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작약지맥이 백두대간 속리산 형제봉에서 분기하여 칠봉산에서 작약산으로 흐르다가 내려선 문경시 농암면 사현리 32번국지도 신기미재로 떨어졌다가 오른 무명 391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다시 문경시 농암면 지동리 32번국지도 도면상 뭉우리재 도로(270, 0.5)로 내려선다 매봉(356, 1.4/1.9)-임도(270, 1/2.9)-327봉-289봉-28번군도 한티재(190, 2.7/5.6)-농로(210)-각시봉(279, 1.2/6.8)-임도(270)-361봉(각시봉 1/7.8)-341봉(1.2/9)-318봉(0.8/9.8)-소고개재(150, 0.6/10.4)를 지나 상주시 공검면 중소1리 염소목 이안천변(90, 0.6/11)에서 끝나는 약1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위지도에서 붉은색으로 표시되고 뭉우리재에서 매봉-한티재-각시봉 거쳐 중소리 염소목 마을인 이안천변까지 이어지는 단맥표시 지도임.
* 이동지역 : 오늘은 무운봉 아래 상주와 문경의 접경지역인 뭉우리재에서 출발하여 매봉을 왕복했다. 이단맥은 신경수 선생님과 배창랑 선생님 일행이 다녀간 곳이다. 이단맥은 신경수 선생님께서 잘 정리하고 답사한 단맥이다. 이곳 뭉우리재는 필자가 어린 시절부터 오고가던 고개인데 교통이 불편하여 버스1대에 100명이 타고 다니며 고생하던 코스인데 지금은 뭉우리재 터널이 뚤려있어 많은 차들이 오고가는 관광지 코스가 되었다. 쌍룡계곡은 이곳을 통과하는 곳이다. 뭉우리재 위에는 무운봉이 있으며 작약지맥이 지나간다. 어제는 매봉 단맥의 일부인 각시봉과 그 옆 361봉을 답사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집사람과 같이 매봉단맥을 답사하기 위해 뭉우리재에 도착했다. 뭉우리재는 상주와 점촌사이 함창에서 서쪽으로 농암, 화북, 가은으로 10km가면 높은산이 존재하고 그산을 빙빙 돌아 오르는 고개이다. 지금은 터널이 생겨 직선으로 가지만 구도로는 여전히 사면길을 따라 옛길로 올라야 한다. 여러 표지석과 안내판, 정자가 뭉우리재에 존재한다. 정자도 존재하며 무운봉 오르는 계단갈도 존재한다. 시비도 존재한다. 이곳 뭉우리재 표지판과 정자근방에 주차하고 매봉단맥의 오름길을 올라 단맥 산행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무너진 등로라 오르기 힘들지만 조금만 오르면 좋은 길이 이어진다. 콩이라는 지동리의 주민이 이곳을 운동삼아 자주다니는지 곳곳에 리본이 있어 쉽게 알바없이 이동했다. 처음에는 등로 양편으로 도로가 보인다. 한참가니 뭉우리재 터널 바로위다. 수많은 차들이 터널을 윙윙거리며 오고간다. 등산로는 비교적 순조롭다. 좌측인 두곡리 방향에는 조망이 멋지다. 마치 비행기서 창아래를 내려다 보는 같다. 원체 차로 높이 올라와 출발해서 몇군데 봉우리들을 오르는데 힘들지 않다. 여러봉우리들을 오르다 보니 매봉1에 도착했다. 남쪽 저편에 매봉2가 보인다. 무척 높아 보인다. 매봉1에서 바위지대를 지나니 파랑색칠을 한 매봉표지판이 보인다. 반가운 산패이다. 출발지인 뭉우리재에서 1km 정도 이동했다.
