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여행 이야기

대마도 당일 치기 여행

문장대 2019. 5. 29. 21:22

* 여행지 : 대마도 (이즈하라 항구)

* 여행인 : 문장대 부부

* 여행일 : 2019년 5월 28일(화)




* 여행개요 ;

대마도를 가이드 있는 당일치기 여행을 하려다 돈을 잘못 보내 부부가 다른 곳으로 도착되는 배편이 예약되어 다시 취소하고 재계약의 곡절끝에 주 여행지인 이즈하라로 코비호를 타고 시속 80키로 급 쾌속선을 타고 대마도 당일치기 함. 여행 방법을 잘 몰라서 우여곡절 끝에 헤매가며 자유여행으로 부부가 다녀옴.  대마도는 농토가 없고 산이 거의 전부이니 과거에는 살기가 어렵웠다. 그러나 현재는 어업과 관광업으로 잘 살고 있다. 인구는 3만명인데 울릉도가 1만5천명이 거주하니 섬 크기에 비해 인구가 저밀도 이다. 울릉도가 72.9㎢인데 대마도는 10배인 695.9㎢이다. 대마도는 3%가 농경지고 대부분 산이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사람이 많이 거주하는것을 보면 그들 조상들도 모두 한국인이다.

 

역사 적으로는 고려 말부터 우리나라 조공을 하고 쌀 등의 답례를 받아갔으며,조선 때에는 대마도주가 속국의 관계를 바탕으로 평화 시에는 한국과 일본 간의 교역을 독점하였으며,전쟁 시에는 두 나라 사이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곳이 한때 왜구(倭寇)의 소굴이 되자 1389년(고려 창왕 2년)에는 박위가 토벌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그들에 대한 회유책(懷柔策)으로 통상의 편의도 봐주고 또 귀화 정책을 쓰는 등 우대를 해주기도 하였다.그렇지만 이곳을 근거지로 한 왜구의 행패를 막기위해  세종 때인 1419년 음력 6월 조선세종이종무에게 명을 내려 군사 17,285명을 동원하여 대마도를 정벌하여 영향력을 행사했다. 조선시대는 이곳이 귀찮은 존재로 되며 관리 소홀로 일본의 영향으로 되어 임진왜란때는 조선 침략의 근거지로 변하고 이후 대마도는 일본의 나가사키 현 소속으로 되고 말았다. 안타까운 현상이다. 우리나라 땅을 외국으로 생각하고 관광을 가는 신세가 되었다. 


* 문장대의 대마도 여행 관점


- 조선통신사 유적지 탐방

- 면암 최익현의 유배지이며 순국지

- 고종의 딸 덕혜옹주의 유적지

위 3가지 관점으로 평소 꼭 가보고 싶었던 대마도를 당일치기로 다녀왔네요.

               



 일반적으로 대마도 주요 제1항구인 이즈하라는 코비호로   제2항구인 히타카츠는 나니호로 다녀오네요.


코비호는 왕복 52,500원이고  나니호는 왕복 22,500원 으로 우리나라 국내배편 정도임. 다만 출국-입국세가 각 14,000,과 2만원이다.


1인당 34,000원 임---이돈은 여행세로 국가 수입원 같음, 즉 여행하려면 지급하라는 세금. 여태 자유여행을 안하고 여행사에서 지급하여 출입국세를 내는것을  몰랐네요.


@ 이즈하라-코비호, 비틀호, 오션플라워 배가 운영되며 주로 코비호로 왕복함

@ 히타카츠- 나니호 가 다님


@ 대마도에도 공항이 있지만 나가사키와 연결되어 우리와 관계가 없는 이동방법

@ 대마도는 살기가 거북해 인구가 3만이고 면적에 비해적은편임  면적은 울릉도의 10배임.


여행해보면 거의 산이다. 농경지를 보기가 힘듬. 주민은 관광업, 어업에 종사. 한국민 덕택에 살아가는 곳이고 도시형태의 항구는 2곳. 차들은 거의 경차이고 높은 건물과 기업,공장은 전무. 병원, 은행 등 공공기관은 거의 1곳으로 초라한 항구도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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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으로 찍은 사진을 순서대로 올립니다.



