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지 ▶연풍면 적석리 입석마을-덕가산-시루봉-샘골고개 왕복(괴산-연풍)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0년 9월 3일(목)
* 등산개요 ▶ 과산군 연풍면에 있는 덕가산은 악휘봉아래 있는 산으로 마분봉-활목고개-악휘봉을 답사하고 하산하는 코스에 있는 명산이지만 들날머리에 사유지인 과수원이 존재하여 이정표도 없고 리본도 처음에는 덕가산 답사 경험이 없는 분들은 처음에는 상당한 고초를 당해야 오를 수 있는곳이다. 지도와 지형지세를 보고 들머리 과수농가로 이어지는 농로를 따라 창의적으로 오르면 10분 이내에 선답지의 리본을 볼 수 있고 꽤 뚜렷한 등산로가 나타난다. 필자도 선답자의 등산기와 지도를 보고 공부하여 올랐는데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첫 농가1와 농가2사이를 지나 들께밭을 가로질러 오르고 계곡과 돌무지 너들길을 극복하고 10분 정도 오르니 리본과 희미한 등산로가 등장했다. 이후 등산로와 리본을 보고 덕가산-시루봉-샘골고개까지 왕복했다. 이곳 들머리 3농가의 과수원이 개인 사유지라 등산인이 오르내리는 것을 싫어하는 같고 과산군에서도 이정표를 새우기가 어려운 점이라고 추측된다. 혹시 덕가산 후답자를 위해 들날머리- 주차공간과 오르는 길을 별도로 픽픽을 사용하여 올려보았다.
43번 도로 적석교차로에서 내려와 도로 옆 조금 올라 공터에 주차하고 바로 앞에 보이는 산으로 지하도와 농로따라 가다가 농가1의 대문 5미터 지나면 임씨 빨간 우체통 등장하고 산으로 오르는길로 가서 다시 좌로 오르면 농가2가 등장. 농가입구10미터전에 미안히지만 들께밭 가장자리로 산으로 오르면 도랑과 너들길이 등장하고 10분내로 리본과 등산로 등장 -처음에는 길이 없어 당황함.
오늘 43번 도로 입석마을 교차로에서 나와 위 사진과 같이 3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첫 농로에 올라 공터에 주차하고 지하도와 과수원 농로를 따라 농가1(임씨집)지나고 우체통 길로 올라 좌측농가2 못가서 개가 짖지만 우측 들께밭으로 무턱대고 진입하면 도랑과 돌무지가 등장 - 힘들지만 치고 오르다 보면 주변에 등산로와 리본이 10-20분 내로 등장- 후답자를 위해 그려봄- 이것은 지하도가 여러곳이고 적석 교차로에서 드나드는 빙도는 진입도로는 사람이 통행 가능한 도로임
43번 도로 적석 나들목에서 나와 입석마을회관으로 가지말고 우측으로 빙도는 도로로 돌다보면 첫 농로가 나오고 10미터 오르면 공터 등장 -주차 오룩스에는 덕가산이 한자와 한글로 2군데 덕가산이 있는데 한글로 된 덕가산은 시루봉이라고 한답니다. 상당한 급경사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시루봉 지나 샘골고개서 샘골-입석골로 내려 오려고 했으나 등산로가 불안하고 애매해 오르던 길로 뒤돌아가서 하산함-위 지도상 붉은선과 노랑 화살표 참조
43번 도로를 연풍쪽에서 와서 적석 나들목으로 내려 내려오면 입석거리 등장- 입석 회관 마을로 가지말고 연풍방향 진입로 우측으로 50미터 시게방향으로 돌면 도로 연풍 방향가는 빙도는 진입로 50미터 가다가 첫 농로 10미터 오르면 주차공간 - 주차하고 차 앞 방향으로 농로 따라감
도로 우측 아래 공터에 주차하고 지하도 지나면 농가3곳 보임 - 우측 부터 농가1과 농가 2사이에 우체통 사이로 오르면 좌측 농로 등장
좌측 농로로 쭈윽 오르면 개짖는 농가 2가 있고 산으로 진입 - 들께 밭 뚝으로 진입 -사람다닌 자욱 보임
저 집은 과수원 농가2 -중간 집-개가 짖어대며 등산인을 주인이 싫어하니 10미터 전에 우측 들께밭으로 오름 -처음에는 험하고 도랑, 너들길이지만 참고 10분만 막산을 무턱대고 치고 오르면 샛길과 리본이 차츰 등장 -주변을 살펴보면서 오릅니다.
