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운달지맥

큰고개-달봉산-백석정( 문경 영순면)

문장대 2020. 1. 9. 21:04

* 등산지 : 큰고개-달봉산-백석정( 문경 영순면)

* 등산인 : 문장대 이종하 혼자

* 등산일 : 2020년 1월 9일(목)

* 등산개요 : 천마산에서 괴포고개-문수사 뒷산인 비봉산 거쳐 낙동강-영강합수점인곳도 있고, 천마산에서 큰고개-백포고개 거쳐 달봉산-삼강교로 이러지는 삼강합수점도 있다. 영강합수점 방향은 이미 답사했고 오늘은 금천과 합쳐진 내성천과 낙동강이 합수하는 삼강합수점으로 등산을 해보았다. 삼강이란 내성천,금천, 낙동강 본류가 합쳐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옛지명은 무흘진탄, 삼강진선 이라고도 불리워진다. 삼강은 뱃사공이 있었고, 50-60년대 삼호방직 사장 정재호 님의 고향이기도한다. 정재호는  삼호방직(대구) 조선방직(부산), 대전방직을 인수하여 부산의 조선방직으로 크게 성공했으나 60년대 부정축제자로 몰렷고, 이후 조방도 망해 부산시에서 인수했다. 부산의 조방은 아직도 그 명성이 남아 버스가 지나가면 조방 앞이라고 하고 그 앞의 조방 낙지는 아직도 유명하다. 이후 조방터에 주택 등 건물이 건설되어 번성하니 범일동의 흥망을 볼 수 있다.  이곳 삼강리에는 삼강주막도 유명하지만 도로 반대편에 있는 동네는 정재호 유적이 남아있다. 예천하면 삼호그룹이 유명하였다. 삼강주막 구경하고 도로 반대편 동네로 가서 한바퀴 돌아보면 좋을 같다. 아마도 예천군에서 녹색상생 벨트를 만들고 있는듯 하다. 삼강 체험마을 등 구경 후 삼강교 문경쪽 용화사에서 강변을 타고 가는 등산로는 멋지고 전망대, 정자, 백석정, 달봉산을 답사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해방 후 유명했던 삼호그룹은 흥망을 거듭하다가 지금은 어느기업에 흡수된 듯하는데 연구해 볼 사항이다.

 

 

 

위의 점선은 멋진 임도 및 등산로이며 미답지라 아쉬워 표시함, 오늘 출발은 달지리와 이목리 사이 큰고개 공터에서 주차하고 출발

 

 

 

 

 

출발지는 새로 건설된 멋진 도로(1년전에는 좁은 시맨터길임)타고 달지리에서 오르면 고개 정상 100미터전 연탄재 버리는 공터에 주차하면 20미터 위에 들머리 이정표-고개는 절개지라서 오르기 힘이드니 이정표 보고 오르세요.  고개 반대쪽에는  이목리서 오르는 도로이며 고개 100미터 전에 역시 이정표-묘지 오름길 등장.

 

 

고개 100 미터 아래에 넓은 밭에는 제법 많은 연탄재를 버림-달지리쪽 도로 옆

주차가능한 곳-10대 이상


고개 정상까지 못가서 도로옆 주의 표시가 달지리 쪽 고개에서 100미터에 이정표와 진입로 등장-고개에는 절개지와 철망을 처놓아 못으로고 고개에서 좀 내려오는곳에 들머리 날머리 있네요.
 도랑을 겅충뛰어 산기슭로 진입- 삼강-달봉산 방향

 큰고개 넘어 이목리 쪽은 천마산에서 내려오는 곳이거나 큰고개서 오르는곳 날머리와 들머리-이곳으로 내려오면 도로따라 200미터 큰고개 넘어가야 진입로 발견
 몇군데 묘지 따라 지나면 능선이 나오고 나무에 매어둔 등산표시 나무 발견
 2번째 표시와 한참가면 안부 긴의자 등장-봉우리가 자주 많아 오르내림등산길은 양호한편

 



 

 

 





 


 

 

 

 

 

 

 

 

 

 

 

 

 

 

 

전망대 시설이 좋아요

 

 전망대와 정자

 

전망대와 정자에서 찍은 낙동강

 

 백성정앞 이정표

 

 이곳은 용궁면에 속해 있었으나 현재는 문경시 영순면 이곡리이다. 달봉산 자락에 자리한 백석정은 강제(1526-1582)선생님이 공부하며 지낸곳이다. 삼강나루가 지척이고 이곳은 화포나루 ,화개나루, 꽃개나루이다. 부산에서 이곳까지 배가 들어왔으며 아직도 모래사장과 강흐름이 멋지다.  근래에는  문경야구장과 달봉교, 신설도로가 건설되어 백석정이 더욱 빛나게 되었고 용화사까지 강변을 타고 오르내리는 1.4키로미터의 등산로가 정자와 전망대 등을 갖추고 멋지게 개설되어 있다.