김천역을 28일 오전 0시55분 출발 3시 10분 부산도착 - 거지들이 컴컴한 대합실에서 우굴거려 겁을 먹고 9번 출구로 동쪽 바다방향 국제여객선 터미널로 이동하니 통행인이 전혀없고 스산한 바람불며 어제강풍의 영향과 비로 거리가 엄망이도 여객선장이 잠겨있어 부산역으로 뒤돌아오다가 입구에서 아래사진 촬영-시내버스 투어여행 방법


               부산역 대합실 동편 9번 출구에서 위 사진 촬영



  월요일은 휴무라 운행 안함-주의요망




           부산역에 다시 들어가니 부랑자-거지들이 대합실 의자에서 잠자고 쳐다봐서 무서움 느끼고 정문앞 도로건너 롯데리아 점포에 들어가 아마리카노 6,000원짜리 시켜먹고 1시간 죽치고 기다림


            부산역 앞 롯데리아 쉼터에서 1시간 시간을 보냄-이런곳 여러곳-식당, 김밥천국 등 부산역 거지떼들 피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기 적합-시간을 보내는분들이 다수임


2시간   헤매다가  5시경 부산역 들어가니 5시경 서울가는 기차들이 출발하여 사람들이 보이고 대합실에 거지들이 어디로 사라지고 불이 훤한 대합실로 변함-아직도 가게들은 아직 문을 열지않고 편의점 마트만 영업




   부산역앞은 대형 공사중 엉망임  그러나 승강기들은 설치되어 작동함


                   부산역 안은 3-4시에 오직 편의점만 영업


              

   대합실에서 김밥으로 아침식사--부산역 앞 길건너 김밥천국도 있는데 상주서 김밥사와서 ㅠㅠ


                시간이 왜 이리 안가는지 다시 부산 여객선 터미널 도착하니 인산인해 첫배는 나니호고 오전 8시에

히타카츠로 출발하고 다음편들 예고하네요. 이즈하라는 3번째 8시40분 출발 - 1시간전 승선권 발급 받은데 여권을 보여주고 출국수속

  승강시설이 부산역과 여객터미널에 설치되어 편하게 오르내림-엘리배이트도 여러곳 설치


   자녀들이 사주는 좋은 옷을 입었건만 참 초라하고 머리는 백설이네!  여기는 국제여객선 출국장


  수속 하고 코비호 승선 중--- 좋은 자리 좌석 배정행운  --행운으로 멀미 잘 하는 집사람도 2시간 운행중 편히 가며 맑은 바다와 푸른하늘 조망-이런경우도 나에게 있네요. 출국수속도 멋진 입구 문앞이라 먼저내려 제일 빨리 입국 수속 처리됨. 1시간 절약되니 하는 일마다 힘든 나에게 행운이 옴


  누가 배가 작다고 말해 실망했는데 막상 타보니 빠른 80키로 쾌속선이고 바다위를 뜨서 흔들림없이 편히 운행

선원과 안내워이 멋짐


               배에 이물질 붙어있다고 방송-불안-5분지체되더니 수리완료라고 방송하고 출발하고 머리위에 도로가 지나가고 오륙도 등장.     영도에서 감만동 사이 같은데 ?  부산역 동편에서도 잘보이더니 그아래로 지나감




300명 중 배 맨앞에서 다리를 쭉 펴고 편하게 이동 - 제일 앞이니 먼저내려 출국수속-다른사람보다 1시간 빨리 출국수속 받고 대마도 자유도보- 새옹지마라고 이런날이 나에게도 있네요. 나중에 알고보니 장애인 - 경노우대석이라고 말하는데 이배는 내가 나이 제1많은듯 -당연하게 배정받은같기도 하네요.



   의자아래 구명 용 장비 확인하고 - 사고시 쉽게 목에 걸면 되네요.


