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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지 ▶ 각연사(괴산군 칠성면 태성리)와 보배산, 칠보산 등산로 일부 답사 * 여행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여행일 ▶ 2020년 9월 23일(수) 힘들게 올라 9부능선에서 절벽과 암벽이 도사리고 있어 더이상 오르는 것을 포기하고 하산합니다.하산도 벼랑과 절벽지대가 많아 혼이 났습니다. 조심조심 하산 칠성면 쌍곡계곡 주변의 산들과 등산로 사진을 올려봅니다. 각연사와 주변 산들 ================================================================ 각연사를 여행가는 길에서 중말마을 200미터 지점에 복숭아 과수원이 있고 태성 3교가 있다. 이곳 과수원 앞 도로 변에 주차하고 골짜기를 올라 보배산(보개산이라고도함)을 최대한 오르기 시합니다. 보배산은 괴산의 35명산에 속하지만 위험하다는 이유로 곳곳을 막아 사실상 폐쇄지역이고 출입불가 지역입니다. 과거 오르던 길도 출입금지 되었고 이곳 태성리 주민들도 수질 오염과 임산물 무단 채취의 금지 사유로 곳곳에 출입금지판과 경고판, 현수막을 설치하여 타지의 주민이나 등산객의 출입을 엄격히 막고 있다. 따라서 보배산의 등산은 포기하고 각연사 구경을 하기로 했다. 구경후 칠보산은 각연사에서 막지 않아 조금 오르다가 국립공원 직원들의 만류로 청석재도 못오르고 제지당하고 하산했다. 오늘은 운이 없어 귀가하다가 도로변의 둥근통에 있는 과속 탐지기에 3번이나 걸린같다. 하필 요새 네비가 고장났는데 4차선 문경지역 도로에서 단속당한 같다. 과속에 조심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도로에서 단속당하고 등산하며 산에서 단속당한다. 태성리 각연사 가는 도로의 중말 마을 근방 제3태성교 옆에 근방의 유일한 과수원 앞에 주차하고 과수원 옆의 계곡으로 진입하니 송탄 친구들의 리본이 보인다. 들머리임을 표시함 - 이곳부터 너들 길이지만 조금 오르니 능선에 오래된 희미한 등산길이 이어진다. 비교적 보배산 정상까지는 짧은 거리의 급경사 험한 지역이다. 3군데의 리본을 발견하고 힘든 고행의 등산을 하는데 아슬아슬한 벼랑구간이 많다. 아하! 이래서 출입금지구나!
산으로 진입하니 송탄 친구들 리본이 존재하네요. 들머리표시인지 날머리 표시인지 반갑습니다. 다소 평탄한 지역에서 쉬는데 산아래 도로와 중말 마을이 조망된다. 반대편에는 막장봉이 뽀죽하게 보인다.이곳 막장봉은 재수리치에서 장성봉으로 가는 도중의 막장봉은 아니다. 오래된 리본을 반갑게 보는데 오래전에는 이곳으로 등산을 한 같다. 무시무시한 벼랑지대와 암벽이 절벽이되어 더 이상 진전 못하고 즉각 하산한다. 보배산 정상 답사성공은 켜녕 고생만 했다.보배산은 명산이지만 출입제한 구역이니 포기합니다. 이상하게도 능선에 많은 사람이 다닌 등산로가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맷돼지 분뇨가 보여 맷돼지 길이 아닌가 생각되기도 합니다. 이곳 중말로는 등산이 불가하니 그리 아시고 보배산 등산은 알아서 하시길 바랍니다. 다른곳에서 보배산을 올라 하산은 이곳으로 하시는 분이 가끔 계시는 같습니다. ==================================================애마를 회수하고 보배산 등산 실패를 감수하고 500미터 약간 오르막 멋진 포장길을 올라가 일주문 앞에 주차합니다. 각연사 일주문 앞 넓은 무료 주차장 2곳 100대 정도 주차 가능합니다. 여기서 절구경 시도하고 칠보산 산행도 시작됩니다. 등산길도 외길로 뚜렷합니다. 알바절대 없는곳으로 저절로 터득되는 곳
멋진 등산로오늘 괴산군에서 제1크다는 신라고찰을 답사하는데 이 깊은 곳에 넓은 절마당이 대웅전 앞에 있네요. 절도크고 아담합니다. 신라 법흥왕때 유일대사가 창건한 속리산 법주사 말사입니다. 원래는 칠성면 쌍곡리에 절을 지으려고 나무를 깍고 대패질을 하는데 까마귀가 대패밥과 주변 나무를 물고 가는 것이 이상해서 따라가보니 이곳 연못에 투하하는것을 보았는데 광채가 나는 못을 살펴보니 석불이 나왔습니다. 절을 짓던 스님이 이곳에서 나온 석불인 비로나자불을 모시고 크게 깨단고 절이름을 각연사라고 하였답니다. 이후 상량문(1768년 영조44년 당시)에서는 고려초 통일대사(918-975)가 창건 했다는 문서가 발견되었고 944년에는 이절을 중수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유일대사(신라)- 통일대사(고려) 두분이 창건했다면 안될가요! 깊은 보개산 계곡의 각연사는 답사하면 사는데 효험이 생긴다는 절입니다. 비로전을 쳐다보며 촬영합니다. 비로전을 멀리서 촬영 - 이곳을 방문하여 빌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곳. 아담하고 경건한 절이라 마음이 숙연해지고 다시오고 싶은 고찰입니다. 괴산 - 연풍 사이 칠성면 태성리에 존재합니다. 과거 연풍으로 지나다니며 이곳 태성리 마을 회관 도로를 많이 다녔는데 당시는 각연사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등산하다보니 이런 멋진 절을 구경하니 다행입니다. ===================================================== 다음은 절구경후 이정표의 안내로 칠보산으로 향합니다. 다소 지친 상태이지만 공기와 경치, 개천의 계곡물이 너무 좋아 기분좋게 오솔길을 오른는데 작은폭포도 보입니다. 절구경후 산으로 조금 오르면 이정표 등장 작은 폭포 등 계곡이 멋집니다. 큰 돌다리를 건너 칠보산으로 고고 오후 3시경 칠보산을 늦게 오르는데 때마침 국립공원 직원이 내려 오면서 나를보고 사고 나는데 왜 이리늦게 오르냐고 핀잔주며 강제 하산시킨다. 울고 싶은데 따귀 맞은격으로 칠보산 등산을 포기당하고 다시 하산 - 몇년전에 칠보산을 다녀왔으니 다행입니다. =======================================몇년전 칠보산 등정 사진 올려봅니다. 당시는 떡바위를 들머리로 올랐습니다.칠보산 등산은 각연사에 주차하고 오르는것이 더 가깝고 편리합니다. 떡바위 들머리는 주차하기가 곤란합니다.들머리 쌍곡폭포 주차장은 유료이고 빙도는 등산로이니 단축코스는 각연사 출발 등산로가 좋고 청석재, 활목재를 모두 거치고 유물도 구경하는 1석2조의 등산로라고 생각합니다. 각연사 구경은 금상첨화 이지요. 새로 설치된 칠보산 정상 표지석 - 퍼온 사진입니다. 5년전 친구와 등정한 사진입니다. 오늘 각연사 구경은 잘했지만 칠보산 - 보배산 등산은 실패한 날입니다. 등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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