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지역 : 상주시 은척면 우기리와 이안면 대현리 사실 마을 사이 고개인 한티재 출발-송전탑-임도-240봉-278봉-각시봉-마을뒤 봉우리 2곳 갔다가 각시봉 다시도착-한티재 방향 하산-임도만남-독가촌 지나-양쪽 과수원-도로따라 한티재로 올라 원점 도착
* 등산내용 : 백두작약매봉단맥의 각시봉은 2번째 등산이다. 그제와 어제 연이어 뭉우리재에서 시작되는 단맥의 주봉인 매봉을 2번이나 답사하고 어제 한티재에 도착했다. 목가골 마을을 두고 지박골산-매봉-골티재-한티재로 마을 외곽인 단맥을 한바퀴 돌았다. 어제 한티재에 도착하고 오늘은 한티재를 출발하여 각시봉을 다녀왔다. 한티재는 좁아서 애마를 주차하기가 거북하여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고개 서쪽 풀밭에 간신히 주차했다. 이공터는 한티재 서족에 있는데 신경수 선생님이 10년전 답사하실때 너무 더러운 공터를 만들었다고 지적한 곳이다. 지금은 쓰레기와 연탄재 등이 산풀이 덮고 있어 겉모양은 풀밭이다. 차가 내리막으로 내려가 허공에 치박을 같아 전신주에 앞바퀴를 대어 놓았다. 다시 반대편 통신탑으로 이동하여 묘지 뚝을 타고 산으로 올랐다. 족적이 있으나 잡풀가시가 대단하다. 헤집고 자꾸 오르니 오솔길이 이어진다. 그러나 그 오솔길은 망개, 아카시아, 오가피 나무, 진달래나무, 싸리나무로 막혀 이동하기 힘들다. 요리조리 빠져서 대충 능선을 따라 오르니 땀이 난다. 처음에 240봉이 등장하고 한참 내려가니 대현리 마을에서 올라오는 과수원길 임도가 가로막는다. 시맨트 임도인데 하산시 그마을로 가서 도로따라 오르기로 했다. 임도 옆에는 경고판이 보인다. 이곳은 개인산이니 침범시 ---- 경고판이 보인다. 조금 돌아 각시봉의 오솔골을 따라 오르니 곳곳 가로지르는 옛길이 등장한다. 아마도 이곳이 광산지역이었던가 싶다. 우측 아래는 독가촌이 보이는데 자연인이 채소를 심어 놓고 사는 같다. 물통도 보인다. 앞을 쳐다보니 3일전 지2평리 음지마을에서 임도따라 차로 올랐던 각시봉이 엄청 높게 내려다 본다. 278m 높이의 각시봉인데 엄청 높아보인다. 잠시 험한길을 오르내리며 각시봉을 향해 오르는데 길 가운데 작은 드럼통을 심어 놓았다. 궁금하지만 지나쳤다. 조금 오르니 3일전 내가 오르던 등산로에 합류한다. 종이 쪽지를 매달아 놓아 반갑게 오르던길을 맞이했다. 작은 종이 하나가 이렇게 고마울 줄이야!! 주능선을 따라 조금 오르니 각사봉이다. 3일전 보던 리본군이 여전히 나부낀다.
한참 쉬다가 이번엔 오르던 반대편으로 내려가보려고 생각했다. 이유는 몇년전 배청량 선생님이 내려간 곳이라고 생각되어지고 그곳에 깃대봉이 있을 같았다. 식사후 남쪽 능선으로 내려가는데 낙엽길이 너무 급경사로 미끄러워 우당탕 넘어졌다. 온몸이 아프지만 잠간 신음하다가 계속 내려가는데 길이 엉망이다. 계속 내려가면 지평2리 음지마 마을에 도착될 같다. 한참 내려가도 깃대봉 표시가 안나타나 고생만 할 같아 다시 각시봉으로 뒤돌아 갔다. 힘들게 각시봉을 3번이나 답사한 셈이다. 각시봉에서 다시 오르던 길로 하산했다. 내려가는길은 거침없다. 그 방향은 마을과 과수원으로 연결되는 임도이다. 이번에는 임도를 따라 마을로 내려갔다. 독가촌이 보이고 공장 같은 것이 보인다. 양쪽으로 사과 과수원이다. 과수원 개들이 엄청 짖는다. 간신히 도로에 안착하여 도로따라 빙돌아 한티재를 오르는데 너무멀고 높아며 빙돌아 오르니 후회스럽다. 임도를 내려오지 말고 계속 산으로 이동했어야 했다. 호기심이 채력손실을 가져온 원인이다. 한티재에 원점 회귀하니 오후 2시인데 중소리 염소목에서 소개개 올라 361봉 무명봉까지 올라 단맥종주를 마감하려 했는데 체력손실로 포기하고 등산을 마쳤다. 뭉우리재에서 시작되어 중소리 염소목까지 단맥 종주10km를 단일로 해야하는데 필자는 3-4번 나누어야 한다. 이유는 체력부족이고 혼자 다니며 왕복을 해야하기 때문에 실제 20km를 다녀야한다. 체력도 부진하지만 왕복 20km를 이동해야 이 단맥을 완주한다. 내일은 상주시 공검면 중소리 염소목 마을에 주차하고 역으로 소고개를 거쳐 361봉을 다녀올 셈이다.
뭉우리재에서 염소목까지의 단맥 지도
오늘 한티재에서 각시봉 다녀온 등산 이동지도-화살표 방향으로 이동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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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티재 통신탑 옆 묘지 언덕으로 오릅니다.
도로옆 묘지에서 통신탑을 지나면 산길 시작입니다.
220봉 도착-길은 잘 보입니다.
이곳은 광산지대 였는지 임도같은 도로가 산을 가로질러 지나갑니다.
오른는 도중 드럼통을 묻은곳 등장-임도를 가로질러 각사봉을 향해 낑낑대며오릅니다.
오늘 다시 오른 각시봉
다시 임도 도착하여 호기심으로 임도따라 마을-과수원 따라 내려가다가 도로만남
경고문 부착한 산주
저곳 오목한 곳에서 임도따라 내려옴
한티재 원점 도착 - 대현과 목가골 사이 고개. 등산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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