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명산탐방

비조산

문장대 2018. 2. 7. 21:10

* 등산지 : 근품산성-근품산-비조산-오봉산-왕의산

* 등산인 : 문장대와 후배 김창수

* 등산일 : 2018년 2월 7일 (수)

* 참고사항 : 평창 올림픽 개최가 2일 앞두고 온국민이 잔치로 들떠있고, 이번엔 북한 응원단과 예술단이 참여한다고 매스콤에서는 야단이다. 고위층도 상당한 분이 참여한다.  이를 계기로 통일의 기반이 되면 좋겠다.   근품산-왕의산 구간을  지난달인  1월19일 왕의산-오봉산까지 일부 등산하고 남은 구간인 비조산-근품산 구간을 오늘 탐방했다. 따라서 두번 등산한 구간을 함께 합쳐 글과 사진을 올려봅니다.

-등산기-

  동네 사우나에서 자주 만나는 중학교 후배의 권유로 오늘 왕의산 등산로 미답사지역을 탐방했다. 이구간은 문경 산양면에 존재하는 등산로인데 이근방의 고향을 둔 고등학교 친구들의 적극적인 안내와 희망으로 2번째 탐방한다. 보통 등산인들은 1번에 탐방하나  지금은 겨울산행이며, 무리하게 탐방할 이유가 없어 나누어 등산했다. 후배 안창수 사장과는 3년전  김천의 민주지산, 석기봉, 삼도봉을 탐방했고 문경의 황학산을 2번이나 탐방한적 있다. 오늘 오전 9시30분에 상주를 출발하여 10시에 근품산 아래 동네 문경 산양면 현리 동네에 도착했다.  다소 애매한 등산로 입구에 주차하여 근품산성을 올랐다.  등산로 입구는 10일전 집사람과 이곳에 와서 주민들에게 문의해 알아둔 곳이다.

 

  경천댐에서 이어지는 수로가 산북-산양-용궁의 넓은 들로 이어지는데 현리동네에서 부암리쪽으로 가는 농로를 따라가다가 동네 끝집에서 4번째 전신주가 들머리다. 전에는 이곳에 등산팻말이 있었는데 경운기가 지나다가 부주의로 뿌려져 없어졌다. 약간 넓은 공터에 주차하여 농로따라 100미터 오르면 퇴비장이 있고, 조금오르면 등산로 안내 멋진 그림 안내판이 존재한다. 채문식 국회의장의 고향인 현리 마을에서 동쪽 부암리 쪽 마지막 집에서 문의하던지, 그집에서  농로따라는 4번째 전주가 끝나는 농로가 진입로임을 다시 말하고 싶다.

 

  등산로가 경운기 길 처럼 넓고 오르는 길이 별로 가파르지 않아 후배가 성큼성큼 걷는 길을 나는 따라가는데 힘이 부친다. 5년 후배인데 이렇게 차이가 나는가! 나는매일 등산하다시피하는데 후배는 3년만이라는데도 잘가고, 나는 숨이가쁘고 힘이든다. 능선에 오르니 역시 좌우가 넓다. 좌측으로 10미터 가서 조망하고 다시 근품산을 향하는데 아마도 이능선이 토성인 근품산성이다. 석성이 아니라 토성이라 원형이 없어지고 나무가 빽빽히 자라서 성의 모양이 훼손되었다. 조금 높은 곳에 오르니 근품산성 설명이 있고, 이어 근품산 정상에는 서낭당이 존재한다. 근품산과 산성은 같이존재한다. 산북면과 영순면쪽이 멋지게 조망된다. 역시 지상천국이다. 별로 힘안들이고 지상극치를 본 셈이다.

    근품산에서  뚝떨어지는 곳에 밧줄을 잡고 내려서니 산북 약목리와 산양 부암리로 이어지는 임도이며 옛날 길이다.  이곳으로 주민들이 시장보고, 결혼하고, 볼일보러 주야로 왕래했으리라! 이정표가 멋지다.  600미터거리 표시를 보고 비조산을 오르는데 급경사다. 후배는 단번에 오르는데 나는 7-8회 숨을 몰아쉬며 올랐다. 다소 창피하고 부끄럽지만 어쩌랴!  정오 경에 둘이 싸가지고 온 도시학으로 점심을 먹었다. 30분후 급내리막길을 내려가니 역시 산북으로 이어지는 길이 이어진다. 이어 형천리 고개까지 몇개의 직은 봉우리들을 오르내리니 오봉산 오르는 등산로다. 전번에 오봉산을 답사해서 오봉산 정상까지 오르고 뒤돌아와 다시 부암리 고개로 돌아왔다. 이어 부암리를 거쳐 농로를다라 현리 등산로 입구에 주차한 차로 원점회귀했다. 지난번 사진과 같이 2구간 사진을 올려봅니다.

 

 

붉은선-오늘 가는 등산로. 노랑선-오늘 원점회귀 도로(일부 산포함)

점선은 -지난 1월19일 탐방한 등로.   붉은선 전체는 근품산-왕의산 등산로

 

 

 

  문경 산양면 현리마을  동쪽 끝집에서 부암리방향 농로가다가 끝집 4개 전신주에서 산으로 오르는  농로가 있고 100미터 위에는 검은 퇴비장이 있다. 거기서 푸른 솔산으로 들어가면 위의 그림안내판 존재-근품산성과 근품산은 같음.