저 멀리 어제 답사한 각시봉이 보인다. 요새 매일 산행을 하기때문에 더이상 전진은 포기하고 원점으로 화귀 했다. 뭉우리재에 왕복 2km정도를 답사하니 체력손실은 없다. 이번에는 쌍룡계곡을 향했다. 도장산 입구에 주차하고 쌍룡폭포를 답사했다. 쌍룡폭포는 물이 적어 어린이 오줌줄기 같다. 다소 험한 폭포길을 다녀와서 이번엔 병천정에 도착했다. 회란석을 먼져보고 병천정 곳곳을 둘러 보았다. 병천정은 늑천정이라고도 하는데 조선시대 유학자 송준길의 증손인 송요좌가 건립하였고 현손인 송명흠이 관리하고 활용했다. 송준길과 송명흠 송요좌에 관한 글은 이미 필자가 본 산행기에 발표한 바 있다. 병천정과 회란석을 구경하고 이번엔 광정마을 도로변에 보이는 큰 바위로 갔다. 바위 이름은 연좌암이다. 연좌암은 용유9경의 하나이다. 이곳을 차를타고 그냥 지나가기만 했지만 오늘은 연좌암 바로 앞에서 사방을 보고 촬영했다. 신비스러운 것은 바위에 소나무들이 여러그루 자라는 것이다. 신비스럽다. 생명력이 저리 강한 소나무이다. 바위 뒷편은 평상이 있고 뽀족한 바위는 물고기나 물개 등 동물의 형상이다. 말벌집이 있어 마침 벌집이 눈동자 같았다. 연좌암은 이곳 아래서 연회를 하는 곳이라 생각된다. 근방에 양사언이 쓴 동천이라는 바위글을 보고만 지나갔다. 동천 바위는 자주 본 바위글이라 통과했다. 화북면 장터 식당에 들어갔더니 모두 만원이고 손님 사절이다. 할 수없이 화북을 지나 외서 우산을 거쳐 상주 자택에 도착했다. 오늘은 매봉단맥을 답사했고 쌍룡계곡의 여러 명소를 답사한 보람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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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동한 구간의 사진을 올립니다.
이곳은 뭉우리고개 3거리 지동리 방향 표지판
이곳은 넓은 공터에 정자가 있고 해맞이 공원 조성
반대편인 무운봉 오르는 등산 계단-5년전 답사한곳
돌비석에 새겨진 뭉우리 시비
뭉우리재 해맞이 공원 표지석 대각석 방향 배수구 뒤로 오릅니다.
상주와 문경시 경계인곳에 각종 표지판 존재
시비석 대각선에 삼각표지판과 나무에 끈이 있는 경사가 급한 흙길로 오릅니다
방향은 동남향이고 지동가는 도로우측을 끼고 오릅니다.
동남향으로 오르니 길이 좋고 두곡리가 멋지게 조망됩니다.
소나무재선충 병으로 소남들이 예방주사를 맞고 있네요.
곳곳에는 재선충 소나무로 병든 나무 무덤
매봉1 정상
매봉1. 매봉2 사이에 바위지대
파랑판의 매봉 표시판
이곳에서 더 가고싶지만 차후 한티재나 목가골(가정)가는 임도에서 역으로 오를 예정으로 포기하고 뭉우리재로 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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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봉단맥을 마치고 쌍룡계곡으로 이동하여 쌍룡폭포와 병천정, 회란석, 연좌암 등을 답사했다. 사진 올립니다.
금강산 못지 않은 바위산 앞의 용추교는 심원사, 도장산, 쌍룡계곡 입구
용추교 다리에서 500m 거리에 쌍룡폭포 직전 계단
웅장한 바위봉
용추 폭포의 물줄기는 약하네요.
쌍룡폭포를 구경하고 송준길의 증손 송요좌가 건립한 늑천정 답사
회란석과 반석이 있는 바위지대
병천정 건물 4곳의 동서남북 곳곳을 둘러봅니다.
광정마을에 있는 연좌암-도로로 지나가다 자주보는 바위-바위 소나무
바위뒤는 마치 물고기 입 형상. 등산 및 명소 답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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