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여행 이야기

정이품송-삼가저수지

문장대 2020. 11. 30. 20:23

* 여행지(불목이재 옛길 산책길) ▶ 충북 보은 정이품송-새목이재(상판저수지)-불목이재-삼가 저수지(비룡저수지)

* 여행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여행일 ▶ 2020년 11월 28일(토), 30일(월)

 

몇 달 전 한남금북정맥을 답사하는 중 천왕봉에서 20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 들을 거쳐 내려오던 중 알바로 635봉-638봉에서 상판저수지로 엉뚱하게 탈출하여 불목이재까지 미답지가 되었다. 이번에 638봉에서 불목이재 미답지를 답사하면서 불목이재 옛길을 발견했다. 이 옛길은 삼가리에서 상판리로 이어지는 길로서 선조들이 많이 다니던 길이다. 총거리가 5키로 미터 정도이지만 큰 산이 없는 관계로 아마도 선조들이 서원리쪽에서도 삼가리 거쳐 속리산면으로 많이 왕래했으리라 짐작된다. 보은군에서는 불목이재 옛길에 많은 시설을 갖추어 멋진 산책길을 만들었다. 그러나 투자에 비하여 많이 홍보되지 않고 이용하는 사람들이 적다. 이곳에 명소 안내판, 일반 알림판, 중요한 지점 게시판 등 다양한 게시판과, 긴의자, 테크계단, 야자수 고급 깔판 등이 놀랄정도로 잘 설치되어 있다. 많은 분들이 법주사를 구경하고 이곳에와서 산책하는 것도 좋을 듯하여 근래 정맥길을 답사하는 도중 일부러 이곳 옛길을 왕래하고 소개합니다. 한남금북 정맥 답사시 2020년 11월28일-11월30일 2일간 양쪽에서 불목이재를 올라 찍은 사진을 편집하였습니다. 즉 2일간의 정맥을 접근하느라 양쪽(정이품송, 삼가저수자)에서 오를때 찍은 사진입니다.

 

 

법주사 가기전 정이품송 바로 앞에 국립공원 속리산 사무소가 있고 바로 옆 개천 우측에 커피점이 존재한다. 입구에 주차장이 있는데 불목이재 가는 골목 같은 1차선 시작 출발점이다. 500미터 가면 상판저수지가 있는 새목이 갈림길이다. 이곳에도 주차장이 있다. 새목이 갈림길에 주차장이 4곳이다.

 

 

유명한 정이품송 앞에 국립공원 속리산 사무소가 있고 개천우측에 커피점이 존재하며 이곳이 불목이재 옛길 입구이며 주차장이 존재한다. 무심코 다니던 곳이 산책길 입구이다.

쥬쥬베 커피점

 

정이품송 공터에 주차하던지 길 건너 이곳 주차장에 주차해도 되고 차를 몰로 1키로미터 골목으로 가도 되는 산책길입니다. 주차장이 곳곳 존재

 

 

불목이재 옛길 소개 -- 5키로미터 남짓 거리입니다.

 

저기 차가 나오는 곳으로 들어가도 됩니다. 차로 가도 길은 좁지만 교차가능- 다니는 차가 아주적음-두서너번 차몰고 다녀도 한번도 중간에서 차를 만나지 않음.

 

 

본 안내판을 보니 정말 멋진 곳이구나! 생각되네요.

 

상판리 진대 마을 전경

 

조자용민문학관인데 문이 잠긴듯

 

 

조선조 유명한 러브스토리 있는곳 -- 아마도 이곳 아니면 상판저수지 옛터 아닌가? 생각되어짐

세조의 딸과 김종서의 손자가 결혼 한 곳이라! 기구한 장면이네요.

 

 

잠시 주차장이 있는 상판저수지를 다녀갑니다. 몇 달 전에 638봉에서 알바하여 상판저수지 건너편으로 하산 한곳이라 정이 들어 또 한번 보고갑니다.

 

 

 

상판저수지에는 물오리들이 평화롭게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저수지 건너 산밑에 등산길이 이어지는데 638봉 아래 안부를 지나 도화리로 가는 등산로 옛길이 존재합니다. 몇달전 알바하여 저 높은 산에서 내려와 이곳 뚝으로 하산했네요. 다시보니 반가워요

 

 

 

 

상판저수지 표지석-이곳 저수지가 생기기전에는 주민이 살았고 제철터가 존재함, 각종자기가 발굴됨

 

 

 

 

상판저수지 문화유적 설명 간판 --- 수몰되기전에 주민들의 민가와 철을 제련하는 가마터가 존재하는 유적지 설명-귀중한 유적이라면 왜 수몰했는가? 아래마을에 큰 농토도 안보이는데 ? 이골짜기에서 김종서의 손자가 목숨을 부지하고 숯을 팔아 살았던가! 생각되는 곳입니다. 역사적인 곳이라 역사를 좋아하는 나를 이곳이 끌어들입니다.

 

 

 

 

새목이에서 100미터 거리에 있는 상판 저수지를 구경하고 다시 새목이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아쉬워서 저수지를 다시촬영합니다.

 

 

저수지 아래 작은 농토가 있어서 논에대한 설명을 합니다. 이정표대로 삼가저수지 방향인 남쪽 길로 고고

 

 

새목이 갈림길에는 민가는 없고 루핑집과 양봉통만 보입니다.

 

 

 

이런 간판을 자주봅니다.

 

 

 

새목이재 갈림길에는 꿀벌통이 있고 이곳까지는 200미터 거리인데 초소가 있네요. 산책길인데 왠 초소?

 

 

차를몰고 정이품송 입구부터 거의 2키로 미터 와서 공터에 주차함, 등산길이 돌이 많아 차가 다니기 다소 힘들지만 불목이재까지 차가 갈 수있으니 참고하세요.

 

 

 

 

 

 

 

각종 안내판이 지식을 알려주고 눈을 즐겁게합니다.

 

 

 

 

 

 

 

불목이재 화전민터에 도착하니 멋진 계단이 산으로 이어지고 넓은 공터와 농토 있는 곳은 문이 잠겨 있네요.



 

 

불목이재서 아래 농토를 내려다봅니다. 개인 사유지인듯

 

불목이재 도착 - 삼가저수지로 내려갑니다.

 

 

 

 

 

삼가리로 내려갑니다. 계단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중간중간 야자수 깔판이 설치되어 있네요.

 

 

 

 

 

 

 

초호화 시설 등산로

 

 

 

 

의병 소개도 하고

 

 

 

 

 

 

 

 

 

 

 

삼가저수지 도착( 이곳이 출발점이 되기도함)

정상혁 군수님 공덕비 표지석 앞 도착

 

불목이 옛길(정이품송-불목이재-삼가저수지)소개 답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