  이즈하라 항구 첫 유적인 등대--그냥지나치기 쉬움




               벽에는 조선통신사 통과 장면 그림



  관광안내소 들려 문의해야 했는데


              짐 맡끼는 곳인데 멋 모르고 가서 용변만 보고 나옴



  시내로가는 도중 멋진곳이보여




  산이름도 모르고 촬영 600이상고지로 제법 높음


 누구의 송덕비인지  한글이 없어 - 덕혜옹주 유적지로 촬영햇는데 집에 와서 보니 아니네요.


          2차선 큰길을 제외한 좁은 골목길--차들이 거의 경차이고 효율적 도로


골목길  도로가 턱이없고 정비됨



  모처럼 이정표  수선사 간느길 이정표


  단체관광객이 떠든다고 !  누구덕에 먹고사는데




수선사 입구 계단 앞


  면암 최익현 선생 순국비 -이곳에 일본놈들에게 잡혀 귀양옴


면암  최익현 선생에 관한 사연을 일본어로 설명함



선을 딱는 수선-이곳은 공동묘지이고 가족 무덤이 절에 안치됨


  개천은 정비되어 물고기가 놀고있네요. 하수도인데 !


 식사 하기위해 발품을 팔아야 함-식당들이 단체관광인을 위해 문을 대다수 닫음


  거리는 우리나라관광객이 대부분 활보함-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한국말하니 우리나라로 착각






  중화요리집


 일본 신사

  일로전쟁 관련 유적비









  등산하고 싶지만 참고

  경차가 대부분


  저곳이 오직 고층건물 1곳

  통신사 만난 곳 유적지비


  장난감 점


 한글로 안내-승강기도 설치


                 멋모르고 들어가니 멋진 그림들이 있네요.












  식사 하러 돌아다니다가 결국 주민들이 많이먹는 그럴듯한 식당에서 12,000원짜라 식사


   일본 주민들이 식사하는데 퍽 오래 대기함


  메뉴표시지만 통 몰르겠네요


  오늘 먹은 요리인데 국과 밥,고기찜 인데 뭔고기인지 달콤



덕혜옹주 유적지-이곳에 고종의 딸이 시집와서 고생만하다가 정신이상이 되어 다시 고국으로 돌아옴


  시가지 골목골목 30분짜리를 2시간 돌며 항구인 출입국 장소로 돌아오며 고가 다리서 찍음



  개천을 중간에두고 건물이 좋아서

  왜이리 폼이 없는지




 출입국 앞 거리방향돌인데 이곳에서 나가사키 가 거리로 얼마거리인듯. 이곳 대마도는 나가사키 소속

  등산을 좋아하나 산이 자꾸 나를 부르지만 들머리가 어딘지 몰라 주마간산-그림의 떡

  항구 건너 쪽

  부산도착하여 일본 본토를 운행하는 거대한 배 성희호를 촬영-2년전 저배타고 야마구치 관광하여 반갑네요.

저배에는 방이있어 호텔역할도 합니다.

  오늘 타고온 배 코비호인데 쾌속선이고 비틀호처럼 물위를 떠다니며 운행하여 요동을 안치니 차멀미 안생기는 멋진 배인데 시속 80키로미터 임. 출발시 배가 작다고 소리치는 바람에 실망했으나 막상타보니 멋집니다. 이곳에서 제1좋은 우대석 6A,6B 좌석 배정받은

행운-살다보니 참 좋은 행운도 있네요.



- 대마도 여행기-


역사의 유적이 있는 대마도는 울릉도 크기의 10배이고 대마도와 일본과의 거리는 130키로이지만 부산에서는 53키로미터인 대마도는 우리나라와는 배로 가깝다. 이곳이 일본영토로 되었는지가 궁금하다. 대마도 여행을 평소 하고 싶었는데,  포항에 거주하는 막내 처제의 당일치기 대마도 여행 소식을 듣고 인터넷을 검색하니 배편이 생각보다 값싸고 하루만에 다녀온다는 정보를 얻었다. 상주에서는 30만원 이상되는 평소의 여행정보를 생각하던 중 당일치기이고 가격이 저렴하여 대마도 여행상품권을 쿠팡에서 검색했다. 마침 74,000원의 왕복권과 중식제공, 가이드 있는 팻키지 상품을 클릭하여 우리부부 2사람의 인적을 기입하고 74,000원을 송금했다. 2사람을 클릭하여야 하는데 오른쪽 인원표시를 못보아 148,000원을 보내야하는데 그절반인 74,000원을 잘못 송금했다. 이어 승선권 표시를 이리저리 누르니 2장의 승선권이 자동으로 구입되었다. 이후 잠을 청하다가 조용히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이상하여 다시 쿠팡홈페이지를 클릭하여 나의 구입상품을 보니 아뿔사! 구입한 승선권은 같은 배가 아니고 도착지가 다른 배가 구입되어졌다. 여기서 문제가 생겼다.





