성면에 걸쳐 있다. 근래 무을면의 백운산외 여러 야산을 다니면서 체력을 증진 시키고 있다. 그동안 기양산과 수선산을 답사했는데 주로 무을 저수지를 기준으로 여러산을 오르내렸다. 기양산을 여러곳에서 올라 4번 정도 오른 같다. 그런데 등산인들이 가장 많이 오르는 코스인 수다사-기양산 코스를 아직 오르지 못했다. 안양사시는 아름다운 산행 이강일 선생님의 안내를 받아 오늘 상주 자택을 출발하여 공성면과 무을면의 무을저수지를 경유하여 수다사 주차장에 도착했다. 수다사는 여러 이유로 10번 다녀 갔다. 그러나 수다사 좌측으로 오르는 코스는 처음이다. 주차장은 텅비었다. 수다사 경내 경내 구경은 여러번 했고 다른 등산기에서도 이미 소개하여 절 좌측의 양봉장이 있는길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빙도니 무을 풍물 유래 비석이 등장한다. 절을 우측으로 끼고 오른다. 제법 괜찮은 길로 직선 오르막으로 서서히 오르는 코스다. 900미터 오르니 큰방위가 나타나고 좌측으로 오르는 방향표시 이정표가 등장한다. 이제 부터는 급경사 길이고 밧줄길이다. 여러번 쉬고 오르니 헬기장이 등장한다. 여기부터 다소 쉽게 오르는 길이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백길 바위 갈림길이다. 50미터 별도로 가야한다.

 

 

낙엽이 미끄러워 조심 조심하며 다녀왔다. 우측이 절벽이라 아슬아슬하다. 다시 주능선으로 와서 급경사를 오르니 이번엔 바윗길과 빙도는 길이다. 선답자들이 바윗길이 좋다고 해서 올랐는데 나에게는 힘든다. 밧줄이 없는 줄 알았는데 중간 쯤 오르니 누가 밧줄을 당겨서 아래까지 못미치게 했다. 다소 원망스러운 소행이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아예 바윗길로 힘들게 오르지 못하게 밧줄을 올려 놓은 같다. 사명대사가 수행했다는 바위 근방에 힘들게 바윗길로 도착하니 우회하여 올라와도 수행바위에 오른다. 우회길로 올라도 될걸 내체력으로는 공연히 고생했다. 다시 험한 바윗길이 등장하여 살펴보니 서봉이다. 기양산 전위봉인 서봉 바위에 누군가 바위에 시남산이라고 푸른 페인트 칠을 해놓았다. 서봉에 리본을 매어두고 바로아래 급강하 지점에 밧줄을 잡고 안부에 도착했다. 안부에서 조금 땀을 흘리고 오르니 기양산 정상이다. 여태 다닌 코스 중 가장 단거리 코스인 2.4키로미터 거리다. 이른 점심식사후 잠시 쉬다가 바람이 너무 불어 하산을 시도 했다. 역시 급경사 하산길이고 밧줄지대도 2곳 정도있다. 안부의 평상이 있지만 바람이 불어 통과하고 오르니 수선산과 마공성 - 마공리 마을회관 갈림길이다. 이곳에서 수선산, 두암산 지나 임도로 수다사로 갈까 아니면 아직 안가본 듯한 철탑 안부-마공성 방향으로해서 마공리 마을회관으로 갈까 망서리다가 철탑 안부-지족 농원 과수원 방향 임도로 가서 공성리 마을회관에 도착하는 코스로 하산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수다사의 애마는 하루 혼자 있어야 한다. 수선산-두암산가는 기양지맥을 이별하고 맞바람이 태풍처럼 불어대는 마공리로 급경사로 내려가는데 눈에 익은 곳이 많이 보여 몇 년 전 이곳을 오르내린 같다. 2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려 마공성과 용방산 가기전 철탑 안부에 도착했다. 이곳 철탑까지는 마공성 오르느라 3번 정도 오른 같다. 마공리부터 과수원길, 임도와 철탑 아래 길이 잘 조성된 등산로이다. 한전 직원들이 이길을 오르내리는 곳이다. 한전 직원들의 매어둔 리본이 자주 보여 룰루랄라 노래부르며 등산로와 임도로 내려오니 금새 지족 농원에 도착했다. 이제 부터는 평지길이나 다름 없는 과수원길과 마을길이 2키로 이상인데 금방 마공리 마을회관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곳까지 버스가 오후 6시에 도착하니 119청리소방서와 마공리 공단 지나 3번도로 승강장까지 다시 500미터 걸어갔다. 선산에서 오후 3시45분 출발하는 상주시내 버스가 무을, 공성 거쳐 이곳 청리 3거리에 오후 4시 45분에 도착한다. 너무 일찍 하산하여 50분을 승강장에서 강풍을 맞아가며 기다렸다. 택시가 지나가지만 여태 기다린 것이 억울하여 저렴한 운임인 버스를 타려고 죽치며 고통을 참고 기다리다가 조금 연착해 늦은 듯한 시내버스를 타고 상주 자택 집 앞에 도착했다. 애마는 내일 토요일 상주와 선산간의 시내버스를 타고 가서 무을 저수지 앞에 내려 수다사까지 2키로미터를 걸어가서 회수 할 예정이다. 오늘 구미, 상주 2시와 무을, 공성, 청리 3개면을 9키로미터 정도 이동하였다. 현재 밖에서는 눈발이 휘날리고 내일 12월18일(토)은 무척 춥다고 일기 예보 방송을 하네요. 등산 끝.

