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기양지맥

5차 등산-백운산(구미, 상주)

문장대 2021. 12. 15. 19:35

☞ 12월 중순인 요사이 구미시, 상주시, 김천시 3시의 경계에 있고 기양지맥에 속하는 백운산을 3번째 답사하고 있다. 3년전에 이터재와 산태백도로재에서 출발하여 백운산 답사를 2번 한것을 합치면 총 5번째이다. 2021년 12월9일 공성4길 보현마을에서 출발하여 산현소류지 거쳐 골짜기 등산로를 따라 오르다가 우측으로 올라 알바로 엉뚱하게 기양지맥을 만나 빙도는 코스로 본의 아니게 578봉(세심봉), 백운산을 다녀 왔다. 4일 후인 12월 13일은 능선(백운산-서북능선)을 타고 왕복했다. 오늘은 68번 도로 옆인 산현4리 보현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도로와 마을길을 양쪽으로 보며 능선으로 올랐다. 산태백재에서 오르는 357봉의 기양지맥에 합류하여 464봉과 바위지대(비틀바위 - 보현마을 주민들이 부르는 바위명), 531봉(구미, 상주, 김천)경계를 거쳐 기양지맥을 역으로 백운산에 도착했다. 백운산 하산은 2일전 답사한 서북 능선을 타고 산현 소류지 거쳐 보현마을 산현4길 중앙을 지나 68번 도로의 마을입구에 도착했다. 결과적으로 상주시 공성면 산현4길 보현마을에서 3번을 백운산을 오른 셈이다. 따라서 3년전 기양지맥 답사시 체력과 정보 부족으로 미답지 구간을 보충 답사한 셈이다. 

 

  ☞오늘 오른 등산 내용을 올려봅나다.

 

백운산을 여러곳에서 오르고 싶은 마음이 생겨 오늘은 공성과 무을 선산사이의 68번 도로를 따라가다가 공성 농공단지와 무을 저수지 전 산태백 도로재  못간 거산 산업개발(레미콘 공장)사이에 공성면 산현4리 보현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막바로 산으로 진입했다. 산현4리 승강장 건너편이다. 도랑을 건너 뛰어 산으로 진입하니 사람이 다니지 않아 등산길은 없어 가시 잡목을 헤치며 급경사를 올랐다. 몇 번이나 잡목에 얼굴을 강타당하며 오르니 좌측 도로옆에 거산 레미콘 공장에서 웅장한 소리가 들린다. 능선을 따라 오르면서 좌측 도로와 우측 마을 농로를 조망하며 한참 오르니 좀 높은 봉우리에 유명 등산인들의 리본이 보인다. 산 이름은 없고 높이는 250봉 정도이다. 지그잭의 능선을 따라 오르니 3년전에 산태백 도로에서 올랐던 357봉(준,희 님의 코팅지 설치)이다. 무을 저수지를 조망하다가 우측으로 내려가니 벌목지다. 한참 내려가니 산태백재이다. 이 산태백재는 우리 선조들이 선산과 상주 다닐 때 오르 내리던 고개다. 좌측 동쪽아래 안곡1리 마을에는 역참이 있었다. 이퇴계와 주세붕의 시비가 이곳에 있는 것으로 봐서 선조들이 이곳에 유숙하고 시를 남긴 같다. 좌측 안곡1리 마을은 지척이다. 산태백재 안부고개서 힘들게 급경사를 올라야 한다. 세찬 바람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머리가 아플 정도로 오르기 힘든 급경사이다. 여러번 쉬며 464봉에 도착했다.

 

 

한 동안 평탄지역이더니 제일 높은 지점에 바위지대다. 보현마을 주민들은 이 바위를 비틀바위-베틀바위라고 한다. 평평한 멋진 등산로에서 하강하다가 오르니 531봉이다. 531봉은 이터재에서 오르는 곳과 합류되는 구미, 김천, 상주의 경계지역이다. 이후 몇 곳의 크고 작은 봉우리를 거쳐 백운산을 5번째 도착했다. 좌측에는 또 하나의 백운산(618봉)이 우뚝 보인다. 삼방산이라고도 하는 백운산 정상에서 잠시 쉬다가 2일 전 하산한 서북 방향 능선을 타고 내려왔다. 2일 전 오르면서 능선의 중간 중간 띠지를 매어둔 것을 보고 쉽게 하산을 했다. 능선 중간 정도 내려가 막산을 타고 좌측으로 내려가니 요새 자주 다니던 등산로에 안착했다. 이곳에 오르는 후답자를 위해 백운산 주 능선에 이르는 진입 방향을 표시를 했다. 즉 공성면에서 백운산을 향해 출발하는 후답자를 위해 능선 진입로를 알기 쉽게 여러곳에 표시했다. 백운산 오르는 중간 지점인 이곳 도랑 옆에서 억새밭 2곳을 지나면 멋진 낙엽 양탄자길이다. 괜찮은 등산로 좌우의 계곡을 보면서 하산하니 마을에서 첫번째 도랑, 사방댐, 상수도 수원지, 산현소류지, 양봉농가, 과수원, 마을회관, 정자가 차례로 등장한다. 마을 중앙을 지나 300미터 거리를 내려가니 오늘 주차하고 출발한 산현4길 승강장 앞이다. 애마를 회수하고 30분 거리의 상주 자택에 도착했다. 