 내가 이리저리 멋모르고 누른것이 화근인데 여행사나 쿠팡에서 다른 배편을 판매하여 내가 그들에게 사기 당하고 우롱당한 줄 알았다. 판매를 위해 돈에 맞추워 여행사에서 매표를 한 줄알았다. 불안하고 괘심해서 취소했다. 그러니 구팡 담당자에게서 이튼날 왜 취소했느냐고 전화가 휴일인데도 왔다. 이런 경우 한푼도 변상못받고 환불이 안된다고 한다. 눈뜨고 당한격이다.그래서 부산에서 연락온 여행사에 항의를 했으니 아무문제 없이 부산 오면 된다고한다. 내생각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치에 안맞아 고민을 했는데 토요일,일요일이라 연락이 쉽지않다. 연락온 카톡에다가 사연을 보내니 걱정말라고 한다. 내가 생각하긴 도착지와 배가 다른데 어찌 문제가 없는지 하고 짐작이 가고, 만일 후일 낭패를 당할가봐 겁도나고궁금하여 취소를 했다. 2일간 불편한 날을 보내고 월요일 다시 통화하여 모두 취소를 처리하지 않고 한곳만 취소하고 52,500원을 추가송금하고 같은배를 예약했다. 취소된 나니호 배값은 잠시후 환불되었다. 우여곡절 자유여행으로 엉뚱하게 변하고 우리부부는 가이드없이 여행을 가야만했다. 이런경우 팻키지 상품 구입은 안된다고 하며 막무가내다. 규정도 이상하다. 하긴 74,000원 요금 2인분을 송금해야 하는데 착오로 1명분만 송금한 탓이다. 쿠팡과 여행사 소행으로 생각했으나 멋모르고 송금하고 이것저것 클릭해서 예약된 것이 내탓이었다는 것은 여러번 호소와 다틈끝에 알았다.





5월 27일 가요무대 방송을 다 듣고 낮에 준비한 소지품인 여권 등을 구비하여 김천역에 밤 12시에 도착했다. 김천터미널 농협 옆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텅빈곳에 주차하고 김천역 구름다리를 통과햐여 김천역에서 조금 기다리다가 새벽 0시 55분차 무궁화호를 타고 부산에도착 했다. 평소에 정차하는 경산과 청도, 삼랑진역은 그냥 통과한다. 따라서 조금 빨리 새벽 3시15분에 부산역에 도착하니 대합실은 어둡고 거지떼들이 대합실에 우굴거리고 의자마다 잠자고 어떤 부랑아는 째려본다. 타고온 승객들은 모두 사라지고 우리부부만 남았다. 대합실에서 1시간 지내다가 아침식사하러 4-5시경에 부산역 근방 식당으로 가려던 계획인데 거지들이 겁이나서 9번 부산역 출구지나 500미터 바다쪽에 존재하는 국제여객선 터미널로 기억을 살려 걸어갔다.  전날 강풍과 비로 거리가 어지러웠고 인적이 없어 으시시한 거리를 10분간 걸어 도착하니 출국장 문이 아직 잠겨있다. 허탈하게 다시 부산역으로 뒤돌아 걸어오니 이제 새벽 5시 서울행 승객들이 보이고 부랑자떼들은 줄어 들었고 대합실 불도 밝혀 기다릴 만하다. 대합실 조용한 곳에서  상주에서 준비한 김밥을 먹고 이번에는 부산역앞 도로건너 여러 휴식처를 가서 시간을 소비했다. 여기는 롯데리아, 김밥천국등 기다리는 곳이 많은데 멋모르고 이른 새벽에 출국장을 간것이 미숙한 경험이다.





