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백두대간

지리산 종주길 및 당일치기 길 안내

문장대 2017. 11. 3. 12:46

구례관광은 남원-하동-순천-곡성의 유명한 관광지와 연계하여 여행하면 경제적이다. 구례는 지리산의  중요지점이 존재하여 지리산 종주를 하면 자연스례 구례군을 방문하게 된다. 물론 지리산 주변 여러 시군들도 마찬가지지만 구례가 가장 많이 방문해야 하는 입지적인 특징이 있다.  그 이유는 지리산 초입인 성삼재, 연곡사 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지리산 초입 중산리가 있는 산청군도 구례와  같은 입지조건이다.  함양과 하동도 같다.

이번에 백두대간 시작인 지리산 종주를 마치고 그동안 경험한 지리산 탐방로와 종주길, 당일치기 탐방길 등을 다음과 같은 안내도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백색선:일반적인 성삼재-천왕봉-중산리 종주길(가장 빠르고 보통인길)

적색선:화엄사-천왕봉-대원사 경우길이며 유명한 화대종주길이라고 부른다.


-종주길-

* 위의 백색선은 성삼재-천왕봉-중산리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종주길이며 가장 짧고 등산인들이 많이 다니는 탐방길이다.  코스는 중산리-로타리대피소-천왕봉-장터목대피소-세석대피소-벽소령대피소-연하천대피소- 로타리대피소-노고단대피소-성삼재 이다. 주로 체력에 따라 2-3개의 대피소를 이용한다. 체력이 좋고 경험이 많은 등산인은 무박 당일치기나 1박으로  종주한다. 거리는 32키로미터 정도이다.


* 화대 종주길(화엄사-천왕봉-대원사): 위의 안내지도 중 붉은선으로 이어지는 종주길이며 45키로미터의 멀고 힘든길이다. 이길은 체력-경험이 많은 등산인이 이용한다. 장터목대피소-세석대피소-벽소령대피소-연하천대피소- 로타리대피소-노고단대피소를 반드시 1-2이상 이용해야하고 치마밭대피소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 당일 치기 코스-

 지리산 천왕봉을 기준으로 탐방하지만 그외에도 노고단, 반야봉, 화개재, 토끼봉, 형제봉, 세석평전, 장터목, 벽소령, 일출봉, 명선봉,덕평봉, 선비샘 등 종주길에 있는 유명한 고개나 이름난 봉우리를 보고 내려오며 주차한 곳으로 원점회귀하는 사람도 많다.  이때 유명한 골짜기도 경유하여 각종 이름난 폭포나 바위, 경치좋은곳을 구경한다. 당일 치기 코스와 골짜기, 시작지점 이름등을 소개합니다.


* 화엄사-화엄사골짜기-노고단 왕복코스 : 화엄사주차장에 주차하여 노고단을 왕복한다. 피아골로 내려오는 코스도 있다.  피아골 입구 연곡사 주차장에는 구례로 왕복하는 버스가 자주있다.

* 연곡사-파아골-피아골 3거리 :  연곡사에서 출발하여 피아골의 곳곳을 구경하고 피아골3거리나, 임걸령을 구경하고 원점귀가하는데 체력이 좋으면 반야봉까지 다녀오면 금상첨화다. 임걸령까지는 약 7키로미터이니 왕복은 14키로미터이다.


* 하동군 의신-삼정-화개재 , 벽소령 , 세석코스 : 의신 삼정에서 벽소령이나 대성리 세석,  당일 코스임. 이곳은 출입금지로 되어있는 남부군 공비 이헌상루터 본거지가 존재하여 우리나라의 슬픈역사를 말해주는 빗점골이 있다. 벽소령가는길이 힘든길이다. 당일치기면 오던길로 다시 가면된다.  대성리로 가면 세석대피소가 나오는데 10키로미터의 먼나먼 오르막길이다.


* 하동군 칠불사-토끼봉 : 칠불사 근방에 있는 목통골 범왕골,불무장골 에서 토끼봉이나 화개재로 가는 비법정 탐방길인데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고 알바가 쉽다. 경험이 많아야 당일치기로 오른다. 화개재로 오르면 다소 쉬우나 토끼봉으로는 어렵다. 칠불사에 주차하고 사리탑 뒤로 가면 등산로가 있는데 알바하기 쉬우니 경험자가 가야한다. 근방에 지리산  역사관이 존재한다.


* 하동군 청학동-천왕봉 : 청학동을 차로가서 구경하고 주차한후 비법정로로 천왕봉가는길이 있다는데 거림탐방센터로 가서 오르는것이 쉽다.