 

 

 

 임진왜란때 불탄 정자를 후손들이 중수함

 

강 제 (姜 霽) 선생님 소개

 

    1526~1582  [조선]  자는 명원(明遠), 호는 백석(白石),    1549년 (명종 4)에 생원에 입격하고, 1561년 (명종 16)  신유식년(申酉式年)  문과(文科)에 을과(乙科)로 급제.    영덕. 영해현감(盈德. 盈海縣監)을 지내고, 이조좌랑, 정랑(正郞)을 역임했으나,  일찍 벼슬을 사양하고 낙향하여 임천(林川)에 정자 백석정(白石亭)을 지어 은거(隱居)하여 문장이 세상에 떨쳣다.   예천(禮川) 용곡사(龍谷祠)에 배향 * 墓 : 경북 문경시 영순면 이목리 백석산 선영 * 父 : 應淸 * 子 : 無后        (박사공파 13 세)

 

 

 *** 참고 : 여기에서 그의 시 한 수를 음미해 보자

 

                시(詩)   (원문 생략)

 

    시끄러운 속세를 잊고자 정자열고 밖으로 나가    푸른 산자락 따라 거닐며 노는데 즐거움을 갖고    낚시대 드리우고 고기잡을 때 퇴광은 돌에 비쳐 더욱 희구나    천년동안 유유히 흐르는 강은 만고에 장장이요     명리에 분분함을 그대는 비웃는구나

 

       * 퇴광(頹光)=저녁무렵의 약해진 햇빛

 

 

 

 달봉교와 2군데 신설 정자

 

 3번째 와보는 달봉교

 

 

 

낙동강 풍경소리- 파노라마 숲길 이정표

 

 문경야구장도 보이고-이곳때문에 멋진 도로신설


며칠전 저 강변으로 차를 타고 지나가서 우측 도로로 진입

 

 

 

 

 

 백포마을 정자와 운동기구 마을비-소나무등 모든게 평화롭고 멋집니다.

 

여기서 1키로 미터를 2차선 도로로 걷는데 13시 10분 경에 버스가 이곳에 도착하네요. 버스가 떠나길래 그냥 걸어감

 

 

 

도로변의 안내도 -풍경소리 길 안내도

 

 달봉교-백석정 앞에서 문경야구장거쳐-백석마을 앞-큰고개 입구까지 추위를 잊고 걷는다.

 

 바로가면 금포-물탕거리-문수사 등장하고 우측으로 오르면 달지리가는 큰고개

 


달지리 방향 큰고개 500미터전 오르막길-헉헉대며 오릅니다.

 

 

 

 천마산가는 들머리 이정표-천마산에서 오는경우는 이곳이 날머리-이리 안내려 오면 절개지로 고생-이정표 옆으로 길이좋음

 

이목리쪽 천마산 들머리-날머리

 

 

 

큰고개넘어 큰공터에 주차함-100미터 저넘어 삼강-달봉산 이정표와 등산 진입로 존재-큰고개는 도로건설로 절개지로 변함.

 

 

- 등산기-

  문경 영순면 천마산을 기준으로 남쪽은 문수사-비봉산거쳐 영강합수점이고 동쪽은 큰고개-달봉산-용화사 거쳐 삼강합수점이다.  1년전 영강합수점은 완주했고 오늘은 경치가 좋은 삼강합수점을 달지리와 이목리 사이에 있는 큰고개부터 출발 할 계획이다. 물론 역방향인 큰고개부터 천마산은 미답지이므로 며칠 후 답사기로 한다. 큰고개 못가서 공터가 보여 주차하고 20미터 오르니 달봉산 가는 이정표와 진입로가 뚜렸하다. 고개마루에는 공터가 없고 절개지이다. 고개에서 이목리 가는 들머리-날마리는 이정표가 있지만 도로 공터가 좁고 하수구가 있어 차가 빠지기 쉬우니 주차는 달지리 방향(고개 북쪽) 연탄제 쌓아둔 공터에 주차해야한다. 도로 옆에 반드시 이정표있으니 잘보고 오르길 바랍니다.

