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100대 명산

대전사-주왕산(청송)

문장대 2021. 11. 15. 21:55

* 등산지 ▶ 대전사 - 주왕산 주봉(청송)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와 작은아들 
* 등산일 ▶ 2021년 11월 15일(월)

 

 

☞ 등산내용 ▶ 주왕산 국립공원에는 주왕계곡의 용연폭포, 용추폭포 절구폭포가 유명하고, 명산으르는 장군봉, 주봉, 가마봉, 금은광이, 두수람 등이 위용을 자랑하고 그외 볼거리는 주산지, 주왕암 등이 유명하다. 주왕산 국립공원 입구의 대전사에서 부터 시작되는 기암괴석은 금강산 1만2천봉의 여러 봉우리만큼  웅장하고 아름답다. 마치 중국의 유명한 협곡을 방불할 만큼 우람하고 계곡이 깊다. 특히 용추 폭포아래 협곡과 여러 바위들은 그모습이 웅장하기로는 제1이다. 청송 주왕산면 상의리 주차장(주차비5,000원)에서 외길로 오르는 길 양쪽의 상가를 지나 대전사에서 입장료(3,500원)를 지불하고 주왕계곡의 평탄한 길로 오르면서 볼 수 있는 여러 바위군 등 명물을 보면서 오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곳이 천국인가 싶을 정도의 황홀한 광경을 구경한다. 주왕암, 용추폭포, 절구폭포, 용연폭포까지 오르다 보면 양쪽의 여러 명소와 웅장한 바위들이 볼만하다. 학소대, 시루봉이 아직 눈에 선하다. 절골에서 시작되는 자연 그대로의 풍경을 체험한다면 인터넷 예약을 해야한다. 절골을 오르기전 우측의 주산지 구경을 하고 오르면 순수한 환경을 체험하며 가마봉을 오를 수 있다. 주왕산 국립공원은 단번에 구경을 다 못하고 3일정도 구경해야 곳곳을 구경한다. 구경 방법은 선답자의 등산기나 대전사 절입구의 주왕산 탐방 안내지도를 보고 구상해야 한다. 
 
문장대 이종하는 평소 오르고 싶었던 주왕산 주봉 등산을 위하여 작은 아들과 같이 상주 자택을 출발했다. 대구에 사는 작은아들은 어렵게 틈을 내고 새벽에 대구를 출발하여 상주에 도착했다. 오전 8시에 우리 부자는 영덕-당진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청송IC를 지나 청송국립공원 입구 주차장에 도착했다. 1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주차후 이내 조금 걸어 올라 대전사에 도착했는데 이곳은 입장객 모두에게 입장료(3,500워)를 받는다. 65세 이상은 무료이다. 우리는 절뒤편 갈림길에서 우측 주봉으로 진입했다. 대다수의 관광객들은 계곡길로 오른다. 우리 부자만 급경사 계단을 오르는데 한참오르니 몇몇 등산인들이 우리를 추월한다. 경사는 심해도 계단을 잘 설치하여 편히 오르는데 중간 중간에 조망처가 있어 그경치에 반해 탄성을 질렀다. 그리고 100미터 마다 이정표가 설치되어 오르기가 편리하다. 멋진 조망처가 나타나는데 바로 아래의 장군봉, 연화봉, 혈암, 기암, 병풍바위, 학소대, 시루봉 등이 너무 웅장하다. 등산 도중 몇 곳의 아슬 아슬한 지대를 지나고 급경사 계단을 오르니 주왕산 주봉이다. 상주의 노음산을 연상하게 한다. 높이도 비슷하고 급경사 지대는 바슷하다. 정상에서 식사와 휴식을 하고 있어니 많은 분들이 양쪽에서 올라온다. 우리와 반대로 오른 갈등고개 쪽에서 오르는 분들은 매우 힘들었다고 한다. 정상의 긴의자에서 식사와 촬영, 조망, 휴식후 우리는 갈등고개-후리메기 쪽으로 전진하였다. 오늘 평소대로 혼자 등산했으면 오르던 길로 당연히 뒤돌아 내려 가는데 같이 등산온 아들을 의지해서 계속 전진하여 내려갔다. 2곳의 오르막이 있지만 극복하고 내려가니 3군데 급계단이 등장한다. 지루한 계단을 조금씩 조금씩 내려가니 계곡길이다.
 
