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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경북선 역 근방 명승지 소개--점촌역

문장대 2017. 3. 19. 19:16

역사

 

* 점촌역 설명

 

1924년 12월 25일 개통한 점촌역사인데 증축한 현재 역사임

점촌에서 문경까지 문경선이 이어지고 구량리서 가은까지 9키로미터의 가은선이 증설됨 -무연탄과 승객운송. 점촌역 앞 대형주차장은 무료임

 

*문경선의 역 이름 : 점촌-주평-불정-진남-신현-마성-문경

*가은선: 진남-하내-구량리-가은

  현재 진남역은 폐역되어 레일바이킹의 중간 지점임

 

* 점촌이 발달한 이유

  상주는 1920년대 대전과 같이 읍승격이 되었으나 경부선이 지나가는 것을 반대하는 등 여러 보수적인 생각으로 발전이 늦었으나 점촌은 호서남이라는 작은 동네에 점포하나 있는 촌이었다. 서울 가는길도 지금처럼 신작로가 없었고 상주-금천-용궁-유곡으로 점촌지역을 우회하여 가는 길이었다. 문경읍은 문경새재와 이화령의 가는길이라 그런대로 조선시대에는 발전했다. 1925년 경북선이 개통되어 점촌역이 생기면서 점촌은 더욱 발달하고 주평에 새로운 동네인 신기에서 시멘트 공장인 대한양회(문경시멘트공장)가 당시 충주비료공장과 더불어 우리국가의 자본과 노력으로 자유당시절 이승만 정권에 의해 새워져서 발전이 더해졌다. 점촌역 앞에 주택과 시장에 새워지고 문경시내 곳곳에 버스길이 발전하여 점촌은 읍사무소는 없지만 읍형태의 도시로 변모되었다. 당시 함창에 견줄 만한 면소재지 같은 동네로 발전했다. 이때 22세의 문경군수인 전국회의장을 역임한 채문식이 야밤에 군청을 문경읍에서 점촌으로 이전하였다. 문경읍 주민들은 아연실색! 이후 봉명광산, 대성탄좌, 은성탄광 등 대형광산과 크고 작은 덕대광산의 개발로 석탄채광이 한창이어서 그기에 종사하는 많은 주민들이 점촌에서 살게되어 점촌은 읍승격에 이어 86년도에는 상주와 같이 시로 승격되는 발전을 거듭했다. 현재는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발전이 침체되었지만 유명관광지로 다시 발전에 발전을 하고 있다. 능력있는 지방자치 단체장들의 노력도 점촌이 발달한 원인의 한 부분이다. 문경관문의 천혜의 자원도 관광도시로 발전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문경시에서는 온천개발, 철로자전거길 개발, 가은과 문경에 촬영장 설치, 집라인, 사격장, 체육부대유치 등 능동적인 대응으로 발전을 꾀하고 있어 다른 도시의 귀감이된다. 백두대간 개발과 홍보, 낙동강유역, 새재자전거길 개발은 관광지로서의 효과를 더욱 발휘한다. 아쉬운점은 문경시멘트공장의 큰 부지에 대형기업체를 유치못한게 아쉽다. 바로 옆에 수많은 량의 물과 주평의 넓은터가 멋진 입지조건인데 대기업에서 이곳을 버리고 외국에서 기업을 투자하는 점은 아쉽다. 문경시내 골짜기마다 사과와 오미자를 심어 농가들이 엄청난 부를 축적하며 문경사과는 유명하여 축제를 해마다하고 있다. 오미자는 문경동로의 특산물로 전국에서 제일 많은 생산량을 자랑한다. 도자기 산업도 엄청 발달해서 축제까지 하고 있다.

 

* 인근 명승지 : 조령관문과  촬영장, 인근 유원지, 주흘산, 마패봉, 이화령, 쌍용계곡, 아자개 장터, 가은 석탄박물관, 백두대간 중요산(희양산,대미산 황장산 조령산, 탄항산, 황학산 청화산 등)김용사, 대승사, 동로오미자 기념관, 영신숲, 국군체육부대, 진남교반과 고모산성, 구량리유원지, 박열의사 기념관(납북되어 북한에서 살다가 사망-무정부주의자), 오정산, 불정 집라인, 관광사격장, 운강 이강년 기념관, 수암정, 수암정 주변의 서원, 전 국회의장 채문식 생가터, 문경초등근방 박정희대통령 하숙터집, 마원성지, 진안성지, 여우목 성지 등 생각나는대로 기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