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운산(631봉, 구미, 김천, 상주-4차능선답사)
백운산 4차 답사를 하기 위하여 오늘 또 다시 공성면 산현4길 보현마을을 출발했다. 4일전 공성면 산현4길 보현마을에서 올랐으나 약간의 알바로 기양지맥에 합류하여 빙돌아 백운산을 3차 답사했었다. 당시 중간 쯤 올라 옛집터에서 바로 오르던가 좌측으로 막산을 타고 능선으로 올라야 하는데 착오로 계곡 등산로에서 우측으로 올라 빙돌아 올랐다. 오늘따라 유달리 공성면 보현마을에서 백운산 직선 능선으로 오르고 싶어 4일 후인 2021년 12월 13일 오늘 공성면으로 가서 산현4길 동네인 보현리 마을회관에 주차하고 백운산 등정 4차를 시도했다. 3년전 1, 2차 백운산 시도는 각각 이터재와 송북리에서 올라 완등했다. 3차는 2021년 12월 9일 산현4길 마을회관(보현리 마을회관)에서 등산로 따라 잘 올랐으나 알바로 엉뚱하게 옛 집터에서 우측 지능선으로 막산을 타고 올랐다. 오늘은 내심 바라던 백운산 서남 능선으로 오르기로 했다. 공성면쪽에서 2번째 오르니 다소 익숙한 등산로를 따라 오른다. 마을회관에 주차하고 양봉농가 산현소류지를 거쳐 잘보이는 등산로를 따라 가다가 2번째 개울 건너서 이번엔 좌측 지능선으로 올랐다. 막산을 타고 주능선까지 낑낑대며 여러번 쉬며 올랐다. 주능선에 도착하니 사방이 훤히 보인다. 이젠 높은 곳으로 능선을 따라 오르기만 하면 된다. 혹시 하산시에 알바를 대비해서 갈림길 마다 표시를 했다. 오르는 내내 낙엽이 쌓인 곳이 많아 줄줄 미끄러지며 올랐다.
주 능선도 낙엽과 잡목, 넘어진 고사목, 가시나무가 많아 급경사를 오르기가 만만 찮다. 약간의 지그잭으로 이어지는 주 능선을 여러 번 쉬며 오르니 백운산 정상이다. 힘든 능선을 여러번 쉬며 올라 정상 10미터 전 누가 소주병을 나무가지에 꽂아 놓아 궁금했는데 이제 보니 주 능선 방향 하산로 진입 표시였다. 4일전 그곳으로 내려가려다 불안하여 골짜기의 오래전 주민들이 다니던 등산로로 하산 한 바 있다. 이번 등산으로 백운산 정상을 4일 만에 다시본다. 반대쪽인 동쪽으로 내려가면 기양지맥 산태백재 방향이다. 정상에서 식사하고 조금 쉬다가 기양지맥과 전혀 관계없이 파란 페트 소주병이 꽂혀있는 주능선으로 하산한다. 오늘 오르던 능선길이다. 금방 오르던 길로 하산하니 지름길이라 거리도 가깝고 흥미롭다. 앙상한 나무가지 사이로 사방을 조망하며 내려오는데 행복감을 느낀다. 다소 편하게 주능선에서 지능선을 거쳐 등산로 갈림길에 도착했다. 이제부터는 계곡을 좌측에 보며 내려간다. 잠시 억새가 우거진 곳을 100미터 요리조리 지나고 나서 좋은 등산길을 만나 룰루랄라 노래부르며 하산하니 산현소류지와 상수도 수원지이다. 양봉농가의 개3마리는 오늘도 나를 보고 결사적으로 짖는다. 개 한마리가 산속으로 살아진다. 들개이다. 이후 사방댐 옆과 과수원을 지나 애마를 주차한 산현4길 마을회관(보현 마을회관)에 도착했다. 이곳은 자택에서 30분 거리이다. 귀가 후 식사 후 실버그린음악 발표회에 초대 받아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오늘 일과를 마감했다.
노랑 화살표시 방향으로 굵은 붉은색 표시의 등산로를 따라 오르 내렸다.
왕복 이동거리 6키로미터 정도
만보기 통계
보현마을 산현4길 마을회관과 정자 앞에 주차 - 출발점
보현마을-산현4길 마을회관 출발
마을회관에서 200미터 오르면 과수원
개가 짖어대는 양봉가 위로 등산길이 이어집니다.
상수도 수원지 입구 철망 대문
마을 앞에서 동쪽산으로 가면 등산길 방향의 산현소류지 등장
수원지를 지납니다.
좌측 사방댐으로 내려가지 말고 똑바로 낙엽길따라 오른다
첫개울의 집터 지나고 우측 산허리의 밭터에 나무가 자라 밭이 없어지고 있다. 오르며 우측 산쪽
좋은 등산길로 오르다가 첫번째 개울 지나고 조금 오르면 억새밭의 오솔길이 등장-요리조리 오른다.
2번째 개울전에 좌측 지능선으로 오르는데 길이 없어 막산을 탄다.
1번째 개울지나 조금 시원 찮은 등산로를 우측 계곡을 보며 올라가면 억새밭이 100미터 이어진다. 억새밭 오솔길로 오르다가 끝나는 2번째 개울에서 좌측으로 막산을 탄다.
지능선은 낙엽과 잡목으로 오르기가 힘이던다. 300미터 낑낑거리며 힘들게 급경사를 올라야 한다.
힘들게 주능선에 도착하니 비교적 뚜렷한 능선이 이어진다. 약간의 지그잭으로 높은 곳으로 오르는데 하산시 대비해 표식을 하며 오른다.
능선오르 오르니 정상 전에 피티병이 보인다. 이곳으로 하산하라는 표시이기도 함
며칠전에는 파랑병을 보고도 불안해서 이곳 방향으로 하산 못함. 오늘은 이곳 방향으로 능선타고 하산
총 4번째 도착- 2021년 12월 9일과 12월 13일은 공성면에서 이곳 도착
다시 본능선으로 오르던 곳으로 하산
능선에서 하산하면서 본 문무리로 넘어가는 460봉의 안부는 기양지맥길이다.
우측의 사방댐을 보며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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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후 음악회 참석
열성적으로 자휘하는 강희태 지휘자 그리고 상주시 실버 연주단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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