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 아종하는 11월 3일(수) 상주 낙동면 비룡리 잿마마을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했다. 임도따라가서 풍양조공 묘역을 통과하고 비포장 수레길 따라오르다가 다소 험한 바위지대를 지나540봉 산불초소봉을 4번째 답사하였다. 이어 힘을 내어 동서 능선으로 이어지는 난코스를 극복하고 갑장산을 답사했다. 몇년전에 이코스를 답사하려고 시도했으나 540봉까지만 답사하고 말았다. 당시는 540봉에 산불초소가 없었다. 당시 바위지대를 올라 힘들게 올랐으나 더이상의 길이 희미하여 포기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산불초소가 있는 540봉을 답사하고 말았다. 540봉에서 서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승곡리-비룡리 사이 안부를 지나 심한 급경사이고 바위지대가 많다. 그리고 개인 사유지라 철망으로 등산로를 막았다. 등산로는 철망 옆의 희미한 길이다. 이 코스는 중앙코스이지만 멀리서 봐도 힘들어 보이는 바위봉우리들이 있어 누구나 꺼리는 코스다. 그러나 갑장산에서 계단이 시작되는 곳에서 하산한다면 내리막이니 쉬어 보인다. 이코스는 가시잡목과 진달래 나무 등이 길에 꽉찬 등산로라 어딘지 몰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배테랑 경험자들은 이코스를 가끔 답사하는 같다. 나는 여러가지로 불리한 조건을 가진 등산인이다. 하지만 용기를 내어 용포리 잿마에서 출발하고 540봉을 거쳐 안부지역에 설치한 개인 사유지 철조망을 따라 이동하였다. 능선을 이어가는 얼마간의 철망을 이별하고 능선을 계속 따라 올라 바위지대를 극복하였다.
바위봉이 2-3곳 있어 피하여 빙도는 힘도는 코스라 난코스이다. 선답자의 리본도 없어 다소 빤빤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기만 해야했다. 낙엽이 쌓여 쭈루룩 미끄리지기가 여러번이다. 낭떠러지가 자주 있어 등골이 오싹한 경우가 많았다. 8부능선에 오르니 2곳에 리본이 보여 조금 안도했다. 얼마나 힘들었는지 모자와 스탁한개를 잊고 말았다. 난코스를 이동하는 동안 너무힘들어 스틱을 언제 잃었는지도 몰랐다. 오르면서 119에 전화하는 장면이 생각나기도 할 정도로 힘들었다. 정신력으로 갑장산 정상에 간신히 도착했다. 보통 상주 시민들은 1년에 1-2번 갑장산에 오르는 경우가 대다수 인데 나는 근래 5번 정도 올랐다. 용포리-승곡리 사이에 있는 웅장한 540봉과 갑장산 사이 능선의 난코스를 언제한번 오를까 열망하고 고민했는데 오늘에야 완수했다. 나는 항상 오르던 곳으로 다시 내려오는 방법으로 원점회귀하는 방법의 등산인인데 오늘은 반대편으로 하산해서 차는 비룡리 잿마 마을에두고 귀가했다. 애마를 남의 동네 주차장에 두고 왔다. 오늘 너무 피곤하니 다음날 회수하려고 한다. 오래전 부터 916도로를 오고가면서 갑장산-540봉의 높은 능선으로 갑장산 등산을 하고싶었다. 이제야 나의 등산 숙제를 해결했다. 갑장산 정상에서 조망과 식사후에 갑장사 거쳐 시멘트 도로로 내려가 남부 초등까지 걸었다. 남부초등 옆 버스다니는 도로에 안착해 시내버스타고 귀가헀다.
위의 지도에서 산불초소봉 540봉에서 갑장사까지 이어지는 동서 능선은 갑장산 난코스이다.
위험한 바위지대와 급경사가 많고 중간 안부에는 철망을 능선에다 설치하여 철망좌측의 새길로 잡목을 헤치며 이동해야한다. 갑장산 이후는 멋진 등산길이다.
낙동 비룡리에서 출발항여 남부초등까지 걸어간 코스의 오룩스 맵
오늘 이동한 만보기 통계 - 10키로 미터 정도거리
상주에서 굴티고개-승곡-용포-선산가는 916번도로 비룡리 잿마마을 입구
916번 도로에서 서쪽 갑장산 방향으로 700미터 올라가면 잿마마을이다.
상주가는 지름길 마을이다.
늘봄농원과 멋진 주택
비룡리 잿마마을 경노당겸 마을회관
마을 중간에 넓은 공터를 주차장으로 만들어 놓음-이곳 주차하고 바로 우측 북방향 임도로 출발
상주 낙동 비룡리 잿마마을 중앙에 위치한 공터에 주차하고 바로 북쪽으로 가는 임도를 따라오른다
임도겸 농로가 이어지는데 동네에서 1키로 미터되는 임도끝까지 차로 가도 되지만 걸어서 오른다.