* 산청군 시천면 거림탐방센터-천왕봉 : 천왕봉까지 6키로미터 이상의 길인데 거리는 멀지만 길은 편안하다고 한다. 당일 코스이며 힘들면 오르다가 귀로하면 된다.


*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탐방센터-천왕봉 : 초보자들이 많이 가는등산로인데 당일치기코스이기도 하고 일반적인 지리산 종주길이다. 성삼재까지 32키로이다. 중산리서 칼바위까지가면 장터목으로 오르는 길과 로타라대피소- 법계사로 막바로 천왕봉오르는 길인데 5.4키로이고 가장 짧은  왕복코스다.

내려올대는 반대코스로 내려오면 좋다.  즉  로타리대피소 - 법계사-천왕봉으로 오르는 경우 내려울때는 장터목대피소거쳐 폭포-칼바위 갈림길로 내러오면 좋다.  중산리서 셔틀버스를 타면 로타리 대피소로가는 순두류가 있는데  1키로미터를 절약한다.


* 산청군 대원사-천왕봉 : 화대 종주길의 시발점-종점이며 천왕봉오르는데 상당한 힘이드는 길이며 대피소가 중간에 있다지만 체력-경험이 요구되는 험한 길이다. 탐험기질이 있는 등산인이 좋아하는 코스이다. 대원사  근방 주차장까지 버스가 다니거나 자가용을 이용한다.


* 함양군 마천면 백무동-천왕봉 코스 : 서울에서 백무동까지 직통하는 버스가 있는 명코스이다. 백무동에서 하동바위-소지봉-장터봉-천왕봉 코스도 있고, 백무동-한신계곡-세석대피소-장터목대피소-천왕봉 코스도 있다.  두길을 이용해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코스도 가능하다. 새벽에 출발해야 저녁에 원점 귀가하는 최소 13-15키로의 난코스이다. 하지만 많이 이용한다. 중산리로 하산하는경우도 있지만 자가용이용시는 돈이 많이든다. 버스 이 시 원지터미널-백무동터미널을 이용하면 저렴하다.



* 백무동-한신계곡-세석대피소-천왕봉 코스 : 백무동제2코스로 상당한 경사의 당일코스이다. 세석대피소서 막바로 내려오도 되지만 체력이 좋으면 장터목거쳐 천왕봉-중산리로 내려가거나, 다시 장터목으로 내려와  소지봉-하동바위-백무동으로 내려온다. 원점귀가도 가능하지만 빙도는셈이다.

* 백무동-천왕봉-중산리 코스 : 백무동에서 중산리를 통해 천왕봉을 가거나 반대코스 사용하면 편리하지만 자가용이용은 경비가 많이든다. 산청과 함양 마천 사이가 꽤멀어 5만원 이상의 택시비가 소요될 듯하다.


* 함양 마천 음정마을 - 벽소령 : 작전도로의 편한길을 이용하여 즐겁게 벽소령을 간다, 중간에 연하천대피소로 가는길도 있으며 삼각고지-형제봉을 구경하며 벽소령-연하천 대피소를 거쳐 왕복이나 반대편오르 가고오고 하면 좋다. 즉 음정마을-차단기-벽소령-형제봉-삼각고지-연하천3거리-음정마을 코스나 그반대코스로 다니면 당일 치기다. 여기는 천왕봉을 거치지 않는 길이니 참고하세요.


* 함양 마천 의탄리-칠선계곡-천왕봉 : 의탄리 느티나무서 좁은 차선으로 칠선계곡을 오르면 민가가 있다. 민가에 주차하고 비법정 탐방로인 칠선계곡을 오르면 천왕봉인데 가장 힘든 코스이지만 경치가좋다. 힘들면 중간에서 내려오면 된다. 탐험기질이 있는 경험자가 오르는 길이다. 피아골과, 뱀사골, 칠선골은 3대로 멋진 지리산 골짜기다.


* 반선매표소(뱀사골)-간장소-화개재 : 테크길이 좋고 천년송이 있는 동네가 가깝고 경치가 절경인 곳으로 화개재까지 9-10키로이며 왕복 20키로이다.  천왕봉은 너무멀어 못가고 뱀사골 멋진계곡을 즐긴다. 피아골과 더불어 가장 멋진 계곡이다.


* 성삼재-노고단-임걸령-노루목-삼도봉-연하천-벽소령-장터목-천왕봉 : 일반적인 지리산 종주길이지만 체력에 따라 피아골, 음정마을,  의신삼정으로 내려온다.  삼도봉이나 반야봉까지 갔다가 성삼재로 원점구기하는 당일치기코스다. 임걸령이나 노루목까지 왕복하며 중간에 노고단에 오르면 알맞다.


위의 화살표 안내도를 보고 등산기를 검색하여 멋진 등산을 하시길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