 

 

 

 

 등산로는 순탄하고 넓어서 자주오고 싶다. 능선좌우는 지상극치 조망

 

 

 

 

후삼국때 견훤과 왕건의 각축장이 여기이고 건너편 월방산 역시 백제 개로왕, 장수왕이 다녀감.

 

근품산성(近品山城)은 근암성(近巖城)이라고 하는데 경상북도 문경시 산양면 현리 뒷산(근품산251m)에 있는 산성으로 견훤과 왕건이 전투를 벌였던 곳이다. 산성은 토성으로 된 부분은 훼손되고 정상부의 북서쪽 경사가 가파른 곳에 돌로 쌓은 성벽 일부가 뚜렷하게 남아 있다. 삼국사기와 고려사의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삼국시대 또는 그 이전에 축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927년에 견훤과 왕건이 전투를 벌였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정상 부근에는 성의 돌을 이용하여 담장을 쌓은 것으로 보이는 서낭당이 있다. 근품산성이라고도 하며 근처에는 말을 훈련시키던 지마단(馳馬壇)이 있었다고 한다.

위자료는 배창랑과 그일행  다음 불로그에서 옮긴 자료입니다.

 

 

 

 

 

 

 

 

 근품산성 정상에는 서낭당이 존재하네요.

 

 

 현리동네의 성지임

 

 

   근품산에서 뚝떨어진 안부에는 임도가 이어지는데 이길은 선조들의 왕래길이다. 장보기, 마을볼일보기, 결혼신행길 등

 

 

 케른(돌무지-석총)이 존재하여 지나면서 소원을 빌었던곳. 산양면 부암과 산북면 약석리 사이고개입니다.

 

 

 저멀리 산북중 학교 보입니다. 산북은 시멘트길이 멋지다.

 

 

비조산 오르는 가파른길

 

 

 10번을 쉬고쉬어 가파른 비조산 도착하니 근래 새마포산악회와 배창랑과 일행, 청산수 산악회서 다녀갔네요.

 

 

 

비조산(飛鳥山 310m)은 경상북도 문경시 산양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옛날 봉화를 올리던 곳으로 전하며 왕의산과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현리 쪽으로 산라 때 고성인 근암성이 있는 근품산과 이어져 있다. 봉우재를 거쳐 비조산(310m)에 올라가면, 전망이 시원하다. 부암, 형천, 과곡, 우본, 예천 용궁, 멀리 삼강까지 내려다 보인다. 비조산 밑으로 삼강까지는 거의 평야처럼 보인다. 사람의 발길이 잦지 않아 비교적 깨끗함을 간직하고 있는 산이다. (배창랑과 그일행  다음 불로그에서 옮긴 자료입니다.)

 

 

 

 

 

근품산에서 동쪽으로 쭈욱 이어지는 등산로이므로 알바가 없고,  산높이가 낮고 이정표가 자주있어 등산이 쉽다.

 

 

 

 

 

 

 

 

  오봉산은 상주에도 2군데  여기도 있네요. 밋밋한 봉우리가 5군데- 하나 둘 서이 너이 다슷

 

 

 

 

 

왕의산(王衣山 342m) 은 문경시 산양면, 용궁면, 산북면의 경계 위치한 산이다. 산양면에서 위만리로 가면 문경시 산양면과 예천군 용궁면 그리고 북쪽의 문경시 산북면의 경계가 되는 산이 왕의산인데 산양면 위만2리 뒷산으로 고려 공민왕이 몽고의 침입으로 안동에서 피난하고 돌아오는 길에 이곳에서 옷을 벗어 나무에 걸어 놓고 쉬었다 하여 왕의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높이 342m의 산봉우리가 왕의산에서 시작하여 산양면 현리 금천까지 이어져 있다.

주변은 고도가 높고, 높은 산지가 많으며 운달산, 단산, 조항령, 공덕산 등이 면 주위에 있어서 분수계를 이룬다. 이들 산간에는 금천의 지류인 아천이 남류하여 작은 분지를 형성한다. 남쪽은 산지가 낮아 왕의산, 오봉산 등으로 곡간에 좁은 평지가 형성되어 경작지로 활용된다. 운달산의 금룡사, 공덕산의 대승사 등은 신라 진평왕 때 창건한 고찰이다. (배창랑과 그일행  다음 불로그에서 옮긴 자료입니다.) 감사합니다.

 

 

 왕의산 입구 상위-덕계 경계에 예천 옹기 입구 들머리 에서 300미터 오르면 왕의산 안내판이 존재합니다. 현리와 같네요. 이 등산로는 동서로 일직선이고 산이낮으며, 팻말이 많아 알바염려가 없는 멋진 등산로입니다.

 

 

 

 왕의산 오르내리는 멋진 계단.

 

산양에서 연소-과곡-형천-상위만 까지 오는 지방도- 상위까지 버스다님  예천옹기 반대편이 등산들머리-이정표

 

 

  혹시 버스시간이 필요하신 분에게 다음 시간표를 제공합니다.

 

산양출발---------------------------------------상위 (상위만)종점 출발

08시 50분                                          09시 25분

10시 45분                                         11시25분

12시10분                                           12시40분

14시10분                                           14시40분

16시 40분                                          17시 15분

19시00 분                                           19시 25분

 

현리서 왕의산 입구 도로 들머리까지 거리는 6키로 정도-버스는 2시간마다 있는편입니다. 상위서 출발하면 과곡리나 부암에서 하차합니다. 그사이 동네비석 앞 승강장 있음을 참조바랍니다.

 

점촌 시내버스 정류장에서-----------------산양현리 가는  시간표

10시30분   

14시40분

17시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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