 

오늘은 도로 옆에서 바로 산으로 진입하여 능선을 따라 이동했다. 붉은선과 화살표대로 이동

 

                공성에서 철길 건너 농공단지 지나 보현마을 입구에 주차하고 도로옆에서 바로 올라 한바퀴 시계방향으로 이동. 

 

오룩스 통계

 

                                 만보기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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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립니다.

 

68번 2차선 도로 산현4리 승강장이 출발지입니다.

 

산현4리 입구에 주차하니 저 멀리 도로 상의 산태백재가 보이네요.

 

 

화살표 방향으로 진입

 

보현 마을로 들어가지 않고 산으로 진입-보현마을은 이곳에서 300미터 갑니다.

 

 

 능선 등산로 상태는별로 좋지 않지만 오를만하다.

 

 

 산돼지 놀이터 비빔목 

 

우측 마을이 보이는 높은봉인데 250봉 정도에 유명 등산인들의 리본이 매어져 있네요. 

 

바위지대도 있네요.

357봉의 삼각점이 교체된 듯.  오래전의 삼각점은 패댕이쳐 있네요.

 

 

신설된 삼각점

 

준.희님과 백두사랑의 기양지맥 봉우리 표시

 

우측인 남쪽으로 내려감 ㅡ 산태백재 방향으로 하산-동편에 무을 저수지 조망

 

벌목지대 통과

 

산태백재 - 공성으로 하산하는 길.  이곳이 실질적인 산태백재이고 - 68번 도로상의 산태백재도 있네요.

 

구미의 산 표지 리본

산태백재-안부인데 동서로 다니던 길의 흔적이 뚜렷

 

공성방향

 

무을 안곡리 방향-바로 아래 동네가 나무사이로 보이네요.

 

 

산태백재에서 급경사를 오르니 첫봉우리 바위

 

소나무지대가 멋집니다.

 

무을 저수지 방향은 조망이 멋집니다.

 

기양산이 조망됩니다.

 

바위지대가 464봉입니다. 기암괴석이 아래 보현마을에서 보면 무척 크게 보입니다.

 

 

멋진바위 사이 오름길-이곳은 위험-조금 돌아 우회길로 오르면 쉽게 오릅니다.

 

우뚝한 바위봉 - 비틀, 배틀 바위라고 주민들이 말합니다. 하산하며 주민에게 문의

 

산현 주민들이 이곳을 비틀바위라고 합니다. 464봉

 

계속 무을 저수지와 산현마을을 이리저리 조망하며 걸어갑니다.

평탄지역 등장

무명 봉우리 2개 지나고

등산로를 가로 막은 넘어진 나무와 잡목이 널부러져 있어 피해 갑니다.

다소 힘들게 531봉 도착-이곳은 3시 경계 지점임

이종하 등산기를 매어 둡니다.

이터재에서 올라 오는 곳에 도요새 선생님의 리본이 보입니다. 반갑습니다.

 

준.희님의 표시판

김천시의 경계 표시도 보이고

오르면서 또 다른 백운산618봉 조망

 

 

정면으로 보이는 오늘 오를 631봉 백운산

 

정상에 매어둔 이종하등산기 리본.

5번째 백운산 정상 도착

 

정상에서 기양지맥을 이별하고 서남 방향 능선으로 하산-파랑 물병이 있는 방향

 

2일전 표시한 띠지를 보고 내려감 - 여기도 맷돼지 비빔목

 

능선 중간지대에서 좌측막산을 타고 등하산로에 합류

 

억새 밭을 만낙고 도랑 옆으로 내려오면 멋진 등산로로 하산.

길 옆의 작은 폭포와 계곡 조망하며 룰루랄라 하산

하산하며 사방댐을 조망

 

수원지 도착

산현못 등장

 

양봉농가 등장 - 개3마리가 짖는다.

양봉농가

개3마리와 들개가 결사적으로 짖는다. 5번째 만나는 개들 

 

 

과수원지나고

 

석양을 보며 마을에 들어선다. 

오전에 오르던 마을 앞 무명봉

 

보현 마을회관과 정자  

축산 농가

 

마을 중간을 지난다

 

버스도 주차가능한 마을 앞 공터와 까치집

 

출발지 도착

등산 사진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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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 조금 오르면 거산개발 공장 존재(레미콘 공장)

무을방향가다가 우측에 쾅쾅 소리나는 공장임-산에 오르다가 소리가 많이 나서 등산마치고 호기심에 찾아가서 방문한 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