막산을 치고 오르니 붉은 나이롱끈으로 누군가 등산로 안내 - 나도 비닐팩을 나무에 매어둠- 등산로와 리본도 보이기 시작
급경사 이어지다가 넓은 길도 보임
산중턱에 상각점이 등장-이곳 300미터 높이로 추정
삼각점 옆에는 국립공원 팻말 등장 - 과거 양지말에서 오르는 등산로 인듯 -이정표 역할 - 여기부터 확실한 등산로 이어짐
반가운 리본이 수시등장
평탄지역
급경사 지역 리본
평탄지역
작은봉우리 평탄지역
급경사가 대체로 많고 가끔 평탄지와 작은 봉우리가 등장하고 요지에 리본이 자주 등장
오래된 헬기장 -뒤죽 박죽
등산로에 계속되는 붉은 나이롱끈이 등장하며 등산로 안내 -감사
누가 과자 꼅때기로 리본을 만들어 안내 ㅎㅎ
첫 이정표 - 그래도 웬 떡- 여기서 조금 오르면 오래된 묘지와 수풀지대 등장
나도 홀로 다니는데
능선길을 이어 오릅니다.
조금 위험지대
덕가산 아래 힘들게 왔는데 또 3분 거리 올라야! 아고!
드디어 악휘봉에서 보던 덕가산 등정 -- 이곳에서 60대 남자를 반갑게 만남 -활목고개서 왔다고-나하고 반대로 등산-지도상의 높이와 표지석의 높이가 다르네요. 이곳은 856.1미터의 지도상 높이
남자 등산객을 만나니 시루봉은 30분이면 답사한다고 함 - 시루봉 답사후 샘골고개로 하산 작정
3번째 이정표시루봉에서보는 이정표- 조금 오래전에는 많이 등산한 곳인가 봅니다.
표지석이 없어 매직으로 돌과 팻말에다 시루봉이라고 표시함
칠보산 방향
시루봉 근방에는 작은 바위들이 많아 몇군데가 모두 시루봉 역할함
여기도 시루봉 정상 같고 --표지석이 없는 곳이니
여러 봉우리를 촬영-시루봉역할 하는 바위들- 시루봉에서 822봉을 넘고 샘골고개로 추측되는 곳까지 갔으나 확실치 않아 100미터 내려가다가 다시 오르느라 혼이 남 - 샘골고개서 다시 원점 회귀
하산시는 들머리 근방에 도착했으나 개가 짖어대서 우측 풀밭으로 내려 왔는데 풀이 허리까지 와서 농로까지 우측으로 빙돌아 오느라 힘들었습니다.. 활목고개-악휘봉-마분봉가는 주 등산로를 만나 내려오다가 농가3 앞에서 도로로 내려서서 차있는 곳으로 감
우측 농로로 내려옴 -좌측의 농로 간판방향은 악휘봉 가는 등산로
마을 전체가 과수원이고 농가는 3집
농로에서 도로로 넘어와 촬영-저기 화살표와 전주사이로 올라도 농가1-농가2로 가는 과수원길 -하지만 과수원 무단 침범 -주인이 보면 야단
원점 도착 -괴산 증평가는 43번 도로아래 주차하고 출발하고 도착. 너무멀어 오후 7시 어둑할때 도착 휴 !!!! 고생
- 등산기-
덕가산은 몇 년 전 악휘봉 답사 할때 멀리 저아래 북쪽에 보이던 산이다. 822봉과 시루봉, 덕가산이 산맥으로 이어져 당시 어마어마한 고산 준령으로 생각되었다. 연풍에서 괴산 방향가다가 적석리 근방 43번 도로 시루봉 휴게소 근방을 오고가다 보면 덕가산이 항상 오르고 싶었다. 집주변 산들을 근래 모두 다녔으니 괴산지방에 명산이 많다고 해서 앞으로 하나하나 괴산 명산들을 등정하고자 한다. 괴산은 우리나라에서도 보기드문 명산이 많은 고장이다. 오늘은 마음먹고 덕가산 등정을 위해 상주 자택을 출발했다. 태풍이 지나고 난 뒤라 날이 너무좋다. 이곳을 사전 조사하고 공부한대로 연풍을 지나 적석리 입암마을 입구에 43번 도로따라 도착했다. 적석리 나들목으로 내려서고 시계방향으로 빙돌아 내려와서 43번도로 우측 아래 공터에 주차했다. 이곳은 마을에서 떨어져 있고 과수 농가 3곳이 존재한다. 물론 주변은 온통 사과 과수원이고 사과가 주렁주렁 열렸다. 덕가산 들머리를 가려면 과수원 옆길 농로를 따라 올라야 한다. 산을보고 창의적으로 따라가면 농가1과 농가 2 집사이로 저절로 오르게 된다. 이후 들께밭으로 진입하는 길 밖에 없다. 다른곳은 잡목이 빽빽하게 우거져 산으로는 진입이 불가하다.