발품을 많이 팔아 다시 부산국제여객선 출국장에 오전 6시에 가니 인산인해다. 가이드 있는 여행자들이 모두모여 서류를 작성하고 주의사항을 듣는 등 야단이지만 우리부부는 뭐 부터 해야하는지 몰랐다. 나처럼 자유여행자가 있긴하나 그들은 능수능란하다. 그냥 눈치만 보다가 1시간 지나니 미래고속 승선권 교부처에서 나니호와 코비호 승선권사무를 1시간 시차로 사무를 본다. 대마도 제1항구인 운항선 코비호출발이 8시40분인데 7시40분에 승선업무를 시작한다. 다리가 아프지만 맨앞에 줄을서니 내뒤로 모두 줄을 선다. 드디어 시간이되니 여권을 달라고 한다. 출국비 2명분 28,000원 정도를 주니 사무원이 경노우대라고하는 입구6A,6B가 표기된 승선권과 일본입국 서류를 준다. 입국서류를 작성했다. 승선권 좌석이 좋은 자리라는 것은 배를타고 알았다. 그리고 이것이 왕복표인줄알았는데 귀국시 다시 발급받는것도 나중에 알았다. 출입구에 배정받으니 내릴적에 제일먼저 내려 출국수속을 남보다 빨리 받은 행운도 얻었다. 그리고 넓어 다리도 뻣고 멋진 바다 조망을 하는 혜택을 누렸다. 새옹지마라고 나에게 이런 행운도 있나 싶었다. 출발시 배가 작다고 누군가 불평햇는데 300명이 충분히 타고 80키로미터 쾌속선이며 코비호는 물위를 뜨서 빨리 달려 배가 흔들리지 않았다. 배표 구입부터 고초가 많았으나 편하게 배를 타고 왕복했다. 물론 배멀미는 없었고, 승선사무원이나 선장등이 모두 잘 생기고 제복이 멋져 기분좋게 비행기를 타고 여행한 것처럼 느겼다.



 승객중 가장빨리 입국 수속을 마쳐 일본에 입국하여 남보다 먼저 이즈하라 항구 마을을 다녔다. 마을이 작아 30분이면 모두 구경하지만 우리일행은 골목곳곳 구경하고 식당도 이리저리다니며 골라잡아 좋은곳에서 식사햇다. 수선사와 면암선생 유배지를 보고 난후 싫지만 일본 신사도 경치가 좋아 구경했다. 면세점, 관광안내박물관, 점포 시장 등을 3시간에 걸쳐 두루다녔지만 아침에 부산옆 근방을 너무 많이 다녀 피곤하여 더이상 구경은 포기하고 출국장에 오후 2시에 도착했는데 엄청 피곤하다. 집사람은 평소보다 많이 걸어다며 절절 맨다. 만보기는 25,000원이다. 시간이 많이남아 근방에 산이보여 등산하고 싶은데 들머리도 안보이고 이정표가 없어니 산이 높아도 그림의 떡이다. 출국장 대기실이 있는곳을 몰라 바닷가 큰 돌위에 쉬고 있으니 춥다. 출국장 근무하는 일본 중년 남자가 대기실을 친절하게 알려주니 그곳에 화장실도 있고 의자도 있다. 식사후 남은잔돈을 모두쓰기위해 자판기를 누르니 천연수는 안나오고 엉뚱한 음료수가 나왔다. 우리나라 자판기는 보다 조금 비싸도 내용물은 형편없다. 우리나라만 못하다. 먹거리 모두가 비싸고 형편없다. 모든 것이 우리나라보다 못하다. 대기실에서 우두커니 기다리니 나중온 사람들이 서류를 쓰고있다. 이상해서 문의하니 대기실 옆 코비호 사무실에서 승선권을 발급잗고 입국서류를 받아야 했다. 대기실에서 근무하는 여자가 매점주인인 줄 알았는데 이제보니 안내원이다. 그 여자가 안내해야 하는데 나를 단체여행객으로 보았다고 한다. 한국말을 잘하는데 국적이 묻고싶고 화가났지만 참았다. 자기업무를 소홀하게 하는 파렴치인이다.