 

  고개 정상 못가서 100미터 전에 이정표와 공터가 있어 주차하고 오르니 처음에는 묘지가 보이더니 능선이 나타나고 부터는 등산로 팻말이 보이며 뚜렸한 등산로가 이어진다. 낮은 산봉우리를 오르내리면 이정목과 의지도 나타난다. 좀 쉬다가 다시 힘을내어 오르면 멋진 정자와 경치가 있는 달봉산이다. 정상석 비석도 좋다. 10분 휴식후 이정표 따라 내려가면 계단이 나타나고 백포고개에 도착한다. 여기서 시맨트 도로 따라 양쪽으로 가면 백포마을이다. 북쪽으로는  이정표대로 뱃가마을이다. 여기에는 2개의 이정표가 있어 좋다. 좋은 시맨트길로 내려가면 뱃가마을과 반대편은 백포마을 이지만 등산로가 아니어서 좋은길은 버리고,  절개지를 힘주어 오르니 희미한 등산로가 나타난다. 조그만 봉우리를 오르니 낙동강이 조망되고 삼강교-삼강주막이 지척이다. 곧바로 급강하 하면 용화사-삼강나루터 이지만 백석정 이정표를 보고 강을 끼고 우측인 남방향 등산로를 따라 내려간다. 좋은길과 이정표를 보고 마냥 내려가면된다. 좌측에 강을 끼고 가는길이 이어진다. 멋진묘지와 작은집-이정표도 보인다. 옆을 지나 조금 오르니 전망대와 정자가 있고 아래는 지상천국이다.

 

  삼강나루근방과 도로, 달봉교, 양수장, 낙동강, 삼강교 등이 멋지게 조망된다. 삼강나루에서 보는 산들이거니 하고 평소 생각했는데 이곳이 강변 등산로이며 풍경이 너무좋은 것에 대하여 감탄을 해본다. 백석 강제 선생님이 이곳에 백석정을 짖고 생활하며 공부했던 이유를 알았다. 조금 내려오니 새로 신설된 달봉교위 백석정이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달봉교로 내려가 촬영하고 다시 출발지인 큰고개로 향했다. 이젠 도로길이다. 백포마을과 문경야구장을 보며 따스한 도로를 신나게 걷는데 행복하다. 도로중간에 등산 안내판도 보니 이곳이 멋진 등산길리 많은것을 알았다. 백포마을에서 13시경에 점촌으로 가는 버스를 타지 않고 1키로미터를 걸었다. 물탕거리-문수사-금포마을 가기전 우측으로 오르는 달지리 방향 멋진 도로를 올랐다.  도로중간에 보이는 해장사(용신당으로개명) 입구를 지나야 한다. 달지리 방향 큰고개를 500미터 오르니 천마산에서 내려오는 날머리 이정표가 보인다. 고개정상 100미터 전이다. 이쪽은 주차가 곤란하다. 공터가 좁고 길 양쪽에 하수도가 있어 차가 빠질 같으니 주의바랍니다.

 

 큰고개 100미터넘어 달지리 방향에 큰 공터가 있다. 여하턴 큰고개 정상은 절개지이므로 고개 100미터 전에 들머리 날머리 있으니 좀 귀찮아도 조금가서 이정표를 보고 오르 내려야한다. 천마산에서 달봉산으로 오는 동쪽 등산로는 1.7㎞ 와서 절개지로 가지말고 30미터 이전에 안부에서 우측으로 내려와서 도로만나 다시 고개넘어 삼강-달봉산 입구 팻말을 보고 진입 바랍니다. 근래 비가 4일동안 오고 신년이며 저하된 몸상태로 새해 8일 지나고 오늘에야 이곳 낮은 달봉산을 답사했다. 만보기는 17,000보이다.

 

 

-삼강마을과 우리나라 기업 원조 고찰-

 

 이곳 고향인 정재호 삼호방직을 공부하다가 다음과 같은 정보를 발견하여 소개합니다.

대구의 삼호방직, 대전의 대전방직,부산의 조선방직을 대구의 정재호가 인수합병-이후 부산 범일동의 조선방직이 유명해짐.

 

미군정기, 이승만 정부 시기를 통틀어 불하된 적산 기업은 2700여개에 달했다. 그 중 2013년 현재도 존속하고 있는 기업은 50여개 이내이며, 대기업으로 성장한 경우가 많다. 정재호도 삼호방직을 설립하여 50-60년대 대기업으로 군림하다가 5,16당시 부정축재자로 몰려 벌금 10억환 납부.

 

다음은 적산 기업을 불하받아 우리나라 재벌 및 대기업으로 성장한 주요 사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