아마도 주왕계곡 상류 같은데 제법 물이 많이 흐르고 물고기도 보인다. 아치형 반월형 목교 들이 계곡 이곳 저곳을 이어진다. 산길 비탈길을 내려가는데 이정표가 100미터 마다 있다. 위험한 곳은 철봉을 새워 안전을 꾀하였다. 작은 아들은 묵묵하게 내려간다. 아버지인 나도 말없이 묵묵하게 무아지경으로 내려간다. 드디어 용연폭포 갈림길인 후리메기 갈림길에 도착된다. 이곳에는 월요일인데도 인파가 대단하다. 여태는 가끔 만나는 등산객이었는데 이곳부터는 단체여행, 가족여행을 온 분들이 대다수다. 300미터 더 올라야 한다. 힘들지만 오늘의 백미인 용연폭포를 다녀왔다. 또 다른 명소인 절구폭포 답사는 피곤하여 포기했다. 조금 내려가니 용추폭포와 협곡의 경치는 지상천국이다. 관광객도 엄청 많아 복잡하다. 휴일에는 아마도 비집고 다닐 틈이 없을 같다. 조금 내려오니 주왕암 입구이다. 당나라룰 치고 정권을 잡으려던 주왕과 그의 아들이 전쟁에서 패하고 이곳에 숨어 지내다가 신라 마일성 장군의 5형제에게 피살된 곳이다. 당시 신라와 당나라는 막역한 외교국이다. 물론 당나라의 요구대로 신라의 장군이 주왕을 처리 한 점이 이해된다. 이곳 주왕암은 과거 여러번 답사하여 지나치고 대전사로 내려왔다. 수 많은 관광객과 함께 휩쌓여 내려오니 금방 대전사에 도착했고 이후 식당, 상가를 구경하며 주차장에 안착했다. 10키로미터를 25,000보 정도 이동했다. 청송에서 상주까지는 너무 좋은 고속도로 덕분에 1시간 내에 도착했다. 오늘도 작은 아들과 멋지게 주왕산 국립공원 여행을 잘했다. 큰아들과 큰딸은 부자유친이라고 카톡에 글을 올린다. 집사람과 작은 며느리의 협조에 감사한다. 
 

 

공원입구의 대전사
 

 대전사 절 뒤의 6형제 멋진 바위
 
 

아들은 3,500원 입장료 내고 나는 무료 입장으로 대전사 경내로 일단 입장-대충 절구경
 

절뒤로 100미터 가면 갈림길- 우리는 주봉으로오르고   대다수 분들은 계곡 좋은 넓은길로 갈립니다. 

 우리부자는 외롭게 산으로 급경사 계단을 오릅니다.
 
 

 

조망처에서 본 아래 멋진 바위들과 이름들
 

아슬아슬 위험지대-천길 낭떠러지 옆을 지나고
 
 

 
 

작은 아들과 문장대 이종하

정상에 못매고 하산하며 길 옆에 매어둔 이종하 등산기 리본
 
 

후리메기 3거리 

 

오늘풍경의 백미 용연폭포

절구폭포는 생략하고 용추폭포 -기가막히네요.
 

 

저 바위 위에 학이 집을 지었다는 학소대

시루봉
 
 

 

아들 바위
 

다시 대전사 도착 -오후 3시30분경
 

마지막 하산하며 바위봉을 배경으로 작은 아들 포즈
 
 
대전사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며 상가를 구경합니다. 먹을 것이 너무 많아 침을 흘리며 내려옵니다. 청송사과 조금 사서 귀가합니다. 

시장구경하며 주차장으로
 

먹을것도 많고 살것도 많아요.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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