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산지 : 백운산(618봉) 재탐방-좋은 등산길이 있다고해서 재탐방
* 등산인 : 문장대 혼자
* 등산일 : 2018년 7월 22일(일)
- 등산기 -
3일전 김천시 감문면 소재한 백운산(618봉)을 성북골인 송북2리로 올랐다. 등로를 몰라 우왕좌왕 하다가 갈라지는 길마다 우측으로 가면 될건데 2번째 갈라지는 지점에서 똑바로 능선을 치고 올랐더니 등산로가 희미해서 고생만 했다. 나중에 알아보니 백운산 지름길과 등산로가 잘 구비된 송복1리 송문마을 회관 앞 느티나무에서 이정표보고 출발하라는 주민말을 듣고 오늘은 백운산 재탐방을 위해 상주자택을 출발했다. 폭염이라 오전9시인데도 엄청더워 차를 몰고 산쪽으로오르니 마을이 나타나고 임도가 이어진다. 동네 지나 임도를 300미터 오르니 넓은 주차장이 있다. 동네입구에 주차해도 좋지만 좀더 산으로 집입하는데 외통길이어서 불안해하며 올랐는데 다행이도 차를 만나지 않았다. 폭염이라 땡볕을 걷기싫어 산속으로 들어 간셈이다. 넓은 공터가 마침 있는데 20대는 주차가능하다. 그늘에 주차하고 백운산 전망대 있다는 곳을 향해 올랐다
혹시 이길이 등산길이 아닌가 싶어 걱정은 잠시후에 해결되었다. 주차후 100미터 임도를 오르니 백운산 1.7키로미터 이정표가 또 나타나고 테크계단이다. 조금오르니 평상도 보인다. 잘 조성된 등산로를 따라오르니 골바람이 올라와서 시원하다. 통나무 계단이 연신 나타난다. 며칠전에는 힘든길을 치고올라 마치 고생길과 황제길이다. 잠시 오르니 리본이 연신 나타나고 성북골에서 이 능선으로 오르는 오솔길을 발견했다. 비교적 경험이 있는 분들은 쉽게 이곳 잘 조성된 등산로와 합류했던같다. 나는 우측-우측-우측 3번의 길로 오지 못해 똑바로 능선을 치고 올라 고생했다. 리본은 물론 긴의지 쉼터 2군데, 이정표(백운산550미터), 밥줄, 멋진 계단, 로프가 메어진 통나무 기둥200미터, 전망대, 초소 등이 있어 근래 보기 드문 등산지를 찾은 같다. 같은 산을 2번 탐방한 이유도 이쪽 멋진 시설을 통해 다시 한번 오르기 위함이었다. 며칠전 성북골인 송북2리에서 오른 것에 비하면 황제길이다.
계속 능선을 오르니 등산 길도 좋지만 이폭염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 천국이다. 이글을 읽는 모든분에게 이곳 등산을 권하고 싶다. 휴대하는 라디오도 소리가 잘들려 재미있는 여성시대 방송을 재미있게 듣고 오르는데 피곤하지도 않다. 물론 산높이가 618미터 이지만 높은줄도 모르고 즐겁게 올랐다. 나무사이로 보이는 감문면 일대와 김천 시가지도 멀리조망된다. 김천시는 백두대간도 지나서 대덕산-황악산 등 큰산이 많지만 고대국가가 자리했던 곳이고 이곳 또한 고대국가의 배후명산이라 유서 깊은 고장이다. 김천시에서는 곳곳에 멋진 등산시설을 해 놓아서 너무 고맙다. 김천 시민과 시장님 감사합니다. 무을쪽과 감문쪽 경치를 나무사이로 즐기면서 오르 내리니 이곳이야말로 지상 천국이다. 많은 분들이 등산하기를 권유합니다.
백운산 618봉을 등정하고 전망대에서 여러곳 조망후 이젠 또다른 631봉 백운산을 향해 갔다. 그방향으로가는 뚜렸한 길이 없어 이리저리 헤매다가 헬기장을 발견했다. 이후 내려가니 철조망이 쳐있는 등산로가 이어진다. 한참 내려가니 저멀리 631 백운산이 또 점점 높아지며 숨이차고 힘들어진다. 마치 백두산 보다 더 높이 보여 등산을 중단했다. 아무리생각해도 포기해야한다. 며칠 후 이터재로 올라갈 생각이 스친다. 또 631백운산 탐방은 포기다. 오던길을 다시 돌아와서 618봉을 조망하니 3일전 지나던 길도 나타난다. 그날은 불안해서 이쪽 전망대까지 오지못하고 내려갔다. 내려가는 길은 천국길이다. 그렇게 여러번 쉬던 오름길을 내려 갈때는 그냥 슬슬 내려간다. 멋진쉼터에 도달하여 저녁때가지 있을려고 하다가 이터재 답사를하여 다음등산을 준비하기 위해 원점귀가 했다. 넓은공터에 주차한 차를 회수하여 동네입구 회관에 도착하여 잠시동안 주민과 환담했다. 조선시대 활빈당의 1분이 이곳으로 이사와서 세거했고 원주민은 인근 안곡-함창으로 이사 했다고 한다. 주민의 구전이다.
