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척 바다와 해변

여행 이야기

다부동전적지-매원마을-부루닷 blue DOT(칠곡군 명승지3곳)

문장대 2017. 3. 19. 18:28

1. 여행지 : 다부동전적지-매원마을-blue DOT(칠곡군 명승지3곳)

2. 여행일 : 2017년 3월 19일

3. 여행인 : 문장대 가족 5명

4. 기타사항 : 대구의 딸이 휴일만 되면 대구와 상주 중간의 유명한 여행지를 가자고 연락해온다. 아직 백두대간과 높은산들에 등산로가 비교적 안전하지 못하여 등산을 망서리던차 칠곡군 왜관 일대의 주요 명승지인 다부동전적지, 매원마을, 부루닷 3군데를 여행했다. 부루닷은 칠곡 석적면 망정리 망정초등폐교를 개인이 잘 개발하여 멋진 정원을 꾸미고 식당과 게스트하우스를 만들어서 여행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한 곳이다.


- 여행기 -

3월 하순이 오자 휴일에는 집에 있기가 안타까운 시간이다. 무료하게 독서를 할려고 하던 중 대구의 딸이 효도한다고 하면서 왜관 매원마을에 초대를 한다. 매원마을은 안동하회마을과 경주양동마을과 같이 경북의 3대 전통마을이라고 자부하는 동네이다. 가는길에 다부동 전적지를 탐방하고 전투지역인 유학산을 끼고 한참가니 도개온천이 나타나고 왜관 동쪽 4키로의 매원마을이 경부고속도로 옆에 나타난다. 부근에는 칠곡공설 운동장이 보이고 매원초등, 매원지가 있다.


  부부와 다부동 전적지를 1시간 정도 탐방하고 다부동 톨게이트 입구를 지나 왜관쪽으로 2차선을 따라 유학산을 오른쪽으로 보며 20분 가면 칠곡공설 운동장이 나타나고 경부고속도로 지하도로 역방향으로 조금가면 아담한 전통 마을이 나타난다. 해원고택과 감고정이 있으며 새로지은 목재 주택이 눈부시게 나타난다. 매원마을회관 앞에 주차하고10분 정도면 동네 전부를 관람한다. 차를 타고 관람해도 좋다. 한산하여 주차시설도 넉넉하다. 

 

  문장대부부와 대구딸 가족 3명과  매원마을에서 합류하여 구경하고 다시 반계리, 도개리거쳐 다부동쪽으로 가면 망정리가 나타나고 석적가는 갈림길에 폐교를 개발하여 멋지게 정원식당을 만든 부루닷이 나타난다. 맷돌로 길을 만들고 운동장을 잔디로 깔고 매화를 심었으며 연못 등 기화요초가 만발하여 마치 지상천국이다. 식사는 한식류, 양식류가 있는데 워크힐 주방장이 만든다는 함박스테이크와 파스타 돈까스를 우리가족은 시켜 먹었다. 그런대로 맛이 좋았다. 식사후 정원을 관람하니 일본사람들의 방문이 있던 같았고 손모양 인형은 우리나라 유명한 사람들의 금모양  손모형이 있었다. 남유진 구미시장의 손모양도 있었다. 식사후 정원구경을 두루하고의 도개온천에서 목욕하고 싶었지만 피곤하여 곧장 상주 자택으로 직행하고 대구딸은 집사람과 아쉬운 이별을 하고 떠났다. 홍매화, 산수유, 백매화, 목련꽃이 피어나고 있었다.


 오늘 만난 외손녀 2명이 칠곡에서 반장 부반장하고 공부를 잘한다고하니 기분이 왜그리 좋은지! 이젠 나도 할아버지로 세상을 조망하면서 살아간다. 머리를 싸매고 공부하던때가 어저께인데 이젠 세상을 관람하며 살아간다. 딸이 식사대접에다 용돈까지 손에 쥐어주니 내가 벌써 이런 사람이 되었나 싶고 세월의 흐름을 느껴본다.

아! 유수같은 세월! 덧 없는 세월! 내머리는 봄인데도 흰눈이 덮여있다.

사진 올려봅니다. 


*다부동 전적지 사진




















































  매원마을 탐방사진


























 

여기서부터는 정원식당 부루닷 사진입니다.

우주의 하나는 지구이듯 지구는 파란 점입니다. 사물의 근원이 부루닷






























우리나라 멧돌은 모두 여기에 보관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