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운달지맥

장구목-963봉-장구령-거르목산

문장대 2019. 3. 22. 21:15

* 등산지 : 김용사-장구목-963봉-장구령-거르목산 왕복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9년 3월 22일(금)

 

* 등산개요 : 운달산 오르는 중간지점인 장구목과 장구령이 미답지여서 김용사 위 대성암 아래 여여교 근방 공터에 주차하고 장구목-장구령-거르목 구간을 답사함. 이구간은 6군데의 개천을 건너야 하고 3곳의 900고지 이상의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한다. 거르목산은 올해 1월 중순에 답사하여 2번째 답사한곳. 장구목까지는 3군데 이정표만있고 장구령에는 이정표가 없어졌네요. 장구목에서 963오르는 등산로는 잡목이 등산로를 가리고 얼굴을 강타함. 963봉 직전에서 우회로 있습니다.

 


 

오늘 화살표 방향으로 이동 왕복함-김용사에서 거르목산까지는 4키로 미터 정도 거리-좀 힘든 등산로

 

 

 

장구목-963봉-장구령-925봉(거르목산) 지도 참고

 

 

  김용사 위 대성암 앞의 여여교 - 이곳에 주차하고 출발

 

 

  500미터 까지 차로 갈 수있지만 도보로 대형물통지나고 상수도 취수원 방향으로 갑니다.

 

          사찰과 주민들이 마시는 대형 물통

 

 

 

 

 취수원까지 철망

 

 

 

 

 

 

     장구목 아래까지 운동하고 온 82세의 주민인 김할머니-10분간 등산 대화-눈길에도 다닌답니다.

 

 

  화장암 오르는길 갈림길

 

 취수원은 들어가지 마랍니다.

 

  이런 개울을 5곳을 건너야

 

  넘어진 나무가 등산로를 막아 타넘어갑니다.

 

 

             빨간 리본이 장구목까지 이어지네요. 아마도 운달산까지 이어질듯=나는 우측으로 감

 

 

 

 

 

 

 

 

 

 

 너들길 건너서 도랑을 지나야함 -6군데 도랑이 나타남

 

 

 

 

 2달전 본 케른 -오늘도 2번이나 봄

 

 

 

 

  800고지에 산죽군 - 대단한 생명력이네요.

 

 

 

 

               장구목 오르기전 운달산  전경

 

  해발 877미터의 장구목 도착-이곳을 4번 지나감-용연리 가는길이 없네요.

 

 

 

  좌측은 운달산 방향

 

 

  나는 바위 쪽 마전령-여우모고개 북쪽 방향

 

 

  잡목을 헤치고 963봉 도착함

 

 

 

 

 

 

 

 

 

 

                  장구목에는 이정표가 있었는 같은데 없어졌네요

 

여기서 부터는 원점귀가 하산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거르목산이 앞에 우뚝

 

 

 

 

 

 

 

 

 

- 등산기-

  2개월전 마전령에서 장구목까지 답사하려 했으나 그날 혹한이라 장구령에서 마전령으로 되돌아 왔다. 못내 아쉬워 이번에는 김용사에서 장구목 올라서 우측 북쪽 방향으로 등산로를 택했다. 장구목에서 보통 운달산 방향인 남으로 대다수 등산인들이 등산하는데 운달산은 2번이나 답사해서 이번에는 마전령 방향으로 가서 미답지를 답사했다.  동네 주민들이 아침운동을 장구목 아래까지 다녀온다. 이동네 김할머니를 만나 10분간 운달산 등산 애기를 했는데 80대의 할머니가 대단하다. 급오르막이 963봉으로 이어지는데 등로에는 사람이 다니지 않아서 잡목이 얼굴을 강타한다. 장구목까지는 등산로는 잘 보이나 877봉의 높은 안부이고 장구목에서부터는 작은 잔나무가 마구 자라서 다니기가 아주 힘든 편이다. 오늘도 3월 중순인데 강한 찬바람이 분다. 윙윙대는소리가 귀신 소리같고 바람이 너무차다. 오늘의 최고봉이며 무명봉인 963봉에 도착하니 몇개의 리본이 반겨준다. 사방이 조망되는데 이름있는 거르목산이 건너편에 우람하게 존재한다. 963봉이 이름이 없는것이 아쉽다.

 

  963봉에서 마전령 방향으로 내려가는데 거의 절벽 수준이다. 상당히 위험하여 자세를 낮추어 천천히 내려갔다. 안부에 도착하니  산중턱 옆구리로 가는 등산로가 보여 귀로에는 963봉을 오르지 않고 옆구리 등산로를 따라갈 생각이 난다. 963봉 아래 900봉이상되는  봉우리가 있고 이후 다시 내리막을 급하게 내려가니 안부가 나오는데 장구령이다. 선답지들의 등산기에는 장구령 이정표가 있었는데 현재보이지 않는다. 호암리와 용연리가 대칭으로 보인다. 과거에는 이곳으로 2곳 주민들이 다닌같은데 현재는 옛길이 전혀 안보인다. 급오르막인 거르목산을 몇번이나 쉬어 올랐다. 올해 2번째다. 정상석은 없는데 위성지도상에는 거르목산이 나타난다. 마전령으로 해서 갈평이나 가좌로 해서 탈출하고 싶었으나 차를 회수하기 위해 원점회귀를 선택했다. 장구령에 내려서고 다시 963봉 옆 작은 봉우리를  오르는데 상당한 힘이들고 고달프다.  963봉 직전에 올라서 우측 옆구리 등산로가 나타나 험한 963봉으로 오르지 않고 측면으로 난 다소 희미한 등산로를 따라 가니 1시간전 오르던 등산로가 나타난다.

 

 잠시후 장구목에 도착하여 비교적 뚜렸하고 좋은 하산로를 따라 내려오는데 20미터 마다 붉은 천에 숫자를 매겨 나무에 일렬번호가 나나타도록 했다. 그래서인지 지루하지 않고 도착지점이 얼마남았는지를 알 수 있다.  오후 4시인데 벌써 어두워진다. 그러나 내리막이니 4시간 걸려 오른 것에 비해 1시간 정도면 출발지에 도찯 할 같다. 화장암 입구까지 차로 오를 수 있다. 주차공간이 있다. 오늘은 대성암과 화장암을 관람하려고 마음먹었으나 역시 체력 소모로 귀찮아진다.  2암자의 관람은 차후로 미룬다. 만보기는 25,000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