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여행 이야기

구례의 명승지 여행-사성암,운조루, 운조루박물관, 곡전재

문장대 2017. 11. 2. 20:22

  백두대간 성삼재-노고단-벽소령-음정마을 코스를 마치니 오전 11시30분이다. 구례에 주차한 차를 화수하기 위하여 음정-마천-산내-인월-남원-구례를 3번의 버스로 3시간 소요하여 구례터미널에서 회수했다. 이때가 오후 3시인데 식사도 거른채 사성암을 향했지만 하동방향으로 가야하는데 너무일찍 우틀하여 순천방향으로 가는 4차선에 들어셨다.  30분동안 내려가서 조그만 마을에서 간신히 턴하여 오르니 다시 구례방향이다. 기가막혀 운전하다보니 나같은 사람을 위해 만들었는지 사성암 가는 샛길이정표가 나타난다.  작은 다리로 섬진강을 건너니 하동에서구례방향 국도가 나타난다. 이때부터 이정표대로 가니 구절양정의 오르막이다. 오산 정상에 위치한 사성암은 평일인데도 전국각지에서 온 여행인파가 대단하다. 사성암300미터전 비탈 주차장에 주차하고 급오르막길을 오르는데 배가 곺아 혼났다. 오전에 백두대간 10키로 이상을 걸었고 마지막 3번째 버스는 완행을 타서 구례가는 곳곳 사람을 태우고내려 30분거리를 1시간10분 걸려 40분을 허비했다. 그리고 자동차 알바하고 했으니 1시간을 허비했다.  기왕 구례에 왔으니 주요관광지를 관광하겠다는 의욕에 점심을 거른채 3군데를 관광했다. 화엄사는 몇년전에 천은사 가는도중 구경한 바 있다.


  구례에는  수많은 관광지가 있지만 화엄사, 섬진강 유역, 사성암,곡전재, 운조루와 운조박물관 등이 유명하다. 이번에 백두대간 탐방을 일찍 마치고 차를 회수하여 오후 3시부터-5식까지 3곳을 관광했다. 평소 TV에서 자주 소개된 곳이라 평소가고 싶은곳을 관광해서 즐거웠습니다.


※ 구례의 관광지- 화엄사,  노고단,  사성암, 곡전재, 운조루와 박물관, 산동의 산수유 군락지, 지리산온천, 섬진강 생태교육장,  반달가슴곰 생태시설, 수락폭포, 피아골계곡, 화엄사 계곡, 수락폭포, 백룡폭포, 문수사, 산림휴양타운, 야생화생태공원, 유곡나루터, 이순신 백의종군길, 수군재건길 등이 있습니다. 구례구역에서 곡성가는 섬진강 국도강변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강변이라고 전문화재청장 유홍준 님은 저서 우리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소개합니다.


사성암 관광을 소개합니다.

사성암은 원효,의상, 도선, 진각 4분의 고승을 모신다고 사성임입니다.

사성암에 올라 섬진강을 내랴보며 촬영한 사진입니다.












                30미터 높이의 돌계단을 2번이나 오르내리며 찍은 사진입니다.  엄청 힘들었죠





               수령 700년의 귀목나무









여기서부터 토지면 오미리에 존재하는 운조루와 박물관 곡전재 사진입니다.



토지면의 토지()라는 이름은 원래 금가락지를 토해냈다는 뜻의 토지()였다고 한다. 옛날에 가락지는 여인들이 소중하게 간직하는 정표로서 성행위를 하거나 출산할 때만 빼는 것이었다. 여기서 가락지를 빼놓았다는 것은 곧바로 생산을 뜻한다. 그래서 토지면 오미리 일대는 금환락지, 곧 풍요와 부귀·영화가 샘물처럼 마르지 않는 명당이라 알려져왔다.

이처럼 좋은 터이니 혹자는 이곳을 청학동으로 여기기도 했으며, 세상이 어지러울 때면 난세를 피해 찾아드는 사람이 많았는데, 일제강점기인 1918년에 70가구 350명이던 인구가 1922년에는 148호 744명에 이르렀다는 기록이 있다.

운조루()는 토지면 오미리 명당에 자리잡고 있는 대표적인 가옥으로 1776년 무관 유이주(, 1726~1797)가 지은 가옥의 사랑채인데, 지금은 가옥 전체를 운조루라 부르고 있다.

운조루

운조루우리나라 3대 명당터의 하나인 오미리에서도 상대 금구몰니에 자리잡은 호남의 대표적인 양반집이다.

유이주는 어려서 문경새재를 넘다 호랑이를 만나자 채찍으로 호랑이의 얼굴을 내리쳐 쫓아버렸다는 일화가 전할 정도로 힘이 세고 기개가 뛰어났던 인물이다. 당시 마을사람들도 운조루의 집터가 길지인 줄은 알고 있었으나 바위가 험하여 집을 지을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유이주가 전라도 승주(지금의 순천)에서 낙안군수로 재직하고 있을 때 “하늘이 이 땅을 아껴 나를 기다리신 것”이라고 하며 수백 명의 장정을 동원해 집터를 닦았다고 한다.

한편 오미리에는 금환락지와 더불어 금구몰니()와 오보교취()형의 명당이 있다고 전해왔다. 오미리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이들 세 명당은 오미리 구만들에서 상·중·하대를 이루고 있다고 한다. 운조루가 상대인 금구몰니 명당이고, 행랑채 밖 연못자리가 중대 금환락지, 면소재지에 있는 유 부사가 세웠다는 돌탑 자리가 하대 오보교취의 명당이라는 것이다. 유아주눈  원래대구사람인데 이곳이 좋아 이주했고 이곳에서 훙년이들면 타인능해라는 이름의 쌀 뒤주를 만들어 누구나 배고프면 쌀을 알맞게 가져 갈 수 있도록 설치하여 빈민을 구제한 역사적인 무관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운조루 (답사여행의 길잡이 6 - 지리산 자락, 초판 1996., 16쇄 2009., 돌베개)






                    운조루앞 연못





                   흉년에 누구나 쌀을 가저가서 굶어죽는 사람이 없도록 한 뒤주 --정말 대단합니다.















                           여기부터는박물관





















           대구에서 이주해 살은 주인공





















여기부터는 성주이씨 곡전선생의 가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