 안내원의 무관심으로 멋모르고 있다가  다른 여행객의 말을 듣고 코비호 사무실에 가서 출국세 1인당 2만엔(일본돈임-한국돈 2만원 정도)을 내고 오후4시 이즈하라출발 부산도착 승선권을 발급받고 입국서류도 받았다. 대기실에서 그냥 있었다면 출국전 시간이 임박하여 혼란이 일어 났으리라! 서류 챙기는 다른승객들에게 용기내어  문의하길 잘했다. 대기실 안내원의 무책임한 행동이 미워진다. 시간이 임박하여 피켓을 들고 다니며 안내한다. 참 웃기는 여자다. 일찍 안내해야지! 승선권 발급처 코비사무실 찾아가서 배편 좌석표를 올때아 똑같은 좌석으로 달라하니 처음엔 거부하다가 약간 항의하니 나이가 많은것을 보고, 꺼꾸정한 자세를 살피더니 우대석인 승선권을 준다. 아리가도 고자이마쓰 하니 픽 웃는다. 여행객을 살펴보니 내가 제1연장자이다. 말안해도 주어야 하느는데 그들이 토를 달았지만 막상 좋은 좌석 6A, 6B표 를 배정 받았다. 귀국도 멋진 바다와 대마도 섬을 보고 거의 40분 이어지는 항로를 지나니 이번에는 영도와 부산항을 보며 2시간 못되어 편히 쾌속선은 오후 6시 경 도착했다. 다소 지겨운 입국수속을 다시 마치고 나오니 부산역 후문을 지나는 셔틀버스가 기다린다. 1인당 1,200원 운임을 지급하고 부산역 후문 500미터 정도를 차를타고 내려 부산역 대합실에 도착했다. 김천역 출발전 예매한 오후 8시 기차표를 한시간 전 오후 7시 로 바꾸어 40분 정도를 햄버그를 사먹고 기다렸다. 이후 부산역 여자 안내방송을 듣고 1번홈에서 서울방향 출발하는 1224호를 타고 김천에 2시간 소요하여 도착했다.



열차는 곳곳 마다 정차해서 김천에 도착하기 전 왜관역에서부터 지루하고 초조했다. 이유는 모르는 전화가 낮에 걸려온 때문이다. 아마도 새벽에 주차한 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내차가 하루종일 있어서 그런같다. 사실 이곳이 김천역에서 만든 곳인가 했지만 아니다. 밤중에는 텅빈 주차장이지만 낮에는 차들이 추차가 많으니 중간에 떡 버틴 내차때문에 주차요원들이 스트레스를 받고 전화 한 같다. 하지만 내 전화는 이미 방전되어 불통이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내차에 알림장이 붙어있다. 이곳에 장기주차 하지말고 빨리 차를 빼어 달라하며, 주차질서를 지켜달라는 알림판이다. 옆에 공터가 많았는데 착오로 이곳에 주차한 제가 잘못이니 용서 하세요. 주차직원이 있었다면 1-2만원 주차비를 낼 생각과 준비를 했습니다. 추후에도 주차비 내라하면 부쳐드립니다. 모르고 주차 한일 봐주시길 사과 드립니다. 차후 김천 가면 농협 하나로 마트에 가서 일부러 시장보겠습니다. 김천가면 유료주차장을 미리 봐두어 앞으로 먼곳 갈때는  그곳에 주차하리라 맘먹고 있고 있습니다. 부산가는 길에 김천에 주차하려면 빈터가 있는곳을 미리 숙지해야 할 같습니다. 10년전에는 김천 역 앞 냇가 공터에 주차하고 택시타고 예식장 간적이 있는데 지금도 냇가 공터가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는데 이글 보시는 분은 김천역앞 근방 주차할 만한 곳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차를  미안한 마음을 안고 회수하여 몰고 김천시내 지나 공성면 옥산 여남이 재를 넘고 부터는 상주까지 내눈에 전부내리막이라 지금도 이상하네요. 실제로 내리막은 아닌데 이상했네요. 오늘의 만보기는 30,000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