덕가산 초입은 전부 과수원인데 이곳만 들깨 밭이다. 밭 가장자리로 치고 오르니 막산이다. 작은 험한 도랑과 너들길을 힘들게 10분 정도 오르니 희미한 등산길이 보인다. 1-2개의 리본도 반갑게 나타난다. 오를수록 길이 좋아지는데 비가 와서 등산로가 물길이 되었다. 옆으로 급경사를 자꾸 오르니 누군가가 붉은 나이롱끈으로 등산로를 안내하였다. 감사하다. 산 중턱에 삼각점과 국립공원지역 이정목이 등장한다. 이것이 첫 이정표 역할이고 이후로 등산로는 점점 좋아진다. 주로 급경사이고 오래된 리본과 며칠사이에 부착된 리본이 요지에 등장한다. 첫이정표는 시루봉과 입석리 30분 표지 이정표이다. 급경사를 수없이 쉬고 오르니 평탄한 곳에 잡목이 우겨진 곳이 등장한다. 통과하고 한참 오르니 오래된 묘지가 등장한다. 이묘지도 문패는 없지만 쉼터와 이정표 역할을 한다. 평탄지역과 능선, 밧줄구간 등 위험구간을 따라오르니 2번째 이정표가 등장하는데 덕가산 정상이 3분이라고 적혀 있다. 힘들게 정상에 올라 촬영하고 일어서는데 60대 남자분이 올라왔다. 반갑게 인사하고 그분은 나와반대로 임석리로가고 나는 시루봉으로 향했다. 시루봉 역시 만만한 산은 아니다. 작은 봉우리와 바위사이등 힘든곳을 오르내리며 도착했는데 그곳은 칠보산 가는 갈림길도 된다. 3번째 이정표에다 시루봉이라고 매직으로 누군가 적어놓았다.
시루봉에서 뒤돌아 가려다가 조금 내려가면 샘골고개가 있다고해서 822봉을 넘고 내려가니 샘골로해서 입석골로 내려가는길이 분명치 않아 100미터 힘들게 내려가다가 겁이나서 뒤돌아 올랐다. 내려가다가 다시 오르니 얼마나 힘이 드는지 혼이났다. 다시 샘골고개서 822봉 거쳐 시루봉까지 왔는데 힘들었고 오후 5시가 넘었다. 조급해지는 가슴을 억누르고 다시 덕가산을 뒤돌아 오르는데 끝이없다. 바람은 시원하게 불고 산모기가 없어 좋았지만 시간이 촉박하여 불안했다. 오를때 30번 이상 쉬었는데 하산은 역시 6번 정도 쉬며 내려왔다. 묘지와 잡목지대를 지나 입석리 30분이라는 곳에 도착하니 발이 안떨어진다. 조심해서 나무가지를 잡고 오르던 길을 파악하며 내려와 들머리에 도착했다.우측으로 조금 좋은 길로 내려가니 오래된 밭에 잡초가 허리까지 와서 이동에 힘들다. 과수원은 철조망으로 막아 빙돌아 200미터 내려오니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고 힘이들었다. 이곳의 들날머리는 사유지인지 과수원을 개발하여 과수원사이 농로를 따라 주민 눈치를 보아야 한다. 후답자를 위해 별도로 위성사진을 캡쳐하여 덕가산 들날머리를 그려서 올렸다. 괴산군청에서는 이곳이 개인 사유지라 들머리 이정표설치를 못하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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