 

 

기양산과 수선산 사이 마공리 회관 갈림길에서 마공성-철탑방향인 서쪽 능선을 타고 하산 했다.

 

오늘 이동한 오룩스 맵

 

                               오룩스 통계

 

                              만보기 통계

 

수다사까지 차가 진입하고 주차장이 엄청 넓어요.

 절 좌측으로 돌아가면 무을 풍물 유래비 등장-우측으로 멋진 등산길 보임

풍물 유래비에서 조금 오르면 우측의 절을 조망

큰 바위앞에서 좌측-절에서 이곳까지 900미터

능선 도착 - 이정표 등장

헬기장 지나고

 

백길 바위 다녀옴

이곳 정상은 연악산과 기양산이라는 2가지의 이름을 갖고 있다. 무을면 주민들은 연악산이라하고 상주 주민들은 기양산으로 말하고 있다.

 

  지도에는 705미터인데 이곳 정상석은 707미터라고 표시됨

             위의 2마을회관의 표시는 상주시 청리면 마공라 마을회관을 말하는 같다. 이정표는 상주시에서 마련한 것이니 어느 방향을 가도 마공리 마을회관에 도착된다.

기양산에 이종하 등산기도 매어두고

 

기양산-수선산 중간 안부지점에 평상은 강풍으로 지나치기만 했어요.

법당 끝까지 가지말고 좌측의 임도로 중간 탈출하면 괜찮아요

 

마공리 방향 갈림길-이곳에서 서쪽 내리막으로 하산 

수선산-마공리 갈림길 --- 잘안가는 마공성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멋진 등산 안내도

 

급강하 하니 안부 도착

 

안부에서 기양산 쳐다봄

 

                  600봉 무명봉

 

                 철탑에서 지족농원 갈림길 --좌틀하여 하산

  한전 직원 리본을 보고 남쪽 방향 등산로로 하산 

 

                집채 바위 밑 짐승들 쉼터

 

 한전직원들이 철탑 관리하느라 리본이 이어지는 멋진 길로 룰루랄라 하산

 

  시멘트 임도 도착 - 쉽게 하산하며 즐겁게 내려갑니다.

 

               기상관측 장비 앞 통과

 

 2012년도 사방댐 완공

 

                 대형 사과 과수원 지족농원 도착 -3거리의 지족자부를 지족농원으로 편의상 표현함

                산더미 같은 사과 박스-상주시민이 1년동안 먹을만큼 사과 생산

                 마을 끝 축사 도착

               요새 자주보는 마공리 마을회관

 

 몇 번 이곳 마공리 마을회관을 출발점과 도착점으로 등산을 했던곳이다. 애마는 수다사에 두고 반대로 내려와 버스를 타고 귀가 해야함. 애마는 내일 찾으로 갈 계획-하산을 일찍하여 오후 4시가 안되었는데 마공리 회관 앞까지 버스가 오후6시에나 도착한다고 주민이 말하니 500미터를 좀더 걸어가서 3번 국도 청리3거리 승강장에서 50분 기다리다 버스를 타고 상주 자택 앞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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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다사에서 출발하여 기양산 거쳐 마공리로 하산하고 버스를 타고 귀가했다. 다음날인 12월8일(토)애마를 회수하기 위하여 상주-옥산 경유-선산 구간의 10시55분 시내버스를 타고 무을 저수지에서 내렸다. 무을 저수지에서 수다사 절까지는 2키로 미터 정도 걸어야 한다. 오가리 입구에 있는 동산을 등산하려다 농로 중간에 깊은 도랑이 있어 헛고생만하고 다시 수다사 오르는 2차선 도로에 돌이와 2키로 거리의 수다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애마를  회수했다. 오후 2시경에 수다사까지 차가 운행한다 하지만 그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올랐다. 10일전에 연악산 삼림욕장 공사를 하는것을 보아 완광되었나 싶어 둘러 보았다. 임도 차단기 옆으로 150미터 오르니 여러 시설이 완비되었다. 임도를 기준으로 양쪽에 시설이 되어있다. 조금 오르니 기양산 이정표가 신설되었는데 지름길인 2.2키로 미터라고 표시되어 있다. 기양산은 몇 번 답사했지만 새로운 이정표 방향으로 추후 오를 계획이다. 귀가시에는 무곡리로 가서 기양산 오르는 지름길을 답사했다. 수다사 옆의 삼림욕장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삼림욕장 임도 옆의 연악산(기양산)가는 이정표 - 빠른 지름길이 여기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