폭염에 주민들은 느티나무 그늘 정자에서 동양화 놀이를 하며 더위를 달랜다. 주민의 말에 의하면 국가에서 25억을 들여 백운산 정상의 산성을 복원한다고 하는데 아직 아무 공사도 없고 오리무중이라고 한다. 다만 5억들여 동네입구에 주차장, 정자 등 여려 시설을 했다고 한다. 동네 시설을 촬영하고 이터재에 가서 다음 출발할 등산지를 확인하고 귀가에 올랐다. 귀가도중 웅곡리 곰실 신당 정붕 선생묘역을 탐방했으나 안내표지가 없어 묘역을 답사못했다. 조금내려와 신라고찰 죽장사를 답사했다. 절 앞의 천연수는 더위에 갈증을 해주었다. 사츨 구경후 잠시후 선산에 근무하던 직장을 멀리서 둘러보고 세월의 빠름을 생각했고, 선산재래시장터로 와서 구경하러 했으나 차가 많아 사장을 통과하느라 혼이 났다. 내차를 통과 해주기기 위해 반대편 차가 뒷걸음 하다가 인명사고를 낼뼌 해서 놀랐다. 어제밤 조상의 꿈이 헛것이 아니었구나 생각했다. 귀가하는 도중 애마가 더운날씨에 들들거리고 성능이 이상해져서 걱정이 많았었다. 더위는 사람도 힘들지만 차도 힘드는 같다. 오늘 산행거리는 5키로정도이고 12,000보가 휴대폰 만보기에 나타난다.
오늘 움직인 경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자택출발 - 김천감문면 송북1리 송문마을-백운산 전망대-백운산618봉- 610봉 밑-다시 618봉-전망대-송문마을 회관-이터재-죽장사
-선산재래시장-자택귀가
오늘은 송문회관 앞에서 출발-백운산 재탐방-멋진 등산로를 보고 싶어서
3일전 성북골 송북2리 출발한 들머리- 고생을 많이한 등로임 : 가급적 이곳으로 가지마세요.
위의 윗지도를 보고 송문동네로가서 오르시길-감면면 소재지서 쭈욱 가서 버스다니는 종점 지점인 송문회관 앞 이정표보고 거기서 출발하시길....
여기는 출발지 송문리 마을회관앞
마을 회관 앞의 백운산 출발 지 이정표-이후 2정표가 2군데 더 있습니다.
내고향 송문
송문마을 유래비--임진왜란시 성주배씨가 처음 이곳에 와서 세거
동양화 공부로 폭염탈피
환담하던 75세주민
마을마다 멋진회관은 전국어디에도 존재하네요.
5억들여 조성된 마을 입구 시설-산성이 복구된다고 함
화장실도 3곳
사무실인듯 - 합해서 5억 이라고 주민이 말하네요. 여기서 2.2키로에ㅡ백운산
동네에서 조금올라 주차하고 바로오르니 멋진 테크계단과 이정표 나타남.
통나무 계단이 수없이 설치되고 잘 조성됨.
멋진나무
멋진 쉼터인데 골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오래쉬다가 출발.
긴의자가 2개나 있고 명당
밧줄구간도 많고
2번째 쉼터
200미터 이상 길고긴 통나무지주와 밧줄이어짐
이상하게 나무가 밧줄을 삼킴
드디어 백운산 전100미터의 전망대와 초소-전망이 멋짐
근하신년-해맞이 공원-해마다 감문면에선 여기서 해맞이 행사를 한답니다. 오석으로 멋진 글씨가 있네요.
여기가 백운산 정상 주변인데 돌이 많이 흩어져 있는걸 보아서는 산성터가 확실함
3일전에 힘든길로 오르고 오늘은 황제같은 멋진길로 와서 2번째 만나는 백운산618봉
여기오기전 전망대는 617봉위에 존재
631봉 백운산으로 가다보니 헬기장이 나타남
철조망 옆으로 한참 가다가 610봉 못가서 뒤돌아옴
역시 성터임
초소와 전망대에서 근무하던 분의 식사도구
내려오다가 멋진 영지버섯이 보이네요.
아름답다
원점 도착--송문마을 회관
이터재에 올라 조망
이터재에서본 송문리
아래부터는 선산읍 죽장리 죽장사 사진-여기 선산 근무할때 못와보고 오늘에야 와보네요.
신라오층석탑과대웅전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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