마을에서 1키로 미터 오르니 전방에 대나무 숲과 폐가가 존재한다. 우측으로 오른다
대나무 숲의 폐가
시맨트 마지막 임도까지는 묘지길인지 풍양 조공 달연 지묘이다. 묘지 좌측으로 오르는 차가다닐 정도의 수레길이 이어진다. 편하게 우측 능선에 합류-요새 다니던 540봉 가는 능선에 합류
부자집 묘지 덕택에 산 중턱까지 임도개설-실제는 묘지길
임도-묘지길 가다가 넓은 수레길 등장하여 편히 가다가 540봉 가는 능선 합류
임도 절길 지나 540봉 가는 능선 따라 오르다가 적당한 곳에 쉬니 어제 본 산돼지 비빔목이 또 보인다.
능산을 오르는중 바위 슬랩지대에서 용포리 선산방향 조망
기묘한 바위도 보고
큰 바위 옆을 어제 오늘 다시 본다.
모처럼 단풍도 촬영하여 가을을 즐겨본다.
3번이나 요새 산불초소를 봅니다. 이곳 540봉에 몇년전에 올랐을땐 초소가 없었는데 아주 멋지게 새로지었는데 산불감시원은 안보이네요.
540봉 정상에 대형 나무 안내판이 전복되어 딩굴고 있네요.
540봉에서 갑장산 방향 서쪽 능선을 내려가니 곧이어 철망이 등장한다. 개인 사유지라고 능선을 철망팬스가 점령하여 등산로는 철망 좌측아래 힘든 길의 새길로 잡목을 제쳐가며 오르내린다.
철망은 능선을 비켜서 북쪽으로 내려가며 이별하고 갑장산 능선은 서쪽으로 계속 올라야 한다.
철망은 500미터 이어지더니 다른 지능선으로 이어지고 갑장산 능선은 조금 빤빤하게 서쪽으로 이어지지만 급경사와 바위지대 등 난코스이다.
낙엽이 잔뜩 쌓여 있어서 이동하기 힘들 정도다.
갈림길에 산돼지가 나무가지를 잔뜩 모아 놓았다.
진달래와 가시 잡목이 등산로에 빽빽하다. 잔가지에 얼굴을 강타당하며 오른다.
죽은 나무가 등산로를 꽉 막고있다. 진달래-싸리나무가 빽빽하여 등산로 구별이 안되어 짐직으로 오릅니다.
고초끝에 모자와 스틱을 잃어 버리고 드디어 갑장산 정상 도착 - 540봉에서 오르던 능선을 조망해봅니다. 급경사 바위지대를 오르느라 정신을 잃고 이곳까지 집념으로 오름 -오르고 보니 모자와 스틱이 없네요. 다시 찾어로 내려가기는 엄두 못냄.
고생끝에 올라온 정상의 조망은 무아지경-1등급 조망처
요새 자주 보는 정상표지석
요새 자주 오른 갑장산 정상
정상에는 1명의 등산인이 쉬고있고 산불초소에는 감시인이 문을 닫고 근무하네요.
다시 조망하다가 갑장사 방향으로 하산
다시 당진 영덕 고속도로 조망하고-우측은 삼봉산 아래 상촌리
갑장사 뒷편 산죽나무 사이로 하산
갑장사를 구경하고
절앞 가북이 바위에서 물을 보충하고
넓직한 돌계단을 따라 내려옴
절길따라 터들터들 내려옵니다.
얼굴바위도 보고
시맨트 절길을 내려오면서 연악9곡을 공부하며 촬영-차레로 올립니다.
제9곡
제8곡
연악식당
위생적으로 지었다고 하는 유명한 화장실
연악구곡 설명'- 공부해봅니다.
용흥사 입구 대주차장- 버스가 오후 4시 45분에 도착한다고 주민이 말해서 1시간 30분 기다리기 힘들어 걸어서 버스다니는 남부초등학교 앞까지 2키로 미터를 연악9곡 구경하며 내려갑니다.
제7곡
제6곡
제5곡
연악9곡을 또 설명
유명한 도께비도로를 구경하고
연악구곡 제4곡
연악구곡 중 제3곡
연악서당은 조선 중기 신잠 상주목사가 지은 18개 서당의 하나다.
제2곡 사군대
지천리 소나무공원
제1곡 탁영담
남부초등까지 걸어 내려옵니다. 오늘 등산지와 관계있는 시간표 촬영. 거동-용포-석거실
참고로 상주시내버스시간표 올립니다.
내일 차회수를 위해 용포방향의 버스를 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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